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정씨 얘기가 많이 나와서..

[그냥 문득]

괜한 오지랖인지
갑자기
윤여정씨 이혼 얘기가 나오니
중견 여자 연예인치고
이혼 안하는 분이 거의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ㅠㅠ

오래 전 하와이 패키지로 여행갔을 때
상점같지도 않은 허름한
상가에서
송옥숙씨가 주인이라고 단체 여행객 마중을 나와서
깜짝 놀랜 적이 있었죠.

그때만 해도 미국 의사랑 결혼해서
아주 잘사는 줄 알고 있었는데
결국 얼마 후 이혼했다고..

[ㅋㅋ]

아무래도 능력이 있으니까 그런것 같아요.

능력= 돈
능력이 있으면 자립할수 있으니 이혼 가능할것 같아요.

전 또 여자연예인들 몇년 잠잠하다가 다시 나오면
이혼했거나 이혼하겠네..싶고 정말 그렇더라구요.

[예전에]

예전에 어떤분이 님과 비슷한 질문을 한적이 있어요.그랬더니 다른 분이 바로 그러시더라구요.
우리도 살다보면 이혼하고 싶을때가 얼마나 많았냐구요.
근데 그놈의 돈땜에 못하는거 아니냐구요.
자식문제도 걸리지만 결국 자식이랑 먹고 살려면 왠만한 전문직 아니고서는 힘드니까요.
인지도가 있는 연예인이라면 아무래도 벌이도 나을것이고 또한 연예계란 직업분위기도
무시할수 없다구요.
얼마나 화려하고 자유로운 분위기냐구요.
타 직종에 비해 남녀끼리 많이 만날수 있고 비슷한 시기에 활동했던 선후배와 다시
만나기도 쉽구요.
결혼전에 그렇게 살았던 사람들은 특히 더 돌아가고픈 생각이 많이 들거라고 했는데
그 말이 참 인상적이더군요.

[당연히]

경제적 능력이죠............

[?]

송옥숙씨 운영하던 하와이 샵 저도 가봤는데
전혀 허름하지 않던데요
그렇다고 럭셔리도 아니었지만 한국인 대상으로하는
전형적인 기념품 샵 수준이던데
그리고 송옥숙씨 의사랑 결혼했어도
일 안하고 멋내면서 편히 사는게 아니라
굉장히 여러가지로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라고
자기 사업이 몇개 더 있었던 걸로 들었어요
외모는 그대로였지만
여행객들 맞이하면서 장사하고
정말 여배우맞나 싶을 정도로 소탈한 모습이 참 좋았었던
기억입니다

[누구나]

이혼은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들이 알려진 사람이기 때문에 더 눈길을 끌고
사람들 입에 오르내릴 뿐이지요.
나도 살아오면서 용기만 있었다면 이혼을 했을 것입니다.

지금도
그 유명세 때문에 억지로 살고 있는 수 많은 연예인들......
얼마나 많을까요.
그저 우리사는 것과 비슷할 뿐입니다.
그러려니 할 수는 과연 없는 것일까요.

[송옥숙]

재혼해서 잘살잖아요
견미리도 전남편 각종 사고치고
이혼잘했다고 하던걸요
사는거보다 나오는게 나으면 이혼해야죠
강부자가 자기는 젊을때 남편 외박하고
젊은여자 만나는 정황있어도 암말 안했다고 하던데
요즘에야 누가 그러겠어요
더구나 연예인들은 나오면 홈쇼핑광고라도 해서 바로 돈버는데..

[,,]

그런면 에서 엄앵란은 별종이었던거 같아요
조선시대 여인상도 아니고 억척스럼고 기가쎈 여장부 스타일인데
바람을 수시로 피고 돈 말아먹고한 남편임에도 이혼 안하고 끝까지 가정을 지켰으니
호감 비호감을 떠나서 신성일은 엄앵란한테 절을 수백번해도 부족할듯

[강부자도]

재혼이라던데...

[...]

이혼도 능력입니다.

[ㅇ]

진짜 이혼도 능력이죠. 주변에 이혼한사람들..특히 여자들, 스펙이 하나같이 장난이 아니예요.

[강부자도 재혼]

이라니요? 금시초문 아닌데 초혼인데 제가 잘못 알고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