시댁은 구정쇱니다.
게다가 시아버님 생신이 12월 31일이라서
이제껏은 상 차려드리면 12월 30일부터 가서 죽치고 1월 신정까지 있고,
작년부터 밖에서 먹어서 그냥 31, 1일 이렇게만 있다 왔는데
올해부터는 제가 일을 하게 되었네요.
12월 31일에 1박 2일로 회사에서 워크샵을 가서
1일 점심때쯤에나 풀려나는데
그 길로 또 시댁엘 들려야 할까요.
게다가 1월 2일 저 또 일땜에 바쁘게 될 것 같고요.
선물은 남편편에 당일날 보내드릴거고,
생신 당일날 갈 수 없노라고는 말씀드렸지만
한 번도 신정에 안간 적은 없었고요..
게다가,
친정엄마 이혼하고 혼자되셨거든요.
오빠가 가까이 살다가 이사나가고
정말 혼자 보내고 오빠네도 안내려온다하는데
저라도 가보고 싶은 맘이 드네요.
신정, 시댁 다가는 건 너무 육체적으로 무리가 되고.
종합하면
제 (혼자만의) 계획으론
12월 31일 아버님 생신에 남편과 아이, 선물과 함께 보내서 하루 자게 하고
저는 1월 1일 워크샵 후 귀가, 일단 쉬고,
주말에 틈 봐서 친정에만 간다.(시댁엔 전화만)
시댁 3일 전에도 다녀왔거든요.
아웅,,,
그냥 있는 그대로 어머니께 말씀드리고 싶은데
또 엄청 갈구실까봐...
제 행동이 상식에 마구 어긋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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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에 이번에는 친정간다고 하면 시부모님은 상처받으실까?
너무 도리 어긋나는건 조회수 : 821
작성일 : 2009-12-29 22:52:31
IP : 222.106.xxx.18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아뇨
'09.12.29 10:55 PM (114.203.xxx.137)이 정도 상황에서도 어떻게 해서든 시댁에 가야 하나 고민하고 계시는게 제 상식에 어긋나네요.
그깟 갈굼 따위 그냥 갈구라 그러세요. 시모가 몽둥이 들고 체벌하는 것도 아닐 거고요. 되도 않는 걸로 갈구는 그 입만 아픈 거지 한 귀로 흘리고 너는 떠들어라하고 있으면 되는 거...2. 음
'09.12.29 10:55 PM (121.169.xxx.166)그동안 친정에는 못 간 게 상식에 어긋난 거 같은데..;
생각한대로 강행하세요. 시어머니가 갈군다면 내 부모도 부모인데 지금 홀로 외롭게 계시다고 딸자식으로서 들러야 된다고..좀 불쾌한 티를 내면 되죠. 이걸로 눈치 보는 게 솔직히 이해 안갑니다.3. 원글
'09.12.29 11:00 PM (222.106.xxx.181)그렇죠?
저도 그렇게 생각하는데 시어머니 워낙 강성이시라
남편 들들 볶아댈까봐 그게 걱정이네요.
시어머니가 한 번씩 노하실때면 남편이 아주 머리 싸메고 눕거든요..-.-
그게 싫어서요.4. 원래
'09.12.29 11:14 PM (118.222.xxx.229)자기 어머니는 자기가 커버해야 되는 게 맞겠죠?^^
남편분이 더 내공을 키우심 되겠네요~
친정어머니는 머리 싸맬 줄 몰라서 안 싸매시나요...
님 맘이 이끄는 대로 친정으로 가세요. 안그럼 나중에 엄청 후회합니다.5. 원글
'09.12.29 11:15 PM (222.106.xxx.181)지금 다시 읽어보니 곳곳에 맞춤법 틀린 것..-,-
좀 빈티나더라도 그냥 봐주세요.6. --
'09.12.30 10:56 AM (113.60.xxx.12)공식 명절때 왜 시댁 먼저가서 죽치고 일해야 하나 짜증나는 사람중 하나인데......신정까지 눈치봐야 하면 못삽니다..신정이라도 친정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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