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어릴때부터 직장생활을 하다가
이제 쉬게 되었는데
때마침 초등학생인 아이들이 방학이기도 해서
정말 좋은 시간을 가질거라 생각했어요.
근데 막상 쉬고보니 애들이랑 딱히 할게 없네요.
애들은 나름대로 자기들끼리 시간을 보내네요.
제가 쉬면 신나게 놀아줘야지...라는 생각은 정말 막연했던거 같아요.
언제 저렇게 컸는지 이제 엄마 놀아줘~~~ 하던 애기들도 아니고 ....
하루 종일 같이 있으면서 특별히 할 얘기도 없고 같이 할것도 없어서
허무해요...다른 분들은 애들과 뭐하면서 하루를 보내시는지 궁금해요.
마음은 그동안 바쁘단 핑계로 못했던 따뜻한 시간들을 보내고 싶은디...
진짜 애들이 언제 저렇게 컸을까요...신기하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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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의 시간이 어색(?)하네요.
할게없어요 조회수 : 740
작성일 : 2009-12-29 22:36:27
IP : 118.222.xxx.3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12.29 11:03 PM (121.129.xxx.143)공연이나 전시회에 데려가세요.
뮤지컬, 음악회, 오페라, 미술관 등등
아주 많아요.2. 집에서
'09.12.29 11:23 PM (118.222.xxx.229)노실거면 보드게임같은 거 어떠세요?^^ 아직 아이들도 엄마가 낮에 집에 있는 게 낯설어서 그러겠죠뭐...신나게 놀다보면 고민얘기도 하고 관심거리 얘기도 하고 그러지 않겠어요?
아님 아이들하고 쿠키를 굽거나 간단한 요리를 하셔도 좋구요.3. ㅇㅇ
'09.12.30 12:35 AM (112.161.xxx.129)저는 애들이랑 같이 노는데..
초1,초3 남매인데 요즘 이넘들이 메탈블레이드에 빠져있어서 같이 팽이돌리면서 놀구요.
제 남편은 체스두기도 하고요.
그리고 요즘 제가 베이킹을 해보고 있는데 할 때 이것 저것 심부름 시키면 좋아해요. 같이 만들어보기도 하구요.
그리고 외출도 진짜 자주하는 편이구요. 날씨 안 추울 땐 산책도 자주 나갔는데 요즘엔 너무 추워서 그냥 집에서 같이 놀아요. 애들 만화책 볼 땐 저도 같이 보고요. 제가 책 보면 애들도 옆에서 따라 보고요. 만들기 같은 걸 하기도 해요. 잡지 부록같은 걸로 나오고 그러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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