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나절에 품목 하나가 올라왔어요.
제가 너무 좋아하는것이라 내용 읽어보니 너무 혹해서 주문에 입금까지 일사천리로 해치웠죠.
화장실 다녀오는데 슬슬 생각나는거예요. 특정인만 갖고 잇는 특산품도 아니고
보따리 장사도 아닐거고 해서 옥시장에 가서 봤더니 똑같은 제품들이 많기도 많네요.
장터금액이 싼것도 아니고, 월등 좋은것도 아니고, 심지어 옥시장에 더 싼 제품도 있구요.
정신만 좀 있었다면 옥마트에서도 더 싸게 사 먹을수 있었는데.
정터에 떴다하면 앞뒤안재고 쌀것이다, 품질 좋을것이다 철썩같이 믿고 구매하는 제가
참 한심하네요.
신용카드 사용도 놓치고, 1,2천원 싼것도 놓치고, 더더욱 나의 한심함만 확인하고 그랬어요.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역시 장터구매 책임은 제가 져야겠지요?
성급한 장터 구매 조회수 : 981
작성일 : 2009-12-03 09:54:49
IP : 121.160.xxx.5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대신
'09.12.3 9:56 AM (210.111.xxx.173)품질이 좋을 것이다...라고 위안하심이 어떨지요?
2. manim
'09.12.3 10:03 AM (222.100.xxx.253)배송전이면 취소하세요.. 똑같은 제품이면, 옥션에서 하는게 낫죠.. 카드도 되고
3. 저도
'09.12.3 10:23 AM (211.172.xxx.209)장터에서 시켜먹는게 취미라 ㅎㅎ
그래도 작년부터 우등농부님들 장부를 만들어놔서
검증된분꺼만 주문하면 정말 좋은일이죠
직거래로 농촌도 살리고
심하게 싸지 않아도 대체적으로 저렴한 편이고
정성도 느껴지고요
우수한 품질의 농작물도 여러번 만나봐서
그냥 잘 고르고 날카로운 후기로 알리는 게...4. 저도
'09.12.3 6:29 PM (114.202.xxx.198)장터에서 과일을 많이 샀는데
살 때마다 알아서 적당한 가격에 내놓으셨겠지 하면서...
그런데 나중에 알고 보니 옥/지시장보다 무려 거의 만 원 정도씩 차이가 나서
헉.. 했었네요. 같은 과일 옥/지시장에서 사먹어보니 맛도 뭔 차이가 있는지 모르겠고...
씁쓸하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