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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에게 오빠라고 했다고 천박하다네요
저희는 5년을 사귀다 결혼한지 1년이 좀 넘었습니다
사귈때부터 오빠라고 불러서 아직도 습관적으로...(아이는 아직 없습니다)
일요일 시어머니 생신이라 시댁에 모두 모였죠
저보다 2살어린 시누이는 결혼을 일찍해 이미 세아이에 엄마입니다
무슨 말끝에 제가 남편에게 "오빠........'라고 했습니다
그때 시누이 "천박하게 오빠가 뭐에요? 술집여자도 아니고 어디서 못배운사람처럼 오빠래?"
그때 시누이 남편이 민망한 표정으로 "왜 그래 아직 아이도 없고 습관이 되서 거런가본데... 당신도 오빠라고 한번 해봐라 신혼기분좀내게...ㅋㅋ"
라고 하자 이번에는 눈까지 째려보면 상놈에 집구석이나 남편을보고 오빠라고 하는거지 무식하고 천박하기는...."
휴~~ 정말 한대 쥐어박고 싶더군요
남편이 더 어이가 없었는지 그러데요
아직은 "여보" "당신"..이런 단어가 어색해서 그런다고.......
가만히 계시던 시어머니도 아이 생기면 호칭이 다들 달라지더라고 너무 화내지말라고.....
오빠라고 한말이 그리도 천박하고 술집여자라는 말까지 들을 일입니까?
며칠이 지났지만 아직도 화가납니다
1. ..
'09.12.10 8:41 PM (211.216.xxx.224)시누이가 아마 술집 다닐때 손님들한테 "오빠~^^*" 좀 했나보죠..ㅋㅋㅋㅋㅋㅋㅋㅋ
참 웃긴 시누이네요. 남편을 오빠라고 부르는건 나쁘지 않다고 봐요.
남들한테 얘기할때 "우리 오빠가요.."이런식으로 지칭하는건 좀 삼가해야 되구요..^^
아무튼 원글님 기분 짱 나쁘셨겠어요. 남편분 그 말 듣고 가만 계셨나요?
진짜 못 배워먹은 시누이네요.2. ...
'09.12.10 8:45 PM (121.140.xxx.184)혹시 시누이가 원글님께 무슨 감정이 있나요?
마음먹고 공격하는 느낌인데요.3. 시누이가
'09.12.10 8:45 PM (119.192.xxx.56)오빠~하는 새댁을 보니 샘이 났나 보네요.
남편한테 꿀이라고 부르던 오빠라고 부르던 자기라고 부르던 애기라고 부르던 뭔 상관이래요...
자기남편한테 오빠라고 했나~ 시누이남편한테 오빠라고 부르는 술집여자가 생각났나보죠.
그냥 넘기세요...담에 또 그러면 둘 대화에 끼어들지 말라고 한마디 해주세요.4. ...
'09.12.10 8:47 PM (221.140.xxx.171)솔직히 남편을 다른 사람 있는 자리에서 오빠라고 호칭하는 게 듣기에 좋지는 않아요.
둘만 있을 때야 뭐라고 불러도 관계없지만 다른 사람 있는 자리에서는 조심하시는 게 좋지요.
그런데 아무리 그렇다고 해도 시누이의 반응은 그야말로 이 뭥미?
정말 그렇게 듣기 싫으면 나중에 따로 조용히 이야기해도 될 것을...
어른들도 계신 자리에서 자기가 어른인 양 왜 나서서 큰 소리를 내나요?
어른 앞에서 새언니 보고 상놈의 집안 운운은 참 고상한 말이네요...ㅋ
게다가 저 본 데없는 행동에 대한 남편과 시어머니의 반응을 보아하니...
그 집안도 콩가루집안과 다를 바 없네요.
앞으로 원글님에게 험난한 여정이 예상됩니다.
어른이 어른 노릇 못하는 것만큼 속상한 일도 드물거든요, 며느리입장에서...
원글님, 시누이가 경우없는 건 맞지만 그래도 앞으로 호칭, 지칭은 조금 신경쓰세요~5. //
'09.12.10 8:48 PM (125.186.xxx.27)원글님에게 감정이 있으신듯,,,,,아님 원래 말하는 것이 그러시던지요
참.,...정떨어지는 표현이네요
천박이라...상놈의 집구석...이런것도 그리 고상한 표현은 아닌듯한데요
저라면 남편에게라도 기분이 나빴었다라고 말하겠어요6. 흠
'09.12.10 8:48 PM (114.204.xxx.3)사람들 있는데서 막말한 시누이가 심하긴 했지만
당사자는 습관이라 모르겠지만 그오빠라는 소리 듣는 사람 입장에서 별로입니다7. 시누이
'09.12.10 8:49 PM (121.133.xxx.238)성깔한번 더럽네요
입은 더 더럽고
쯧쯧~
오빠라고 하는 거보다 여보당신 하는 게 낫겠다
얼마든지 좋은 말로 할수 있는데
무슨 오바이신지8. 맞는말
'09.12.10 8:50 PM (112.149.xxx.12)돌 좀 맞겠습니다만, 남편에게 오빠 하는 기혼 여자분 좀 안되 보이기는 합니다.
집안교육 못받았다는 느낌 팍 들고요. 얼마나 듣고 본게 없으면 저런 본데없는 소리 하나 다시쳐다봐요.
그것도 처음 신혼때나 그러면 ,,,뭐, 아직 어리니 그러려니 하지요.
큰애가 벌써 6살 인데도 아직까지도 옵 빠 !!! 라고 부르는데, 정말 배운거 없다 싶은 맘 들어요.
원글님, 시누이가 좀 눈쌀 찌푸리게 함부로 말하기는 했습니다. 듣는사람 앞에서 그런소리하면 화나죠.
하지만, 분명히 호칭은 결혼을 햇으니 존중하는 의미로 틀려져야 해요.
지금은 아이이름 앞에 붙여서 누구 아빠. 이렇게 부르고요. 울 언니도 누구아빠 이렇게 부르다가 갑자기 어느날부터 여보. 하고 부르더군요. 순간 깜 놀.9. 이해안됨
'09.12.10 8:51 PM (119.192.xxx.56)남 앞에서 남편을 칭할때 오빠라고 하면 문제가 있겠지만,
딴 사람이 있던 없던간에, 남편과 아내 둘 대화에 자기들끼리의 호칭을 넣는다는데 그게 왜 듣기가 싫은가요?
저는 70넘은 할머니가 남편한테 오빠 한다해도 그냥 그런가보다...아니 오히려 재미있다고 생각할거 같은데요.
사람들 보면, 별걸 다 트집 잡는거 같아요. 남편 아내 호칭 부를때도 남 의식해야 하나요? 넘 피곤~~~아들을 아들이라 불러도 듣기싫다, 딸을 딸이라 불러도 듣기싫다..피곤피곤...
학생때부터 만난 사람들은 오빠가 입에 아주 익어버렸으니 호칭 바꾸기 정말 힘든데, 내가 시누이라면 아직도 학생처럼 산다고 이쁘게 봐주겠구만...ㅉㅉ10. 사이가 원래
'09.12.10 8:53 PM (221.140.xxx.144)안좋은거 같은데요. 그리고, 말을 함부로 하긴 했지만, 틀린말은 아니네요.
친오빠도 아니고, 남편한테 오빠라고 하는건, 무슨 근친상간도 아니고..
그리고, 정말로 술집여자들이 남자들한테 무조건 오빠라고 하면서 들이댑니다,
시누이 싸가지 없는것도 맞는데, 시누이가 한 말도 맞네요.11. .
'09.12.10 8:53 PM (122.42.xxx.87)그렇다고 시누이가 술집을 다녔다느니 욕설까지 서슴치 않는 댓글을 다신 분들도 가정교육 제대로 받은 것 같지는 않네요.
관리자 공지 올라온지 얼마나 됐다고 그러시는지들..12. 음음
'09.12.10 8:53 PM (211.216.xxx.224)항상 82는 왜........
원글님의 잘못이 1정도이고 상대방의 잘못이 9정도여도 원글님 들으면 속상한 얘기만 할까요?
안 그래도 속상해서 속풀이하러 온 사람 속 그렇게 긁으셔야 기분 좋으세요?
전 좀 그게 이해가 안 되요.
오빠라고 부르는건 솔직히 주관적인거구요. 듣는 사람에 따라 괜찮을 수도 있고
"무슨 남편을 저렇게 부르냐.."는 생각이 들 수도 있잖아요?
개인적으로 전 아무렇지도 않습니다. 남편을 오빠라고 부르지 않고 "여보"라고 부르지만요.
근데 천박이니, 술집여자 운운하는건..정말 여자에게 너무 큰 모욕인데요?
그것도 시누이가요. 여자한테 이거보다 더 큰 모욕이 있나요?
집안 어른들 있는 앞에서 어떻게 저딴 말을 해요.
근데 82 의견을 보면 참 이상한게.......상대방의 잘못이 훨~~~씬 큰데도
왜 원글님만 보고 뭐라 하시는지.....이건 좀 불공평하지 않아요?13. ㄴㅁ
'09.12.10 8:54 PM (211.235.xxx.211)저도 남편한테 오빠라는 표현은 별로...더 문젠건 아이들이죠...지 아빠를 엄마흉내내서 오빠~라고 부르니....
14. ?
'09.12.10 8:55 PM (59.10.xxx.80)호칭 잘못부른거 하고, 새언니한테 상욕하는거하고 동급으로 취급하는 분들 이해불가네요.
15. 토닥토닥
'09.12.10 8:59 PM (147.46.xxx.47)시누분이 날 잡으셨나봐요
모르면 가르쳐줘야지 올케한테 그렇게 심한말을 하나요?
호칭문제는 한번 상의해보세요 시누분 있을때는 절대 남편 부르지 마시구요16. 그러게요
'09.12.10 8:59 PM (121.134.xxx.241)오빠라는 호칭이 '술집여자...천박'운운을 들어야 할만큼 큰 잘못인가요?
아닌말로 티비며 어디며 오빠가 넘쳐나는 세상이고 오빠를 그냥 그러려니 듣는 시집도
많습니다. 썩 듣기좋은 호칭은 아니나, 당사자들이 쓰겠다면 할말없는 호칭이죠.
그런데도 시누이말이 틀린말은 아니라는둥....17. 에고
'09.12.10 9:00 PM (121.151.xxx.137)저는 남편에게 오빠 아빠라고 부르는 소리 들어도 한마디 말도 못하고 말지만
시누이 말처럼 느껴지는것은 어쩔수없어요
저는 참 가볍게 보이고
값없이 보이고 천박하게 없어보이는것은 사실이네요18. 역시 이해불가
'09.12.10 9:02 PM (119.192.xxx.56)결혼한지 얼마 안된 어린 신혼부부가 당신 여보 하는게 저는 더 손이 오그라들던데 난 못배운 여자???
오빠라는 호칭이 친오빠한테만 해당되는거면, 대학교에서 남자선배들한테 뭐라고들 하나요?
우리학번때는 무조건 오빠였는데...우린 다들 술집여자?? 오빠하면서 선배한테 들이대는?
아님 근친상간???
학생때 오빠하던 습관 좀 결혼해서까지 가져간다고 까칠하게 보는 사람들도 훌륭해 보이지는 않음.
원글님 시누이는 인간말종수준.19. 아이코
'09.12.10 9:04 PM (211.216.xxx.224)값 없이 보이고 천박하게 보인다;;;;;;;
조선시대 선비분들 많~~이 나오시네요..가끔 보면 82가 정말 같은 여자들끼리
너무 가혹하단 생각이 들어요.
호칭 문제 하나로 같은 여자들끼리 넌 천박하네~난 고귀하네~멋지네요~나이스!!!20. 음
'09.12.10 9:07 PM (114.201.xxx.113)대학에서 남자 선배에게는 '선배'하고 불렀어요.
오빠라는 호칭이 좀 아니라는 반응을 봤다고 해서 발끈하는 것도 훌륭해 보이지는 않아요.
뭐 개인적으로 오빠라는 호칭에 별 거부감은 없습니다만...21. 선배?
'09.12.10 9:16 PM (119.192.xxx.56)좀 오래된 학번이신가봐요.
우리때 뭣 모르는 애들이 '선배'라는 호칭쓰면 다들 '왠 선배?' 했었는데...
무조건 언니 아님 오빠..
벌써 졸업한지도 10년이 다 되어 가는데요..22. angry
'09.12.10 9:17 PM (213.173.xxx.226)I do not understand people who get overally reactive towards the usage of '오빠'.
Since when we use 오빠 to your own older brother only???
Why can we have a word having dual meanings?? Why do people have a jerk reaction as if they have been brainwashed or programmed to do so towards '오빠' for a husband???
I do NOT find it stange at all when I hear people calling their husband '오빠'. It has been natural and I can only blaim the stupid media or orthodox linguists who make people feel bad about it.
Languages change with time and I don't think there's anything wrong with it. When people find it comfortable to use it, it should be accepted as a colloquial word.23. ...
'09.12.10 9:17 PM (221.138.xxx.58)시누이가 듣다듣다 부아가 났나 보죠. 그래도 그런 식으로 말하는 건 옳지 않죠.
그런데요. 시댁에 와서 남편에게.. 오빠오빠..혹은 아빠아빠(애 있을 때)..듣기 그렇더라구요
호칭 바꾸도록 노력해보세요.24. 오빠
'09.12.10 9:18 PM (220.126.xxx.161)오빠 아가씨를 술집 여자 에게 비유하는건 정말 비약이고요...
남앞에서 남편을 오빠라고 하는거...그거잘못 된거랍니다.
둘이 있을대 오빠라고 하는 건 몰라도 어른 앞에서 제대로 된 표현
아닙니다
난 부부 사이에도 오빠보다 이름 불러주고 존대 해 주는게 좋아 뵈더군요
오빠 오빠~~~~
아양 부리는 여자들이야 말로 조선시대 발상 아닐까요25. 일단
'09.12.10 9:24 PM (116.39.xxx.98)시누이가 잘못한 건 당연한 건데요,
원글님도 이번 일을 계기로 좀 바꿔보심이 어떨지요.
자기 헛점이 없어야 시누이를 속 시원히 욕할 수 있잖아요.
많은 분들이 문제있다고 하시는 걸 보면, 결코 바람직한 호칭은 아닙니다.26. 무서워서
'09.12.10 9:28 PM (119.192.xxx.56)전 아직도 가끔 학생때 버릇이 나와 나도 모르게 오빠라고 불러버리는데, 조심해야겠어요. 주변에 누가 있나 보고 확인해야지..잘못하다간
조선시대 발상을 가지고(이해가 안되지만) 아양을 부리는 못배운 술집여자 취급을 받을거 같아요. 근데 오빠라고 하면 아양 부리는 건가요? 내 주변에 오빠를 오빠~~~라고 부르는 사람은 없던데.27. 원글님도
'09.12.10 9:29 PM (211.208.xxx.141)사람들 앞에서 호칭은 고치시고요.
한번 시누랑 정색하고 따져 보세요.
남편한테 오빠라고 부르는 것만 천박하고
손위 사람한테 천박하다느니 상놈의 집구석이라고 공격하는 말은
잘 배운 집안에서 하는 소리냐구요.
그냥 두면 그 시누 님을 계속 잡으려고 할 겁니다.
어른들 앞에서 대놓고 한번 엎어 버리세요.28. ^^
'09.12.10 9:34 PM (61.75.xxx.167)저도 시댁에서 "오빠"라는 호칭때문에 잠시 컴플레인이 들어왔는데요 ㅋㅋ
또 다들 이해하시더라구요 ... 애기 생기면 자연스레 고쳐지니 그때까지 실컷 니 오빠하고
애기놓으면 애기한테 아빠 돌려주라고 그러시더군요 ㅋㅋㅋ
시누가 좀 오버하는 타입인것 같으시네요 ...
그런분들은 다른 모든것들도 좀 삐딱한 경향이 있을수 있으니 살면서 바딪치지 않는게 상책이겠네요....
딱 시누이 만큼만 해줘야죠... 넘 잘해줄필요없어요29. 전
'09.12.10 9:40 PM (121.134.xxx.241)쌍욕하는 사람말고는 남의 말이나 호칭을 듣고 다른사람을 함부로 못배웠다는 생각은
안하게 되던데, 못배웠다고 다른 사람을 함부로 평가해 버리시는 분들이 많네요 생가보다....
전 오빠라는 호칭 안씁니다. 그러나 남들이 쓴다고 해서 함부로 그사람을 못배웠단 판단
하지도 않습니다. 못배웠다, 상스럽다, 천박하다, 값싸다,.....참나....30. @@
'09.12.10 9:46 PM (122.36.xxx.42)아니, 그딴 소리 듣고 가만히 계셨어요? 님 신랑분도 너무 하신거 아녜요?
어디서 함부로 술집여자니 상놈의 집구석이니 소리가 나온대요?
나지막한 소리로 말씀하시지 그러셨어요. 지금 어디서 그런 소리를 하느냐고..아가씨는 오빠가 그리 우스워보이냐고요. 그리고 상놈의 집구석이라는건 우리 친정을 두고 하는 소리냐고요.
아유 제가 다 속상합니다. 물론 ㅇ남편을 두고 오빠라고 부르는것 좋아보이진 않고 저도 결혼후 한번도 남편을 그리 불러본적은 없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런 소리를 하는 건 더 더 더 안좋아보여요/ 지금이라도 남편에게 말씀하시고 ..시누이 불러 사과받으세요31. ..
'09.12.10 9:48 PM (59.10.xxx.80)다들 쌍욕하는 시누이 못배운건 안중에도 없고 왠 오빠호칭 가지고 난리들이실까...
남보고 못배웠네 어쩌네 하는분들 얼마나 잘배우셨쎄요? 그런분들은 아마 배우긴 잘배워서
남편한테 어빠라고는 안하는데, 시누이가 하는 저런말들은 잘하시는 분들이겠죠32. 아이고
'09.12.10 9:48 PM (116.39.xxx.98)여기서 시누이 잘했다고 말씀하신 분들 아무도 없습니다.
시누이가 과했던 건 사실이지만, 100프로 틀린 말은 아니란 거죠.33. 흠
'09.12.10 9:53 PM (211.216.xxx.224)오빠 소리 안 좋다고 가르치시는 분들은..아마도 나이 좀 있으신 분들인거 같아요.
40대 이상의...본인 세대때 그러지 않았다고 해서 요즘 젊은 세대들도 그러리라 하는
생각은 하지 마세요.
위에 앵그리님 말씀처럼 언어는 변하기도 하고 이중적인 의미도 있는법인데..
그건 이러하고 공자왈 맹자왈 가르치는 태도...참 언짢네요.
전 20대 기혼 여성이고 제 친구들 대부분은 남편에게 오빠라고 부릅니다.
근데 그게 이상하다는 생각 해본적 한번도 없어요.
대부분 사람들이 그 소리 듣기 싫어한다는걸 여기 82와서 처음 알았어요.
사실 전 남편을 여보, 당신으로 부릅니다.
그 이유는 단 한가지. 남편이 저보다 어려서에요. 첨에 여보라고 부르니 제 친구들 다
반응이 폭발적(?)이더군요. 닭살 돋는다고..늙은이 같다고 하더군요.
네, 이렇듯 젊은 세대들 대부분은 나이 많은 남편을 오빠라고 부르는거에 별 거부감 없어요.
그게 시대의 흐름이라면 따라야됩니다. 막말로 오빠라고 부르는게 뭐 크게 잘못됐나요?
남편을 상스러운 호칭으로 부르는 것도 아닌데 그게 잘못인가요?
그리고 아직 젊은 새댁들은 오빠 소리를 남들이 싫어한다는 것도 잘 몰라요.
유독 82에서만 "오빠"라는 소리를 경끼할만큼 싫어하는거 같아요.
근데요. 언어는 변하잖아요. 그리고 그 시대상에 맞도록 정착하기도 하구요.
지금 세대들이 본인보다 연상인 배우자를 칭하는 호칭이 "오빠"라면 거기에 적응하기도
하셔야죠.
본인들때는 그거는 실례다, 상스럽다, 천박하다. 하면서 남을 가르치려는 태도..
정말 거북하다 못해 짜증이 납니다.
사실 적응 못하는건 오빠라는 단어가 천박하다고 느끼시는 예전 세대들 아닙니까?
젊은이들이 쓰고 있고, 또 현 세대에서 그렇게 인정한다면 본인이 따라와야죠.
언제까지 본인들 사고방식을 강요할런지...
그리고 위에 전님 말씀대로 저도 쌍욕이나 하는 행동거지가 너무 바르지 못한 사람 빼고는
남을 천박하다, 상스럽다로 절대 판단하지 않습니다.
오빠라는 호칭 하나로 순식간에 사람 하나가 술집 여자 비슷하게 표현이 되는군요.
천박하다고 하신 분들은 저 글 속에 시누이랑 별반 다를바가 없는 분들이세요.
호칭 하나로 본인은 "오빠"라고 쓰지 않는다고 해서 묘한 우월감을 느끼시는거 같네요.
내세우실게 그거 하나밖에 없나요? 난 오빠라고 부르지 않아. 그러니까 난 천박하지 않아.
참 불쌍한 분들 많이 계시네요.......
나이드신 분 VS 젊은 사람 의 대결구조로 몰고갈려는건 아니나 그냥 댓글을 보니
대부분 오빠 소리 싫어하시는 분들이 연세가 좀 있는거 같아서 쓴 글입니다.34. .
'09.12.10 9:56 PM (125.184.xxx.7)우리나라에서
남자친구나, 남자선배나, 애인이나, 남편이나
오빠라고 부르는 게 그렇게 이상하고 튀는 행동이라고 생각 안됩니다.
어떤 사람은 듣기 싫을 수도 있고, 상관없는 사람도 있겠지만
싸고 천박하고 없어 보이고 못 배워 보인다는 건
솔직히 어이없는 반응인 것 같아요.
많이 쓰는 호칭이잖아요.
개인차라 생각하면 되는 거고
어른들 앞에서 좀 조심하면 되는 거지
다들 못 깎아내려서 안달
이럴 때 보면 82 진짜 갑갑해요.
저 위 댓글처럼
진짜 할머니 할아버지들만 오시는 것 같아요.
호칭 하나 갖고 천박이니 뭐니
그런 말 이렇게 쉽게 해대는 사람들이
더 천박하고 없이 보이거든요.35. 윗님
'09.12.10 9:59 PM (116.38.xxx.63)결혼한지 1년이 넘었으면 그리 신혼도 아닌데 오빠라는 호칭은 별로네요.
아무리 세월이 변해도 남편을 오빠라는 호칭은 잘못된거 아닌가요?
잘못된것은 바로 잡아야지 어째 세월의 탓만하면서 오빠라는 호칭을 받아 들이면 신세대 아니면 구세대로 정하시나요?
젊은 지성인일수록 결혼하면서 그런 호칭은 자제한답니다.
님의 잣대로 마구 평가하지 마시구요36. 흠
'09.12.10 10:03 PM (211.216.xxx.224)윗님님. 제 친구들은 젊은 지성인들이 아닌가 봅니다.
잘못된것은 바로 잡아야지. 라는 말은 제 생각엔 아니라고 보구요.
언어가 시간이 지나면 이런뜻으로도 쓰인답니다. 그걸 유연하게 좀 봅시다. 라는
요지의 글입니다.
문제는 하나의 언어가 두가지의 뜻으로도 쓰일 수 있다는 "가능성"을 고깝게 보는
대부분의 구세대들 아닌가요?
근친상간이다, 상스럽다, 천박하다. 이런 표현은 언어폭력입니다.
본인의 잣대에서 그런 호칭 쓰는 사람들에게 쓰는 표현이 가히 정상적이진 않거든요.37. 글쎄 저도
'09.12.10 10:03 PM (211.208.xxx.141)20대가 아니라 그런지 그 오빠 소리는 별로 듣기 좋지 않더군요.
신혼때 잠깐 쓰는 거 정도야 뭐 익숙하지 않아서 라고 보지만
애까지 낳고 살면서도 남편더러 오빠라고 부르는 건 참 그래요.
요새 20대들은 남편을 다들 오빠라고 하나요?
젊은 사람들이 그리 쓰면 우리도 다들 이해해야 하는 거구요?
그럼 국어 사전에 오빠란 단어의 정의가
1. 한부모 사이에서 태어난 손위 남자를 여자가 부르는 말
2. 아는 남자 중 나이가 많은 남자를 부르는 말
3. 젊은 여자가 자기 남편을 부르는 말
뭐 이렇게 정의가 되어야 하나요?
이건 좀 아니지 않나요?38. 흠
'09.12.10 10:12 PM (211.216.xxx.224)글쎄 저도님 굳이 답변을 드리자면
젊은 사람들은 지금 바뀐 언어를 쓰는 "도구"일 뿐입니다.
배우자를 오빠라고 부르는건 시대가 그리 변해서 "현상"으로 나타나는거구요.
젊은 사람들이 쓰는거라서 바뀌는게 아니라 시대가 이미 그렇게 변했다는거에요.....39. ...
'09.12.10 10:13 PM (125.139.xxx.93)시누이 싸가지가 없네요.
아무리 그래도 손위 올케한테 그런 것은 천박하기 그지 없구요.
울 집에도 그런 가시나 한명 있습니다.
그렇지만 원글님, 오빠라고 부르지 마셔요.
제가 남편을 형이라고 부른 세대인데요. 낼모레 50이 되는데 아직도 호칭을 정하지 못했어요
아이 낳고 나니 형이라고 부르지 못하고, 어찌어찌 애들이름 앞에 놓고 부르는데
이제 그렇게 부르는 것도 뻘쭘해요.
아이가 결혼했는데도 애 이름을 부르며 누구아빠라고 할 수는 없잖아요.
친구중에 결혼때부터 남편이랑 여보당신 하던 아이들을 그때는 우웩~~ 이럼서 놀렸는데
지금은 그리 못한게 아쉬워요.
둘이 있으면서 장난식으로 여보 당신이라고 연습해 보셔요.40. 저런부류
'09.12.10 10:15 PM (122.34.xxx.54)남의 실수나 잘못에 대해서
핏대 세우고 과분하게 흥분하는 사람치고
제대로된 사람없습니다.
시누 말뽄새 좀 보십시오
저런 사람들이 대부분 남한테 엄격하고 자신한테 관대한 사람들이 대부분이거든요
언니 오빠는 좀 아닌거 같은데...정도만 했어도 됐을걸41. .
'09.12.10 10:18 PM (211.187.xxx.85)윗 댓글에 선배들한데 오빠라고 하셨다고 그러시는데.
다들 그러셨나요?
저 96학번인데, 전혀 안그랬거든요.
c.c.였던 남친은(지금 신랑) 93학번이었는데,
반말 쓰게 해줄테니 오빠라고 불러달라고 협상하자고하기도 했는데...
저도 5년 연애하고 결혼하다 보니 처음에는 오빠라고 불렀네요.
저희 시어머니께서는 애기 낳기 전에는 고치라고 하시고 별말씀 없으셨는데
친정엄마랑 시고모님한데 혼났어요.
물론 정확한 호칭은 아니지만,
술집여자 얘기까지 들을 정도로 잘못한건 아닌거 같은데
다시 한번 술집 얘기 나오면,
잘 몰랐다고, 근데 어찌 그리 잘 아냐고 물어보세요
(그럼, 더 큰 싸움 날려나)
원글님 토닥토닥...
맘 푸셔요42. ..
'09.12.10 10:18 PM (121.131.xxx.51)시누이 질투하나보다...
세 아이의 엄마로 나이도 어린데.. 고생 엄청 했나봐요
오빠라고 부를 수도 있지...
우와....정말.. 대박 시누이네요43. 불량주부
'09.12.10 10:19 PM (116.44.xxx.59)시어머니가 머라하든 시누이가 머라하든 요즘 며느리들은 할말 다 하고 살지 않나요?
그런말 들은때 바로 바로 말씀 하세요 그래야 서로 고칠껀 고칠꺼 아닌가요?
뒤돌아서 기분 나쁘고 맘 상하면 나만 손해잔아요?
어차피 문제가 될껀 빨리 되어야 하는게 낮지 안겠어요?
오빠라는 호칭이 정 거슬렸다면 좋은말로 고쳤으면 어떻겠냐는 의견제시를 해야지
새로 들어온 며느리에게 술집여자를 들먹여서 비교했다는건 무조건 시누이 잘못이죠..
먼 말들이 그리 많죠?44. 시누이가
'09.12.10 10:21 PM (218.38.xxx.38)잘못했죠.
어른들도 계신 자리에서 공개적 망신을 주었네요.
그것도 많이 상스럽죠.
원래 법도 따지는 집안에선 시어머니도 며느리에게 저렇게 대놓고 타박 안 하는 법인데...
그래도 오빤 좀 아녜요.
위에 어떤 분은 나이든 사람들만 거슬려 한다고 하셨는데 그건 본인편견이세요.
전 젊고 제 여동생이 잘 그러는데 진짜 싫어요.
동생과 저 사이에 남동생이 하나 있어서 정말 듣고 있으면 헛갈릴때 많은 것이 첫째로 불편해요.
제가 어지럽다고 뭐라 하면 **오빠, &&오빠... 이러는데 속으로 '뭐냐... 근친상간이냐...' 투덜거립니다.
둘째는 오빠라는 호칭은 대등관계인 부부관계를 종속적으로 만든다는 느낌이예요.
남편이 연하인 경우 부인에게 누나란 호칭 쓰는 경우는 거의 없는데 왜 그리 여자들은 오빠라는 호칭을 남발하는지...
말은 생각을 담는 그릇이라죠.
무의식중에 남편 아래 서열이란 느낌이 들 수도 있고 자녀가 있다면 아이들 또한 잘못된 남녀관이 생길 확률이 높겠죠.
여보가 어색하면 누구씨가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다.45. 아마도...
'09.12.10 10:21 PM (125.178.xxx.35)시누이가 그 호칭이 내내 맘에 걸렸던가 보네요. 그러다 무슨 벨이 꼴리셨나...내친김에 막말도 서슴치않았던가 보아요.
윗분들 중에도 그 호칭에 알레르기 보이는 분 계시는데 아마 그 시누이도 그런 쪽이 아닐까 싶군요. 제 동서도 결혼한지 10년이 넘었는데 아직도 '오빠'라고 하더군요. 지금은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만 제 속으로는 '배울만큼 배운 것이...'합니다.
ㅋㅋ 인정합니다. 저 늙었습니다요~ ㅋㅋ46. 시누 싫다
'09.12.10 10:26 PM (220.86.xxx.101)어쩜 말을 그렇게 할수가 있죠?
정말 이상한 시누네요.
남이야 오빠라고 하든 뭔 상관?
그게 그렇게 싫다면 그냥 조용히 호칭을 다르게 해보라고 하든가...
어떻게 그렇게 말할수가 있죠?
정말 이상한 시누네요47. 후..
'09.12.10 10:27 PM (122.38.xxx.27)오빠도 안돼.
아빠도 안돼.
자기도 안돼.
누구 아빠도 안돼.
반말해도 안돼.
이거 외에도 듣기싫다는 말 무지 많습니다.
여기 82에서 나온 얘깁니다.
대학때 남자 선배를 형이라고 불렀습니다. 지금은 오빠라고 부르더군요.
언어도 그 시대나 상황에 따라 변하면 그걸 따르진 않더라고 받아들일 수는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답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아무리 좋다싫다해도 내가 불러서 사랑스럽고 어여쁘면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거 싫다 저거 싫다 100인 100색입니다.
옳고 그름이 아닌이상, 전 제 방식대로 살렵니다.48. 언어의 가변성
'09.12.10 10:27 PM (211.208.xxx.141)우리 학교 다닐때 언어의 가변성 어쩌고 하면서 배웠죠.
언어의 의미나 형태가 물론 변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또 그 쓰임이 보편적이어야만 새로운 의미를 인정받을 수 있는 거 아닐까요?
젊은 여자들이 많이 쓴다고 해서 보편적이라고 볼 수는 없지 않나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직은 남편을 오빠라고 부르는 걸 받아들이지 않고 있구요.49. .
'09.12.10 10:29 PM (110.9.xxx.2)시누말이 맞는말이라고 해도 듣는 사람 기분 억수로 나쁘게 하네요
자신은 항상 바른말 바른행동만 하고 사나보죠?
저도 남편한테 둘이 있을때는 오빠라고 하지만 밖에서 누구아빠 이렇게 불러요
여보가 정말 잘안되네요50. 시누 말이
'09.12.10 10:42 PM (124.56.xxx.125)틀린 말은 아니지만 대 놓고 그런 말을 했다는게 참 성격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오빠라고 부르는 말 참 못마땅하고 그런 호칭 결혼 후에도 계속 부르는 사람.. 생각없어 보이기는 합니다.
그리고 그 시누 말대로 요즘 술집여자들은 무조건 남자들에게 오빠~라고 하는 것 같긴 하더군요.
그렇지만 속으로야 무슨 생각이든 할 수 있겠지만 대 놓고 상대에게 그런 비수를 꽂아 버리다니 대단하네요.51. 질문
'09.12.10 10:43 PM (61.255.xxx.49)질문입니다...남편을 오빠라고 부른 것이 상스럽다고 말씀하시는 분들...그러면 아이 낳기 전에도 남편을 '여보'라고 불러야한다고 치고 (--;), 시댁어른들과의 대화속에서 남편을 지칭할때는 뭐라고 해야되나요? 아직 아이가 없으니 아직 **아빠, 아범이라고 부를 수는 없고, 그렇다고 우리 그이라고 해도 안될테고...나이가 나보다 많은 남편을 **씨라고 하는 것도 어색하고...뭐라고 하는 것이 맞나요?
언어는 살아있습니다... 따라 의미가 변할 수도 있고, 우리가 '오빠'라고 사용하는 단어에는 친오빠 외에도 다른 의미가 추가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나보다 나이 많은 남자친구 부를때 보통 오빠라고 하지 않나요? 그 호칭은 꽤 너그럽게 수용되는 것 같은데, 결혼했다고 해서 바로 바꾸지 않으면 바로 술집여자 취급을 받아야하는 것인지...참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원글님 시누이분...얼마든지 좋게 얘기할 수 있는 일에 남한테 상처까지 주다니 정말 진상입니다...52. ddd
'09.12.10 10:52 PM (112.161.xxx.129)시누이한테는 원글님 남편이 진짜 오빠잖아요. 근데 님이 오빠라고 부르니까 뺏긴 기분이 들었나보지요. 그래도 말뽄새 한번 제대로네요.
그래도 다들 시누이 하는 말에 거들지 않았으니까 다행이네요.53. 웃기는 시누구만
'09.12.10 10:57 PM (115.95.xxx.42)식구들 다 모인자리에서 손아래 사람이 손위사람에게 천박한 단어 써가면서 가르치듯이 말하는것이 더 천박하고 무식한 상놈집안에서나 하느거 아닌가요??? 정말 네가지 없는 시누일세... 님이야 이제부터 호칭을 바꾸면 되지만 못된 성격은 바뀌질 않을텐데...
54. **
'09.12.10 11:00 PM (114.203.xxx.52)아무도 시누 잘했단 분 없어요.
원글님의 시누는 누가 봐도 잘 못 했어요.
그것과는 별개로 남편을 오빠로 부르는 문제가 시대가 변함에 따라
자연스레 변하는 현상이라 생각지 않아요.
네, 언어는 변해요.
옛 말이 없어지기도 하고 새로운 말이 생기기도 하지요.
근데요. 그건 사회 구성원들이 대다수 받아들여야 비로소 바뀌었다고 말할 수 있는 것 아닌가요?
지금 젊은 분들이 남편을 오빠라고 부르는 것이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한다지만
여전히 그런 현상에 대해서 받아들이지 못하는 분들도 다수 있습니다.
그럼 아직 바뀐 것이라 보긴 힘들죠.
저 30대 중반인데요. 저
도 늙어서 그런지 남편을 오빠라고 부르는 올케보면 좀 어색하더군요.
그렇다고 못 배워 먹었네 술집 여자 같네 그리 말도 안하고 생각도 안합니다.
제 올케가 그리 부르는 것 외엔
제 남동생에겐 참 좋은 아내이고 제 부모님껜 참 좋은 며느리고
제겐 참 좋은 올케거든요.
전 제 올케 좋아합니다.
하지만 제 올케가 제 남동생에게 오빠라고 부르는 것 과히 듣기 좋지는 않아요.55. 오빠라고 부르는 게
'09.12.10 11:05 PM (218.38.xxx.38)뭐 어떠냐시는 분들 시누이, 시동생에게 아가씨, 도련님이라고 부르는 것 종속적인 느낌 안 드시겠죠?
사돈에게 니네엄마라고 부르는 것도 열폭할 필요 없겠어요.
사실에 기반한 지칭이니 오빠에 비함 애교잖아요.
시어머니가 '야'라고 부르다고 투덜거리시지도 않을테구요, 친근해서 부르시는 건데...
결혼전부터 불러서 그렇다는 건 핑계가 못 돼요.
직장과장님이랑 연애해서 결혼하면 과장님이라고 부르는 것 아니잖아요.
그리고 호칭이 제3자가 듣는 경우 본인들만 좋다고 끝은 아니죠.
시누이가 오빠인 남편에게 '야'라고 부르면 남편 본인은 괜찮다고 해도 많이 속상하고 열 받기 마련이니까요.
언어의 가변성... 뭐 어쩌겠어요.
본인이 남편을 개망나니라 부르면 부르는 거지만 호칭에서부터 자발적으로 한 수 접고 들어 가는 게 가변성까지 운운할 일인가요?56. 원글님
'09.12.10 11:07 PM (61.102.xxx.207)시누이가 다음에도 그런식으로 얘기한다면 자리를 박차고 나오셔도 될듯 싶네요
원글님이 남편을 오빠라고 부른 사실이 잘못된거다 아니다를 논하기전에
(솔직히 저도 남편을 오빠라고 부르는건 그닥 별로라하는 사람이지만)
시누이가 그렇게까지 심하게 모욕적인 말로 가족모두 앞에서 힐난할 정도로의 사안은 아니다라는 거예요
그렇게 옛법을 잘 아는 인간이 어떻게 손위올케언니한테 그따위 말을 한답니까
그건 술집여자 아니었냐라는 말이나 똑같은거 아니예요
그리구요
그 자리에서 가장 서운한 사람은 원글님 남편이예요(그렇다고 남편분이랑 다투시면 안되구요)
시누이가 그렇게 나오는건 막가자는 건데 그땐 남편분이 나섰어야죠
아마 남편분 입장에선 가족 모두 모였는데 좋은 분위기 이어가고 싶은 마음에 그러셨을건 이해하지만
그래도 다음에도 또 그렇게 불의를 보고도 꾸~욱 참으시면
시누이가 문제가 아니라 남편분과 대화좀 하셔야 되겠어요
근데 시누이가 밑엣 시누이라는것 봐서는
부모의 관심,오빠의 관심,남편의 관심을 독차지 해오다가
그게 올케언니한테 분산된데다가 자신이 써오던 오빠라는 말을 쓰니 더 뒤집어졌을지도 모르겠어요
샘이 많은 사람 꼭 있잖아요
근데 그렇다고 바로 고치지는 마세요..시누이 버릇 나빠져요57. ..
'09.12.10 11:09 PM (114.201.xxx.126)저도 30대 초반인데 20대 중반때에 7살 아이 가진 여자분이 전화통화로 오빠오빠 하더군요.
물어보니 남편을 그리 부르는거던데....그때도 이건 영 아니다 싶었고 이상했어요.
남편을 오빠라고 부르는건 근친상간의 뉘앙스를 줘서 애들한테도 안좋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호칭이란건 습관이니 일찍 고치시면 좋구요.
저는 남편을 부를때는 "자기야~"라고 부르고
어른들께 얘기할때는 "그 사람이요....이사람이요..."이렇게 얘기해요.
결혼전에는 오빠라고 불렀고요.
대학때 남자들은 선배라고 불렀죠.
어쨌든 시누이는 막말을 심하게 하긴 하네요.58. 시누이
'09.12.10 11:11 PM (118.35.xxx.128)[올케에게 술집이나 집안 운운한것]과 [ 남편에게 오빠라고 부른것]은 비교할 수 없는 일인데요..
얼마나 오빠 내외를 무시하면 그런답니까.. 언행이 그사람의 됨됨이를 말 해 주는 것 같아요..59. .....
'09.12.10 11:17 PM (112.149.xxx.70)원글님
기분 푸세요.
아내가, 남편에게, 오빠라 불러보지 못한분들은
"오빠"라는 호칭을 아주 싫어합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다른사람과 같이 있을때는
오빠라는 호칭은 자제하시는게 좋을듯합니다.
무심결에 툭 튀어나올만큼 버릇이 되셨지만...
시누이 때문에 다시는 사용하기도 힘드시겠네요..
집에서만 부르시되,
호칭을 약간 더 이쁜것으로 연습삼아 계속 하시면
그것도,고쳐져요...제가 그렇습니다.....60. 不자유
'09.12.10 11:30 PM (110.47.xxx.73)친정 여동생이, 술자리에서 제부에게 오빠라고 불렀습니다.
그러니 듣고 있던 제 남동생(여동생에겐 친오빠이구요)이
여동생에게 대놓고 그러더라구요.
"어떤 오빠를 부르는 거야? 넌 오빠가 몇이야? "
언니랑 저랑 웃으면서, 남동생이 술김에 샘 내나 보다 했습니다.
우리 동생들 일에 비추어 유추해 보건대...
어쩌면, 시누이도 자기 오빠인데,
원글님이 오빠라 부르는 것이 싫지는 않았을까 생각이 듭니다.
오누이 지간에 부르는 호칭을 뺏긴 기분이랄까...
그렇다고 해서 새언니에게, 천박하다는 식의 말을 쓰는 것은 무례하지요.
남편도 시어머니도 그리 생각하시는 것 같으니 다행이네요.
수많은 시누이 짓 중 하나 아셨다 생각하시고 너무 마음 쓰지 마세요.
시어머니 말씀처럼 좀 지나 아이 낳고 하면, 호칭이 자연스러워지니까요61. 우리동네만
'09.12.10 11:37 PM (119.192.xxx.56)호칭이 이상했던건가요? 제가 90년 후반 학번인데, 명륜동에 있는 s대 다녔는데 제 동기들은 무조건 언니 오빠였거든요...우리학교가 이상했었나? 내 주위애들만 이상했던건가? 누군가 선배라고 부르면 다들 손 오그라든다고 난리였는데 말이죠...
82쿡에선 전 예법도 모르는 무식한 여자에 꼴볼견이네요. 전 아이 앞에서도 오빠라는 말 아직도 튀어나오고 여기서 그리도 싫어하는 아들 호칭을 아주 남발하거든요. "우리아들~아들~"하면서 말이죠.
그래도 제가 댓글을 읽어본 바로는 너무들 '오버'(이것도 표준어 아니라고 뭐라 하시려나) 하신다는거...재미있긴 하네요.62. 아마
'09.12.10 11:37 PM (220.117.xxx.153)시누남편이 오빠라 불러주는 여자와 뭔가가 있었나보네요,,,
어쨌거나 호칭은 이번기회에라도 바꾸시는게 좋구요,,,
그 시누님,,참 입 빠르니 앞으로도 적당히 대처하세요,
그리고 아빠 오빠,,라고 남편 부르시는 분들,,진짜 남들 앞에서는 적당히 ,,안 불러도 얘기는 되니까요,,피하세요,,
솔직히 말하면 절대 좋아보이지는 않아요,,,63. 아 죄송
'09.12.10 11:39 PM (119.192.xxx.56)꼴불견을 꼴볼견이라고 잘못 썼네요...이것도 그 사이 누가 지적하셨으려나.ㅎㅎ
64. ..
'09.12.10 11:40 PM (122.35.xxx.34)이번기회에 호칭을 바꿔보세요..
저도 개인적으로 남편한테 오빠란 호칭은 별로더라구요..
그나저나 시누이 말하는 뽄새는 정말 천박하네요..
한대 패주고싶다..65. 누나
'09.12.10 11:47 PM (125.128.xxx.158)남편을 오빠로 부른다면, 부인은 누나라고 불러야겠군요.
난 남편한테 누나소리 듣기 싫던데, 왜 남편들은 오빠소리를 듣고 싶어할까요??66. 호칭이..
'09.12.11 12:28 AM (116.41.xxx.159)부적절한건 사실이지만,
그 문제를 시누이가 왈가왈부할 일은 아닌데,
버릇이 없네요.
어떻게 감히 자기 오빠의 처이자 자신의 손위 올케에게
상놈의 집구석이니 뭐니 하는 막말을 한답니까....
일단, 시가에서 남편을 부르는 호칭은 바꾸시는게
좋겠구요,
버르장머리 없는 시누이는 언제 한번 손봐주심이 좋겠네요.
듣기만 해도 너무 싸가지가 없네요.67. ...
'09.12.11 1:13 AM (118.47.xxx.224)시누분이 평소에 듣기 싫어서 벼르고 벼르다 터트린것 같습니다.
방법은 잘못됐습니다만 이젠 오빠라 부르고 싶어도 부를수 없는
입장이 되신거 같습니다.
남편을 오빠라고 부르는 사람을 제외하고 오빠라는 호칭을
사용하는것을 듣기 좋아하는 사람들은 없을겁니다.
일단 잘못된 호칭인건 사실이니까요.
결혼전과 결혼초에는 습관상 그렇다 이해하더라도
계속 남편을 오빠라 부르는것은 보기 좋지 않고 더구나
아이가 있으면 교육상 좋지 않은것도 사실입니다.
아이가 당연히 엄마는 아빠를 왜 오빠라고 불러?? 라는
질문을 할것은 당연한 일일텐데 옛날부터 오빠라 불렀기
때문에 그래~ 라고 궁색한 변명을 하며 계속 오빠를 고집하는것은
모양새가 좋지 않잖나요?
이번 기회에 바꿔 보세요.
두분이 계실때는 그렇게 부르더라도 그때를 제외하곤 호칭을 달리
하시는게 타인이 보기에도 보기 좋고 반듯해 보입니다.68. 문
'09.12.11 1:20 AM (119.64.xxx.173)저도 틀린건 알지만..적당한 용어가 없어요..친구들이나 가족들한테는 "신랑이 싫어해서.."이러식으로..얘기한곤 하지만....
시어머니께 말씀드릴때.."++오빠가..이따 전화드린대요~"라고 ..밖에...
아직아이도 없으니..
이럴땐 어떻게 말해야하나요?69. 그사람
'09.12.11 1:45 AM (211.208.xxx.141)누구누구씨 이렇게 부르면 되지 않을까요?
님은 그렇다치고 님 남편은 다른 사람들 앞에서 님을 뭐라고 부르나요?
그냥 이름을 부르나요?
적당한 호칭 없으면 이사람, 그사람, ..씨 이렇게 부르는 게 가장 무난한 거 같네요.
그리고 저 위 명륜동 s대 다니셨다는 분,
저는 90년대 초반 학번인데 우리땐 다 선배라고 불렀어요. 아무도 오빠라고 부르는 사람 없었어요.
그게 90년대 중반 들어서면서 오빠라고 바뀌더군요.
그리고 저희 이전 80년대 학번들은 학형을 줄여서 형이라고 불렀고요.
학교 다닐 때야 뭐라고 불렀건 결혼했으면 관계가 달라졌으니 호칭도 변해야죠.
옆집 아줌마 아들이랑 결혼했다고 시어머니를 아줌마라고 부를 수는 없잖아요.70. ...
'09.12.11 1:51 AM (207.252.xxx.132)결혼했으면 호칭을 바로 불러야 옳아요.
시누가 시누값하느라고 싸가지 없이 말한건 맞지만,,
곁에서 남편한테 오빠라고 부르는거 드든거...온몸에 소름이 쫙~끼칩니다.
저는 40대 아짐이 남편한테, 오빠라고 부르는 사람도, 아빠라고 부르는 사람도 봤는데...
다시한번 쳐다보게 되더군요. 배우지 못한 천한 사람으로 보이는거 맞아요.
귀엽게 보이고 싶으면 남편한테서만 하세요.
남들은 하나도 안귀여워요...ㅇ71. ,,,
'09.12.11 2:08 AM (121.140.xxx.230)그나저나 남편한테 오빠가 뭡니까?
요즘 젊은 사람들 정말...
그것도 시집식구들 있는데서...
거기에는 오빠라고 부를 수 있는 사람이 따로 있잖아요.
당연히 시누이 기분이 나쁘겠네요.
그렇다고 올캐에게 심한 말 한 것은 잘못이나
한 두번 벼른 것이 아닌가 보네요.72. 오빠란
'09.12.11 2:44 AM (115.137.xxx.125)말은 자제하세요. 시누이분도 말을 또 그렇게 하시면 안되구요. 호칭은 고치되
나중에 시누이 한테 서운했다고 좋게 말씀하세요73. ㄴㄴ
'09.12.11 3:36 AM (218.39.xxx.152)시누이가 뭔가 단단히 수틀린 일이 있지 않고서야 저렇게 막말을 할 수 없지요.
남편을 오빠라고 하는건 잘못이지만 그렇다고 사돈댁까지 들먹이며 저런 소리를 하는건
오빠호칭에 비할바가 아니게 경박한 말이네요.
그 시누이 참 네가지 없습니다.
그런데 얼마전 보석비빔밥이란 드라마에서 똑같은 얘기가 나왔었어요.
새색시가 남편한테 오빠라고 했더니 시누이가 좋게 타이르면서
결혼했는데도 오빠냐고, 술집아가씨들도 손님한테 오빠라고 한다면서..
같이 보던 우리집 식구들 다 어이가 없어서 저기서 술집여자 얘기는 왜 나오는거냐고
했었는데 원글님 시누도 그 드라마 본거 아닌가 모르겠네요.74. 원글이!!!!
'09.12.11 8:23 AM (112.144.xxx.22)'''님
그나저나 오빠가 뭡니까???????
그럼 몇년을 오빠라고 부르다가 갑자기 여보 자기야 당신...이런말이 갑자기 튀어나옵니까!!!!!!
설사 오빠란 말 어른들이 싫어하셔서 조심한다고 해도 잘못 튀어나온말에 술집여자네 천박하네 이런말한사람은 당연하다고 생각이 드시나보네요?
남말이라고 함부로 말하지좀 마세요
입장바꿔 당신이 당했는데 남이 함부로 말하면 엄청 기분 늘어지겠군요
님능 결혼초에 남편분을 뭐라 부르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신행후 바로 여보 당신했나보네요?
예....아주 잘하셨네요
요즘 젊은 사람들이요? 그래요 요즘 젊은 사람들 저 같이 님이 생각하는 나쁜 습관 "오빠"라고 해서 정말 죄송하네요
님이나 자제분 교육 잘시켜서 오빠라고 못하게 하시든지.....
참 정말 어이가 없어서..........................................................................................................................75. 시누분도
'09.12.11 8:43 AM (58.29.xxx.114)잘못했고..
원글님도 썩 ... 남편보고 오빠라고 부르는 건 좀...
꽤 자란 아들딸들이 있는데도 다른 사람 듣는데서 남편보고 우리오빠가 우리오빠가????
오빠동생사이에 자식은 뭐냐고요??????
부부둘만 있을때는 어째 불러도 상관없지만 다른 사람 있을 때는 좀 그렇네요...
썩 좋아보이지 않습디다...76. 근데
'09.12.11 8:48 AM (122.34.xxx.19)tv에서 연예인 부부 인터뷰할 때
남편에게 오빠나 아기 이름 없이 그냥 아빠! 라고
부르는 걸 볼 때마다
전 손발이 오그라들어요.
자기 아내를 아내나 처라 하지않고
부인이니 와이프니 하는 것도 좋아보이진 않죠.
이번 기회에 그냥
얼른 여보 당신 해버리세요.
신혼 때부터 부르지 못하면
평생 못고칠 수가 많거든요. ㅎㅎ77. .
'09.12.11 9:33 AM (110.13.xxx.116)시누이가 앙심품고 벼르고 있었나 보군요 ㅋ
그건그거고, 남편을 오빠라고 부르면 좀 없어보이는건 맞습니다.78. 원글이
'09.12.11 9:44 AM (112.144.xxx.22)제 주위를 봐도 아이하나 생기면 오빠란 호칭은 부르지 않더군요
저 결혼한지 13개월째입니다 오빠라는 호칭이 어른들에게 거슬린다는건 이해할수 있지만
욕도 아니고 야!도 아니고... 어찌 술집까지 운운하며 천박이란 단어를 사용할수있었는지
황당했습니다
시누이 욕을 하자고 글을쓴건 아니지만 네가 잘못해놓고 왜 시누이 흉이냐는 글들에는 정말
기가 막히는군요
시누이와 그닥 친한것도 아니고 딱히 사이가 안좋은것 또한 아닙니다
하지만 말이란게 하고싶다고 다 뱉는건 아니지 않습니까
지 올케가 술집여자면 그 여자랑 사는 지 오빠는 도대체 뭔지.....
오빠라는 호칭이 이리도 비단받을 일이였다는걸 처음 알았네요
그리고 저도 처음에는 선배라고 불렀지만 사랑하는 사이가 되고 결혼을 생각하고 난후
오빠란 호칭이 좋겠다는 결론에 그때부터 오빠로 일관했습니다 습관....지금껏 선배....
이게 더 웃기는거 같네요
여튼 시누이가 말잘했다는둥 욕먹을짓했다는둥....
역지사지.....남에말 정말 함부로 하십니다79. 햇살
'09.12.11 10:05 AM (220.72.xxx.8)저도 82에 푸념한번 올렸다가 호되게 한번 당했는데요 ㅎㅎ
정말 좋은 조언들 해주시는 분들도 많지만 앞뒤 안가리고 그냥 원글이에 헛점만
파고드는 분들도 쫌~계시더라고요.
전 그래도 82에는 아직 깊고 현명한 조언들이 많아 이렇게 아직도 잘 들어옵니다 ㅎㅎ
원글님도 남에 말 함부로 하는 댓글들에 상처 받지 마시길~~
그나저나 시누이야 말로 상스럽기 그지 없고, 천박하기 그지 없네요..
다음에도 저런 일있음 한마디 조용하게 쏘아붙여줘야겠어요.80. 그러게요
'09.12.11 10:10 AM (222.107.xxx.148)그럴 때, '당신 동생은 술집여자랑 결혼한 남자로 만들고 싶나요?'라고
눈을 똥그랗게 뜨고 확 덤볐어야 되는데
이제와서 가슴 치면 뭐합니까?
다음에 또 비슷한 짓거리하면 확 들이받으세요
웃으며 했으면 좋았을 말을...
일부러 모욕을 주려고 작정하고 한말이네요.81. 사과
'09.12.11 10:18 AM (203.218.xxx.11)위에 그러게요 님말씀처럼 바로 치고 나가셨어야되지만
오빠라는 호칭의 부적절함을 논하기 이전에 다른 사람 다 듣는데 그 말 나가자마자
그렇게 술집이니 천박이니 참 그 분이야말로 없어보입니다.
저라면 지금이라도 사과받아야겠어요.
오빠라는 호칭이 부적절했던것은 나도 잘 안다.
오래 그러다 보니 버릇이 되서 무의식적으로 나온다
허나 당신 태도는 틀렸다
거기 그 자리에서 그렇게 모욕을 주면 어떻하냐
사과하라
저는 시어머니라도 이렇게 말할꺼예요.
저도 참고 살아봤는데요
결혼 10년 넘어가면서 몇번 제 목소리 제대로 내니 다들 조심하더라구요.
아니면 남편한테라도 말하세요.
그렇게 쥐잡듯 잡아댈만큼 잘못한 일은 아니라고 봐요.
서서히 고치라고 조심스레 말했어야되는거 아닌가요?
손 윗시누인가요?
천박하긴 누가 더 천박한지..
쯧.82. ...
'09.12.11 10:20 AM (125.140.xxx.37)본데없이 자란티는 시누가 혼자 다내는군요.
원글님한테 쌓은 감정이 많아서 싸우고 싶은거 아니라면
미치치 않고서야 어디서 감히 술집 운운하며 떠드나요.
그자리에서 단호하게 들이대셨어야 막말하는 버릇 고쳤을텐데
아쉽네요..
원글님이 못했으면 남편분이라도 그 말버르장버리 고치게 했어야 하는데
아쉽네요..오빠나 원글님을 너무 쉽게 보고 있는 시누...
님도 벼르다가 꼬투리한번 잡아서 언제한번 단단히 말하세요.
괜히 제가 다 분하네요.83. 사과
'09.12.11 10:21 AM (203.218.xxx.11)헉,다시 읽어보니 손 아랫 시누네요?
그거 아주 미친년이군요!
저 평소에 욕 안합니다.
근데 어따대고 술집이니 천박이니..
저같음 가만히 안있어요.
그래서 그 자리에선 뭐라고 하셧어요?
손 아래니 전화하세요
내가 5년 연애하는 동안 부른 호칭 버릇이되서 튀어나온게 더 천박한지
올케에게 만인이 듣는대서 그따위 뽄새로 이야기하는게 천박한지
남편에게도 조목조목 말하고 그 시누 앞으로 두고 보겠다고 단단히 못박으세요.
자기 자리 자기가 만들면서 살아야됩니다.
한번 당하고 찌그러지면 계속 그렇게 달라들꺼예요.84. 오빠
'09.12.11 10:25 AM (221.138.xxx.58)라는 단어가 본래의 의미에서 변질되어 사용되다 보니 이런저런 불상사가 생기네요
아저씨 할아버지들도 남의 여자들에게 오빠라는 단어를 듣기 좋아하고
이걸 이용하는 여자들도 많아졌더군요.85. 전
'09.12.11 10:28 AM (59.6.xxx.11)아기도 있고 결혼한지 만3년째이지만 아직 남편더러 오빠라고 해요..
남편도 제 이름 부르구요.
저는 반대로... 다른 남자들에게는 더이상 '오빠'라는 호칭을 안쓰게 됐어요.. 신기하게.. 저절로.동갑,동기더라도 ##씨. ##선배. 이렇게 불러요.
저에게 '오빠'는 남편 한명이예요^^86. 요즘 대학생
'09.12.11 10:31 AM (211.40.xxx.58)울딸이 대딩 인데요
선배보고 선배님이라 부르던데.......87. 사과받으세요.
'09.12.11 10:31 AM (118.223.xxx.189)물론 님이 남편을 오빠라고 부르는게 맞지는 않죠..
특히 시댁식구들 앞에서 그렇게 부르는건 책잡힐 일일거에요.
하지만 아무리 그렇다고 해도 시누이의 언사는 시어머니가 하셨어도 너무 쎈 정도인데요?
저라면 아무리 잘못했어도 시누이한테.. 또 나이도 어린데 그런 말 듣는게 너무 화날것 같아요.
그자리에서 따끔하게 야단치지 않은 남편과 시어머니도 너무 시누이 눈치본다는 생각이 들지만, 님이라도 "내가 잘못 말한건 고칠 일이고, 아무리 잘못했어도 오빠의 아내에게 이런 식으로 말하는 시누는 더 문제인 것 같다."라고 하시지 그러셨어요.
나중에라도 전화해서 따지세요.. 고칠건 고쳐달라고 말하면 참작하겠지만 님이 윗사람인데 그런식으로 무시하고들면 가만 안있겠다고...
시댁식구들은 죄다 상전인줄 아나보죠???
시누이는 님을 완전히 깔보고 무시하고 있는데요...
설사 저런 생각을 할 수 있다고 쳐도.. 입밖으로, 또 당사자 앞에서 내뱉을 수 있는 일은 흔치 않은 것 같아요.
남편에게도 조곤조곤 이야기해서.. 이런건 잘못된것 같다.. 전화해서 그렇게 하지 말라고 이야기 하겠다고 하세요.
부당한건 대응을 해야지.. 가만히 있으면 가마니로 봅니다.88. 사과받으세요.
'09.12.11 10:36 AM (118.223.xxx.189)그리고.. 개인적으로 글 읽다보니 제가 다 속이 뒤집어지네요.
한대 쥐어박는 정도가 아니라 양싸다귀 날리고 싶을 것 같아요.
남편에게 이야기 잘하세요.
나이도 어린 시누에게 무식하다.. 천박하다.. 술집여자.. 어쩌구 그런 이야기 듣는데 어찌 가만히 있냐고... 그날은 어머님 생신이기도 하고.. 내가 결혼은 늦게 했지만 윗사람이다 싶어 겨우 참고 봐주고 넘어간거라고...
앞날이 훤합니다. 절대 그냥 넘어가지 마세요.
미친ㄴ 이네요.. 상 미친... 그야말로 주둥이가 무식하고 천박하기 이를데 없습니다.
심뽀도 말할 것 없구요.89. 헐...
'09.12.11 10:42 AM (211.210.xxx.62)시누이한테 술집여자 소리 듣고 가만계셨어요?
완전 막나가자는건데 그걸 참고 넘겼으니...
호칭의 옳고 그름을 논할 수는 있겠지만
술집여자라니...90. 시누이가
'09.12.11 10:46 AM (221.138.xxx.58)여러사람 앞에서 대놓고 적절한 언어 사용하지 않은 건 분명 잘못 한 일입니다.
저의 시댁 집안에 50된 아주머니가 여태 남편을 시댁에 와서 아빠!!!!라고 불러요
시숙, 형님 시어머니 다 있어도.... 그 아주머니 아들 딸도 아빠!!!라고 불러요
아무도 지적을 안해 주니 그냥 그렇게 써요.
뒷전에서 그 아주머니를 맹하고 생각없이 사는 사람이라고 다들 흉봅니다.
상황과 경우가 바뀌면 바른 호칭을 쓰려고 의식적으로 노력해야죠91. 아직
'09.12.11 10:52 AM (218.39.xxx.199)애도 없으시고 신혼이라면 오빠라는 호칭 하실수도 있다고 생각은 드네요
저두 개인적으로 오빠라는 호칭이 옳다고 생각은 안하지만 그래도 상황이라는게 있으니까 신혼이고 아직 아이도 없다면 그럴수 있다 싶어요
시누 되시는분 좋게 지적해줘도 될일을 참 네가지 없이도 말했네요
손위가 그래도 기분 안좋을텐데 손아래가 그러면 안되죠
평소에 원글님한테 뭐라해야지 하고 단단히 맘 먹었었나봐요
그런데 남편분은 "넌 어디 올케한테 네가지없이 함부로 그래 어머니도 가만 계시는데" 이러고 버럭 해주시지...시댁이라 차마 뭐라 못하고 그걸 고스란히 듣고 있었던 원글님이 보이는듯 해
넘 안타깝네요...
그리고 시누분이 성질은 있으되 머리가 좋은 분은 결코 아니군요
앞으로 안보고 살 사이도 아니고 왜 그렇게 경솔한지 모르겠네요
살짝 친정엄마한테 언질해서 따로 원글님께 조용히 시어머니께서 지적하시는 방법도 좋았을텐데 말이죠
이렇게 올케 맘 상하게 해서 좋을게 뭐 있다고 그랬나...
원글님도 말 넘 함부로 하시는거 아니에요 하고 톡 쏘아주시지...하긴 그래봤자 더 죽자고 달려들었을지도 모르겠네요
82쿡 분들 말씀은 그냥 충고로 받아들일 부분만 생각하시고 넘 서운해하지 마세요
기운내시구요
살다보면 정말 이상한 사람들 많이 만나잖아요 시누도 그런 요상한 사람중 하나라 생각하시고 털어내세요 담에 한번 기회봐서 따끔하게 한마디 하시구요
계속 곱씹으면 홧병 생겨요92. 메이비베이비
'09.12.11 11:03 AM (210.111.xxx.34)울 새언니랑 오빠랑 서로 호칭이 누구씨, 누구씨에요
결혼한지 4년쯤 됐고 조카녀석도 있는데 아직도 그렇게 호칭하니..
엄마가 저한테만 슬쩍..그러나 손자녀석이 엄마, 아빠가 아니라 누구씨 라고 부르겠다고..하시면서 웃으시더라구요93. 앞으로
'09.12.11 11:05 AM (124.49.xxx.81)장소를 가려가며 쓰는게 좋지 않을까요
말도 제대로해야 품위가있듯이 호칭도 마찬가지예요
우리의 오래된 옛날에도 부부는 장소에따라 말을 다르게해서 부부의 생활에 양념역활을 했다고해요, 대인관계에서는 서로 높임말을 써서 격을 높이고 둘이 있는 침실에서는
애교섞인 편한말로 둘만의 대화에 맛을 넣었다고해요
호칭이라고 별다르겠어요...
저는 동생이라도 그런호칭쓰는거 싫어요...
물론 시누의 그런 대놓고 까칠하게하는 무교양만큼이나 싫어요
수준이 낮아보이고 교양이 없는 그런 여자같아요94. ..
'09.12.11 11:06 AM (61.255.xxx.158)아직 애가 없으시니 호칭이 자연스러울게 마땅하게 없겠네요
그래도 옆에서 보기엔 아니다 싶을수도 있었겠어요,
그냥 화푸세요, 전화걸어서 따질수 있음 따져보시구요, 말이 심하다구요,
그래도 사람관계가 내가 잘못한 행동을 하면
큰소리를 못치게 되어있어요,
앞으로는 시댁에서 책 잡히지않게 조심하셔야하겠네요95. ..
'09.12.11 11:12 AM (125.241.xxx.98)두사람만 있을때는 그러더라도
시댁식구들 앞에서는 안하는것이96. 집에서만
'09.12.11 11:16 AM (125.132.xxx.220)오빠~~라고 해요. 여보라고도 하고.
야!!! 라고도 하고. 너!!! 니가!! 이러기도 합니다.
쩝....11년차 부부에요. 근데 우리 애들 제가 이런다고 아빠(제 남편)에게 오빠라고 안해요.
오히려 어렸을 때, 여보~~라고 해서 웃었지요.
장소를 가려서 쓰는 게 맞긴 해요. 저도 어른들 계신데서는 여보라고 하니까요.
하지만, 둘만 있을 때 오빠~~라고 부르다가 실수로 나올 수도 있는데,
그럴 때 그냥 바로 수습하시면 어떨지... ^^
저도 첫애 낳기 전까지는 그냥 오빠라고 부르겠다고 미리 시댁에 공식적으로 말씀드렸답니다.
이해해주시더군요. ^^
근데, 연애할 때 오빠라고 했고, 아직 애도 없는데 오빠라고 했다가 저리 나오는 시누라니...
아마 오빠를 뺏긴(?)듯한 기분이 드는가봅니다. 그냥 이해하시고(= 무시하고)
둘만의 호칭은 따로 쓰시고, 공식호칭을 쓰시면 어떨까하네요.97. 오빠언니싫어.
'09.12.11 11:23 AM (220.83.xxx.39)친오빠나 친척 오빠외에는 오빠란 말을 어느 남자에게도 써본적이 없는 저는
여자들이 남자들보고 오빠오빠 하는 거 보면 영 속이 울렁거려서 (심하게 말하면 아유~재수없어라..싶을정도^^*)
언니 언니하는 것도 마찬가지..식당엘 가도 언니,마트엘 가도 언니 ,백화점엘 가도 언니.(내가 왜 니 언니냐! 아유..왕짜증나라...)
'오빠'란 말을 가장 많이 쓰는 직업은 화류계임은 분명한 사실 .
부부사이나 연인사이에선 오빠라는 말은 안쓰는 게 좋을 듯.
차라리 누구씨 ..하고 이름부르는 게 정감있고 좋던데...
시누이가 말을 너무 뾰족하게 했지만, 틀린말 아니니
이번 기회에 남편에 대한 호칭을 고쳐보시죠.98. 시누의
'09.12.11 11:26 AM (59.0.xxx.51)표현 방식이 상당히 거칠고 선을 확 넘어버린 것 같아요.
그 부분에 있어서만큼은 따지시고 사과를 받아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님도 어느 정도 원인제공한 면이 있다고 보여지네요. 부부만 있는 공간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있는 자리에서라면 호칭 역시 적절하게 써야지요. 앞으로도
친척들과 함께 하는 곳에서는 오빠라는 표현을 되도록 쓰지 않도록 하세요.99. 덧글들 참 가관..
'09.12.11 11:36 AM (211.214.xxx.45)어찌 보라는 달은 안보고 손가락만 보고 잘난척들을 하실까
누가 오빠라는 호칭이 타당하다는 것도 아니고
습관적으로 잘못 나올수도 있는데 그걸 손아래 시누년이
사람들 많은데서 새언니한테 개망신을 줫는데
지금 호칭 고치라고 가르치고 싶으신가요?
참 똑똑하신 분들 너무 많으십니다...
원글님
제가 다 속상하네요.
그 시누년 주둥이를 확 쥐어박아주시구요.
신랑을 잡으세요. 전 신랑이 더 서운해요.
손아래 시누가 그딴 개소리를 지껄이는데
그렇게 밖에 말씀 못해주시나요.
신랑분 혼내주세요...100. 오빠
'09.12.11 11:38 AM (124.80.xxx.175)라는 호칭, 솔직히 토나와요.. 전
제 친구들도 결혼한지 3년이 넘었는데 아직도 그러더라구요.
시누이의
공격적인 언사는 잘못이지만
호칭을 고쳐야 할 것 같네요.101. 근데요
'09.12.11 11:46 AM (124.49.xxx.81)시누의 소리가
그딴 개소리는 아니예요.
딱 맞는 소리인데요, 다만 원글이의 체면은 무시하고 내뱉었다는게 ...
저는 친정동생이라도 저리 말하고 싶었을거라싶어요102. ///???
'09.12.11 11:48 AM (211.38.xxx.16)저 결혼 20년, 아들 고3이래도 아직 오빠라고 합니다,
우리 시누들이 저렇게 안 하길 다행입니다, 못 참았을 것 같거든요.
그리고 남의 가정사 호칭 가지고, 왈가왈부하지 맙시다,
좀 편한데로 삽시다,
어디 자리 가서 어쩌다 부를 일 있거나, 둘이 이야기 나눌 때 하는 소리 듣고
아직도 오빠가 뭐니? 하며, 참견하는 여자들 보면,
전 딱 한 마디 합니다,
언니두 해 봐, 편 해, 모든 면에서,
호칭은 주관적인 겁니다, 내 입에 캔디,
내 입에 붙은 이름으로 내가 편해서 부르는 호칭 가지고, 무신 격식이니, 예법이니,
웃깁니다,
참고로 우리 부부는, 전혀 안 불편하고,
나이 먹더니 남편은 오히려 더 좋아하는 듯,
다음 번에는 더 큰소리로 오빠, 하고 부르세요 꼭, 그 시누 앞에서,
개무시 해 주세요,
지가 뭔 상관이라고,103. 미니
'09.12.11 11:50 AM (190.84.xxx.62)오빠
[명사] 1 같은 부모에게서 태어난 사이이거나 일가친척 가운데 항렬이 같은 손위 남자 형제를 여동생이 이르는 말.2 남남끼리에서 나이 어린 여자가 손위 남자를 정답게 이르는 말.
- 출처 : 다음
고로, 선배에게 오빠라고 부른다고 하등 잘못된 게 아니라는 말씀~104. 시누이
'09.12.11 11:50 AM (119.192.xxx.56)말이 맞다는 분들이야말로 인격은 어디 말아먹고 오셨는지...
저런 개념없는 무식한 시누이가 나에게 없다는데에 또 한번 감사
여기 그런 시누이같은 사람들 정말 많네요.105. 원글님~
'09.12.11 11:54 AM (122.42.xxx.21)시누가 잘못 한거 맞구요 -백번 맞구요
이참에 님도 서서히 호칭 바꾸시지요106. ........
'09.12.11 11:55 AM (121.132.xxx.165)결혼 7년차 아이없는 저희부부(불임아니구 계획적임!!!)......
저두 여보,당신,자기야~~~하고 싶다구요~~~ㅠ.ㅠ
40두 훨 넘은 남편이 "오빠"만 고집하는데요........
결혼하고 오빠라고 부르면 술집여자에 못배운녀자에 남들 토까지 나오게 한다는게 좀 쇼크네요.....
남들 부부호칭에 까지 뭔 관심들이 그리 많은지......107. 그 시누이는
'09.12.11 11:57 AM (125.135.xxx.227)개무시해야겠어요...ㅎㅎㅎㅎ
천박하고 못배웠기는 시누따라 잡기 어렵겠는데요..
쌍스러운 집안인가 보네요..
원글님 고생이 좀 많겠어요...108. 그니까요
'09.12.11 11:58 AM (119.192.xxx.56)더 나아가면, 침실예법(?)까지 가르치려고 들겠어요.ㅡ.ㅡ
109. 헐
'09.12.11 12:00 PM (218.49.xxx.42)시누이 말뽄새야말로 진정 상놈스럽고 천박하고 무식하고 못 배운 티가
줄
줄
줄
줄
오빠란 말 쓰면 토나온다는 분이나 오빠란 말을 가장 많이 쓰는 직업이 화류계라는 분이나
그건 본인의 개인경험에 따른 혼자만의 감정일 뿐....110. 아닌건아냐.
'09.12.11 12:01 PM (220.83.xxx.39)얼마전 티비에 강혜정이 나와서
오빠가 어쩌고 저쩌고..
개념없어 보였음.
둘이만 있을때 오빠라고 하든 아빠라고 하든 ..
남들 보는데서 남편을 오빠....이건 아니자나~~!!111. ....
'09.12.11 12:02 PM (211.38.xxx.16)아참,,,그리고 다음 번에 오빠라고 불렀다가 다시 한 번 그런 상황 오면
시어른들께 죄송하다고 인사하고 나오세요, 오빠라고 부를 수 있을 때까지는 아가씨네 만나면 안되겠다고, 인내력이 약한 편이라, 맘이 많이 상하는데 부모님 욕까지 먹이는 것 같아 더 이상은 참을 자신 없으니, 아가씨네와는 호칭 고쳐지면 그 때나 봐야겠다고
딱 잘라 말하세요, 어른들께,,,죄송하다고 다시 찾아 뵙겠다고 하시는 것 잊지 마시고,
열불이 나서 못 참겠네요, 네가지 없는 것 같으니라구,
아마 지 남편이 술집애랑 바람이라도 났었나보넹 그 소리에 그리 민감한 거 보면,112. 오빠
'09.12.11 12:15 PM (115.136.xxx.24)오빠란 호칭이 토나올만한 건가요? 좀 어이없네요,,
전 90년대 초반학번인데, 학교 남자 선배들은 다 오빠였어요
물론 저만 그런 게 아니고, 최소한 우리과 안에서 여자들은 다 남자선배에게
오빠라고 불렀고요, 다른 과들도 거의 그랬던 걸로 기억은 하지만 확실치 않아서 패스,,
제 생각으로는 시누이가 '오빠'라는 호칭을 쓰는 여자에게 심하게 데인 적이 있는 것 같네요,
남편이 술집여자랑 바람이 났었다던지 ;;;;
암튼 돌아* 같은 시누이군요
확실히 따지고 넘어가야 할 것 같아요
안그럼 앞으로도 종종 이렇게 당하고 살 듯,,113. 고민
'09.12.11 12:32 PM (219.250.xxx.124)저도 오빠란 호칭이 토나온다거나..
그런 분 이해가 안되네요.
전 다른 사람 행동에 그렇게 정열적으로 반응이 되지 않던데..
뭐 그런가보다 하지..
남이 뭘하면 뭐야 너무 싫어.
이러는 사람이 오히려 이해가 안됩니다.
옷이건 행동이던 말투건..호칭이건...
그냥 저사람이 저러고 싶은가보다 하는거지..
토나올정도로 신경을 쓰시고 그러시는지..114. 지혜로운 가르침.
'09.12.11 12:43 PM (114.129.xxx.79)저도 원글님 생각에 동감입니다.
참고로 전 30대후반이구요.
아이없는 새댁이 오빠라고 부르는게 천박하다거나 술집여자같다거나 가정교육 못받았다거나 그런 생각 전혀안듭니다.
다만, 꼭 그렇게 지적하고 싶으면 아이낳으면 하다못해 어른들앞에서만 어색해도 좀 제대로 호칭을 써버릇하면 좀 지나다보면 훨씬 호칭이 편해질거다...라는 정도의 이끌어주는 가르침이 필요하다는 생각뿐....전혀 비난받을 행동을 했다고 생각지않습니다.
그렇게 흉보고 싶으시면 님들 가정교육에나 더 신경쓰세요...타인에게 강요하지말고...115. ..
'09.12.11 12:51 PM (119.64.xxx.94)저는 오빠란 소리 들으면 토나온다는 사람들의 그 사상이 기가막히네요.
이미 댓글에 '나도 그렇다.'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잔뜩있는데...
대놓고 그 사람들 들으라는 듯이 '니들 남편한테 오빠라고 하는 소리 들으니 토나온다.'
라는건가요?? 일부러 싸움거시는 듯 하군요.116. ....
'09.12.11 12:52 PM (222.109.xxx.221)오빠라고 부르는 사람 많잖아요. 어르신들 눈에는 좀 거시기하게 보일 수도 있지만. 참고로 전 연상연하 커플이라서 우리끼린 애칭 부르고 살지만, 어르신들 앞에선 `**씨~'하고 깍듯하게 서로 불러줍니다.
근데 포인트는 그거네요. 오빠라는 애칭이 거슬린 게 아니라, 시누이 눈 밖에 나셨다는 거.117. 시누가
'09.12.11 12:52 PM (211.205.xxx.78)심하게 말한것은 맞습니다만..
원글님께서 바로잡아야할 사항인듯 하네요.
아이가 없이 결혼생활이 1년이나 되셨다니 노력하셔서 호칭문제를 바꾸셨어야죠.
저희아랫층사는 엄마 이야기좀 할께요.
집에 놀러왔다가 전화가 걸려와서 전화로 한참을 이야기하더이다.
중간중간에 오빠라는 호칭을 사용하기에 저..친정오빤줄 알았어요..
나중에 알았는데.. 그때 오빠가 남편이었다는거.. 참....
연애할때야..뭐 상관없겠지만 결혼후에는 호칭문제 중요합니다.
첨엔 어색하고 그렇겠지만 바로잡으세요.118. 어른들
'09.12.11 1:02 PM (124.49.xxx.81)앞에서도 남편을 ...씨로 하는것도 맞지 않아요.
호칭의 예절이 쉬운게 아니거든요...누군가 가르쳐 주지 않으면
스스로 배워야하는데, 책에서 나마...119. 남편
'09.12.11 1:02 PM (61.76.xxx.9)한테 오빠라고 하는건 잘못되었지요.
가족 제도안에서는 구분해서 호칭을 써야지 막 자기 편한대로 부른다는건
있을수 없죠. 아무리 자기 편한대로 사는 세상이라지만요.120. ...
'09.12.11 1:20 PM (119.66.xxx.77)결혼전에 시댁 들르면서 오빠라고 불렀어요.
어머님이 "넌 결혼하면 오빠라고 부르지마라. 듣기 참 싫더라."
그러시더라고요.
결혼하고는 호칭을 생략하고 살았는데 불러야할 때가 가끔 있더라고요.
그래서 먼저 선수 쳤어요. 어머님한테 "어머님 입에 안 붙어서 오빠란 호칭말고 다른 말이 안되요. 뭐라고 부를까요?"
했더니 어머님이 생각하시더니 "네 입장에선 어색하겠네. 애도 없고 하니 그냥 오빠라 불러라" 그러더군요.ㅋㅋ121. zz
'09.12.11 1:56 PM (121.184.xxx.35)전 결혼 13년차인데도 아직도 언뜻 급할땐 오빠소리가 튀어나와요...
결혼전 10년을 오빠로 지내다 결혼후 13년이 되어도 쉽게 고쳐지지 않더라구요.
결혼후 5,6년까지도 오빠소리가 더 많이 튀어나왔지만....
지금은 남들에게 부를땐 거의 **아빠 라고 호칭하게 되더라구요..
우리둘이서 부를땐 자기야. 여보. 등등 아무렇게나...
근데 저도 결혼후 시누이가 몇번 지적한적 있어요.
시어머니도 가만히 계시고.. 친정식구들도 그냥 내비뒀는데...
그럴때 저는 " 나중에 저절로 고쳐지겠지요" 하면서 넘겼어요...122. ~
'09.12.11 1:57 PM (112.144.xxx.54)저도 오빠라는 호칭이 싫습니다만 시누이가 그렇게 매몰차게 한것도 잘한건 아닌듯..
123. ...
'09.12.11 2:02 PM (121.130.xxx.88)미친.....어따대구 손윗사람한테 막말을....
자기는 참 잘 배워먹은 뽄새네여...ㅡㅡ^
그말 듣고 참고 계신 원글님이 이해가 잘...;
오빠라는 호칭,,,어른들이 워낙 싫어라 하시니
그런 자리에서만 좀 피하면 될 일이라 생각합니다..
본인들끼리야 머....124. 저도
'09.12.11 2:09 PM (211.117.xxx.26)5년 사귀고 결혼했는데 아직 오빠라고 합니다.
제 친구도 어릴 때부터 6년 사귀고 결혼해서 지금 애가 7살인데 아직 오빠라고 하고요
그게 뭐가 어때서요?
둘 사이에 부르는 호칭인데요;;;
시누이야말로 천박하네요;;125. ..
'09.12.11 2:11 PM (222.238.xxx.158)남편은 동.등.한 부부이지 남매지간이 아닙니다.
시누의 표현방식이 좀 그래서 그렇지... 실제 저 상황에선 누구라도 속으론 그렇게 생각할걸요.
그리고 요즘은 하도 많이 계도?가 되고 지적당해서인지...
남편한테 오빠라고 하는 사람도 드물더라구요. 좋은 현상이죠. ㅎㅎ
시누에게 어른대접받으시려면 원글님이 호칭부터 바로 고치세요.126. 원글이
'09.12.11 2:13 PM (112.144.xxx.22)zz님
제가 그런 경우입니다
c.c는 아니였지만 학교때부터 좋아하는 선배...시간흘러 오빠..
결혼을 했어도 쉽게 호칭이 바뀌지 않더군요
전 형제 자매가 없어서 오빠라고 딱히 부를만한 사람도 없었고 나중에도 없을겁니다
내년에는 아이낳아서 "누구아빠".내 자식에 아빠란걸 말하고 싶었는데 황당 뻑이가서 그냥 시누이 보는데서만 "오빠" 이럴까? 생각중입니다
내가 안해봤는데 남은 그러네? 그러니까 나쁜거야..요런분들..
부메랑은 어떤 이유로든 돌아옵니다
속상하고 몰라서 올린글에 그리 치시면 좋~~으신가보네요?
아~~그런가보네
제가 이담에 아이들 낳아놓고 새댁들이 '몰라서 올립니다" 라는글에.. 만큼 걸면 그들은 과연 뭐라할까요?
같은 여자끼리 이상한 여자들도 아니 역지사지를 생각안해본 분들도 엄청나군요
언젠가 내 딸이 사위한테 "오빠" 라면 뭐라 혼내실겁니까?127. 시누이
'09.12.11 2:16 PM (125.178.xxx.192)진짜 싸가지없군요.
2살이나 어린 시누가 그랬다니 인간말종같이 보여요.
손위시누라도 그런말하면 가만안있겠습니다.
어디 언니집을 상놈의 집구석~
지금이라도 전화해서 한 판 하세요.
도저히 못참겠다고..
그래야 앞으로 무시 못하지요.
그리고.. 오빠라는 말은 앞으로 두분끼리만 쓰세요.
별로에요.128. ...
'09.12.11 2:18 PM (112.151.xxx.152)시누이 집에 애 있어요?
나중에라도 그집 애가 호칭이나 말을 잘못쓰면 꼭 갚아주세요.
천박하다고. 상스럽다고.
시누이가 무슨 말을 그렇게 하냐고 하면, 잘못된 표현 잡아줄 때는 그렇게 하는 거라는 거
시누이한테 배웠다고 해주세요.
그렇게 할말 못할 말 못가리는 사람은 자기가 들어봐야 압니다.129. 원글이
'09.12.11 2:24 PM (112.144.xxx.22)시누가..님
무슨말씀이세요?
설명좀......130. 나까칠녀.
'09.12.11 2:31 PM (220.83.xxx.39)딸에게 미리 교육중인데요.
이놈 저놈들한테 오빠 오빠 부르지 말라고..
'오빠라고 불러라'....하는 놈 말 듣지도 말라고.
오빠라고 불러라 하는 놈들 중 대부분이 .... 모텔 들어가면서도
'오빠만 믿어, 손끝도 안 건드릴게..' 하다던데.
웃자고 해 본 소립니다. ( 그런넘한테 당해봐서 그러는거 아니냐는 테클 들어올 것 같아.ㅋ)
댓글 적기 겁나서 원..
살짝 딴소리 해서 미안.131. 원글이
'09.12.11 2:40 PM (112.144.xxx.22)내가 그런 말을 들었으면..........
욜케 생각 해보신다면 댓글에 받을수 있지 않을까요?
6개월을 상해에 있다가 들어와서 처음 맞은 생신에 이리도 황당할수 있는건가요?
저보다 어린게 문제가 아니라 또 시누이라 문제될것도 아니고 한국에서 결혼생활해보신분들께 여쭈어본게 저 왕 열받았습니다
아줌마들끼리 이해하는게 없군요 몇 지혜로우신 지식이 많은분들 빼곤....
실망입니다.....132. **
'09.12.11 2:44 PM (211.198.xxx.65)원글님
상처 많이 받으셨나보네요.
오빠라는 호칭에 호의적이지 않으신 분들도
다들 시누가 잘했다는 말씀하신 분은 안계세요.
시누가 잘못했다는 건 당연하고도 또 당연한 일이니
그저 한 줄로 기술을 하신 거고요.
오빠에 대한 호칭에 대한 평소의 생각에 대해선
설명이 필요한 거라고 생각해서 길게 적다 보니
글이 원글님만 공격하는 것처럼 되었을 거예요.
그리고 이런 익명의 공간에서 글 올릴 때엔
다들 내 맘같지는 않다고 생각하고 올리셔야 한답니다.
수많은 댓글에서 취할 것만 취하고
버릴 것은 버리는 것이 원글님께 훨씬 도움이 되요.133. 사과받으세요.
'09.12.11 2:50 PM (118.223.xxx.189)댓글들이 가관이네요...
다들 잘났다고 달려들어 씹어대니....
원글님이 자기가 잘했다고 그랬습니까?
아무리 봐도 저 상황에서는 시누가 잘못했다고 보는데요.
나중에 오빠한테 듣기가 좀 그랬으니 시댁에서는 호칭 고쳐서 했으면 한다고 하던지...
호칭이 맞니 어떠니.. 고치라는 둥 어쩌구 저쩌구 댓글 다는 사람들...
지적질도 정도껏이란 생각이 드네요.134. .....
'09.12.11 2:52 PM (222.101.xxx.205)시누이님이 아무래도 감정있는듯 보이는데요 ㅎ
식구들 다 있는곳에서 천박하다고 말하는건 좀.. 따로 불러서 단둘이 기분좋게
이야기하면 서로더 좋져..135. 물론
'09.12.11 3:31 PM (222.111.xxx.200)오빠라는 호칭은 좀 그렇긴 해요..
저는 오빠라고 부르지는 않지만.. 대학동기라.. ^^;
아직 '여보'소리는 안나오더라고요.. 저도 이제 슬슬 고쳐봐야겠어요..
근데 남편이 징그럽다고 할거 같아요..
하지만.. 여기서 핵심은 오빠라고 부르는 님이 아니라..
그 시누ㄴ이 더 무식한거 같네요.. 둘이 사이좋아 보여 그런게 틀림없어요..
저도 누군가의 시누라.. 여기서 시누관련 글들 보면서 다짐또다짐하게 됩니다.136. 담부터
'09.12.11 3:32 PM (125.135.xxx.227)시가 사람들 앞에서 자기야~를 간지럽게 날려주세요..
오빠라 부르는거보다 더 듣기 괴로워할겁니다...
최대한 간지럽게 콧소리 넣어서..
자기야~
자기 이거 좀 해줘~
자긴 왜 그래~ 우리 자기 오늘 멋진데 하면서요~137. ..
'09.12.11 3:35 PM (124.54.xxx.10)듣기 싫은 소리는 열 받고 잘했다고 하는 소리만 "지혜로우신 분들" 입니까?
원글님이 글 올리실 때는 상식적인 통념이 어떤 것인가 해서 기준을 알고싶어 올리신 것 아닌가요? 당연히 다양한 의견이 올라올 것이고 쓴소리 매운 소리 신소리 다 나올 것이니
여러 의견들 참조하여 자신의 말에 대해 생각해보면 되는 것이지
원글님도 맘에 안드는 말이 많다고 그렇게 열받는다 하시면
뭐하러 글 올려 의견 올리게 하시나요?
시누가 잘한 것은 아니지만 원글님처럼 열받아 좀 까칠하게 나갔나보지요.138. .
'09.12.11 3:45 PM (125.7.xxx.107)어리석어서 자신이 보고 싶은 것만 보는 게 사람이라지만,
댓글들 어디에도 시누이가 잘했다 편드는 글 없는데 왜들 이 난리래요
게다가 비아냥으로 맞받아치는 원글님의 댓글들 보니 댓글 전쟁이 쉬이 끝날 것 같지 않네요.139. 원글님이
'09.12.11 4:04 PM (125.135.xxx.227)기분상할만 한 댓글들인데
기분 상하면 안된답니까?
원글님은 기분상하는 댓글을 겸허히 받아들이기만 해야하나요?
댓글들이 시누가 잘했다고 하는게 많네요..
시누말 틀린거 하나도 없다는게 그말이지 그럼 시누가 잘못했다는 소린가요?
그리고 시누가 말하는 것처럼 부가해서 덧붙인 말들 또한 그런 뜻이고요..
시간 많고 심심해서 댓글 전쟁에 끼어봅니다 ㅋ140. ...
'09.12.11 4:31 PM (58.239.xxx.30)혹.. 오빠소리를 시도때도없이 하신건 아닌지..;;
시누가 참다가참다가 폭팔한거 아닐까요...?
호칭은 바꾸시는게 좋을듯 합니다..141. TPO
'09.12.11 4:42 PM (218.38.xxx.38)원글님 상해에서 살다 오셨다니... 중국에서는 잠옷입고 나돌아 다니는 사람도 있다죠?
본인은 남들 못사입는 럭셔리 파자마 자랑해서 신나겠지만 그거 좋아보이십니까?
옷에만 TPO가 있는 건 아니죠.
호칭도 분명 격이 있어요.
여기에서 원글님 지적하시는 분들은 오빠라는 호칭이 틀렸다는 걸 지적했을뿐 시누이가 잘했다는 사람은 거의 없잖아요.(전혀 없다고 말하고 싶은데 혹시 제가 지나쳤던 댓글이 있나 자신할 수 없어서 거의라는 표현을 쓰는 것 뿐이네요.)
콜라잔에 와인 마신다고 죽는 건 아니지만 경제적 여력이 되는 집에서 그렇게 손님대접하면 욕 먹죠.
그렇다고 대놓고 망신주는 사람은 인성이 바닥인 사람이구요.
원글님에게 웬만하면 와인잔 구비하라고 하는게 원글님에게 그리 섭섭한 일인가요?142. ..
'09.12.11 5:15 PM (114.201.xxx.126)** ( 211.198.4.xxx , 2009-12-11 14:44:08 )
이분말에 동감이네요.
시누이가 백번 잘못했지만....
원글님 까칠하신걸 보니....마음이 안좋네요.
그저 다들 오빠라는 호칭에 각자의 생각을 풀어놓으신거고
대부분이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씀하신것뿐이에요.
원글님이 잘못했다기보다는 자신들이 그런 호칭이 싫다라고 하신거뿐이에요.
보니까 시누이가 잘했다는 몇분도 계시지만....그런건 패쓰하고 보세요.
세상에 내편만 있으면 좋겠지만....
안그런거 아시잖아요.143. 받아치시지...
'09.12.11 5:22 PM (221.159.xxx.210)말하는 주둥이가 천박하기 그지없다고...
충고를 그딴식으로 하는 시누는 얼마나 교육 잘 받은 거냐고
웃기는 시누...
근데 어른들 계실 땐 오빠하는 거 엄청 싫어하십니다. 조심하세요~144. 또..
'09.12.11 5:25 PM (125.135.xxx.227)원글님이 오빠란 호칭을 시누가 나무래서 화가 난게 아니고
무식하다 천박하다 술집 여자 상놈의 집 구석 눈을 째려보는 등
손위 언니에게 하는 무례한 행동 때문에 화가나서 적은 글인데..
시누의 무례한 행동보다는
원글님의 오빠란 호칭에 비난의 화살이 쏟아져서
더 화가 날것 같아요...
저는 아무리 오빠란 호칭이 잘못되었어도..
어떻게 올케언니에게 저런 말을 할수 있는지
상상이 안되요..
그야말로 막되 먹은 집안이라는 생각되요..145. 제가..
'09.12.11 5:52 PM (121.129.xxx.57)시누가 심하다고 생각한 사람인데..
원글님의 댓글보니.. 심히 시누이가 이해가 될것같네요..쌓이고 쌓여서 폭발한거 같은데요..
오빠는 혈연관계에 잇는사람한테만 쓰세요..진짜 토나옵니다..
단순히 호칭을 잘못부른 문제가 아니고.. 오빠하고 결혼해서 사는삘이 나서 싫다는겁니다..
허니,달링,반쪽,달곰,...등등..맘대로 불러도되지만 그냥아빠나 오빠는 아니라는 거지요..
원글님은 머리가 나빠서..상처 많이 입겠습니다..뻔뻔해서 상처도 없을래나..그런댓글 다는거 보면....ㅉㅉ146. 나쁜시누
'09.12.11 5:54 PM (61.253.xxx.58)어따대고 올케한테 그렇게 쌍소리를 막해대요?
썅놈의 시누~ 내가 다 화가나네요...못된 것147. 읽다보니
'09.12.11 6:14 PM (124.49.xxx.81)가관인 글들도 많군요
젊은이들이 그리쓰면 대세라 여기고 늙은이들이 따르라?
언어의 이중적 뜻?
하이고, 얼마 안있으면 여기 82처럼....
남편을 소개할때도 남편이 아니라 오빠로 소개할날이 멀지 않겠군요
남편을 영어로 부라더라고 ....아마 영어권 국가에서 부라더는 오빠지만
한국은 남편도 된다고 할날이 멀지 않았음을 ....
인제 젊은 부부앞에서 남편 소개할때는 ...
ㅋㅋㅋ울 오빠예요....해야 남편 인줄 알겠지요 ㅋㅋㅋ148. 이중잣대
'09.12.11 6:30 PM (203.251.xxx.145)대체적으로 사람들은..보통사람들은 그런호칭 싫어한다..가 결론아닙니까?
호칭에 정당성을 말하시는 분들..
학생들이 교복입고 다니면서 욕을 입에 달고 다니는것..
그것도 세대차이니깐 이해해야하나요..149. ...
'09.12.11 6:56 PM (220.89.xxx.142)저는 남편을 오빠라고 부르면 안된다고 82에서 아주많이 배워서...
결혼하자마자 우리 여보당신 합시다..하니
남편이 싫다고...아기생기기전까지는 오빠나 자기라고 불러달라고 하더군요..
늙은 기분이라나요.
그냥 오빠라고 불러주고 있어요.
잘못된거다고 생각하면서...
천박하다면 이성적으로 잘 의견을 내면 알아들을텐데
다같이 있는자리에서 손위인 올케에게 천박하다고 반말하는것도
천박하다고 생각합니다.
모르는것을 가르쳐주는것은 좋지만
알면서도 그냥 오빠라고 부르고 싶다는 사람을
억지로 고치려 드는것은 촌스럽다고 생각하구요.
전세계사람을 다 한가지 기준으로 가르치는게 과연 가능이나 한 일일까요.
자기가 듣기 싫으면 가까운 사이라면 살짝 가르쳐주고
못고치면 할수없는거죠.
알게 해주려는 태도와 비난하고 비꼬는 태도는 금방 표시가 나구요.
천박한 사람과 까칠한 사람 둘다 별로라고 생각해요.150. 그러니깐
'09.12.11 7:08 PM (118.42.xxx.249)시댁에서는 틈을 주면 안됩니다...바로 태클이 걸리거든요...시누란 사람도 아예 맘을 잡고 어떻게하면기분나쁠까 아주 팍팍쑤셔가며 말을 던진것 같은데요..시댁식구들은 어쩔수없어요...시어머니가 저보고 하도 야!!야!!하길래 그렇게 하지말라고 했더니 그럼 며느님이라고 불르랴...하면서 시누랑 저보고 야!!며느님아!!이러던걸요...그러니 머..그러려니 하시고...나중에 님도 하나 택을 잡아 톡톡쏴붙여주세요~~~
151. ...
'09.12.11 7:09 PM (121.140.xxx.230)나이 먹은 사람...여기오는 사람중 대개는 이 사이트 쥔장이신 혜경샘 또래가 많을 걸로 알아요.
저도 대강 그 또래구요.
20대 인지, 30대인지...젊은이들
사이버에서 상대가 누군지 모를 때는 댓글도 좀 점잖게 쓰시길...
좀 보수적이다 싶으면 나이 많은 사람이겠죠.
혜경샘도 딸이 남편보고 오빠라 부르면...점차 고치거라...타이르실 분이구요.
저도 우리 딸이 자기 남자친구에게 오빠라 부르지만
혹시 결혼하고 그러면 고쳐줄 예정입니다.
전통은 새 규범과 부딪히기 마련입니다.
오빠가 아닌 새로운 호칭을 가지고 말하면 모를까
친오빠 사촌오빠에게 하는 말을 남편에게...
아무리 많이들 써도 고칠 건 고치고 바로 잡을 건 바로 잡아야죠.
말은 민족의 혼이 담긴 소중한 문화입니다.
이것도 시비를 거실라나요???152. 호칭은 정확히..
'09.12.11 7:19 PM (115.139.xxx.140)호칭은 맞게 사용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남편한테 오빠라고 하는건 잘못된 호칭이라는거에 대해서는 다들 동의하실꺼에요.
남편분과 단 둘이 있을때는 오빠,자기야~ ... 뭐라 부르든 상관없죠. 그러나 다른사람들이 있을때는 정확한 호칭을 사용해야죠. 여보,당신,아무개아빠...이런식으로.... 그러나 아이가 생기기전이라면 여보,당신 쑥스럽죠. 전 아이가 없었을 때는 아예 호칭 부를 일을 만들지를 않았어요.
아이가 있는 지금은 다른사람들이 있을때만 누구아빠라 하고 우리뿐일때는 별명 부릅니다.
결혼한지 몇년됐지만 아직 여보, 당신은 영 입에서 나오지를 않아서요~ 남편은 가끔 저한테 왜
오빠라고 안부르냐고 둘이 있을땐 오빠라 하라 하는데 이젠 그것도 입에서 차마 나오지 않아요.
저는 친척분들 앞에서 올케언니한테 새언니라고 불렀다가 된통 당한적도 있어요. 새언니 있으면 헌언니도 있냐면서 올케언니라고 부르라고요~ ㅠㅠ
원글님이 시댁식구들 앞에서 호칭을 잘못 사용한건 맞지만 원글의 느낌상 시누이분이 손아래인거 같은데 손위올케언니한테 저렇게 말 하는것부터 큰 결례죠.손위시누이분이 올케의 잘못을 부드럽게 지적할 순 있지만 손아래 시누이가 저렇게 말한걸 보니 그동안 꽤나 원글님을 벼르고 있었던거 같습니다. 아마 손아래 시누분이 맞다면 브라더 콤플렉스가 있어서 원글님을 질투해서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원글님은 시댁식구들 앞에 책잡힐일 절대 하지 마시고 예의범절 제대로 지키셔서 나중에 막말하신 시누이분이 함부로 못하도록 하시는게 좋겠네요.153. ....
'09.12.11 7:24 PM (121.190.xxx.128)요즘 사람들 남편보고 ..여기저기 아무데서나 오빠오빠 너무 듣기 싫더라구요 둘이서 애교로 부르는것 괜찮겠지만 ...누구누구 아빠하면 그나마 괜찮지요 아빠아빠해도 그것도 영 아니더라구요..티비에서 아내보고 부인부인하는것도 틀린호칭이구요...
올바른 호칭을 사용하는게좋을것 같습니다..154. 원글님 댓글을
'09.12.11 7:42 PM (124.56.xxx.125)보니 원글님의 인격과 성격이 좀 짐작이 됩니다.
자기한테 무조건 편들어 주는 댓글만 지혜로운 댓글입니까? 참.....
그리고 원글님 성격 보통 아니신데요,뭘..
성격 보아하니 그런 시누 정도는 아주 우습겠는데 뭘 어울리지 않게 속앓이십니까?155. 추가...
'09.12.11 8:08 PM (115.139.xxx.140)댓글들 다시 읽어보니 원글님 성격이 보통 이상이라는거에 동감하게 되네요.
그런데 제가 추가로 댓글 단 이유는 댓글들 읽어보니 저와 같이 올바른 호칭 사용을 해야 한다 하시는 분들이 많아서요. 이런 호칭적인 문제는 어려서부터 받고 자란 가정환경이 좌우를 많이 한다고 보는데 남한테 대놓고 가르치시는분들 자녀분들께는 과연 얼마나 올바르게 교육시키는지 궁금합니다. 내자식은 잘할꺼라 생각하시겠죠? 그러나 아닌 경우가 많이 있는거 같아요. 저에게 호칭 지적했던 친척분 자녀분도 아닌경우거든요. ㅎㅎ
남들 가르치려 들기전에 일단 내가정에서 내자녀들 교육부터 잘 하셨으면 합니다.
참, 호칭의 문제는 젋다해서 바르게 사용하고 연세가 지긋하다해서 바르게 사용하는거 절대 아닙니다.156. 원글님 좀 캐안습
'09.12.11 8:11 PM (112.149.xxx.12)입니다. 요즘 젊은이들 많이 쓰는 말이니 읽기 개성가시지는 않겠지요?
미국서 자라서 일본서 신혼생활 하고 한국 들어와 살고 있습니다만,.....원글님 좀 버릇 없네요.
6개월 상해 살다오면 외국물 먹었다고 자신은 머리가 많이 깨쳤다고 상상하는거 같은데요.
여기 82에 외국서 반생 이상 살아가는 분들 많습니다만, 한국적 사고지식은 더 꼿꼿들 하십니다.
시누가 참다참다 시어머니 불만을 자신의 입으로 터트린거 같네요.
위에 제가 시누잘못 이라고 썼지만,
원글님의 말투 한개만 꼬투리 잡힌게 아니라, 일상 다반사가 다 시부모 눈에 난거 같아요.
작은 올케가 서방님을 오빠~~ 하고 불러요. 그런데, 그 낱말을 탓한 적은 없습니다.
다만, 그녀의 행동을 보면 개 같다고 생각 합니다. 못배운 상놈의 집안 티 팍팍 납니다.
시어머니와 내가 부엌서 일하고 있음에도 그녀, 시아버지와 탁자에 나란히 발 올리고 티비 봅니다. 시아버지가 물 떠와라 ,머 가져와라 해도 못 들은척 가만히 고개 돌리고 있어요.
여기까지는 봐 줬어요. 서른살 새색시니까,,,,
그런데 아기 낳고, 시아버지 시아주버님 서방님 티비보는 바로 앞에 이불을 좌악 깔더니 아기젖 물리면서 티비 본다고 벌러덩 누워서 젖가슴 홀라당 풀어헤치고 아기 젖 줍니다.
경악했어요.
아~~ 저래서 입에서 나오는 말도 형편없구나. 정말로 상놈의 집안이란게 있구나 햇습니다.
선물을 여태 줘도 한번도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라는 립 서비스조차 들은적 없어요. 받은 선물도 쓱 눈으로 한번 보고 옆방에다가 싹 가지고 들어가서 사람들에게 구경도 안시켜줘요. 주고도 상당히 기분 나쁘지요.
이건 아주 아주 간소하게 충격적인것만 쓴 글 입니다. 그 외에 더한 것도 있는데, 그거는 내가 생각해도 정신나간 짓거리들이고요....
원글님도 혹시 이런쪽 아닌지......157. 헉
'09.12.11 8:37 PM (59.151.xxx.191)원글님 댓글을 보니 원글님 시누가 왜 그렇게 무식하게 나갔는지 알겠습니다....
158. cka
'09.12.11 11:26 PM (203.218.xxx.11)왜 이렇게 잘난 사람 오지랍 넓은 사람 많아....
159. 미친시누
'09.12.12 12:49 AM (116.127.xxx.189)오빠라고 부르면 술집여자인가요? 연애기간이 길었고 아직 신혼이라면 나도 모르게 식구들 모인 자리지만 남편에게 직접 한 말이니 습관적으로 오빠라고 나올수 있는 얘기 같은데요? 다른 친척분들이 많은자리에서도 아니고 시어머니 생신때 가족끼리 모인자리면 가족끼리 그정도는 이해하고 넘어갈수 있는얘기지 천박하다느니 술집여자라느니 정말 왠말입니까? 그리고 그호칭이 뭐 그리 잘못됐습니까?? 전 그런일이 사실인지 조차 의심스러울정도로 충격적인 얘기네요...그 시누가 술집다니면서 손님들께 오빠~오빠하던 버릇이 있어서 본인귀에 그렇게도 듣기 거북했던게 아닌가 싶네요~!! 손윗사람에게 술집여자가 왠말입니까? 이건 완전히 한번 해보자는 선전포고 같은데....--;;; 뭐그리 실수했다고 못배웠다느니 무식하다느니 쌍스럽다느니 하는지..그 시누가 그렇게 배워먹어서 천박하게 자기 손윗사람에게 함부러 구는거 같은데요...정말 그 시누 되먹지 못하고 못배워먹은티나는 쌍스러운 여자네요...어디 위아래도 없이 그런말을 합니까? 오빠라는 호칭은 귀에 거슬리고 지가 말하는 쌍스럽니 못배워 먹었니 술집여자니 하는 얘기는 고급스럽고 당연한 얘기인가요? 정작 본인은 말을해도 그리도 천박하게 한답니까? 시누 유세도 아니고 자기가 똑같은 얘기 들었으면 가만히 있었을까요?누가 죽을죄를 졌습니까? 저같으면 그 시누 앞으로 절대 안봅니다.... 무슨 올케알기를 발톱에 때만큼도 안여기는 시누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