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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객관적으로 물어봅니다.
집안에 간암병력이 많은터라 신랑이 정기적으로 간검사를 시켜드렸습니다.
근데,, 이번에 간암이 발견되었지요,, 뭐 초기에 발견되고,, 또 간 끝쪽이라 비교적 큰 수술은 아니라 했습니다.
제가 묻고싶은건,,,,
이럴때 간병은 전적으로 며느리가 해야하는건가요?
지난주 월요일에 올라오셔서 저희집서 계시다가 화요일에 입원전 정밀검사겸 수술준비로 입원하셔서
제가 다 모시고 아산병원(우리집서 한시간 반 거리) 입원시켜드리고 금요일까지 자면서 간병했지요,
주말엔 혼자계시고 (아직 수술전이시라,,)
이번주 화요일부터는 형님이 계세요,, 오늘 오전에 무사히 수술을 마치셨구요
문제는 다음주가 문제입니다.
시댁 형제들,, 2남2녀예요,, 딸도 둘이나있지요,, 저랑 형님이 간병했으니 다음주엔 딸중 누구하나가 나서줘야 하는거 아닙니까... 상식적으로 그렇지 않나요??????
제가 이상한 생각인가요,,?? 당연 며느리와 아들만 간병을 해야하는겁니까,,???
제가 더 해드리고싶어도,,,
12월 중순에 이사를합니다,, 이것저것 정리하느라 너무 정신이 없는데다,, 아이도 6살 3살,, 둘째가 아직
저랑 떨어지지를 않아서 지난주에 친정엄마께 부탁드렸는데,, 아이가 종일 징징거리는 바람에,,
울 엄마 4일정도 봐주시고 병이 날 정도였어요,,,
더이상 미안해서 봐달란 말을 못하겠어요,,, 또 이사준비로 담주엔 더더욱 정신이 없고요,,,
손윗 시누,,, 한명은 교사라 ,,, 못한다쳐도,, 또한명은 아이들도 초등학생이라,, 양심적으로 담주엔
간병한다 나서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근데,,아이가 기말고사나 뭐라나,,, 그래서 어렵답니다... 뭐 기말고사라 봐줘야 하는 상황 잘,, 아는데요,,
자기아버지 간암이라 위급하다면 위급한 상황이였는데,,, 어쩜 이렇게 남일보듯 소극적인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4일정도 자면서 간병해보니,,, 정말 며느리가 옆에서 자면서 간병하는 사람은 거의 드물었어요,,
주로 딸이나 할머니가 하시지요,, 참고로 저희 시어머니 시골에 계시는데,,
허리가 많이 아프셔서 간병을 못해주시는 입장입니다.
시누들,,,, 객관적으로 너무하는거 아닌가요?
당연 며느리들이 전적으로 해야할 일인가요,,,??
정말 궁금해서 물어봅니다.
1. ..
'09.12.2 1:17 PM (210.94.xxx.1)자식이 먼저 아닌가요.. 자식들끼리 모여서 협의봐야 될거 같습니다. 간병인을 두던 돌아가면서 간호를 하던.. 그래도 자기 부모님인데 어째 남(며느리)에게 맡겨만 두는건지..
2. ....
'09.12.2 1:17 PM (211.49.xxx.29)딸이라고 평소 차별이라도 해서 키우신모양입니다
3. ?
'09.12.2 1:18 PM (124.48.xxx.98)정말 그런 시누가 있나요? 아버지가 간암 수술 받는데 초등 아이 기말시험이라고 못온다니 ㅠㅠ
이해불가네요4. ..........
'09.12.2 1:18 PM (211.211.xxx.71)딸들이 좀 너무 한거 맞네요.
환자가 시아버지면 남자환자라서 부인이나 아들이 간병하지
며느리가 직접하는 경우는 별로 없는데요.
초등학교 기말고사...이번주에 거의 다 끝날텐데요.
밤시간이 어려우면 낮시간이라도 와서 해줘야하는거고
직장다니면 격일로라도 맘에 와서 간병해주는게 맞아요.
직접 말씀하지 마시고...남편 통해서 얘기하게 하세요.5. ......
'09.12.2 1:19 PM (59.9.xxx.55)이런걸 여기에 올려봤자 그냥 하소연..위로뿐이져.
형님,시누랑 같이 한자리에서 상의해보셔요.
감정 앞세우지말고 서로 집안 상황등 얘기하면서 다들 쉬운 상황없으니 조금식 불편해도 번갈아가면서 같이 하자고..6. 요즘
'09.12.2 1:20 PM (218.101.xxx.148)왠만하면 다들 간병인쓰지 가족들이 직접 간병하는집 별로 없어요
저흰 친정쪽... 시집쪽 모두 경험이 있는데요
병원비는 부모님들께서 알아서 하셨지만...
그래도 간병은 자식들 도리라 생각하기에
형제들 똑같이 돈모아서 간병인 썼답니다.7. 입원기간
'09.12.2 1:21 PM (110.13.xxx.232)내내 시험준비해야 하나요? 그럼 끝나면 교대해 달라고 하세요.
8. 간병인
'09.12.2 1:21 PM (125.178.xxx.192)쓰세요
자식이 넷이나 있는데 간병인 쓰고
돌아가면서 한번씩 방문하면 딱 되겠네요.
말도 안되지요. 며느리가 무슨 종인가요.9. 별꼴
'09.12.2 1:22 PM (211.195.xxx.20)당연히 딸들이 나서서 간병하고 해야죠.
저도 딸이지만 올케언니가 원글님처럼 해주셨다면
정말 고맙고 그럴텐데
어쩜 딸들이 저럽니까?
진짜 별꼴이네요.
초등아이 시험때문에 자기 부모 간병을 마다해요?
와.. 그 아이가 커서 그 딸처럼 하면 어쩌려나...10. 그냥 .
'09.12.2 1:22 PM (222.117.xxx.12)비용분담 똑같이 해서 간병인 쓰세요.
11. m
'09.12.2 1:22 PM (58.78.xxx.12)형제가 4명이나 되니 똑같이 돈 모아서 간병인 쓰시는게 낳은것 같은데요
잘 의논하세요...12. ..
'09.12.2 1:22 PM (61.81.xxx.5)평소에도 자기 부모한테 남 대하듯 하는 딸들이였나요?
아버지가 간암이라는데 나서서 간병은 못할망정 자기 아이 기말고사 핑계를 대고 있다니..
친딸이 아닌것만 같네요
저라면 아버지가 간암이란 소리만 들어도 가슴이 철렁 하고 다른일이 손에 안 잡힐거 같은데...13. 딸셋맘
'09.12.2 1:23 PM (180.69.xxx.102)저희는 시어머님 작년에 관절 수술하시고 간병인 썼구요..
저희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수술했지만 7살, 5살, 셋째 임신중이라서 그냥 간병인 썼구요..
식구중 아무도 저보고 간병하라 하지 않았어요..
간병인 쓰는걸 당연히 생각하시더라구요...
어머님 올해는 갑상선암 수술하셨는데 시어른들 집근처 대학병원에서 한지라 저에게 간병하라 얘기는 아무도 안꺼내고 아버님이랑 시누이랑 도련님이랑 번갈아가면서 간병했어요..
갑상선암 수술은 그리 큰수술 아니라 간병인 쓰는 사람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식구들이 했어요..
간병이라는게 정말 환자 옆에서 아무것도 안하고 있어도 며칠 있으면 몸살나는 일인데...
식구들이 알아서 도와주면 얼마나 좋을까요?
사정이 안되면 하다못해 간병인 쓸 돈이라도 모아 주시던지...
사실 며느리가 시아버님 간병은 아무래도 좀 힘들잖아요...
저희 시댁쪽은 분위기가 시아버님 아프면 며느리가 우찌 하냐고 간병인 써야한다고 당연히들 말씀하시던데...
많이 속상하시고 섭섭하시겠어요... 힘내세요..14. 간병인
'09.12.2 1:24 PM (58.233.xxx.61)요즘 세상에 식구들이 매달려 간병하기 힘들어요. 특히 수술후, 대소변도 받아내야 하는 상황이 될 텐데, 젊은 며느리가 하긴 힘듭니다. 자식들이 병원비 추렴하면서 간병인 비용도 더 부담하세요. 그래도 휴일엔 식구가 간병해야 되는데 남편 시키고요. 며느리들은 사이 사이 가보면 되지 않나요. 많은 분들이 간병인 씁니다. 딸들도 똑같이 비용부담하면 되지요.
15. ..
'09.12.2 1:27 PM (124.51.xxx.224)님께서 못하시는 이유는 바로 위에 님께서 말씀하신 데로 이야기 하면 되구요. 한주 하셨으니 할만큼 하신거라고 생각됩니다. 번갈아가면 못하겠다면 간병인을 붙이고 돈으로 나눠 내세요.
따님들께서 못하시겠다면 당연히 돈으로라도 하시라하세요. 그 따님들 아버지잖아요.16. 교사라도
'09.12.2 1:35 PM (115.136.xxx.24)교사라도, 아이가 초등이어도
최소한 와서 밤에는 돌아가며 간병해야지요
시누이들이 정말 사람이 안됐네요,
부모님이 정말 딸들을 차별해서 키워 가슴속에 한이 됐다면 조금 이해도 가겠지만,,,,17. 돈
'09.12.2 1:42 PM (58.227.xxx.48)걷어서 간병인 쓰세요.
18. 남편이
'09.12.2 1:43 PM (114.202.xxx.196)뭐라고 하나요?
간병인 얘기 먹히는 분인가요?
전... 남편이 안받쳐줘요19. ...
'09.12.2 1:44 PM (211.49.xxx.91)큰병으로 입원하신게 처음이신가 봅니다. 요즘 집에서 놀아도(?) 대부분
간병인 씁니다. 전업주부라도 노는게 아니니 하루종일 병원에 있을 수도
없으니까요
이번은 처음이니 그냥 저냥 꾸려나가시구요 다음부터는 꼭 간병인 쓰고
나누기 하세요
그리고 요즘은 병원에 가보면 침대옆에 자리 지키고 있는 사람은 대부분
배우자 아니면 딸들이예요
원글님댁 시누이가 이상한거예요 그렇게 아이들 시험이라고 유난떠는 사람들
나중에 공부잘하는 아이들 별로 못봤네요...20. 에구
'09.12.2 1:52 PM (58.141.xxx.172)객관적으로 물어보신다지만..
당연히 객관적으로야 .........며느리만 하라는 법이있냐
딸도 자식인데....병원비도 같이...간병도 같이가 맞지요...
하지만 세상 사는 일이 어디 그런가요
사람 마음이 다 내마음 같지도않고...
가족들이 다함께 모여서 회의한번 하셔야 할듯 하네요..21. 사람나름
'09.12.2 1:53 PM (124.197.xxx.204)친정엄마 아프셨을 때
며느리는 주말에 한시간씩 얼굴만 비추고 딸들이 다 했습니다
병간호가 길어지자 돈 걷어서 간병인 구했구요
집안어르신 아픈 와중에 형제의까지 상할 이유가 없으니 간병인 구하세요22. ㅎㅎ
'09.12.2 1:58 PM (218.101.xxx.148)저위에 댓글다시는분 말씀 맞아요
저도 친정아버지 병원계실때 보니.... 침대옆에 자리 지키고 있는사람들
대부분이 딸들이더라구요....ㅋ23. ..
'09.12.2 2:07 PM (203.226.xxx.21)아니 무슨 며느리가 될려고 결혼했는줄 아는지...
남편 하나 보고 결혼했는데 왜 시집 식구들은 일꾼하나 더 늘을것 마냥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어요..
뭐 죄졌습니까?
진짜 며느리한테 하는 짓들 보면 짜증나 미치겠습니다..
우리 친정엄마도 가끔 그런 말씀을 혹은 그런 뉘앙스의 말을 하는데 정말 내 엄마지만 너무한다는 생각이 들어요.
만만한게 며느리인가요?
자식으로서 누구라도 해야하는 일이고 누구라도 할 수 있는 일을 며느리라는 이유만으로 해야한다는 데에는 반대합니다.24. 경우가 없네요
'09.12.2 2:10 PM (211.109.xxx.51)아버지 돌아가심 며느리가 더 울까요, 딸이 더 울까요?
글고, 도리상으로라도 딸들이 먼저일텐데.
간병, 자식들이 하기 어려워요. 하기 어려우면, 미리한 올케들 보기 미안해서 돈내고 간병인 쓰면 될텐데, 뭔말이 그리 많은지..안ㄱ래요?25. 이상하네요
'09.12.2 2:27 PM (210.182.xxx.108)간암으로 수술하고 한번도 딸들이 방문도 안한 건가요?
딸들이 차별받고 자랐거나,아들아들 하는 집안이라서 한맺힌집이 아니라면,
이해가 안되요.
어찌 그리 자기 부모일에 무심할수 잇는지..
근데 살아보니 친정에 못하는 딸들보면 또 이유가 있더라고요..
아주 개차반인 딸이 아니라면 딸들이 아들한테 밀려서 자라면서 한이 맺힌경우는
친정일에 나몰라라 하더라고요..
전 친구경우보면서 자기부모한테 몰인정한거 이해됫어요..그래도 저렇게까지는 못하던데,
지독하네요...26. 짜증
'09.12.2 2:44 PM (58.120.xxx.70)원글입니다,,, 교사시누는 한번도 안왔구요,,, 둘째시누는 음료수먹으러 한번왔네요,,,
시부모님 자식들 차별해서 키우지 않으셨구요,,27. 에궁
'09.12.2 2:55 PM (218.144.xxx.252)원글님 맘 상할만 합니다
첨 그렇네요 아버님도 며늘보다는 딸이 편할건데...
아마도 어머님이 뭐라 얘기를 해야 하는데
암말 안 하고 있나 봅니다.
딸들도 그렇지
저희 먼 시골에서 엄마가 입원했는데도 큰언니의 명으로 돌아가면서
병문안 갑니다.
한꺼번에 우르르 왔다 가지 말고 교대로 가라는 명...
오히려 가까이 있는 올케는 딸들보다 더 가지 못하고 옆에서 간호 하는건
당연히 아버지가 하구여
딸들이 애뜻한 정이 없나 봅니다
에궁 님
고생 많이 하겠네여...28. ..
'09.12.2 2:57 PM (99.7.xxx.39)저의 시아버님은 대장암이셨는데
암판정 받는날 (그 시누이 집에 머무셨고 저희도 있는데)
시누이가 땡중 따라서 하와이 간다고 하더군요.
다음에 가라고 시매부가 말리는 시늉을 하니
소리를 고래 고래 "내가 이나이에 여행도 하나 못가냐고" 해서 아무도 말하지 못했죠.29. 교사 시누도
'09.12.2 3:09 PM (203.142.xxx.240)절대 이해 불가 !!
<한명은 교사라 못한다 쳐도> 아니죠. 며느님 ~
교사도 직장 다녀도 본인이 시간을 낼수 없다면 간병비용을 대야죠. 무슨 말씀이세요.
친정아버지가 암수술을 하셔서 간병하는데
어찌 교사가 대수고 기말고사가 대순가요.
그런 선생님이나 그런 시험공부하는 아이 엄마
모두 비 정상적 이네요 완전 어의없음.....30. 간병인
'09.12.2 3:33 PM (115.178.xxx.253)쓰세요.. 가족들만으로는 어림 없습니다...
괜히 서로 맘상하지 말고 비용 걷고, 간병인 쓰세요..
간병이 써도 가족이 간호할 부분이 생깁니다.31. 대세
'09.12.2 3:49 PM (222.109.xxx.28)요지음 병원에 가면 거의 간병인 써요.
수술할 경우 대소변 문제때문에 더 간병인 쓰는 것 같아요.
윗분들 얘기처럼 배우자, 딸, 아들 순으로 간병 하는것 같아요.
며느님이 간병하는 경우는 드뭅니다.32. 글쎄요.
'09.12.2 4:30 PM (121.88.xxx.134)교사가 무슨 엄청난 이해를 해줘야 하는 직업인가요?
아버지가 입원했는데 한번도 안와본게 말이 되는건지요.
그리고 며느리가 간병하는게 시아버지 입장에서도 불편하지 않나요?
딸과는 부모 자식관계로 며느리는 아무래도 이성이죠.
원글님 하실만큼 하셨는데 다들 더 이상 못한다고 하면 당연히 간병인 쓰셔야요.
요즘 웬만해서 다 간병인 쓰잖아요. 그 비용은 당연히 네 형제자매가 분담하구요.33. ..
'09.12.2 4:40 PM (110.12.xxx.66)형제들 돈모아 간병인 쓰세요
며느리가 간병하는 것 시부도 불편합니다
교사 시누에게 돈내라 하시구요
안 와보는 시누도 내라 하세요34. 로이터
'09.12.2 6:20 PM (116.33.xxx.66)이주버님이 가족회의 소집하셔야겠네요.
돌아가며 간병을 하던 간병인을 쓰던 원칙적으로 n분의 1로..35. 1+1
'09.12.2 6:22 PM (222.67.xxx.93)우리 시댁은 간병인 엔간해선 안쓰는 집이고 가급적이면 가내 노동력으로 충당하는 집인데
어쩌다 간병인을 써도 며느리나 딸이 드라마처럼 옆을 지키고 있어야 해요.
이 황당한 시추에이션의 가장 큰 주창자가 바로 우리 남편*.36. 간병인
'09.12.2 7:06 PM (121.188.xxx.111)간병인을 쓰셔야죠. 가족이 간병하는거 무리입니다. 저희 어머니도 오래 병원에 계셨는데 한 병실에 계신 8명중 가족이 직접 간호하는 집 2집이었습니다. 가족들은 환자가 외롭지 않도록 시간내서 와보고 간병은 간병인에게 맡기는 것이 환자에게도 더 좋습니다. 간병 비용은 아들 딸 구분없이 나누어내구요. 가끔 재산을 아들들에게만 나누어준 경우는 딸들이 불만이 있더군요.
37. 근데
'09.12.2 7:28 PM (203.142.xxx.240)진짜 시어머니도 아니고 시아버지 간호인데 며느리가 하기가 힘들죠.
몇년전에 저도 시아버지가 다쳐서 며칠 입원하셨는데 저는 직장 다녀도 하루정도는 해야할듯해서 휴가내고 하루 병간호 했네요(형님도 하고) 밤에는 시숙이 와서 하구요. 시어머니는 첫날하고 바로 지쳐하셔서..
당연히 딸도 해야하고. 시누가 교사라도 저녁시간이라도 하라고 하세요. 아니면 주말낀날이라도 하라고 하고.
며느리도 젊은 여자들이라 남자병실 있는거 쉽지않습니다.
그집 딸들 정말 못됐네요.38. ..
'09.12.2 7:39 PM (222.111.xxx.111)가족들이 간병하기는 정말 힘들어요.
다들 직장이나 가정이 있으니 걸러 간다해도 종일 있는 건 무리예요.
특히 시아버님이시면 간병하시기 더 불편하실 것 같아요.
경제적인 무리는 있지만 의논하셔서 간병인 두시고, 간병인이 주말에는 집에 가니까
그때만 교대로 간호 하세요.
자주 들르시구요.
시누들 너무 하는 거 맞어요.(많이..)
아버지가 중병이신데 시누들의 행동은 이해가 안갑니다.
저희 친정어머니 수술 하셨을 때 간병인 두고 딸 셋이서 교대로 매일 낮에 병원에 갔어요.
올케들은 그냥 시간 날 때 오라고 했구요.
나중에는 올케들이 주말에 밤에 간병하겠다고 해서 그렇게 했구요.39. 글쎄요
'09.12.2 7:48 PM (203.248.xxx.13)아니 자기 친아버지가 암에 걸리셨다는데 하찮은 핑계를 대고 간병을 하지
않겠다고요....교대로 간병하는 문제를 떠나서 그게 어디 인간입니까?
저희 친아버지 암으로 돌아가실때 거의 6개월동안 하루도 빠지지않고
밤낮으로 간병했습니다..저희도 4남매인데 2남2녀인데 오히려 딸인
저와 제여동생이 더 열심히 간병했습니다...
오히려 며느리들은 거의 간병도 하지 않았어요..
그렇다고 걔네들 탓은 별로 안합니다..왜냐하면 자기 친아버지라면 몰라도
결혼때문에 이루어진 관계인 시아버지인데 그렇게 안타깝지는 않았을테니까요.40. 간병인
'09.12.2 7:56 PM (219.241.xxx.102)시아버지 간호를 며느리가????
불편하지 않나요?
간병인이 정답이라고 봅니다~!41. 일부
'09.12.2 8:36 PM (220.75.xxx.180)몰상식한 딸들보니
의무는 하나도 안하려하고(부모 생신챙기기, 아플때 병원모시고 가기.........)
하지만 권리는 꼬-옥 찾아먹으려 하더군요(재산 좀 있으면 법을 덜먹이며 뭐 n/1 이라며)42. mimi
'09.12.2 8:51 PM (211.179.xxx.253)어머니와 형제들하고 상의하세요...이러저러하니까 각출해서 각자 얼마씩 모아서 간병인이라도 사야하지않겠냐고....딸이 무슨 유세도 아니고...우리집같았으면 며느리가 하지도않았겠지만...다만 몇십만원씩이라도 모아서 간병인을 쓰던가...했을꺼에요
43. 병원생활 오래함
'09.12.2 8:52 PM (211.207.xxx.80)며느리가 간병하는거 거의 없습니다. 특이한 경우네요.
아버님도 불편하시니 간병인 쓰세요.
간혹 며느리가 간병하는 경우 있는데 사람들이 다 욕해요.
자식들 잘못 키운 사람이 입원하고 잇다고...자식들 잘 얻어서 호강하는게 아니라 반대로 자식복 없다 생각하죠.
며느리가 간병하면 다들 불편해요.
돈 조금만 쓰면 편하게 간병인 쓸것을...44. 나쁜딸...
'09.12.2 9:14 PM (222.100.xxx.117)딸이라 친정일은 거의 참견 안해요 오빠가 50이 넘어서 오빠가 알아서 한다고해서 근데 매번 간병인 써요 그게 형제간에 의안 상하고 제일 좋은 대안인둣..
45. 11
'09.12.2 9:35 PM (112.144.xxx.117)말도 안되요....며느리가 시아버지 간병을 어째 합니까....화장실도 봐드려야하는뎅....수술하고나서는 더욱...아버지가 아프다는데...왠 기말고사...중학생도 아니고 초등학생....기막히네요...
간병인 쓰겠다고 하세요....돈 걷어서....46. 저도
'09.12.2 10:10 PM (61.72.xxx.25)똑같이 돈 걷어서
간병인 쓰자에 한표47. 친정아버지
'09.12.2 11:28 PM (114.206.xxx.180)봄에 수술을 하셨을 때 두 올케들 병원에 얼씬도 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나도 시부모 30년 모시고 살면서 가슴앓이 몹시 한터라(남편의 효심도 한 몫을 했어요)
제가 간병인과 번갈아서 간병했어요.
아버지가 전 낳으셨지만 올케들을 낳으신건 아니잖아요.
싸가지 없는 친구가 그럽디다.
시누이가 나처럼 유별나게 굴면 올케들 난처하다구요.며느린 뭐하길래 딸이 간병하느냐고
사람들 입에 오르내린다고 말이지요.
그건 아니었어요.나도 시부모님 간병하기 너무 버거웠기에 올케들은 빠지라구요.
오빠와 동생은 자주 왔었지만 남자형제들에게도 미안하더라구요.
아들노릇하기도 만만찮은게 사실이잖아요.48. 시누이들
'09.12.3 12:24 AM (122.34.xxx.115)양심 없네요.
자기 자식들한테 똑같이 당하라고 하세요.
그리고 아들들은 뭐하고, 며느리만 간병인가요?
간병인 쓰던지.. 아들들도 휴가내서 하루씩이라도 돌보라고 하세요.
저도 82에서 젤 맘에 드는 말.. 효도는 셀프.
왜 효도를 대리로 시키는지?49. ,
'09.12.3 1:35 AM (59.138.xxx.230)에고,,어느 부모인지,,,딸자식 잘못 키웠네요,,
병원에 누워있는 아버지 바뻐서 간병 못한다니,,
간병 못하면 돈을 내라 하세요,,
간병인 구할 수 있게,,,
딸들,,,참 못됬네요,,50. ,
'09.12.3 1:36 AM (59.138.xxx.230)에고,,어느 부모인지,,,딸자식 잘못 키웠네요,,
병원에 누워있는 아버지 바뻐서 간병 못한다니,,,
딸들,,,참 못됬네요,,51. 딸들이
'09.12.3 1:53 AM (203.170.xxx.66)이상해요
친정아버진데 그렇게 안와요?
그리고 간병인쓰세요
그분들이 환자에게도 낫습니다52. ..
'09.12.3 2:57 AM (61.78.xxx.156)간병인 쓰는게 정답입니다..
며칠 돌아가면서 간병한다 쳐요..
그 후에 간병한 사람들 돌아가면서 입원합니다..
저요.. 경험자예요..53. 건그렇고
'09.12.3 4:22 AM (203.218.xxx.114)다들 간병인 말씀하시네요.
그게 해결책이겠죠.
그게 해결된다 쳐도 그 시누들 참 답안나오는 인간 말종들이네요.
한번도 문병 안온 딸에
(그러니 올케가 간병하는데 대한 고마움이나 미안함 같은 따위의 마음이 어디 들겠어요)
아이 시험기간????하이고...그 아픈 노인네 인생 헛사셨네요.
일단 남편한테 감정 빼고 경우를 따져 상의를 한후 남편이 나서서 교통정리한다는데 한표!54. 간병인
'09.12.3 8:22 AM (222.111.xxx.200)아이들도 어린데.. 그리고 시아버님 간병을 며느리가 하긴 쫌 그렇지 않을까요?
처음부터 당연히 간병인을 쓰셨어야 했는데..
지금이라도 간병인 구하세요..55. 남편
'09.12.3 9:23 AM (116.127.xxx.16)남편이 나서서 형제들끼리 우선 상의하고 같이 나눠서해야하는게 맞지요.
저희도 아들,딸,며느리 돌아가며 하다가 지쳐 나중엔 간병인 불렀어요.
간병인이 늘 있으니 시간날때마다 갈수있는사람이 들여다봤구요.
친정아버지아프신데 저러는 딸들도 있나요? 헉~56. 사람나름..
'09.12.3 9:48 AM (121.134.xxx.56)인것 같아요..
딸이라서가 아니라, 며느리라서가 아니라..
어떤 집은 딸들이 나서서 하고 며느리들은 모르쇠로..
또 어떤 집은 며느리는 죽어나는데, 딸들은 친정부모 필요할때만 알랑방구,아프시면 말로만 효도....
인간성의 문제라고 봅니다.57. byulnim
'09.12.3 9:53 AM (122.203.xxx.69)저희는 5남매 외아들이고 맞벌이예요.
시엄마는 4년째 뇌경색으로 왼쪽을 못쓰셔서 입원중이고 시아빠는 저희집 가까운데서
혼자 사세요. 시아빠는 84, 시엄마는 78이시지요.
주말마다 국끓여, 반찬해서 양쪽에 나르고요. 시엄마 병원반찬을 전혀 안먹거든요.
주말마다 병원에 가고 시아빠 집 청소, 빨래하고.....
지난 1월까지 1인 간병쓰셨고요. 병원비만 1억 5천 정도 썻습니다.
공동 간병으로 바꾸면서 울고 불고 난리 났었어요.
이런 경우에 우리 82cook 식구들은 어떻게 할까요?
참고로 저희 시누들은요, 자기 아버지 집 청소 한번 한적 없고요.
병원비 총 2천만원 내놓았고요.
병원 한달에 한번도 안갑니다.
큰시누 조카들이 결혼하면서 인사도 안가더군요.
그러더니 명절날 저희 집에서 첫인사 올렸구요.
그 중에 한애는요. 추석에 결혼전에 인사왔는데
웃기는 것은 그떄 큰 시누는 홍콩에 갔답니다.
출장가있는 아들 명절 해주러간다면서요
가면서 새며느리가 오니 명절상 신경쓰라고 하십디다.
우리 파리식구들은 어떻게 처신하실까요?
저는요. 친정에 맏딸입니다.
제가 리드하고 분담하고 양보하고 합니다.
왜냐하면 내부모를 다른 집 귀한 딸이 배려하고 있으니
고마워서 그렇습니다.58. 병간호
'09.12.3 10:10 AM (203.130.xxx.168)얼마나 지치는 일인데 그걸 혼자 다 떠맡으셨어요.
전에 아버지께서 수술하시고 10정도 병원에 계셨는데 간병인 쓰려 했더니 병원에서 이정도는 환자 혼자 움직이실수 있으니-실제로 혼자 움직이셔야 회복이 빠르다고 간병인 두지 말라시더군요. 그래서 낮엔 어머니가 계시고 밤엔 저랑 오빠랑 번갈아 있었어요.
아버지께서 며칠 보내신뒤 밤엔 오빠두 오지 말라고...저보고 오라고...아니면 혼자있겠다고 하시던걸요. 밤에 화장실 가는거 부축해 드려야 하는데 아들은 아버지가 기척을 해도 일어나지도 못하고..딸은 그래도 일어난다고...
며느리는 임신중이라 문병도 못오게 했어요....물론 잠깐식 다녀갔지만...
이제 딸들보고 하라 하시고 못하겠다 하면 간병인 대라 하세요
딸도 귀한 자식아닙니까...59. 자식..
'09.12.3 10:15 AM (147.6.xxx.2)잘못키웠다라는 말밖에;;;
통보하세요.. .돈나눠서 간병인하자고.. 형님이랑 원글님이 너무 힘들다고..
의견 물어볼 필요 뭐있겠어요..그런 생각가진사람한테..ㅉㅉㅉㅉ
자기 자식이 저러는걸 아실까싶으네요..60. 경험자
'09.12.3 10:29 AM (58.230.xxx.78)글 읽는 동안 젤 첨 든 생각이요,
아들들은 뭐 하세요?
낮엔 며느리들이 병상 지킬수 있지만, 밤엔 아들들이 와서 자야 하는 것 아닌가요?
시부모님 모시고 살때 아버님이 암으로 돌아가셨어요.
대부분의 수발은 어머님이 드셨어요.
아버님 마지막 입원 날 낮에 잠깐 어머님 안 계신동안 딱 한 번 저한테 대소변 수발 받으셨지요.
어머님 안 계셔서 정말 어쩔 수 없으셔서요..
얼마전 친정엄마가 암으로 돌아가셨어요.
병원 입원 기간동안 저랑 남동생이 번갈아 간병했어요.
올케는 아이가 어리기도 하고(4살), 엄마가 며느리보다는 아들, 딸을 특히 저를 더 편해 하셔서 그랬어요. 당연하다고 생각했구요.
원글님 정말 힘드시겠어요.
아이들도 어리고 또 이사도 있는데.
위에 다른 님들도 이야기 하셨지만, 이 상황에 딸이 교사라서, 또 아이 기말고사라서 그렇다는 핑계는 말도 안 되요. 수능도 아닌 초등학생 기말고사. 자기 아버지 암보다도 더 급한 일이 어디 있나요?
암수술이 수술만 하면 끝나는 것도 아니고, 수술 후 돌봐드릴 일들이 더 많은데,
나눠 하세요. 교사 딸은 곧 방학이니 더 잘 되었네요. 동참하라 하시구요.
교사 지인 보니까 가족들 아플때 병간호로 휴직도 길게 되더라구요.
6살, 3살 아이들 두고 병원에서 4일이나 주무시며 간병하셨다면 정말 많이 하신 거예요.
밤엔 왜 남편분이 안 계셨는지 정말 궁금하네요.
시어머님도 아닌 아버님을 며느리가 함께 자면서 밤낮으로.. 정말 대단하세요.
전 친정엄마 간병하며 남자환자들 방 보면서.. 만약 아버지가 아프시면.. 어떻게 하나..
싶던데. 남동생과 남편이 번갈아 자야지.. 제가 밤에도 있을 생각은 못 하겠더라구요.
암튼..
님 많이 속상하시지요?
아들들이 좀 나서서 잘 교통정리 되면 좋겠네요.61. 에혀...
'09.12.3 10:38 AM (124.54.xxx.10)해결책이 어떻든, 어떤 것이 옳은 일이던간에 서로 생각들이 다~ 틀려서
제일 힘들게 모시고있는 사람 생각대로 안해주기 때문에..
결국 섭섭+ 섭섭+섭섭...
병간호는 약과예요.
나중에 앓다가 상까지 치뤄보세요;; 왠수됩니다.
공평하게 돈 똑같이 내서 간병인, 병원비.. 모두 똑같이 하는 것이 그래도 덜해요.
똑같이 하려면 남편이 역할을 해주셔야 하는데.. 남편 분과 잘~ 상의해 보시길...62. 그런일
'09.12.3 11:09 AM (211.172.xxx.209)있어봐야 알죠
저희는 시누가 넷에 몇대독자인데
비슷한 상황에 상황 종료되도록 10원짜리 하나 내놓은 분이 없어요
뭐 당연하다는 분위기고
젤 미운사람은 남편
간병인과 노인전문병원에 입원해 계셨고
-그나마 제가 일하고 있었으므로 아마 전업이었음 지방으로 불렀을 듯 -
총 3억 약간 넘는 돈이 들었는데
지금까지도 입 닫는 매너에 놀라고 또 놀라
저도 서서히 외면하고 지금은 아주 편하답니다
그쪽도 제게 아무말 안합니다 지네끼리 씹죠63. ..
'09.12.3 11:29 AM (115.139.xxx.166)직접 간병 못하는 입장이면 간병인을 대시는게 도리인듯..
64. .
'09.12.3 12:59 PM (165.243.xxx.57)원글님 정말 화나시겠어요...
토닥토닥...
위에서 많이들 말씀 하셨는데 1/n해서 간병인 쓰세요...65. 경험자
'09.12.3 1:25 PM (125.186.xxx.136)시어머님꼐서 암으로 고생하셨어요.
그때, 돌전 딸데리고 동동동.. 참 열심히 했는데.. 지나고보니 욕만 바가지였습니다.
절대로.. '자식들일'에 며느리가 나서지마세요.
며느리는 자식 아닙니다.
남편을 찔러서, 남매간에 모여 간병인쓰고 돈은 나눠 부담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