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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3년 아들이랑 둘이서 일본 온천 패키지 여행가도 괜찮을까요?
남편것만 취소하고 아이와 둘이 갈까, 아니면 모두 다 취소해 버릴까 고민중이예요. 여행을 좋아해서 유럽이고, 동남아고 자유여행은 몇번이나 다녀왔는데, 걷기 싫어하고 대중교통 이용하는 것 싫어하는 남편 때문에 패키지 예약했더니 이렇게 평크를 내 버리는 군요.
다들 가족끼리 올텐데, 우리 모자만 달랑 갈려니 좀 어색할 것 같은데, 괜찮을까요? 다 취소하려니 위약금이 눈앞에 어른거려요 -.-
유후인이랑 아소산, 벳부 꼭 한번 가보고 싶긴 했어요...
1. 좋아여
'09.12.8 4:17 PM (218.238.xxx.112)저도 친정엄마랑 단둘이 딲 그 코스 패키지갔었거든요 벳부 아소산 큐슈 스기노이호텔이 숙소였는데 너무나 재밌엇어요 나중에 남편하고 동경- 하코네갔었는데 오히려 전 지방느낌에 조용한 큐슈쪽이 더 재밌었어요. 아이랑 다녀올만해요 거기다 초3이면 충분하죠~ 근데 온천할때 같이 들어가시긴 좀 그렇겠네요,,,
2. ..
'09.12.8 4:23 PM (222.110.xxx.203)온천이 애매하네요. 저도 작년여름에 애 둘 데리고 딱 그 코스 갔었거든요.
근데 초2 여아랑 5살 남아라서 여탕에 같이 들어갈 수 있었는데 말이죠.
딴 팀이랑 가시면 형아랑 같이 온 집에 부탁 좀 드리면 어떨까요
그냥 포기하기엔 아이랑 넘 좋은 기회잖아요. 작년 한여름에 갔었는대도 울 애들 아직까지 너무 너무 좋았다고 이야기 하거든요.3. 추천
'09.12.8 4:24 PM (121.161.xxx.156)패키지에 의외의 커플들도 많습니다.
아드님과 같이 왔다고 누가 뭐랄 사람도 없고, 남한테 그리 관심 있지 않아요.
유후인에서 온천도 하시고 맛있는 것도 드시고 편히 즐기다 오세요.
벳부 스기노이 호텔에서 바다를 바라보고 노천 온천을 즐기는데 기억에 남습니다.
아소산은 그날 기후에 따라 화산 가까이 갈 때도 있고 갈 수 없을 때도 있답니다.
저도 첫 일본 여행을 우리 딸(5학년)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일본을 좋아하신다면 추천합니다.4. ..
'09.12.8 4:25 PM (118.221.xxx.215)초3이면 혼자 온천 충분히 들어가서 할수있으니 가세요!
얼마나 좋은데요.... 저도 다시 가고싶네요5. ^^
'09.12.8 4:37 PM (210.103.xxx.29)다른 사람 시선 의식할거 전혀 없구요...
저도 저희 아들이랑 둘이서만 뉴질, 호주, 서유럽, 동유럽... 다녔었답니다.
다른건 다 괜찮은데 온천할때 따로 들어가야하니 마음이 편치 않더군요.
후쿠오카( 유후인, 벳부) 패키지 스기노이 호텔로 다녀왔습니다만
길어봤자 4박이 안될텐데...
저라면 취소하고 다음에 온 가족이 가겠습니다.
(기간이 짧으니 다음에도 기회가 많지 않을까 싶어서요. 마구 제생각입니다.)
스기노이 호텔 좋고, 누워서 별보며 노천온천하고...
또 가고 싶습니다. 불과 1,2년 전인데 100엔이 800원대이던 그때가 그립습니다.6. 글쎄요
'09.12.8 4:45 PM (219.77.xxx.176)아빠 없이 아들만 데리고 온천 여행은...뭐 같이 목욕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저같음 다른 때 가겠네요. 아빠랑 아들이랑 얼마나 좋은 추억이 되겠어요?
다른 가족에게 애 챙겨달라고 부탁하는 건 좀 민폐로 보이네요;7. 저도
'09.12.8 4:57 PM (110.12.xxx.99)초4 딸아이랑 일본 여행 상품 알아보고 있는 중인데 남편이 일때문에
못가게 되어 둘이서 가려니 엄두가 안나네요.
울 아인 약속한 것 지키지 않으면 완전 후덜덜이라서..ㅠㅠ
혹시 원글님 남편분 것 취소하지 않았다면 한 장은 제게 파시고
함께 가시지 않을래요?(이거 뭥미? ^^)8. ...
'09.12.8 5:07 PM (203.128.xxx.54)초3 아들이랑 둘이서 여행갔다왔는데(물론,일본은 아니였어요..) 아이에게도 저에게도 참 좋은 경험이였어요... 항상 아빠랑 같이 다니다가 엄마랑 둘이서 딱붙어서 다녔던 기억... 저도 넘~~좋았구요.. 울 아이가 이렇게 컸구나하고....여행은 50%만 갖추어져도 출발하는 거랍니다. 100%상황은 결코 없다고...
9. 오사카
'09.12.8 5:14 PM (61.78.xxx.113)저두 이번 크리스마스때 초5 아들이랑 자유여행갑니다. 아빠없이 엄마랑 다니는것도
나름 기억에 남고 좋더라구요. 작년에 후쿠오카 갔었는데 좋았어요. 그래서 이번 겨울엔
오사카로 갑니다. 좋은 추억 많이 만드세요^^10. 여행의 ...
'09.12.8 9:20 PM (118.42.xxx.249)일본가셔서 하루종일 온천만 하고 오실것도 아닌데 다녀오는게 낫지않을까요..저는 윗글님처럼 탕에서 따로 들어가야하니깐 다른가족한테 부탁하는 것도 나쁘지않다고 봐요..그게 여행의 또다른 즐거움아닌가요? 시시콜콜 다 부탁하는것도 아니고 잠깐 온천할때만 그렇게 하셔서 다녀오셔도 좋겠다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