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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딸아이 평생키가 작다는데
저희 딸아이 생리 넘 일찍해서 키가 안자란다고 해서,
억제제 맞쳤다가,,, 지금 그것도 별 효과 없어.
몇일전 부터 성장호르몬 주사 중이네요..
넘 슬프지만,,,, 그것도 별 효과는 있을까 한다는데요..
생리후 얼마나 자랄까요... 지금 144이고,,, 뼈나이 12살반인데,, 4학년
150만 되도 이제는 좋겠네요..
혹시,,,, 다리 연장술 이라고 수술하는것 잘하시는데 있나요..
생각 같아서 나중에 안되면 하려구요..
제 생각이 넘 무서운가요..
도와주세요...하루 하루 피가 마를거 같습니다.
1. 4학년이면..
'08.6.9 2:28 PM (220.75.xxx.15)키 클 가능성 있지 않나요,아직은?
2. 헙
'08.6.9 2:29 PM (125.176.xxx.60)아직 어리잖아요...? 벌써 거기까지 생각하실 필요는 ㅠㅠ
저 같은 경우는 생리 중 1때 시작했고, 그 후로 10센티 컸어요.3. 저도
'08.6.9 2:32 PM (221.140.xxx.54)생리(중1) 하고..15cm 컷어요..
우유 많이 먹었던 기억나네요.4. 걱정 마세요
'08.6.9 2:33 PM (58.229.xxx.75)저희 딸은 5학년 되기 바로 직전 겨울 방학부터 생리를 시작해서 지금 중3인데요.
키가 165 넘어요. 아직도 크고 있구요.
엄마, 아빠도 작은 키라 은근 걱정 했었는데 무사통과!
정말 잘 먹고 잘 자는 아이거든요. 몸 움직여 운동하는 거 좋아하구요.^^5. 4학년
'08.6.9 2:33 PM (219.255.xxx.122)4학년에 144면 적은 키는 아닌거 같은데요.
생리를 해서 걱정하시는 거에요?
제 생각엔 충분히 재우고 먹이고 줄넘기나 키크는 스트레칭 꾸준히 해주면 될것 같은데요.6. 저희는..
'08.6.9 2:33 PM (121.132.xxx.80)제가 알기론 생리시작하고 10센치까지는 자란다고 알고 있어요..
율무. 인진쑥= 여자아이들에게 아주 좋습니다. 성징을 늦추고 성징으로 사용될 에너지를 성장에너지로 바꿔줍니다. 성징이 나나타기 전부터 꾸준히 복용시켜주면 성징을 늦춰서 키를 크게 합니다.
콩류. 계란.... 키크는 아이들에게 좋지 않다고 나오더군요.
저희 아이... 5학년때 갑짜기 7센치 자랐고 6학년인 지금도 엄청 자라고 있습니다.
가슴 전혀 안나왔구요. 생리도 안합니다. 몸무게도 36정도 입니다.
성장기에 살이찌면 성징도 빨리 일어나는것 같습니다.
철저하게 엄마가 신경써야 할것 같아요.
이런 관리가 비싼 주사 맞는것보다(성징늦추는) 훨씬 쉬운것이니까요.7. 이크루
'08.6.9 2:34 PM (210.217.xxx.131)여자 아이들의 경우 대부분 생리 시작하고 3년까지 커요. 이 시기에 가장 많이 클 수 있는 확률도 높구요.
다리를 쭉쭉 뻗는 스트레칭이나 배구할때 위로 점프하는 동작을 꾸준히 시켜 주시면 아주 많이 클 수 있습니다. 제 사촌 동생은 생리 시작하고 20cm나 컸어요. 정말 매일 크는것이 보일 정도 였습니다.
성장기 아이들에게 제일 나쁜게 인라인 스케이트같이 넘어 질때 성장판에 강한 압력을 가하는 스프츠라네요. 인라인 타는거 줄이고 점프 많이 시키세요.8. 헙
'08.6.9 2:34 PM (125.176.xxx.60)그리고 성장호르몬... 부작용 같은 거 문제 없는 건가요?;
그보다 아이 일찍일찍 재우시고, 스트레칭 운동 같은 거 시켜주세요.
전 키는 크지만 자세가 나빠서 영...
운동해서 자세가 펴지니 키가 2센티 더 크게 나오더라고요.;
(마음같아선 따님 드리고 싶습니다 정말.;)
요즘 애들 보면 키 자체보다, 신체비율이 참 좋더군요.
곧고 예쁜 따님으로 키워주세요~9. ..
'08.6.9 2:36 PM (116.122.xxx.215)저도 생리하고도 키컸어요.
정말 사람마다 다 다른게 성장인것 같습니다. 수술은 최후의 방법이니 벌써 생각하지 마세요.10. ^^
'08.6.9 2:37 PM (116.120.xxx.130)4학년에 144면 굉장히 큰것 같은데요
150은 당연히 넘을것 같아요 너무걱정마세요 생리시작 한다고 바로 성장이 끝나는게 아니고
그후로 적어도 10센치정도는커요 적어도,,
충분히 재우시고 줄넘기나 점프같이 키크는운동시키시구요11. 부작용
'08.6.9 2:39 PM (121.144.xxx.215)부작용에 대해 알고싶어요.
성장호르몬 때문에 중학생 아들과 고민중인데요.
지금이라도 효과가 있을지...요??12. .
'08.6.9 2:41 PM (221.146.xxx.35)애 잡겠네, 잡겠어...
13. 키가
'08.6.9 2:42 PM (59.0.xxx.187)중요하지 않다고 위로해도 별로 위로가 안되는거 압니다.
저도 아이의 키에 신경을 많이 썼지요.
초등학교때 종합병원 성장크리닉 갔더니 성장판 찍고 이것저것 검사하더니
예상신장 163.5라고 해서 아쉬운대로 괜찮겠다 했더니 대학교2학년인 지금 158이예요.
병원,한의원,운동,톨프러스기계...많이 했어요.
원글님 절실한 마음 이해합니다.그러나...아직은 .
성장판 닫힌 다음에도 키 클수 있는거 발명하면 대박일텐데요.14. ..
'08.6.9 2:43 PM (116.126.xxx.250)153의 송혜교도 155의 김태희도 대접받고 사는 세상입니다.
키가 전부가 아니에요.
물론 키가 크면 플러스 요인이 있지만
엄마가 이리 눈에 보이게 키에 급급하고 조급해 하는것도 아이에게 스트레스로 작용합니다.
엄마부터 어른답게 좀 의연하세요, 어머니.
다리 연장술 이라니요?
엄마가 주는 스트레스로 키가 안자랄 소지도 있어요.
앞으로 잘재우고 운동 잘 시키고 살 안찌게 관리 하세요.15. ㅡ.ㅡ
'08.6.9 2:48 PM (60.197.xxx.29)같은 4학년인 우리 딸보다 10센티 이상 큰데, 무슨 걱정을 하시는지?
우리 딸은 꾸준히 수영합니다.16. ...
'08.6.9 2:50 PM (122.32.xxx.86)근데...
정말 좀 답답하세요..
아이키..
물론 참 중요하죠..
근데 그거 아세요..
엄마의 이런 아이의 외모에 대한 집착 아닌 집착...
아이한테 좋을것이 하나도 없어요..
저요..
저는 키는 167입니다..
근데 평생을 친정엄마의 구박속에서 살았던것이 살이였습니다..
친정엄마랑 살때는 평생을 먹는거 하나 하 눈치 보고 살고 살이야기 달고 사셨지요..
근데 제가..
이렇게 제 신체상이 별로 좋지 않다 보니 전체적인 자존감도 무척 낮고...
컴플렉스가 정말 심합니다..
남들이 그래요..
살이 좀 있긴 하지만...
키가 있어 보기 싫지도 않고 외모도 그럭 저럭 되는것 같은데..
왜그리 혼자서 안절부절이구냐구요..
이러니 남들이..
조그만 제 살에 관해서 뭐라 해도 혼자 암울해 집니다..
아이키요..
정말 원글님 말대로 작으면 힐이라도 신겨서 크게 만들면 되죠..
근데 아이의 이런 마음 가짐 자신에 대한 컴플렉스는 어디서 고치실려고 그러세요....
그 수술은요...
정상인들이 하는 수술도 아니예요...
외소증을 가진 사람이나 어떤 병으로 인해 다리가 휜 사람들을 다리 교정목적으로 생긴 수술이지 정상인들 키크게 하기 위해 쓰는 수술이 절대 아니예요..
이 수술을 키크게 해 준다고 선전하는 의사들은 솔직히 저는 의사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제발 하나만 보지 마시고..
멀리 보세요....
원글님 글 몇번 봤습니다...
볼때마다..
저는 따님이 안됐다는 생각 드는건 정말 왜일까요...17. 키 크는데
'08.6.9 2:52 PM (118.45.xxx.158)도움되는 음식 먹이세요.. 앞으로 클 소지는 충분히 있습니다......
엄마가 키에 관해 노심초사하는거 아이를 키워본 저로서는 이해는 가지만, 아이에게는 스트레스로 받아질수 있습니다.
성장엔 스트레스가 적이잖아요..18. 원이맘
'08.6.9 2:56 PM (121.148.xxx.90)병원에서 장담 못한다고 해서요....너무 슬퍼요...서울 병원 다 돌아다녔는데
고마워요....어찌됐건....희망적인것만 생각할게요..19. 에휴..
'08.6.9 3:04 PM (121.55.xxx.127)제 나이 이제 서른입니다.
저도 초경을 초등학교4학년때 했구요. 4학년때부터 일년에 10cm씩 컸어요.
먹는거요??
된장찌개,멸치+고추장, 김치, 김, 고기 이런식으로 먹었어요.
그렇게 커서 제 키가 지금은 170cm입니다.
조바심내지마세요.
스트레스받으면 클 키도 안큽니다. 놔두세요.
잠도 많이자게하고, 전 우유는 안먹었지만.. 먹는거 골고루 먹고하고, 스트레칭은 꼭 시키세요.
제가 다른운동은 안했는데, 스트레칭은 매일매일 했었어요.
담임선생님께서 체육과목이시라 아침마다 시키셨거든요.
그리고, 그 수술 아주 무서운거예요. 애한테 그런얘기 말아요..20. 제친구는
'08.6.9 3:05 PM (211.41.xxx.65)초등학교 5학년에 생리하고, 중학교때까진 중간보다 작았는데, 고등학교때 막크더니-.-;
대학교 2학년까지 꾸준히 커가지고, 지금 키가 172cm에요.
고등학교때 학교에 우유 500미리 들고와서 마시고, 매일 졸리다고 그러더니 막~~크던데요.
아이가 스트레스 받지 않도록 도와주세요,,,21. 헐
'08.6.9 3:06 PM (203.171.xxx.182)정말 애 잡겠어요
다리 연장술..그건 멀쩡한 사람 장애우 만드는 지름길입니다
그 수술받고 못걷는 사람 테레비에도 나왔어요
전 초등 6학년때 생리했는데
그이후 20센치 더 자랐습니다22. 에휴..
'08.6.9 3:07 PM (118.8.xxx.129)엄마가 이리 고민하고 애 데리고 여기저기 다니시면 아이가 스트레스 받아요.
스트레스는 성장에 큰 장애요소가 됩니다.
아이의 자존감을 높여줄 수 있는 쪽으로 엄마도 같이 긍정적으로 생각하시면 안될까요..
아무리 롱다리 키 큰 여자가 각광받는 시대라도
아담하고 귀여운 여자 좋아하는 남자들도 많구요
키 크지 않아도 뚱뚱해도 행복하게 잘 살 수 있답니다.23. 아마
'08.6.9 3:09 PM (220.75.xxx.15)엄마가 무지 작으셔서 그 한을 딸에게?
그래도 조급해하는것보단 최선의 노력-음식,운동-으로 해결해 보심이 좋을듯해요.24. 저는 중1에
'08.6.9 3:09 PM (211.53.xxx.253)시작했고 그때 147cm 였습니다.
지금 160이구요.. 다른분들 얘기처럼 아이가 스트레스 받을거 같아요..
친구들 모두 생리후에 20cm 가까이 컸다고 하더군요.
편안하게 생각하세요.25. 참고로
'08.6.9 3:10 PM (220.75.xxx.15)의사도 자기 자식에게 웬만하면 성장호르몬 안 맞춥니다.
상응하는 나쁜 결과가 있기 때문이죠.26. ^^;
'08.6.9 3:14 PM (220.127.xxx.234)저는 고1까지는 앞에서 5번안에 들다가..고 2.고3 일년에 5cm씩 ..10cm ..160되었네요..
27. 걱정마세요
'08.6.9 3:19 PM (220.123.xxx.71)제 조카 얘기 해드릴게요~
제 조카는 초등학교 1학년때부터 가슴이 나와서 서울대병원에 정기적으로 다니면서 엑스레이를 찍었고 다른 처방은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생리는 4학년때 했죠.
그래서 저희 언니도 키가 안 클까봐 노심초사했는데 지금 중3인데 170cm가 거의 다 됐네요.
생리하고 키 안큰다는 것도 다 맞는 얘기는 아닌것 같아요.
4학년이 144cm면 작은키가 절대 아닌데 너무 미리 걱정을 하시네요.
저는 아이에게 주사도 안 맞추시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운동과 음식섭취로 도움을 주시는게 좋을 듯 해요.28. 너무
'08.6.9 3:21 PM (219.241.xxx.144)걱정하지 마세요
저도 중1때 생리 시작한 후에 고3때까지 15cm 이상 컸답니다.
운동도 별로 안좋아했고, 우유는 많이 먹었어요,29. 하하
'08.6.9 3:25 PM (124.49.xxx.109)저도 따님이 안타깝네요.
어머니가 조급해하고 스트레스받는게 눈에 보여서요.
그럼 딸도 다 느끼거든요.
제가 저희집안에서 제일작은데요, 어머니가 165, 제가 159였어요.
난쟁이 똥자루라고 얼마나 스트레스 받았는데요.
제가 좀 안먹거든요. 먹기싫은데 억지로 먹는거 정말 곤욕이었어요.
대학교2학년때 어머니 돌아가시고 저 지금 29살인데 지금도 키크고 있어요. 지금 163쯤 되요.
키 크는건 스트레스 안받고 잘자고 잘먹으면 알아서 크는것 같아요
그리고 비율이 중요해서, 저 작아도 팔다리 짧지 않으니 어디가서 키때문에 문제된적 없구요.30. 같은맘
'08.6.9 3:26 PM (211.213.xxx.120)저희애도 예상키가 155정도로 나와서 제가 충격을 받았어요
제가 키가 작거든요 그래서 님과같이 애한테 스트레스 좀 주었죠
근데 우리딸이 작아도 뭐그리 심각하게 고민 안한 눈치더라구요
긍정적이라서 그런가 키작아도 뭐 할수없다고 하는데 미안한 마음이구 가슴이 아리더군요
아직 4학년인데 생리는 안하구 뼈나이는 8세로 나와요 저도 엄청 고민이예요
저혼자만~~~31. ...
'08.6.9 3:37 PM (121.184.xxx.149)우리애는 4학년인데... 키 133인데...
난 왜 걱정도 안하고 있는건지......
갑자기 불안해지기 시작????32. 걱정이 지나쳐요
'08.6.9 4:01 PM (219.249.xxx.245)원글님 4학년에 144 센티 이면 큰건데.
저번에도 답글 달았지만..
저는 중 1때 145 정도 였구 (생리는 초등 6학년때 했어요)
30대인 지금은 163 입니다.
그럼 농구 선수 마냥 초등생이 170정도 되어야 안심이 되실 건가요??33. ...
'08.6.9 4:28 PM (147.46.xxx.156)저는 아직 아이가 없지만
나중에 혹시나 우리 아이가 좀 작더라도
어떡하면 아이 키를 크게 할까보다는,
어떡하면 아이가 키가 작다고 주눅들지 않고 당당할 수 있을까를 더 많이 고민할래요..
제가 극성스러운 엄마 밑에서 자라서 그런지,
이글만 봐도 숨이 막히네요.34. --
'08.6.9 4:35 PM (123.215.xxx.56)저번에 저도 댓글달았는데...
그런 스트레스 모르지는 않겠는데요 .. 피마른다고 쓰시니 아이둘 키우는 입장에서 볼때 한심합
니다 . 죄송하지만 그래요.
미모가 송혜교급이라 키가 작은게 아쉬우신가요? 공부는 고승덕이라 키가 작은게 아쉬우신가요?
일단 진단 받으신 성장 호르몬 맞추시고요. 정 걱정되시면 저녁에 나가 한~두시간씩 줄넘기나
배구같은걸 시도해보셔요. 피가마를 지경이라면서 운동도 뭐도 암것도 안시키고 계신건 아니
겠죠? 어느 윗님처럼...저도 키가 171인데 늘 살찌는게 고민이고 스트레스였고... 얼굴도
시시때때로 스트레스에요.
그렇게 따지면 힘든일은 넘 많답니다..
우습게 보자는게 아니라 원글님의 사고방식이 좀 문제가 있으세요.
아직 확정된것도 아니고 4학년에 144면 보통인데 ==35. 중1에
'08.6.9 4:41 PM (59.14.xxx.63)생리했구, 그뒤로도 좀 자랐습니다...
원글님 걱정이 너무 지나치신 듯 보이구요...엄마의 그런 스트레스가 아이에게 그대로
전달이 되어 따님이 열등감에 시달릴까봐 전 그게 더 걱정이네요...36. 원글님
'08.6.9 4:46 PM (165.243.xxx.85)위의 ...님 말씀에 동의해요.
원글님이 그러실 수록 아이는 더 위축됩니다.
자기 키와 스스로에 대해 부정적인 상을 갖게 돼요.
저 키도 별로 안 컸고 어릴 때 무척 통통했어요.
60명 중에 키가 앞에서 7번째였으니까요.
그래도 엄마가 뭐라 하신 적 없어요.
어릴 적 살은 다 빠진다, 발이 크니 키도 클 거다.
제가 안달하면 엄마가 하셨던 말씀입니다.
저 중 3에 생리하고, 키는 고 2부터 컸어요.
대학까지 계속 조금씩 커서 지금은 170 정도 됩니다.
키 크면서 살 다 빠져, 날씬하다는 말 듣습니다.
제 시누이, 무척 예쁘고 똑똑해요.
제 결혼식에 왔던 친척이 보더니 시누이가 영화배우 같다고 했을 정도예요.
우리 시어머니, 딸 뚱뚱하단 말 입에 달고 사십니다. 듣는 제가 민망합니다.
그 덕에 우리 시누이, 자기 외모 자신 없어 합니다. 체형 감추려 아줌마같은 옷 입어요.
키 크면 좋지요.
그래도 아이 맘에 상처는 주지 마세요.
큰 아이도 있고 작은 아이도 있어요.
공부 잘하는 아이도 있고 못하는 아이도 있죠.
운동을 잘하는 아이도 있고 못하는 아이도 있어요.
노래를 잘 부르는 아이도 있고 타고난 음치도 있지요.
살아가면서 모든 걸 다 가질 수 있는 사람이 있나요?
부족한 건 노력하지만, 어떤 부분은 포기해야 할 때가 있어요.
그 부족한 부분 때문에 따님이 평생 자기 자신을 싫어하는 걸 보고 싶으신가요?
이런 말 하는 저도 물론, 이런 저런 컴플렉스 있어요.
그래도 지금 이만큼 큰 건 엄마가 절 항상 믿어주셨기 때문이라 생각해요.
저는 형제 자매도 많았고, 풍족한 집도 아니었고
어떨 때는 통통해서 고민, 다른 때는 키가 작아서 고민, 또 다른 때는 성적이 너무 낮아서 고민..
그래도 엄마는 비교하거나 안달하지 않으셨어요.
제발, 아이에게 상처주지 마세요.37. 왜?
'08.6.9 4:48 PM (220.78.xxx.82)피가 마를 정도인지 도무지 이해가 안가네요.우리딸 초3이구요..125거든요.반에서도 앞자리지만
성장한의원에서도 아직 클 시간이 많다고 걱정말라고 해서 그냥 그러려니 하고 사는데요..
4학년에 144면 작은 키도 아니라도 윗분들이 많이 말씀하시는것처럼 제가 생각해도 그래보이네요. 억제제 맞고 성장호르몬 주사 맞고..그럼에도 불구하고 효과도 보장되지 않고..거기에
다리 연장술까지;; 정말 주변분 누가 좀 말리셔야 할 듯 해요.38. 키?
'08.6.9 6:55 PM (211.55.xxx.112)저도 초등 4학년때 생리 했는데.. 그뒤로도 많이 큰거 같은데요? 지금 키가 166.5입니다.
39. 나 참..
'08.6.9 6:56 PM (124.50.xxx.169)진짜로 이런 엄마들이 있구나. 그래서 키 가지고 사기치는 장사꾼들이 돈 버는 거겠지?
어린 애한테 상처주지 마세요. 자신감을 심어줘야죠.
키 작으면, 인간이 아니랍니까?
153아줌마 갑자기 열이 확 받네요.40. 나 참..
'08.6.9 6:57 PM (124.50.xxx.169)그리구 우리가 여기서 아무리 얘기해도 이아줌마 귀에는 안들어갈 듯해요.
지난 번에도 많은 분들이 댓글 달아주셨는데 또 이렇게 글 올리잖아요.
하긴 또 대꾸해 주는 바보같은 나도 있구나..41. 원이맘
'08.6.9 9:13 PM (121.148.xxx.90)희망적인 말 많이 써주신것 정말 감사합니다.
특히 윗분도....
제가 이렇게 걱정하는것은 요즘은 외모에 아이들이 관심이 많은지라,
작은키에 고통 받을 아이 생각에 눈물을 흘리는 것입니다.
아이가 받을 고통에 대해ㅣ...저는 괜찮죠..
아이에게 스트레스 주는것 아니고 ..혼자 걱정하는것 이죠..
저희 아니는 성장판이 다 닫혀갑니다..
이제 2년도 채 안 남은 특히 케이스에 속한다고,
합니다..
이제...144인데요...마지막 ....피치를 올려야 할때인지라,,
아이를 위해서면,,,,..
하지만 엄마가 강해져야 할거 같아요...
무엇이라도 해주고 싶은 엄마 마음 입니다.
살림이 말이 아닌데도요.....42. ...
'08.6.9 11:51 PM (121.140.xxx.15)원글님 맘 충분히 이해해요.
제가 키 때문에 평생 컴플렉스가 있어서요.
자식 키 키우는데 아무 노력 안 하신 울 부모님 속으로 원망합니다
하지만, 수술만은 정말 말리고 싶습니다.
연장술 .. 성공 사례도 많지만 부작용 비율이 너무 높은 수술입니다.
누가 운이 없을 지 해보니 않고서는 모릅니다.
키가 작아도 건강히 걸어다니는게 아픈 것 보다는 낫지 않나요.43. 동감
'08.6.10 12:21 AM (222.98.xxx.230)원글님,,이해합니다..
제가 딱 원글님과 같은 경우네요..
아니, 원글님은 낫지요..
전 아들이랍니다..더 심각해요..160이 정도인데 성장판 닫혔어요..
저도 원글님처럼 성장판 완전 닫히기 얼마간은 피가 말랐지요..
저도 다리 연장술 생각 했습니다..
본인이 원하면 해줄 생각이었는데 부작용이 겁이나서 이젠 생각 접었답니다..
혹시 의술이 급격하게 발달하면 그때 고려해 보겠지만..돈과 시간이 많이 들더군요..
그리고 댓글들이 가슴이 많이 아프네요..
케이스 바이 케이스라 자기 경우가 일반화 될수 없는데도 이러저러하니 걱정하지 말라는 위로가 어쩔땐 더 힘들었답니다..
남들은 잘 모르실거에요...
함부로 위로하시는 분들 ..참 밉네요..
읽다가 울컥...합니다..
제 자격지심에서 나온거니까 또 내 마음을 다스립니다..
몰라서 그랬으려니....
오죽하면 다리 연장술을 생각했겠는가 싶은데 야단치시는 분들...
생각한 것 만으로 야단맞는 것도 서러워요...
그냥 알고만 싶은 거라구요...
안전하면 해주고 싶어서요...
마이클럽 같은데서 키 문제로 분란 일어나고 키 작으면 사람취급 안되는거 보고 속으로 피눈물 흘립니다..
(뭐 현실이 그렇게 까지 살벌하진 않지만요..^^)
저도 이것저것 다 해봤는데 결과가 이랬습니다..
연구도 많이 했지요...^^
성장 호르몬은 안했습니다..좀 겁이나서...
이제는 받아 들입니다..
힘드시겠지만 받아들이시면서 1센티라도 건지자 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세요..
여자는 옷이나 힐로 커버가 좀 되잖아요...
마음 편히 가지시고 이제 공부에 신경 쓰세요..
키 안자랄까봐 일찍 자게 하려면 공부에 체계가 어느 정도 되어야 하거든요..
안자랄까봐 공부 스트레스도 못 주잖아요..^^
참,,전 아이에게 알게 모르게 스트레스 줬는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아이는 아직은 낙천적입니다..
하지만 키가 작은 대신 그걸 뛰어넘을 다른것을 가져야 된다고 얘기는 해줍니다..
남편이 키가 작은데 카리스마가 있어서 남들앞에 당당합니다..아들보다 쬐끔 더 커요..^^
제가 위로 받는 유일한 현실이죠..
근데 생각보다 키작고 유능한 사람 많아요..ㅎㅎ44. ★★★
'08.6.10 12:21 AM (116.125.xxx.134)★★★★★★★★★★★★
꼭 읽으시라고 별표까지 합니다.^^
제 딸이 중학교 1학년때까지 반에서 1등으로 키가 작았습니다.
고민 엄청했습니다.!!!
꾸준히 운동하고, 우유열심히 먹고(우유가 싫지만, 아이가 키때문에 스스로 챙겨먹었어요)
2학년 올라가는 겨울방학부터 무섭게 크더니
지금은 167입니다.
늦게 크는 아이도 있어요.45. 미나미누렁이
'08.6.10 8:19 AM (121.142.xxx.35)전 29인데 키 작아요 엄마 아빠 모두 작으신편인데 사람 마다 매력이 있는 거랍니다.
그 매력을 살려주셔야 할 분이 바로 엄마입니다. 정말 걱정 아닌 걱정을 하시니....
전 167인 제 친구 부럽다고 생각한적 단 한번도 없습니다. 3센티마 더 컸음 좋으련만 요런 생각은 한적있어도... 저희 엄만 옷입는 센스를 갈쳐 주셨고ㅋㅋ 나름 작지만 예쁜 몸매를 주셨다고 생각해요 키가 중요한게 아님니다. 키가 부족하면 다른 것으로 채워나가면 되는 것이지요46. ...
'08.6.10 8:35 AM (125.188.xxx.19)엄마,아빠 모두 키 작아요.제 딸 5학년 키가 138cm인데...ㅠㅠ
47. 참...
'08.6.10 8:36 AM (128.134.xxx.85)댓글들을 읽으니
원글님을 욕심 많은 엄마로 몰아붙이는 내용이 많은데,
원글님 말씀대로 성장판이 닫혀간다잖아요..
나중에 키 큰 아이들은 성장판이 닫혀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야말로, 질환이 있는건데
왜 그렇게들 생각하시나요?
원글님은 얼마나 가슴아프시겠어요.
2년이면 성장판이 닫힌다는데..
참.. 댓글들 너무하시네요.48. 에효..
'08.6.10 9:51 AM (116.126.xxx.19)저희딸도 5학년인데..키가 142cm인가 밖에 안됩니다.
성장판 검사같은건 안해봤어요. 한다고 더 나아질것도 아니고, 안한다고 더 커질것도 아니고요.
성장판이 완전히 닫히지 않은이상, 아직 많이 안큰다고 낙심하지 마시고요.
농구나 줄넘기가 성장판을 자극하여 활성화시킨다하니 운동을 조금씩 시켜봄이 어떨지 싶어요.
또, 딸같은 경우는 키가 조금 작더라도 아담하고 이쁜 친구들이 많으니 넘 속상해하지 마시고요. 스트레스가 아이들 키안크게 한다고..하더라구요.. 저도 저희딸 넘 다그쳐서 키안크나 합니다..ㅜ.ㅜ49. 자랍니다
'08.6.10 9:54 AM (121.131.xxx.127)제 키가 150 입니다
저희 딸 5학년 말에 생리해서
병원 데려갔더니
성장판 검사하고
의사셈 말씀
엄마보다 좀 작겠네요, 근데 너무 예쁜 아이라 괜찮습니다
?
제가 게을러서 걱정만 많이 했지
정작 꾸준하게 해준 건 없습니다
그런데
지금 고2인데
아직도 덜 닫혀있습니다.
지금 156이고
매년 1cm 전후해서 자랍니다.
너무 걱정 마세요^^50. 원이맘
'08.6.10 10:09 AM (121.148.xxx.90)고맙습니다....저희 딸아이를 위해서라면,,,요새는 제가 죽어도 좋겠다는 생각뿐입니다.
사실은 며칠 전 부터 입버릇 처럼 우리 힘들면 말하는 그런거 말고 죽으려 했습니다..
하지만,,설마,,150은 되겠죠...아님...수술이라도 이렇게 되고 말았네요.
의사샘 희망적인 말 주시네요..145키 세상에 많아요....여자키..
모두 고마워요....나중에라도 키겠죠..아님...말구요.
어제 같은반 엄마 너무 귀엽고,, 시집 잘가,,남편 사업잘되 사는엄마, 키가 조금 작아보이길래
제가 161입니다...몇이야 했더니,,150이랍니다...
그렇게만 됐으면 소원 입니다....
작아도 귀엽고,,150만....
참고로 저희 아이는 전혀 모릅니다..
아주 해맑고 ...지금 공부도 안시키고 있어서,,스트레스 받을까봐ㅏ,
하루 하루가 즐거운 모양입니다.....이쁜 내딸입니다..51. ..
'08.6.10 10:50 AM (152.99.xxx.60)저희도 거의 비슷한 경우입니다.
저흰 주사가 아닌 운동을 선택했어요,,, 영어학원 끊고,, 아이에게 이야기 했구요 운동하고 음식 조절해보자 했는데 아이가 잘 받아들여줘서 운동 열심 하는 편입니다. 주변에 이런 경우가 요즘 꽤 있더군요,, 어떤 분이 저에게 권하셨는데 비용이 너무 쎄서 못했는데,, 맞춤 운동이란 것이 있답니다.. 결과가 꽤 좋게 나온다 하던데요.. 성장 호르몬 사용하신다니 함 이것도 알아보세요.52. 아..
'08.6.10 11:01 AM (122.35.xxx.119)이해가 되긴 하지만, 아이 키때문에 죽고 싶으시다니...너무 깊게 생각하시는 것 같아요. 막말로 남자아이가 키가 작으면 좀 많이 걱정되실 것 같지만, 여자아이인데요. 아담한 여자 넘 예쁘지 않나요? 전 제가 한 등빨해서 다음 세상에는 작고 귀여운 여자로 한번 태어나 보고 싶은데요. 모든 아이엄마들이 성장판 검사를 해보는건 아닐테고, 제 생각에도 아는게 병인것 같아요. 혹시 병원의 상술이 어느정도는 있지 않은지...너무 걱정마세요.
53. 무서운수술
'08.6.10 12:16 PM (220.86.xxx.135)다리 연장술 수술한거 보셨어요? 그거 진짜 무서운 수술이예요. 장애때문에 하는거 아니라면 전 그거 시킨 엄마들 정말 잔인하다고 생각합니다. 한번 시술한거 사진으로라도보세요
키도 중요하지만 그렇게 흉터 남기면서까지 딸애한테 시킬 필요 없습니다
저는 키 156인가 밖에 안되지만 키 작아서 스트레스 받은적 없고 남자들한테 인기도 많고 .. ㅎㅎ. 저도 원글님이 병원들의 상술( 원래 심각하게 이야기하잖아요 ) 에 빠지셔서 너무 심각하게 고민하신느거 같습니다. 아이한테 스트레스 주지 마세요. 스트레스가 키 안크는거의 가장 큰 주범입니다54. 모서리
'08.6.10 12:17 PM (119.67.xxx.230)님때문에 고르인했습니다...님..따님이 정말 불쌍하네요..키에 목숨거는 엄마나 공부에 목숨거는 엄마나..둘다 마찬가지 아닌가요? 그렇게 조바심내고 죽고싶다 하는데 따님이 모르겠습니까? 따님이 키때문에 불행하다고 하던가요? 키작아도 얼마든지 행복하게 살 수 있는데..참..님보니..키크면 또 뭐 때문에 죽고싶다고 할지..(넘 심한말이지만 님의 덧글 읽고 한숨나와서요) 따님의 행복을 키워줄 수 있는 방법을 찾으심이 옳은 거 같네요. 참고로 저 ...키 155입니다. 울 언니 153..제 친구 148...키 작지만 키때문에 불편한거 모르고 사네요.
55. 저는
'08.6.10 12:40 PM (58.227.xxx.9)이해가 잘안되네요..
초등 4학년 아이가 지금 키가 작은것도 아니고..
생리 시작했다고.. 키가 안큰다고 하는거.. ..
예전에도 글 읽었던 기억은 나는데요..
저.. 초등 5학년 3월에 체력검사때 키가 155센티..
초등 5학년 봄에 생리했어요.. 지금 169센티..
155센티에서 키가 멈출거란 생각 주변에서 누구한명 한적 없구요..
제가 고등학교때까지도 김밥을 안먹었어요..야채가 싫어서..
맨밥에 간장 + 참기름만 먹고 살았죠..
오히려 엄마는 제가 야채를 많이먹고.. 잘먹었으면.. 키가 훨씬 더 컸을텐데 라고 말하세요
저두 그렇게 생각하구요..
도대체 뭐가 문젠가요..님한테..
그냥 저는..님 아이가 안쓰럽단 생각밖에 안드네요56. 다리연장술?
'08.6.10 1:05 PM (222.239.xxx.141)그거 뼈를 절단해서 인위적으로 늘려놓고, 그 사이에 뼈가 재생하는 방식을 이용해서 키늘이는 수술 밖에 없을 거예요. 원래 소아마비나 뇌성마비 등 장애를 갖고 태어나서 성장하면서 뼈 기형이 심해져 그대로 두면 문제가 심각해지는 사람에게 기형을 줄이기 위해 하는 수술이지요. 제 선배 하나가 소아마비로 장애가 있어서 20대 중반에 그 수술 했는데 너무 아파서 우울증 상태였어요. 그 후로 단지 키 땜에 그 수술 했다 부작용 겪은 사람 얘기도 tv에서 많이 봤는데, 그건 빼고 생각하세요.
57. 순거짓말
'08.6.10 1:11 PM (203.248.xxx.13)가끔 케이블TV보면 의학코너에 유명 한의사들이 나와서 여자애들 비만 또는
또래보다 크면 생리가 빨리와서 오히려 현재 키큰 아이들이 성인이되면 오히려
키가 상대적으로 작이진다고 치료받으라고 광고성 상담을 하는 것을 많이
보았습니다..
지난주에도 한경TV인가에서도 전화상담하는 엄마에게 초등학생 3년인데
또래중 키가 140센티로 가장 크고 체중이 좀 더 나간다고 하니까 1년이내에
생리가 올것이고 이 어린이는 155센티가 최종 신장이라고 단정적으로 얘기하더라구요.
그래서 성장판 닫히기전에 빨리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정말 어이가 없더군요..사실 성장은 개인마다 다 다릅니다..
생리와 관계없이 어떤 사람은 초등학교때 많이 자라는 사람도 있고 고등학교때
아니 20살이 되어서도 몇센티정도 더 자라는 사람도 있는데...
그리고 주위에도 보면 어릴때 키가 큰 사람이 성인이 되어도 몇몇을 제외하고는
키가 큽니다..그런데 그런 프로그램을 보면 마치 초등학교때 키가 크거나 체중이 나가는
아이들이 오히려 무조건 단신이 된다고 합니다..
예전과 달리 애들이 잘먹고 영양상태가 좋아져 초경이 빨리오므로 단신이 된다니
이게 말이됩니까? 그러면 부모세대에는 중학교 가서야 초경이 거의 왔는데 그러면
부모들이 키가 더커야 되는 것 아닌지요?
요새 몇몇 한의원들이 성장클리닉인가 경쟁적으로 만들어서 돈벌어 먹자는 수작입니다.
그리고 원글님 따님 144센티에 4학년이면 키가 상당히 큰 편입니다.
별문제가 없는한 성인이 될때까지 160센티대 이상일 것으로 사료됩니다..
걱정하지 마세요..58. ........
'08.6.10 1:36 PM (58.227.xxx.238)아는 게 병이구만........
59. ....
'08.6.10 1:46 PM (125.190.xxx.78)지금 144면......아무리 적어도 155까진 클 수 있을 꺼 같은데요..
만족하진 않지만...최악의 경우 155라도 괜찮진 않나요...?
따님한테 키 작은 걸로 스트레스 주지말고...
스스로 본인에 대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키우는 게 중요할 꺼 같습니다.
물론, 성장기에..
최선을 다해 좀 더 클 수 있도록 영양이나...운동을 시킨다던지 하는..
보조를 해 주는 것은 당연한 부모마음이겠죠.
여하튼..너무 조으지마세요.
제 친구 학창 시절에 개네 집에 가면 정말 엄마가 냉장고에 열쇠 잠궈뒀어요,
안 믿어지죠....?
걸쇠 같은 걸 냉장고 문에 박아서...ㅋㅋ
근데..그 친구 날씬하고 이뻤거던요.
그 어머니의 끊임 없는 먹는 거에 대한 간섭...
그 친군 그 스트레스를 이상 한쪽으로 풀더군요.
결국 끝이 좀 안 좋아요.
외모에 대한 집착보다...자신에 대한 자긍심 아주 중요하다고 봅니다.60. 숨막혀요.
'08.6.10 1:46 PM (222.98.xxx.175)저 154입니다. 제 엄마는 165되십니다.
중1때 생리한 이후로 15센티정도 자랐지요. 그리고 그때부터 살이 찌기 시작했습니다.
고도 비만 바로 직전까지 갔어요. 키에대한 컴플렉스는 없어요. 살때문에 묻혀서...
엄마는 뭐라 말씀은 안하셨지만 저는 엄마 눈치가 보였어요. 입에 뭘 넣을때마다...
저도 딸이 있어요. 원글님의 절절한 심정을 이해 못하는 바는 아닙니다.
하지만 원글님의 걱정은 따님의 행복을 위해서가 아닌가요?
그 따님이 원글님 눈치를 보면서 전전긍긍하고 계실거라는 생각은 안해보셨나요?
잘 아시고 계시겠지만 꼭 말로 해야만 아는게 아니랍니다. 4학년이면 엄마가 말 안한다고 모르는거 절대 아니지요.
전 낙천적이고 쾌할한 성격이어서 대인관계도 좋은편입니다만...그건 겉에만 보이는 성향입니다.
혼자 있을때 음울하고 어둠침침해요. 먹으면서도 살짝 과한듯하면 죄책감을 느낍니다.
제일 기뻤던때가 임신했을때 였어요. 아무도 먹는것에대해 살 찌는것에 대해 뭐라하지 않을뿐만 아니라 배 내밀고 있어도 되는 자유스러움에.....
따님의 행복을 바라신다면 제발 조바심내지 마시고 죽고 싶다는 그런 말도 안되는 생각따윈 하시지 마세요.
원글님이 죽으면 따님은 고대로 원글님을 죽게한 죄책감을 지고 평생을 살아야 하게요? 원글님이 불안하고 불편해하시면 그대로 그게 따님에게 묻어납니다.
과도한 걱정은 그 걱정당하는 당사자에게 무리한 부담입니다.
글 읽는 저도 숨이 막히는데 따님은 오죽할까 싶어요. 제발 그러지 마세요.61. 요즘엔
'08.6.10 1:54 PM (125.190.xxx.32)생리를 해도 키가 계속크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우리애도 4학때까지는 보통에서 조금적은 키였구요, 5학년때 생리시작하고
지금까지 크고 있어요~ 중1인데 163cm 입니다.
참! 계란하고 우유 많이 먹으면 키큰다고 하네요, 우리애들은 계란 엄청좋아하고 많이 먹어요
우유도 하루도 거르지 않고 먹습니다.62. 딸아이에게
'08.6.10 2:27 PM (124.49.xxx.204)자신감있는 삶을 주고 싶으세요?
삶에선 그게 모든 것의 열쇠나 마찬가지 같아요.
무얼하던 자신감있게 스스로를 믿고 열심히. 그렇게만 산다면 행복할겁니다.
외모때문에 이렇게하자. 저렇게하자. 뼈를 끊어 늘려볼까? 이렇게 약한 엄마의 모습을 보면
딸은 엄마가 남다르다고 생각하기보다는
자신의 외모가 남달리 열등하다고 생각할거에요.
그런 약한 마음. 모진 마음 먹지말고
잘 키우는 것 한가지만 생각하세요.
키 크고 보란듯이 멋진 여자들도 말 두어마디만 시켜보면. 머릿속에 뭐가 들었나 훤히 보여서 상대하기 식상한 사람들도 널렸습니다.
괜히 위로해주려 하는 말이 아닙니다. 어제도 동네 아줌마랑 얘기해보다가.. 보기보다 생각이 짧고 어린사람이란 생각에 가까이하고 싶지 않다.. 하던 사람을 봐서 그렇습니다.
똑똑하고 자기소신있고 멋진 사람으로 키우세요.
외모가 빛을 발하려면 속에서 눈빛부터 우러나야 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저도 5학년부터 생리해서 지금 165 입니다.
그 후에도 넉넉히 자랐어요. 나이까지 밝히긴 뭐하지만 제 연배에서 작은키 아닙니다.
미리 걱정하지 마시고. 키보다는 생각을 키워주세요. 엄마가 걱정하면 아이는 스스로를 열등하다 느끼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