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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이름을 영어로 사용하나요?
영어학원이나 유치원등 영어에 관한 곳에선 영어이름을 사용하는거 알겠는데
(대부분의 아이들이 다니니 영어이름이 있는건 당연하겠죠)
학원외의 일상생활에도 영어이름을 본명처럼 사용하나요? 궁금하네요.
어떤분이 올리신 아이의 생일파티 포스팅을 보다가 생긴 의문이네요
정말 멋지고 아이디어 가득하고 엄마의 정성이 폭폭 묻어나는 생일파티라 저도 와~하고 보다보니
아이들 이름이 다 영어인거에요. 아~ 외국인가보다...했는데 한국이네요.
제가 외국에 살다보니 이집의 경우인건지 아님 대부분이 영어이름을 사용하는지 알고싶어지네요.
그분 뒷담화 하고자 하는거 아니니 오해는 말아주세요.
1. airenia
'08.6.9 3:08 PM (116.125.xxx.199)아이 이름을 영어로 한다는건...
참으로 어이없는 발상이죠.
버터 먹는다고 양놈 되나요?2. .
'08.6.9 3:08 PM (221.146.xxx.35)이런 공개 게시판에 아이이름 직접적으로 쓰기 싫어서 그냥 애칭으로
포스팅 할때만 영어이름 쓸수도 있지 않을까요?3. 저도
'08.6.9 3:09 PM (211.192.xxx.23)그거 보다가 웃긴다,어느 동네 애기냐,했습니다.
강남 16년 살면서 애들 영어교육 많이 시켰지만 실제로 영어학원에서도 애들 1-2학년때 아니면 다 한국이름으로 말합니다 ㅠㅠㅠ
좀 이상한 모임이신듯...4. 그분
'08.6.9 3:10 PM (210.123.xxx.142)외국에서 오래 살다 한국 오신지 얼마 안 되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친구들도 외국인 아이들인 것으로 알고 있고....그래서 그럴 겁니다.5. 궁금해서요
'08.6.9 3:11 PM (64.59.xxx.24)아... "."님 말씀도 일리가 있네요.ㅎㅎ
6. 그냥
'08.6.9 3:12 PM (219.255.xxx.122)생일잔치 컨셉을 해리포터로 해서 그렇게 한거 같은데요...
.님말씀처럼 애칭으로요..
영어유치원을 다녀도 한국이름으로 말해요...
전 외국에 나가더라도 한국이름 그냥 쓰게 할껀데요...
김윤진처럼~~~~~~7. ..
'08.6.9 3:13 PM (220.90.xxx.123)본명처럼 영어이름 쓰지 않고요. 저학년 영어학원에서는 쓰는데가 있더라구요.
그리고 생일파티한집 아이는 외국인 학교에 다니는걸로 알고 있어요.8. ...
'08.6.9 3:15 PM (122.32.xxx.86)그냥 저는 솔직히 아이한테 일부러 영어로 이름 바꿔줄 필요를 못 느끼겠던데요...
동생도 미국 있지만..
동생 이름도 옛날 이름다 보니 외국인들은 발음 하기 어려워 한다고 하네요...
받침도 다 들어가 있고..
한국서도 한번씩 우편 물에 헷갈리게 나오는 이름인데..
미국가서 그래도 써요..
물론 외국인들 발음 좀 못하고 하긴 하는데..
그때 마다 자기가 고쳐 주고 그렇게 한다고..9. 음
'08.6.9 3:15 PM (118.8.xxx.129)뭐 영유다니거나 외국인학교 다니거나 하면 생일파티 이런 거 할땐 영어 이름 쓰는 거 같아요.
저도 해외살다보니 본명 따로 있는데 영어이름 쓰는 거 쫌 그래요.
솔직히 유학할 때도 한국인 말고는 영어이름 자기가 지어 쓰는 사람 못봤거든요.
홍콩애들은 원래 이름이 영어이름이었고..
예쁜 이름 지어서 내 이름 이거라고 영어이름 주는데
페이퍼내고 이럴 때 한국본명 써있으면 다들 이게 누구지하는 웃기는 상황도 있었지요.
영어유치원 같은데선 아이들 흥미 끌려고 영어 이름 지어주는 건지
원어민 교사가 외우기 어려워 편의상 그러는 건지 모르겠지만
별로 좋은 교육방식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저도 어렸을 땐 Jinnie나 뭐 이런식으로 비슷하면서 쉬운 발음으로 얘기해주고 그랬는데
다 크고 이나라 저나라 사람들이랑 살다보니 그게 아니다 싶네요.
이젠 발음교정 꼭꼭 해주면서 제 이름 가르쳐줍니다.
아주 발음 어려운 편은 아니어서 다들 잘해요.
물론 미국에서 태어나 주욱 생활하는 아이면 좀 다르겠지만요.
원래 한국이름이 있는데 굳이 영어이름 지어쓰는 거...좀 그래요.
별명도 아니고 본명인 것처럼 쓰는 거...10. 궁금해서요
'08.6.9 3:23 PM (64.59.xxx.24)^^ 답글주신 분들 감사해요.
저도 참... 궁금한것도 많다 싶네요.11. .....
'08.6.9 3:33 PM (116.36.xxx.29)그분 아이들 미국에서 태어나 주욱 살다
한국에 온 지 얼마 안되지 않았나요?
국제학교 다니고 있다고 본 것 같은데....
영어이름 충분히 이해 되는데요.12. 웃긴..
'08.6.9 4:33 PM (222.64.xxx.214)친구 하나가 미국에서 유학중에 아이를 낳아 돌 무렵 한국에 들어왔는데,능력이 되니 국제학교에 보내더군요.
그 아이 학교 친구엄마들이랑 모이면 하나같이 검은머리 째진눈의 한국애들,한국엄마들끼리 스테판 엄마,몰리엄마,줄리엄마..하는데 무슨 양공주들 부르는 기분이 들어 저는 무지 듣기 이상했어요.아이들끼리도 한국말 엄마들끼리도 한국말 하면서 오직 호칭만 영어..ㅡ,.ㅡ;13. ...
'08.6.9 9:33 PM (210.113.xxx.194)웃긴님! 국제학교 다니니 당연 영어이름사용하고 하니 그리 부른것 같은데 째진눈에 양공주라뇨...... 그곳에서 모두 영어로 애기했다면 뭐라 말씀하시려나요?
14. 국제
'08.6.9 11:23 PM (220.75.xxx.15)시대에 새삼 영어 이름 쓰는거 별로 이상할거 없잖아요?
울 아들은 외자라 외국 이름으로도 되는데 굳이 자기도 영어이름 만들어 그거 강조하고 다닙니다.
"쟨 샘이구요 전 피터예요."
아무도 안 물어 봤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