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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미플루 부작용인지 좀 봐주세요~
그런데, 어제밤부터 잠도 못이루고 몇번을 깨서 화장실을 들락날락하더니
새벽엔 거실에 나와서 혼자 자고 있더라구요.
거기다 하루종일 별말도 없고,
조용하더니 저녁먹고는 맘이 막 슬프다며 우는거에요.
자기도 모르겠다네요.
그냥 맘이 슬프고 이상하데요.
이거 부작용인것 같죠?
혹시 타미플루 먹어보신분이나 애들이 먹으분중에
저희아이같은 경우 있었나요?
의사에게 물어봐야하는걸까요?
1. 둘째애가
'09.11.24 8:22 PM (115.137.xxx.125)4살인데 영화를 보더니 "범블비 내가 많이 사랑해" 눈물을 뚝뚝 흘리면서 보구요
몸이 안좋은 하루만 그랬거든요. 누나 10살은 거의증상없는 신플이었는데 별 반응
없었는데.. 어린애가 갑자기 그러니까 부작용인가 싶기도 하더라구요.
지금은 전혀 그런 증세없이 잘놉니다.2. ....
'09.11.24 8:23 PM (125.180.xxx.140)저희 애도 열이 높이 놀라 타미플루먹다가 확진판정받았는데요.
열이 38도 올라가자마자 병원가서 타미플루 처방받아 먹였는데,
그날 밤에 열이 40도까지 올라가면서 애는 자다가 울고 소리지르고 하길래
열이 높아 그런가보다 했어요.
그런데 이틀만에 열이 내렸는데도 밤에 소리도 지르고
아침에 일어나면 평소에 안꾸던 환상적이 꿈얘기를 합니다.
그래서 저도 이런데 부작용인가보다 했어요.3. 저는
'09.11.24 8:25 PM (121.55.xxx.86)부작용인지 어떤건지는 모르겠으나 얼마전 중학생이 타미플루 먹고 그런 비슷한 증상 있다고 하지 않았나요?
먹는동안이라도 아이 잘 관찰하세요.
잠도 함께 데리고 주무시구요. 혼자 밖에도 나갈수 있는것 같아 좀 무섭더라구요4. 신종플루
'09.11.24 8:29 PM (116.39.xxx.16)맘이 안편하고 안정도 안되나봐요.
배도 아프다그러고,,,
에궁..내일 하루치 남았는데, 먹여야할지 말아야할지 모르겠어요.
저도 중학생기사도 떠오르고 맘이 혼란스럽네요.5. 확진
'09.11.24 8:38 PM (218.238.xxx.146)저도 아이 확진 받았는데 안먹입니다...타미먹고 나았단 사람도 있고 열도 안내린다는 사람도 있고...대부분 부작용 없이 먹었다고는 하지만...님 아이같은 부작용도 만만치않게 사례가 나고고 이쑥요..뉴스가 아닌..일반적인 이런 게시판에서...주로 정신적인 부작용으로 굉장한 스트레쓰 우울감, 압박감 쫒김...불안...이 공통적입니다..뭔가가 괴롭히고 있다는 등의 호소가 많은 걸로 알구요...일본에서 아파트 투신, 달리는 차에 뛰어듬..같은 공통적인 형태의 부작용보고가 분명 있었구요...얼마전 뛰어내린 16세 중학생도 같은 케이스인데 왜 언론에선 관련없다고 묻어버리는지...대충 짐작이 갑니다..신플 사망자중...타미 부작용으로 인한 의심사례가 많은 걸로 알고 있어요... 전 못먹입니다...타미플루가 신종플루에 효과가 별로 없다는 외신도 있구요..
6. 댓글
'09.11.24 8:48 PM (112.146.xxx.128)그 중학생 기사에 달린 댓글중에 이런 글이 있더군요
자기(댓글 쓴 이) 동생도 타미플루 먹고 밤에 베란다로 가서 뛰어내리려 하길래 잡아 끌구 와서 정신차리라고 막 때렸더니 정신이 들었다고.
너 방금 뭐한거야 했더니 꿈에 큰 바위에 미친듯이 쫓기다가 두갈래 길이 나와서 그 중 한 길로 막 들어서는데 형이 자길 깨운거라고요..
다른 댓글에서도 타미플루 먹고 자려는데 천장이 자꾸만 내려오더라는둥 하는걸 보니
그런 부작용이 있긴 한가봐요..7. 저의
'09.11.24 9:35 PM (180.66.xxx.71)아이도 확진 받고 타미플루 먹었는데 자기가 자꾸만 하늘을 날아다닌다고 울더라고요.
지켜보세요. 잠도 같이 주무시고요.8. 원글이
'09.11.24 10:15 PM (116.39.xxx.16)코피도 나고,,참 너무 걱정됩니다.
내일 의사선생님께 전화해볼려구요.
너무 생각없이 바로 먹였나 싶기도 하고,,,이래저래 걱정이네요.9. 저희애도
'09.11.25 11:00 AM (220.86.xxx.176)중2인데 첫날밤은 잘 못자고 거실 쇼파에 누워있더라고요. 자기말로는 낮에 잠을 자서 그랫다고 하는데...둘째날부터는 낮에 자도 밤에도 잘자고 그랬어요.
암튼 엄마가 계속 지켜보셔야 될 듯해요...
아드님이 건강해지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