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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mp3 얼마만에 바꿔주나요?

에휴 조회수 : 587
작성일 : 2009-12-02 20:08:40
중3아이가 친구가 들고온 mp3신형 45만원짜리에 부러워서
엄마한테 지금까지 해준게 뭐있냐고 하네요

수학만 사교육받고 항상 최상위였네요

아이#45만원 짜리라고 자랑하던 지 친구는 사교육도
우리아이보다 좀더 많이 받고(성적은 우리아이가 더 잘행요)
항상 전자제품은 신형으로 부모한데 선물을 받는 모양이더라구요
이유는 공부잘한다는 걸로 알아요
초등부터 지금까지 mp3 벌써 4개 째라고 하더랍니다
우리아이는 512mb로 4년째구요  그것도 살때는 15만원 정도 했네요
부족한 용량은 지워가면서 사용하구 있어요

그집 아빠가 우리나라서 잘 나가는 전자회사 부장인것을 알고는 있어요
하지만 저 같음 그렇게 못 사줄것 같아요
소비 성향이 각자 개성이지만 너무 비싸다고 생각되거든요
그엄마는 돈쓰는 자랑도 좀 하는 편입니다 (초등때부터 아는 엄마)

신형 휴대폰 자랑하는 친구
아이# 기능과 너무 비싼가격이라고 자랑하는 친구 보면서
엄마에게 너무 서운했나보드라구요
그리고 그것이 기준이 되서 기죽나봐요
사실은 기죽을거 하나도 없는 상황인데 아이가 잘 몰라요


저도 울컥해서 한마디 하기는 했지만
그냥 모른척하고 말까
아니면 뭐 물건이라도 안겨서 좀 풀어줄까 고민되네요

그리고 어머님들

아이들 공부 잘한다고 전자제품이나 용돈 너무 팍팍 주지 마세요
다른 아이들 상처 받는답니다ㅜㅜ


IP : 114.202.xxx.7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2.2 8:38 PM (58.140.xxx.48)

    원글님의견엔 동의해요
    하지만 512mb라면 이번에 용량 큰걸로 하나 바꿔주세요
    곱게 썼나봐요 보통 3년쓰면 고장나서 바꿔주던데...

  • 2. .
    '09.12.2 8:46 PM (58.227.xxx.121)

    512메가짜리 mp3면 바꿔주는거 나쁘지 않은데요.
    문제는.. 엄마가 해준게 뭐가 있냐는 말이 참. 맹랑하네요.
    그리고 공부한것에 대한 댓가로는 보상을 주는건 아이를 망치는 독이랍니다.
    아이에게 공부를 왜 하는지, 엄마를 위해서 공부를 하는건지 잘 생각해 보라고 하시구요.
    그리고 엄마가 정말 너에게 해준것이 없는지도 한번 잘 생각해 보라고 하세요.

  • 3.
    '09.12.2 9:03 PM (121.139.xxx.81)

    지금 그렇게 반기 들었다고 바로 사주시는 것 보다
    조금 있다가 방학할 때나 새학년 올라갈 때 수고했다고 하시면서 사 주시는게 어떨까요?
    제 생각에도 아이가 불만을 표시할 수는 있지만
    엄마가 해준게 뭐 냐는 말은 아이가 쉽게 할 말은 아닙니다.
    따님이 알아서 잘 하는 아이 같은데 아마 울컥 했겠지요.
    비싼 물건 쉽게 바꾸는 애들도 많지만 그렇지 않은 아이들도 많다는 걸
    따님도 알고는 있을 거에요.

  • 4. 근데
    '09.12.3 3:56 AM (218.156.xxx.251)

    512짜리 너무 적어요. 전 신랑꺼 구닥다리 512인데 이번에 외장메모리되는거로 바꿔줬어요.
    당췌 몇곡 넣으면 꽉차서 넘 불편해요. 꼬마도 쓰다보면 짜증나서 어린맘에 그랬을꺼에요

  • 5. ..
    '09.12.3 10:32 AM (219.254.xxx.62)

    엠피쓰리 같은건 살때 얼마주고 샀으니 본전 뽑을때까지 써야한다고 마음먹음 안되는것 같아요. 10년전에 엠피쓰리 갓 나올때 저도 십몇만원 주고 나름 좋은거 샀지만 용량 256메가에 크기도 엄청 커서.. 사고나서 1년도 안썼는데 구식되고 안쓰게 되더라구요.
    지금은 1기가짜리 쓰는데 동영상 지원도 되는거라 용량이 아쉬울때가 많구요.

    요즘엔 십만원까지 안가도 몇기가짜리 기능 많은거 살수 있으니까 크리스마스 선물이다 하고 통크게 사주세요. 그리고 아이도 심한말 뱉어놓고 벌써 후회하고 있을것 같긴 한데 엄마도 상처받을줄 안다고 한마디 하심 아이가 반성하지 않을까요.

    중학생 이상 되면 남의집은 남의집이고 우리 가정 형편은 이 정도다 하는것 알려주고 부모로서 아이에게 해줄수 있는 한계를 납득시킬 필요가 있는것 같더라구요.

  • 6. 512
    '09.12.4 2:19 PM (124.199.xxx.22)

    좀...그래요..

    이런 멀티미디어 사면 꼭 아드님만 이용하는 것도 아닐텐데...
    저는 아들이랑, 남편이랑, 저랑 뭐든 공유해서..

    저희아이는 초딩 저학년이지만,,,작년에 8기가짜리 하나 사줬구요...
    최신기기 나오면 제가 쓰고 싶어서 애를 꼬십니다...아빠한테 졸라보라구요.

    아이 친구의 남 배려 없는 자랑질과 님 아이가 엄마한테 대드는 태도에 문제가 있는것이지..

    암튼 공부도 잘하는 아이한테 기분 좀 쓰시구요..

    다른 아이들 생각해서 이런저런것 사면서 신경까지 써야하는지....^^;;
    그렇담,,,,,
    닌텐도니, PSP니, Wiis등등....집에 놀러와서 아이 친구들이 잘 가지고 놀다가 돌아가면 부모들이 스트레스 받을까봐 아예 못가지고 놀게해야하나....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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