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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짜증이나는데, 이럴땐 어떻해 할까요?
남편에게도, 애들에게도, 회사에서도..
애들이나 남편에게 짜증을 내고나면
저도 맘이 편치가 않아요,
근데, 계속 짜증이나네요.
이럴땐, 어떻게 할까요?
갑자기 살고싶지 않다는 생각까지 드네요 --;
다들 이럴땐 어떻게 하세요?
1. 신경을
'09.12.3 12:33 PM (211.176.xxx.215)다른 데로 돌리시는 건 어떠실지.....
운동이라든가 취미활동이라든가 공부라든가......2. 가끔
'09.12.3 12:35 PM (211.211.xxx.254)그럴때 있어요 저도 그런시기 지금까지 몇번씩 왔던것 같아요
토닥토닥...힘내시구요...
윗님 말씀처럼 바쁘게 지내시는게 최고에요
혼자 덩그러니 집에있거나 하면 더 그런생각이 밀려들거든요
운동하세요..운동이 최고같아요...힘내세요~~3. 저도.
'09.12.3 12:42 PM (211.59.xxx.72)고향 떠나 이사온지 한달정도인데요. 일을 하고 있다가 갑자기 집에 있게 되니 처음엔 좋은것 같았는데 느는게 짜증이더라구요. 세상편하고 좋은데 왜 이렇게 짜증이 울컥울컥 나는지...
객지라 친구도 없고 지리도 모르고 계속 집에만 있는데 이러다 우울증 오겠단 생각도 드네요.
저도 이 짜증을 어찌해야할까요. 맘통하는 동무한명 사겼으면 좋겠어요.4. ..
'09.12.3 12:44 PM (222.101.xxx.98)일단 차려입고 카드를 챙겨 백화점에 갑니다
5. 그럴땐
'09.12.3 12:45 PM (118.217.xxx.173)친한 친구들하고 모여서 맛난것 산더미 같이 쌓아놓고 실컷 먹고 수다 떨고
크게 웃고 다음 약속 잡고 그러면 좀 풀려요 .
특히나 친구들이 맘이 잘맞고 낙천적이고 재밋는 친구들이면
정말 우울증 해소에는 특효약이죠
이야기하다보면 사는게 다 거기서 거기 ..웃고 터는거죠6. 웃음조각*^^*
'09.12.3 12:46 PM (125.252.xxx.28)제 경우엔 약간 우울증 있을때 그렇거든요.
그런데 특징적인 것이 짜증을 내면 낼수록 다른 짜증거리를 물고 오더군요.
그리고 짜증을 내다 보면 머리로는 '이렇게까지 짜증낼 건 아닌데..'하면서도 행동은 멈춰지지 않고요.
어느 순간에 그 악순환 고리를 끊어주지 않으면 끝도없이 짜증만 늘고 주변사람들에게 외면받게 되요.
기분 전환할 뭔가를 찾아보시면 어떨까 싶어요^^7. 제경험
'09.12.3 1:51 PM (203.247.xxx.210)저는 불안할 때 짜증을 내고있더군요...
왜 불안한가 떠올려보면 남 잘된 얘기를 들었을 때가 많았구요...
그래서 요즘은 짜증이 나면 불안한 이유를 가만히 찾아보고
자신을 위로해 줍니다...
괜찮아, 괜찮아, 홍길순 잘했어, 이 만큼도 잘 한거야...8. ..
'09.12.3 6:10 PM (112.152.xxx.34)제가 예전에 심하게 그랫는데 그냥있어도 짜증나면서 눈물이 나고 아이들에게 신경질 남편에게..세상이 다우울..그런데지금 싹 그런게 없어졌어요..
잠을 푸욱 잡니다 아이들 보내놓고 다시 누워 한11시까지 자요 그러고 나면 하루종일 생생에다 컨디션 최상에 ...정말 달라졌어요 잠이 보약이란말 실감합니다,제주변에 이웃엄마들 항상 생생하고 기분좋아보이는 엄마들보면 다 잠을 그렇게 아이들보내놓고 자ㅡㄴ 사람들이더군요 님도 실천해 보세요9. ..
'09.12.3 6:13 PM (112.152.xxx.34)아 직장 다니신다면 평소보다 1시간이라도 취침시간을 당겨보세요 담날 컨디션이 달라질겁니다 ,그리고 저희아이도 푹잔날은 컨디션도 좋고 성격도 차분하고 시경질잘안내요 그런데 잠을 조금 늦게 자거나 한날은 마구마구 신경질에 짜증에다 정말 잠을 일단 자보는걸 무조건 실천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