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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1-영어학원에서의 체벌
유치원시절에는 7세때부터 숙제가 많아진것 빼고는 아이가 즐겁게 다녔구요.
초등학생이 되니 아무래도 외워야 하는 단어 수준들도 높고...
(그래도 아이가 못하지는않아서 여름에 토셀베이직 2급정도는 받아왔구요..91점.....--잘한것도 아니지만 뒤떨어지지도 않는다는..)
초등되니 선생님들이 좀 엄하시긴 했는데
울아이가 선생님이 숙제안해오면 손바닥 때린다고 하더군요..
울아이는 숙제를 잘해가는 편이라 지금껏 안맞았는데...
요즘 기말기간이고 교재가 바뀌면서 숙제 시스템도 살짝 바뀌고
초1아이들 처음 숙제 시스템 바뀌면 엄마가 좀 봐줘야하는데...어찌어찌하다가 단어도 못외우고 숙제도
엉성하게 해서 갔더니
바로 손바닥 2대 맞았다는데 ..
아이말로는 정말 너무세게 때려서 처음에는 손이 퉁퉁부었었다네요...
애가 워낙 겁도 많고 엄살이 심한편이긴 하지만
갔다와서는 연필 못쥐겠다고 학습지도 안하고 태권도도 안가구요..
초1아이를 숙제한번 제대로 안해가고 단어 덜외웠다고 때려가면서까지 영어공부를 해야한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데
제가 영어유치원을 선택했던이유는 소수의 아이들이 수업하는곳을 찾다가 이왕이면 영어도 일찍
접하면 좋겠다 싶어서였고...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선생님 관심을 받으며 지냈었는데
지금 영어학원을 그만두자니 지금까지 해온것때문에 힘들고
애가 오늘 영어학원갈시간되니 완전 뒤집어지네요..또 손바닥 맞으면 어쩌냐면서...(해서 안보냈습니다..)
계속 보내면 실력이야 늘겠지만 애를 공포스럽게 하면서까지 시키고 싶지는 않고
선생님께 손바닥체벌에 관해 한번 얘기를 해야할까요?
다른학원들도 혹시 초1아이에게 손바닥 때리고 하나요? 학원을 옮겨야할지..정말 고민이에요.
1. 에효~
'09.12.2 9:37 PM (125.178.xxx.192)아이 보내봤지만 체벌한다는 얘기는 처음듣네요.
저라면 당장 항의하고 시정안하면 안보냅니다.2. 11
'09.12.2 9:38 PM (112.144.xxx.117)다른데로 옮기면 되죠...학원이 거기하나인가요? 초등학생 1학년을 뭘 때려가며 공부를 시킵니까....학원에 항의하시고, 옮기세요....
3. ..
'09.12.2 9:41 PM (221.138.xxx.111)애가 질려하면 영어 안늘어요
4. ㄴㄴ
'09.12.2 10:01 PM (222.232.xxx.243)초1을 때리다니요..
저도 보내고 있지만 몇 학년을 불문하고 체벌은 생각도 못합니다.
더군다나 1학년 체벌 말도 안되요. 당장 학원에 전화하세요.5. 1
'09.12.2 10:22 PM (61.74.xxx.216)우와,,학원도 때린다니 정말 놀라워요, 더구나 유치원 연계라면서..
어느 학원인지 밝혀주시면 안되나여? 저도 전화해서 항의하려고요.
짐승도 아니고 왜 때려서 가르쳐요.
돈들여 보내니 짐승취급을 받다니요!!!!!6. .
'09.12.2 11:00 PM (125.184.xxx.7)초1이면 아직 아기 같을 텐데 때릴 데가 어디 있다고.
7. 음..
'09.12.3 9:11 AM (211.207.xxx.105)어이없네요.
저도 영유 나와서 연계된 학원 보내는 초2맘이지만.. 그런 학원에서 아이를 체벌한다는 얘기는 듣도 보도 못했어요. 벌이래봤자 복도에 세워놓고, 원장과 상담하기, 집에 편지 보내기.. 정도지 원어민 있는 학원에서 아이를 체벌하나요? 울 아이 기준에서 가장 무서운 벌은 집에 편지 보내는 거고.. 그 다음은 원장 방에 가서 얘기하고 오는 거던데요. 심지어는 학교에서도 선생님이 엄마 핸드폰으로 문자 보내겠다고 협박하시던데..
당장 원장에게 항의하시고, 아이에게도 사과하게 하세요. 앞으로도 그런 식으로 체벌하겠다는 둥.. 학원 방침이라는 둥.. 소리 나오면 바로 그만두세요. 그런 학원은 망해야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