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완전 창피 ^^ 떡국 끓이기 알려주세요

내일아침메뉴 조회수 : 1,128
작성일 : 2009-12-12 23:26:28
제가 양식은 참 잘해요.
근데, 떡국은 끓여본 적이 없네요.
떡국 먹는날은 친정이나 시댁에 있어서리~
내일 아침에 떡만두국 해먹으려하는데요..
사골육수도 없고...
그냥 국거리용 사다 놓은 건 있어요.
이거 덩어리째로 넣고 한 30분 끓이면 될까요?  찬물에 넣어요? 뜨거운 물에 넣어요?
물에 한 번 데쳐서 하나요?
쫌 자세히 하나하나 알려주세요.
여쭤보니 참 챙피하네요. ^^
IP : 121.168.xxx.15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2.12 11:27 PM (119.64.xxx.151)

    저는 멸치육수에 떡국 끓이는데 그게 고기로 끓이는 것보다 맛이 더 깔끔한 거 같아요.

    히트레시피 참고하세요~

  • 2. 제방법
    '09.12.12 11:34 PM (218.39.xxx.54)

    이건 우리집에서만 통하는 방법인지 몰라도 누구왔을때 끊여주면 참 맛있다고는 해요
    일단 떡은 오늘 저녁에 생수에 담아 불리세요(날씨 추우니까 밖에 내어놓고 주무세요)
    일단 멸치 다시마 육수를 적당한 진하기로 냅니다
    고기 맛있는 부위 핏물을 빼서 내어논 육수에 넣고 같이 끊여요..전 한 10분정도 끊여요
    끊이실때 국간장 아주 조금(원래 색깔때문에 소금으로 하는데 저는 한스푼 넣어요)과
    마늘 갈은것 조금 넣고 끈혀두어요-전 이과정까지의 국물을 준비해두어요..그러면 그다음은 라면 끊이기처럼 간편해요
    여기에 떡을 넣고 좀 끊이다가 만두 넣고 소금간해요
    그런데 저희는 꼭 계란을 라면에 넣는것처럼 넣어요..그래야 맛있는데 그럼 좀 분식집 떡국같이 되요..명절떡국은 점잖게 지단 부쳐 올리구요..
    그리고 조미김 가루 넣고 먹어요(사실 조미김에 조미료가 조금 묻어서인지 맛이 완성되어요)

  • 3. 제방법2
    '09.12.12 11:45 PM (68.37.xxx.181)

    국거리용 고기가 얼마나 덩어리 고기인지 모르지만
    고기를 쓸만큼 잘라서, 도마에서 다지셔서, 냄비에 넣고 참기름 조금 둘러서 겉만 살짝 볶다가,
    물을 부어서 충분히 끓입니다(육수)
    육수가 끓으면,마늘 다진 것 조금 넣고,국간장과 소금으로 간을 맞추고, 만두(생만두인 경우)를 넣고
    만두가 좀 익으면 떡국떡을 넣고,
    떡이 동동 떠오르면 어슷어슷 썰어둔 파를 넣고,
    그다음에 계란을 풀어둿다가 주로 파위로 줄알을 치면 됩니다.
    (아니면 계란지단을 부쳐뒀다가 고명으로 써도 됩니다)
    저희는 김밥용 생김을 구워서 부셔서 위에 얹습니다.

  • 4. 웃음조각*^^*
    '09.12.13 12:46 AM (125.252.xxx.28)

    아~~ 괜히 클릭했다.

    설명 읽다가 떡국 먹고 싶어졌어요.ㅡㅡ;

    설명은 윗분들이 너무 잘해주셔서 괜히 들어왔다가 침만 삼키고 갑니다.ㅡㅡ;;

  • 5. 아,,
    '09.12.13 12:58 AM (218.48.xxx.90)

    배고파라..ㅠㅠ

  • 6. 떡만두국
    '09.12.13 2:41 AM (211.41.xxx.24)

    집마다 다 방식이 다르네요.ㅎㅎ
    국거리 살짝 핏물만 제거해서(물에 5-10분 담그거나 핏물이 많지 않다면 키친타올로 제거)
    찬물부터 넣고 끓이세요 이때 대파, 통마늘, 다시마 같이 넣고 끓이시다가
    고기가 익으면 건저내어 찟거나 칼로 한입크기고 썰어 주세요.

    떡은 고기국물낼때부터 담가 두어도 충분이 불어요.
    국물에 만두부터 넣고 끓이다가 만두가 떠 오르면 떡도 같이 넣고 소금과 국간장으로 간을합니다. 떡이 불은게 좋으시면 만두와 떡을 같이 넣어주세요.
    전 떡국엔 계란을 풀어 넣지만, 떡만두국엔 지단으로 올리거나 넣지 않아요.
    대파 어슷하게 썬거랑 김가루는 취향대로~

  • 7. ..
    '09.12.13 3:17 AM (112.155.xxx.9)

    저는 마늘은 안넣는데 마늘을 넣고 끓이나요?
    멸치육수가 더 맛있긴하지만 고기가 있다면 고기를 썰어서 냄비에 넣고 참기름에 달달 볶다가 물적당히 넣고 끓입니다.
    육수가 우러나왔으면 만두와 떡국떡을 넣고 끓이다가 달걀을 풀어넣고 두부도 썰어넣고 마지막에 파송송 썰어넣고 (국간장으로 간을 해요) 그릇에 담고 김가루를 뿌려서 먹으면 맛있어요.

  • 8. 날마다떡국
    '09.12.13 2:28 PM (121.165.xxx.121)

    거의 날마다 아침엔 떡국을 먹는 남편이 있어서 알려드려요.
    1. 멸치랑 다시마 대파뿌리 한개 넣고 멸치육수를 내세요.
    2. 고기는 아주 가늘게 채썰거나 잘게 다져서 300g이면 국간장1, 다진마늘 1/4작은술, 깨소금 조금, 다진파조금, 참기름 1/2작은술 넣고 조물조물 주물러뒀다가 달궈진 팬에 볶으세요.
    조미김은 조미료와 소금이 뿌려져있어서 짜질수 있으니 조미김을 넣으시려면 간을 약하게 하셔야해요. 저희집은 맨김을 구워서 씁니다.
    3. 끓여진 멸치육수에 생수에 불린 떡국떡을 넣고 끓입니다.
    4. 떡국을 그릇에 담고, 볶아놓은 고기를 듬뿍 올립니다.
    5. 김가루랑 달걀지단을 올립니다.
    6. 만약 계란을 풀어넣고 싶으면 미리 다른그릇에 풀었다가 떡이 거의 다 끓었을때 넣어서 살짝만 익혀줍니다.
    7. 고기를 듬뿍넣어서 간을 맞춘다 생각하시고, 모자라는 간은 먹는사람이 소금으로 하면 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9680 작곡가 박광현씨 근황 아시는 분 5 혹시 2009/12/13 3,233
509679 국간장 어디가 맛있나요 15 박춘영 2009/12/13 2,919
509678 연세대원캠 ~~ 인천대 16 어디로 2009/12/13 1,698
509677 저도 대학상담이요. (분교에만 있는예체능과) 7 ... 2009/12/13 1,011
509676 직장맘이시면서 교육 성공적으로 시키신분 조언부탁드려요. 4 서푼엽전 2009/12/13 1,170
509675 왜 못 빌려주는데? 3 ... 2009/12/13 1,572
509674 포켓몬스터요 1학년 여자아이가 보기에도 재밌나요 2009/12/13 373
509673 오늘 보석비빔밥 보신 분! 10 보석 2009/12/13 2,879
509672 몰펀 괜찮나요? 40개월 남아 몰펀 2009/12/13 674
509671 브라이텍스 프론티어.. 색상선택 도와주세요!!! 1 카시트 2009/12/13 423
509670 요즈음 인서울대학 가기 어려운 이유..(예전보다) 11 이런 생각 2009/12/13 5,836
509669 아이가 본 책들 좋은곳에 보내고 싶어요 2 책드림 2009/12/13 467
509668 노점할때 매대에 까는 천(금 은방에도 그런천이던데)이름이 몬가요?? 3 다시질문 2009/12/13 523
509667 유자 15킬로면 양이 많겠지요? 6 유자야빨리와.. 2009/12/13 441
509666 세차 얼마만에 한번씩 하시나요 9 여성분들 본.. 2009/12/13 1,113
509665 죽었다 다시 태어나고 싶다... 7 우울 2009/12/13 1,607
509664 자궁경부암 검진을 했는데요~! 5 급해요~ 2009/12/13 1,485
509663 마트다녀오는 길에 고수 봤어요~ 24 연예인본아짐.. 2009/12/13 6,974
509662 아파트 지하주차는 어찌 하는건가요? 2 주차... 2009/12/13 754
509661 캠퍼스로 갔다가 본교로 가는 방법 14 잘될거야 2009/12/12 1,586
509660 대학이냐, 학과냐............ 16 두통 2009/12/12 1,776
509659 저녁 늦게까지 계실 수 있는 가사도우미는 어떻게 알아봐야 하나요? 1 어려워..... 2009/12/12 769
509658 거품이 풍부한 설겆이를 하고 싶은데요... 18 설겆이 2009/12/12 2,266
509657 줄리엣 비노쉬 좋아하는분들 그녀의 영화 13 추천좀 해주.. 2009/12/12 865
509656 불안한 생각이 자꾸 들어요..병원가야 하나요?? 2 병인가 2009/12/12 860
509655 기저귀가방으로 멀버리 워터베이스 어떨까요? 4 음음 2009/12/12 1,738
509654 내가 속좁은건지..아놔..ㅠ.ㅠ 13 휴.. 2009/12/12 1,878
509653 완전 창피 ^^ 떡국 끓이기 알려주세요 8 내일아침메뉴.. 2009/12/12 1,128
509652 가죽소파도 천소파 천갈이처럼 가죽갈이 2 할수있나요 2009/12/12 1,839
509651 아이가 어릴때 이혼하고 여자분이 아이 양육하시는 분들..어떤 일을 할 수 있을까요? 9 직업구하기 2009/12/12 1,9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