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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잔치때 퓨전한복입었더니 친구들이..

둘째는 원피스 조회수 : 2,165
작성일 : 2009-12-06 17:23:10
벌써 오년전인가요? 그때는 돌잔치때 개량한복이 유행이었는데

첫 애라 나름 신경쓴다고 셋이서 한복을 대여했어요.
(지금 사진보니 왤케 촌스런지)

여기에 어떤분은 한정식집에서 서빙하는 사람같다는 분도있었지만 그 당시에는 우리끼리 이쁘다고
그러고 있는데

제 친구가
"야, 너 뺑덕어멈같애!!"

그래서 급좌절하고 남편에게 이 사실을 고했더니

"야, 나는 나뭇꾼같대."

그래서 둘째는 세련된 원피스(드레스아님) 로 하려고 맘먹었다는 웃지못할 전설이..ㅠ_ㅠ
IP : 121.165.xxx.4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2.6 5:24 PM (58.124.xxx.212)

    저개인적으로도 퓨전한복 너무 안이뻐요
    아이들도 요즘 퓨전한복안이쁘구 어릴때상징인 색동저고리에 치마가 젤이쁘구.

    가장기본적인것이 가장이쁘더라구요.

  • 2. 개량한복이
    '09.12.6 5:26 PM (58.237.xxx.85)

    좀 느낌이 뭔가 '운동'하는 사람 같은 그런게 있어서
    사람들이 꺼리잖아요.

    멀쩡한 사람도 그 개량한복이란걸 입으면..뭔가 의식있는 사람같고
    환경운동이나 먹거리 운동이나...그런걸 하는 느낌..

    개량한복보다는 전통한복이 낫고, 드레스처럼 개량된 한복은 또 예쁘더라구요^^

    개량한복 디자인한 사람 참...안티한복쟁이가 아닌가...항상 하고 있어요.

  • 3. dd
    '09.12.6 5:27 PM (220.126.xxx.161)

    요즘엔 드레스처럼 개량 된 한복 너무 이쁘던데요
    파란색이랑 흰색 섞인 것 보고 뿅 갔어요~~~~~~~

  • 4. 요즘
    '09.12.6 5:44 PM (116.42.xxx.111)

    드레스처럼 개량한 요즘 한복들 너무 이뻐요

  • 5. ^^
    '09.12.6 7:04 PM (222.110.xxx.48)

    얼마전 돌잔치 했는데요.. 드레스 퓨전한복 입었어요
    가족 3명 세트로 해서요
    다들 예쁘다고 하더라구요.. 일반 개량한복이랑은 좀 다른맛^^

  • 6. ...
    '09.12.6 8:55 PM (211.58.xxx.221)

    익명게시판이니까 쓰는데요..
    정말 제눈엔 돌잔치때 퓨전한복이건 한복이건 너~~~무 안예뻐요.
    일반인이 연예인처럼 이쁘지도 않고요, 설사 그렇다 해도
    애 생일에 온가족이 화려하게 금박 들어간 or 하늘하늘한 국적불명의 드레스입고있는거
    정말이지..촌스러워요.
    하지만 본인들에겐 얘기 못하죠.. 전 인사치레로라도 안이쁘면 빈말은 잘 안하지만
    [나 이거 이쁘지?]라고 하면 [어 그래 이쁘다~]라고 해줘요.

    엄마는 그렇다치고..애기아빠까지 셋트 맞추느라 한복입고 있으면요..
    정말..-_-;; 못봐주겠어요.

    이건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느낌이고, 여긴 익게니까 쓰는거예요.
    직접 당사자들한테는 입밖에 내서 말하지 않아요.
    하지만..이제껏 돌잔치 수도없이 많이 가봤지만
    괜찮아보였던 가족 딱 둘이었어요.

    하나는 정말 전통적인 남색치마에 노란색 저고리, 남편도 점잖은 본견 정통 한복 +
    아기는 청색..그 뭐라 그러죠? 돌복에 두건..(?)

    또 한 커플은 엄마아빠 검정색 원피스/검정색 양복에 둘다 은색 볼레로와 은색 넥타이로 통일하고, 아기는 화사한 색동 한복 입힌 커플..
    과하지도 않고 딱 적당하고 품위있어보였어요.

    당의,화장,번쩍번쩍한 한복..
    다..정말 보기 싫어요.

  • 7. .....
    '09.12.6 8:58 PM (116.126.xxx.59)

    정말 고급스럽게 만든거 아닌 이상은...
    그냥 돈 십만원에 세명 대여..
    이런식의 퓨젼한복은..정말 보기 싫어요..^^;;
    신랑 친구 돌잔치 있어서 갔다가...
    그때가 황진이 이런거 유행할때라..
    황진이 퓨전 입었는데..
    신랑 친구들...
    저보고 묻더라구요..(신랑친구들은 미혼자가 많았고 신랑만 결혼한 상태였거든요..)
    저 한복이 이쁜거냐고...
    요즘엔 한복 저런거 입냐고...
    뭐라 하더라구요...
    그냥 싼값에 빌리는 퓨전은 그냥 입지 마셔요.....
    차라리 그냥 결혼때 입던 한복이 낫지 않나 싶다는..

  • 8. 퓨전한복
    '09.12.6 9:19 PM (116.127.xxx.193)

    저는 퓨전 한복 입었는데, 한복 나름인것 같아요. 저도 황진이 이런 스타일 별로이고, 기본 한복스타일을 슬림하게 만든 느낌의 퓨전한복 입었는데, 지금 봐도 이뻐요. 가격도 제일 비싼축이었고 비싼게 천질자체도 틀리더라구요.

  • 9. 퓨전한복
    '09.12.6 9:20 PM (116.127.xxx.193)

    그렇다고 가격이 아주 높지는 않았어요. ^^ 그냥 아주 저렴한것보다는 더 줬다는 거~

  • 10. 이쁘면
    '09.12.6 9:26 PM (122.32.xxx.119)

    다 용서되는거 아닌가요^^얼굴 작고 완전 미인인 시댁 친척 보니 황진이 한복이 어찌나 이쁘던지^^ 저라면 절대 못입지만요~

  • 11. 원피스도..
    '09.12.7 12:50 AM (114.204.xxx.40)

    대여사이트에서 빌리는 드레스 스타일의 부모 아이 세트구성 대여라면 역시나 마찬가지 반응일거에요. 사진으로 보고 대여해도 막상 잔치날 잔치상 앞에서 입고있는 모습과는 영 다르더라고요..

    결혼하신지 얼마 안되셨다면 결혼때 한복에 아이 색동한복 빌려 입히시는게 제일 이쁘고. 한복 싫으시면 심플한 원피스와 아빠 정장 입으시면 되고..셔츠는 필히 흰색으로 입으세요. 색깔있는 셔츠 입은 커플 봤는데. 아빠 모양새가 안나더라고요.

    아이 한복 입히실거면 남아는 색동저고리에 호건.사규삼.오방주머니.타래버선 신기면 되고. 여아는 색동저고리.빨간치마.오방주머니.뱃시머리와 굴레나 조바위.타래버선 신기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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