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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가 얄미워요
말하고 싶은 사람은 첫번째 윗동서 얘기인데요.
시아버지가 계시면 자기네가 아버지 집에 방충망 고쳐드릴려고 붙이는거 사왔다고 크게 얘기하고
시댁에 있는 큰상(제사때 쓰는 상)오래되었다고 자기네가 사왔다고 크게 얘기하고
등등의 생색낼 일도 아닌 일에 생색을 많이 냅니다.
며칠전 시댁식구 다 모여 식사하는 자리에서 시부모댁 주방에 형광등이 많이 꺼져있어 형광등 바꿔야 할것 같다고 제가 얘기했는데 둘째아들이 나서서 형광등을 빼더군요.
셋째아들시켜서 껴이는 유리에 먼지가 많아 닦으라고 해서 셋째아들 그거 닦고
큰아들은 집에서 형광등 가져왔을 뿐이네요.
그런데 다 끼우고서 제가 또 시어머니께 "부엌이 밝아졌지요?"
하고 물었더니 첫번째 윗동서가 " 우리 남편이 형광등 가져와서 바꾼거예요~~~"
라고 하지 뭡니까.
그래서 제가 "우리신랑은 유리닦았어요. 어머니 작은아들은 형광등 끼웠어요. 저는 제 남편만 자랑 안해요."
하고 얘기해버렸네요.
그땐 속이 너무 시원했지요.
그리고선 우리 신랑이 지방 출장다녀오면서 사과를 사서 나눠 먹으라고 보냈는데
큰동서 우리집에 전화해서는 "도련님한테 사과 잘먹겠다고 전해줘"
라고 했답니다. 다음날 둘째윗동서는 '동서 사과 맛있네 잘먹을께~'라고 메세지를 보냈답니다.
두사람이 다르게 행동하니 큰윗동서 얄밉습니다.
며칠후면 시아버지 생신입니다.
저희는 아침상을 꼭 차려 먹습니다. 다 모여서..
그런데 아침상을 큰동서 혼자 준비해 옵니다.
잡채,불고기 샐러드 ,전 부칠것들,그외 반찬들
세형제가 매월 걷은 돈으로 혼자서 만들어 옵니다.
처음부터 이상했는데 둘째윗동서가 가만히 있으니 지금껏 아무말도 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갈수록 얄미워 지는 이 큰동서 어찌해야할까요?
속도 좁아 보이고 시아버지 돈 밝히고 ..그런데 아무도 터치 하지 못합니다.
저의 경우 어찌해야할까요?
참...답답합니다.
1. ...
'09.11.20 9:45 PM (125.139.xxx.93)왜 밉다는 것인지 잘모르겠어요. 시아버지 생신상을 다 만들어오기가 쉽나요?
아무리 돈을 걷어서 한다지만 잡채,불고기 샐러드 ,전 부칠것들,그외 반찬들 만들어 오기가
어디 녹록합니까?
전 님이 얄미워요.2. ㅇ
'09.11.20 9:48 PM (125.186.xxx.166)ㅋㅋ그분, 되게 이쁨받고 싶으신가부다 ㅎㅎㅎㅎㅎ.혼자서 만들어오면 좋죠뭐 ㅎㅎ
3. 글쎄
'09.11.20 9:48 PM (59.7.xxx.28)저도 읽어보면서 뭐가 얄미운건지 잘모르겠어요..큰형님께서 첫째라 마음이 많이 쓰이셔서 그런거라 생각되어지고..상도 혼자 차린다니 오히려 감사해야 하는것 아닌가요?
4. 셋째며느리
'09.11.20 9:49 PM (211.217.xxx.1)같이 하자고 해도 혼자 합니다.
장도 혼자 봐요. 돈을 얼마 썼는지도 말 안하고
어쩔땐 생신선물비도 얼마줬는지 언제 줬는지 말도 안하고 처리 다 해버려요.
님 좀 이상하네요5. 셋째며느리
'09.11.20 9:53 PM (211.217.xxx.1)아..또 있네요. 그렇게 쓰는돈 시아버지가 따로 돈 주십니다. 자기집에 쓴 돈 다 돌려줘요.
자기아들들이 다 자기돈으로 산 집에서 살고 있는 수준인거 알아서요.
제 얘기의 요점은 말안해서 그런가요..
같이 해야할 효도는 같이 해야하는거에요.
그런 얄팍한 속임수가 싫은거지요.6. 할꺼
'09.11.20 9:54 PM (220.88.xxx.254)하고 생색내면 걍 봐주세요.
님도 돈낸거 생색내면
비슷하거나 더한 사람 되겠네요.7. 다음
'09.11.20 10:02 PM (119.127.xxx.179)부터는 선물은 각자알아서... 음식은 분담해서 하자고 하세요.
8. 음
'09.11.20 10:23 PM (71.188.xxx.121)글 내용보면 거기서 거깁니다.
도대체 동서 뭐가 밉단건지.
그리 동서가 고까우면 님이 몸소 먼저 실천하세요, 뭐든.
음식 혼자 해오는 맏동서도 갈구니, 님은 뭐던 갈굴 인간으로만 보임.
본인을 뒤돌아 보시길.
인간이 달리 푼수냐, 본인인 푼수짓하고도 모르니 푼수인게죠.9. 차돌바위
'09.11.20 10:25 PM (119.207.xxx.230)ㅎㅎ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정 속상하면 그냥 터놓고 말하세요.
속보이면 속보인다고,
암튼 사람 관계가 다 그래요~~~~~10. 아
'09.11.20 10:37 PM (117.53.xxx.77)피곤하네여.일일이 기억하는 님 머리가 대단한듯...
11. 음
'09.11.20 10:38 PM (125.178.xxx.187)뭔진 알겠는데..그렇게 나빠보이지는 않는데요.
게다가 같이 돈 걷지만 혼자 저 많은 음식을 아침상용으로 준비해온다면 성의는 충분히 있어보이는데..
둘째동서는 나눠서 하면 힘들까봐 형님 하시는대로 보신거 같은데요.
성격이 그런거 아닌가요?
어머니 이거 했어요. 저거 했어요. 이거 좋으시죠?
좋게보면 애교스러운? 성격인건데..
선물은 뭐하셨어요? 물어보세요.
돈은 돌려주시겠지만 준비하는 힘든 부분은 돌려받을 수 없는거잖아요.
그리고 형광등도 결국 형님이 집에 있는거지만 형님 돈 쓰셨네요.
두 아드님도 몸으로 하시긴 했지만..
사과도 뭐 받고도 전화 안하신것도 아니고 해석하기 나름인건데..
남편분이 사오신거 남편분게 감사 인사 전해달라는건데요 뭐..
이왕이면 동서한테도 인사 하시면 좋으셨겠지만 나쁘다~고 할 수 있는 부분까지는 아닌듯..
아예 안하고 생색내시는것도 아니고 맏이노릇 어느정도 하시는데 좋게 봐주세요.12. 우와~
'09.11.20 10:40 PM (218.101.xxx.166)서로 효도못해 안달난 형제들도 있군요...ㅋ
그댁 시어른들 복터지셨습니다^^13. ...
'09.11.20 10:42 PM (112.72.xxx.203)고렇게 말하는게 미운거 아닌가요 솔직하지못하게 --
저도 은근 당해봐서 알아요 예로 - 저는 서로에게 무슨일 있으면 돈전달을 둘이 있을때나
아니면 자연스럽게 건넵니다 그런데 상대방은 같이 있었으면서도 안주고 제가 어디나갔을때 시부모에게 전해주라 합니다 다 알게 주는것이 되고요 항상
저는 모르게 줄때도 많구요14. .
'09.11.20 11:04 PM (61.253.xxx.11)형광등 흐릿할때요, 형광등 사오는 거 보면 참 세세하게 신경쓰는 분이네요.
보통 누가 사오면 다들 끼죠. 사오는게 어려워서 그렇죠. 그리고 그렇게 신경썼으면 당연히 생색도 내야죠.
전 큰 동서가 뭐가 잘못하는지 모르겠네요. 오히려 그쪽에서 님을 얄미워해야 할것 같은데요. 돈보다 노력이 훨씬 힘들죠.
그리고 님이 큰동서를 좀 하대한다는 느낌이 드네요. 좀 존중하셔야 될것 같은데요. 없는자리에서라도 형님이라고 얘기하시는게 낫지 않나요.15. ㅎㅎㅎ
'09.11.20 11:23 PM (118.220.xxx.66)큰동서도 이해 되고....원글님도 이해 되요...
근데....뒷짐지고 있는것 보다는 생색내더라도 열심히 나서는게 원글님께 더 좋을껄요...
좀 얄미운 값으로 혼자 몸고생 하잖아요...
저 같으면 돈주고 생신상 차리라고 하면 싫을것 같은데...천성인가 보네요...ㅎㅎ
저는 원글님이 살짝 부러워요...
외며느리라서 혼자 다하거든요 ㅎㅎ16. 이해 되는데요
'09.11.20 11:24 PM (110.10.xxx.216)첫째- 내가 낼게~
둘째-뭐하러 형님이 다해요? 같이 해요~
셋째-같이 해요~
이런 분위기가 아니라..
첫째-내가 했어!!!
둘째, 셋째- .....
이런 분위기인거잖아요
말로 자기 공을 까먹는 형님이네요
그냥 그러려니 여기세요
그나마 일이라도 하니 다행이죠
전 자식된 도리는 똑같이.. 장남이 죄야?
이러면서 권리는 장남에게.. 라고 외치는 형님이라
충분히 이해됩니다...17. 어쩜
'09.11.20 11:25 PM (221.158.xxx.174)우리랑 비슷하네요
우리집 그녀도 시부모님께 립서비스 만땅~
우리에게는 뭐 그냥 .....
차라리 외며느리가 속은 편할거 같아요18. 셋째며느리
'09.11.20 11:28 PM (211.217.xxx.1)사온거 아니구요 자기집에 있던거 가져오라 해서 가져온겁니다.
자세한 설명 못하니 그렇게 이해가 되는군요.
생일 아침상 같이 나눠서 하자고 얘기도 했습니다.
혼자서 장보고 아침 먹을 음식 딱 한접시 분량만 싸옵니다.
보통 가정에서 기본으로 있을 양파 당근 대파 이런것들 다 모은 돈으로 사서요..
그런거 하고 남은 식료품 윗동서 먹으라 하죠...
사람됨이를 말하는건데요 좀 이상하네요.19. 셋째며느리
'09.11.20 11:31 PM (211.217.xxx.1)심지어 장도 같이 보자 내가 운전사 하겠다...해도 몰래 갑니다.
20. ..
'09.11.20 11:37 PM (125.178.xxx.187)집에 있는거 갖고 오셨다고 하셨는데 그것도 돈 주고 사서 둔거 아닌가요?
셈 기준도 아주 객관적이지 않은 것 같아요21. 그게
'09.11.20 11:40 PM (110.10.xxx.216)장 본다는 핑계로 자기네 생필품 떨어진거 사는 거 맞을거에요
형제간에 영수증 요구할 수도 없죠..
그냥 해주는 밥 받아먹고 앞으로 죽~~ 상이나 차리라고 님은 손님하세요
다 시켜먹으면서 자기 실속 차리는 사람도 있는데
그나마 자기가 한다니..
저는 울 동서를 그냥 "코드가 달라서 친해질 수 없다" 고 남편에게 표현합니다
정말 징글징글해요...사람이 저렇게 영악할 수 있는지..22. 세째며느님
'09.11.20 11:40 PM (211.213.xxx.136)아무리 뒤져봐도 맏이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어요
도리어 님의 뒤틀린 심사만 자꾸 눈에 들어와요
편들어드리고싶은데 어쩌죠?
자기집에 있던거래도 그게 어디서 나오나요? 어쨌든 돈주고 사둔거아닌가요?
그리고 상차리면 소소한거 많이 들어가요
양념은 뭐 어디서 공짜로 나오나요?것두 돈주고 사잖아요
딱 한접시나올 분량이건 아니건 하는 정성은 돈값으로 안치는 님이
저는 더 이해가 안가요
맏이 입장에서는 같이 하자해도 번거롭고 하니
총대를 메시는 느낌인데..
시댁에 뭐해주고 막 생색내는 느낌보다는 우스개소리로 하는거 아닐까요?
저도 잘 그러거든요
생색을 내기위해서가 아니라 그냥 말해요
"어머니 저번에 제가 사준 국자 어디다 두시고 이걸로 쓰세요?"이렇게요23. 셋째며느리
'09.11.20 11:41 PM (211.217.xxx.1)제입으로 가져오겠다 했지요. 아무도 너희 집에 형광등 있느냐 가져와라 하지 않았지요.
그렇군요...그렇게도 생각을 하는군요..24. .
'09.11.20 11:44 PM (61.253.xxx.11)누가 가져오라고 하지 않아도 알아서 챙기는 거.. 그거 자체가 어려운 겁니다..
그리고 돈 내는게 낫지요, 뭐 하나 요리할려면 정말 소소한것도 얼마나 많이 들어가는데요..
아무래도 원글님이 한번 큰동서 없이 명절을 2년정도 치뤄보셔야.. 고마운줄 아실듯.
도저히 원글님 편들어드릴 수가 없어요. 꼭 아까 지워진 수능날 급식소 조리원님 글 같아요.25. 그러니까..
'09.11.20 11:51 PM (110.10.xxx.216)일 하고나서 그냥 가만히 있으면 그 공을 알아줄텐데
자기가 떠벌떠벌 자기 공을 자랑하는 태도가 맘에 안드는 거죠?26. 셋째며느리
'09.11.20 11:54 PM (211.217.xxx.1)하하하...
저 명절때 장 제가 다봅니다. 시댁에서 식구 모여 식사해도 장보는거 우리가 합니다. 시부모 모시고..
사와서 냉장고에 켜켜히 다 넣어 놓으면 동서들 와서 음식합니다.
시어머니가 생선 3가지 다 찌구요 8가지 전은 아래동서둘이 하구요....
나물도 무칩니다.27. 셋째며느리
'09.11.20 11:57 PM (211.217.xxx.1)전 생색낸적 없는데요..
그이는 왜 그럴까요..
그리 생색내는게 정당하다?28. 위에이어
'09.11.20 11:57 PM (211.213.xxx.136)위에 61.2......님 급동감!!
알아서 챙겨도 욕먹는다면 욕하는사람이 나쁠까요?욕먹는사람이 나쁠까요?
입으로 생색을 낼지라도 하고서 생색내니 덜 미울것같은데..
하는입장에서는 배려한답시고 다 알아서 하는데
뒤에서 세째며느님처럼 돈계산 다하고있고 머리굴리면
그 맏형님 너무 불쌍타~
나같음 돈걷어만 주면 다 알아서 하는 형님이라면 떠 받들듯.
그리고 내가 했네 니가했네 따지면 그집안은 불보듯뻔해보여요
양보하는사람 참아주는사람이 많아야 평탄해요
제가 욕먹더래도 한마디 더하죠
제 식구중에 세째며느님같은 마음가진사람이 없다는것이 ㅣ너무 감사하네요29. 여기
'09.11.21 12:02 AM (211.217.xxx.1)피곤한 사람들 많네요.
30. 님도
'09.11.21 12:09 AM (211.213.xxx.136)무지 피곤한 성격이신데요 뭘~
31. 시부모님이
'09.11.21 12:09 AM (124.111.xxx.205)부자신가봐요..
원글님이 큰집만 잘보일까봐 걱정되시는듯....
손 윗동서는 윗동서 대접을 해주셔야지요. 글쓰는 폼에 자기집, 제입으로라는 표현은 좀 그렇네요.
좀 존붕해 주시지요32. 시부모가 부자?
'09.11.21 12:24 AM (68.4.xxx.111)시부모님이 부자시군요.
가난한 시부모엔 자식들이 잘 한다고 생색내고 싶지도 않다던데.....
스댁은 앞다투어 내가 했네 내가 했네...... 시부모님 다~ 아십니다33. 원글의
'09.11.21 12:29 AM (111.171.xxx.103)글쓴 뜻 이해가 가요.
윗동서가 거의 같아요 돈 걷어 장봐서는 혼자 주렁 주렁 들고 와요. 우린 내역도 모르고 생색
다~내고 우린 빈손 털래털래 오는 몹쓸 인간 되고 그래고 돈 걷어 샀단 말 절대 안해요.
사람 참 더럽고 치사하게 만들어요, 묘~~하게,, 자기돈으로 신경쓰고 자기대로 효도하면 뭐래요??
우린 들러리 만들고 생색 있는대로내고 ,맞장구에 좋아하는 시부모,
에고 원글 속맘 문드러지는 것 이해가요. 15년째 그리 살고 있어요34. -
'09.11.21 1:25 AM (211.195.xxx.186)그러니까 원글님의 의도는 나름대로 열심히 노력하는데 첫째만큼 알아주지도 않고 대접도 못받는다..그런 뜻인지요-
누구에게 보이려고 하는 행동이 아닐텐데, 그냥 첫째동서는 저러고 사나보다 하시면 될것을 그 얄미운 속을 누가 풀어드리겠어요.
첫째동서랑 마음을 터놓고 말씀을 해보시던지 마음을 비우시던지요...35. 그리고
'09.11.21 1:45 AM (114.206.xxx.69)"도련님한테 사과 잘먹겠다고 전해줘"라는건
도련님한테만 감사인사를 하는게 아닌데..뉘앙스가 도련님께도 라고 이해하셔야지요.
윽~ 넘 피곤하게 사시는듯하네요36. ㅎㅎ
'09.11.21 6:27 AM (68.37.xxx.181)고민글에 웃어서 죄송합니다만......
아래 대목 읽으며 웃음이 터졌습니다. 애기 같으세요. ㅎㅎㅎ
<< 그런데 다 끼우고서 제가 또 시어머니께 "부엌이 밝아졌지요?"
하고 물었더니 첫번째 윗동서가 " 우리 남편이 형광등 가져와서 바꾼거예요~~~" 라고 하지 뭡니까.
그래서 제가 "우리신랑은 유리닦았어요. 어머니 작은아들은 형광등 끼웠어요. 저는 제 남편만 자랑 안해요." 하고 얘기해버렸네요. 그땐 속이 너무 시원했지요.>>37. ..
'09.11.21 7:19 AM (222.238.xxx.158)서로 효도못해 안달난 형제들도 있군요...ㅋ
그댁 시어른들 복터지셨습니다^^ 222222
기억력이 너무 좋아도 피곤할듯...38. 시댁이 부자~~
'09.11.21 8:24 AM (121.134.xxx.56)서로 효도못해 안달난 형제들도 있군요...ㅋ
그댁 시어른들 복터지셨습니다^^3333339. 차~~암
'09.11.21 9:00 AM (118.32.xxx.188)그러니까 매월 걷는 돈으로 맏동서가 시아버님 생신상을 다 차려온다 근데
장보고 필요한 비용은 걷은돈에서 다 처리가되고 음식하다보면 자투리 재료들 남아서 그건 그
냥 형님네 차지가 되고 또한 생신 끝나고 나면 그 비용 아버님이 다 메꿔주시니까 결국 형님은
음식재료들 남아서 한몫 챙기고 아버님이 돈 주시니까 또 한몫 챙기고
결론은 형님은 돈 한푼 안 들이고 아버님 생신이라는 큰 행사 치루고 상차리느라 애썼다 수고했
다 공치사는 형님 혼자 다 듣고 뭐 이렇게 이해하면 되나요??
아버님이 돈을 안 주시면 자투리 재료야 얼마가 남든간에 장보고 신경써서 음식준비하고 그러
니까 얄밉지 않을수 있겠지만 뭐 그럼에도 얄미워 보인다면 원글님 속이 엄청 좁으신거구요
그런데 아버님이 돈을 도로 주시니까 얄미워 보일수도 있겠네요
아마도 아버님이 돈을 많이 주시는듯??
그러니까 형님도 죽어도 그 생신상 차리는거 안 뺏길라 하고 다른 동서눈엔 얄미워 보이고 그러
는게 아닐까 싶어요 ㅎㅎ
제 추측이 맞다면 원글님이 뭐 얄미워할만 하다는 생각입니다
다른 형광등이나 소소한 얘기들은 뭐 원글님 눈에 형님이 이미 미운사람으로 박혀있으니 사소한것 하나까지 다 거슬리는걸로 보이네요40. 헐...
'09.11.21 9:59 AM (218.232.xxx.175)진짜 얄미운 맏동서를 못봤나 보네요.
셋째 며느님....
형님 잘 만난 줄 아시고 그냥 사세요.
어휴... 이 댁 큰며느리가 글 한번 쓰셨으면 좋겠네요.
셋째며느리가 얼마나 얄밉게 구는 지....41. 정말
'09.11.21 10:02 AM (118.218.xxx.82)복많은 (재산이 많으신가) 시댁이네요.
원글님이 약간 샘이 많은 스타일이신가봐요.
전 제돈이 얼마가 들어가있는지 표가 안나도
형님이 그렇게 잘하려고 하면 너무 고마울거 같아요.
아무것도 안해도 부담이 없잖아요.
정말 물려받을 무언가가 많은 시댁이 아니고서야
보기 드문 광경이에요.ㅎㅎㅎ42. 신기해
'09.11.21 10:29 AM (211.213.xxx.228)읽어보니 뭐 그렇게 와닿는건 아닌데
마음먹기에 따라 얄미워보일 수도
한발치 물러서서 그런가보다 할 수도 있을것 같아요.
솔직히 원글님도 비슷하신데요 ..
시댁시구에게 인정받고 싶어하는 마음
셋이 경쟁붙어서
더 열심히 효도하세요. ;;43. ㅇㅇ
'09.11.21 12:31 PM (125.186.xxx.166)뭔가 계산에 밝은사람들 자체가 얄밉긴하잖아요.
44. ㅎㅎㅎ
'09.11.21 12:36 PM (222.234.xxx.152)생색 지독하게 낼려고 하는 인간들 많습니다
아주 병적으로...
혼자 열라 많이 내라고 하세요
덕분에 편할수 있잖아요
시엄니 옆에 있을때 그러세요"아유 행님 제가 도와 드릴려해도 극구사양 하시더니혼자 몽땅 하시니 기분 조치유?"하고
얄미운것 맞습니다 한대 쥐어 박고싶을만큼 그치만 냅둬요 덩신짓이니까...(생색에골병든이가 중얼~)45. 저도 세째
'09.11.21 12:40 PM (222.235.xxx.105)그부모님들 재산 있으니 엄청 효도 받으시네요.
맏며느리 놔두세요~
어차피 맏이랑 세째랑 똑같은 선물을 해도 맏이는 다르다~라도 하십니다.
저 결혼한지 3년만에 그 사실 깨닫고 손놨습니다.
맏며느리가 다 하시라고 하세요
세째며느리의 할일은 애교와 말상대 해드리기입니다^^
혹시 딸이 없는 시부모님이시라면 딸노릇도 좋구요.
전 울엄마 백살때 한개 더 사고, 머플러살때 한개 더 사고 그래요.
엄청 좋아하세요.
돈드리는 것보다 나은듯...
어머님을 생각해서 사는거니까요.
맏며느리는 하늘에서 내려준대요.
사주팔자에도 정해져 있구요,
그냥 다 하라고 하세요~46. /
'09.11.21 1:27 PM (116.127.xxx.96)같은 행동도 얄밉게 하는 사람이 있죠.
근데 댓글쓴 분들이 전 더 이해가 안가네요
전 원글님 마음 이해할꺼 같은데요
원래 밉상이 그런겁니다.
은~~근하게 ㅎ47. ..
'09.11.21 1:33 PM (222.233.xxx.176)그러니까 큰 동서가 돈은 다 걷어서 혼자 생색낸다는 거잖아요. 글흐름 이해 못하는 사람들 꽤있네..물론 원글님도 수고는 더는 거지만, 큰동서가 "동서들이 돈을 보태서 제가 준비했어요"라고 입이나 벙긋하면 원글님이 이러겠어요? 이해력들이 안되면 심보라도 곱게 쓰세요. 속상한 원글님한테 심사가 뒤틀렸다는 둥..... 그런 말을 내뱉는 사람 심사가 더 뒤틀린거예요.
48. 원글님 속보여요
'09.11.21 1:35 PM (211.109.xxx.51)첫째도 그렇지만, 원글님도 속보여요.
딱 시댁 재산때메 서로 눈에 들려고 하는게 보이는데요.
그나마 착한 둘째는 그런거에서 빠지고
첫째는 셋째의식하고 셋째는 첫째가 얼마나 시아버지 재산 빼가나 신경쓰고
에고...피곤하시겠어요. 없는 시댁이라서 그런 입장 안되서 잘모르겠지만
너무 욕심내면 탈나요.49. 불현듯..
'09.11.21 1:41 PM (59.17.xxx.109)스치는 생각이 떡고물(?)많이 떨어지는 시댁이 아닌가 하는 생각히 드네요..
50. 그냥 봐주세요
'09.11.21 1:48 PM (124.56.xxx.37)서로 효도못해 안달난 형제들도 있군요...ㅋ
그댁 시어른들 복터지셨습니다^^33333
저 맏며늘인데요 아랫동서들은 그저 그렇게 보이는 것만 스트레스일지 몰라도 이래저래 스트레스 받는 일 많아요. 그 큰형님이 생색내기 좋아하시지만 그 대신 생색내고 싶어 많이 나서시잖아요. 있는 듯 없는 듯 유령같은 동서들 정말 얄미워요. 그런 타입 아닌 걸로 정말 다행이다 여기시고 돈내고 표 안나는거 약 오르시겠지만 그런 맘 언제 한 번 은근히 시어머니한테 흘리시고 그냥 형님 있는 걸로 감사히 여기세요.
이상 큰며늘자리 내놓고 싶은 1인입니다.51. gg
'09.11.21 2:38 PM (220.86.xxx.247)원글 쓰신 분도 만만치 않네요. 눈치 빠른 시어머니라면 아주 며느리들의 쟁탈전 보시면서
재미있어라 하시겠는데요?52. 막내며늘이고싶다
'09.11.21 2:59 PM (119.67.xxx.78)원글님 생색내는 형님이 싫어서 이것저것 다 마음에 들지 않는 모양이네요.
사람 미운 털 박히면 다 싫죠.
그래도 생신상 혼자 차린다니 정말 대단한 거 같네요.
비록 한 접시겠지만 여러가지 음식 차리려면 골치 꽤 아프고, 몇 날 며칠 고민해야 할거예요.
그래도 님은 그 날 하루만 피곤하시잖아요.
총대 매준 형님께 저라면 감사하겠네요. 생색 좀 내면 어때요. 형님인데...
대신 선물은 각자 하는 편이 낫겠어요. 표도 나고, 어른들은 그걸 더 좋아하기도 하니까요.
추가로..돈 있는 집 아니어도 그런집 하나 더 있습니다.
시어머니가 큰동서한테는 작은동서가 뭐했다, 잘한다 칭찬하고,
작은동서한테는 큰동서가 뭐 해왔다, 잘한다 칭찬하는 수법으로 경쟁 부추키기.
처음엔 다들 이쁨받고자 노력하기 땜시 그게 먹히죠. ^^
한 4년 지나니까 다 눈치챈 며느리들.. 마음만큼 합니다.53. 시부모님
'09.11.21 4:52 PM (122.128.xxx.234)재산이 좀 있으신가봐요?? 그렇지않고서 저렇게 혼자서 잘하는 며느리 하고 싶지않을것 같은데..
그냥 생신상 다같이 차리자고 하자고 좋게 말씀드리시고. 이제부터는 다른 아들들 하는것도 다 말씀드리세요. 시부모님께.
저라도 얄미울것 같아요. 아무리 열심히 한다고 해도. 하는짓이 얄밉잖아요.54. 왜
'09.11.21 4:56 PM (115.136.xxx.125)셋째며느리님은 큰 형님, 작은 형님이라 안하고 첫째 동서, 둘째 동서 하시는지 모르겠어요.
서로 효도하시려니 시부모님 복 받으신 분이네요.55. 원글님
'09.11.21 4:56 PM (122.128.xxx.234)저도 원글님 맘 이해가 가거든요. 사람이 같은 행동을 해도 사심이 보이는경우와 보이지않게 잘 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 맏며느리는 너무너무 사심이 보이니까 당연히 다른 사람 보기엔 얄밉죠.
댓글중에 원글님 나무라는 사람들은 다들 부처님마음을 가지고 있는 분들인가보고요.
사람이 큰일에는 오히려 담담해질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기가 굳이 해놓고 생색다 내고 칭찬받는 그 며느리 이해가 당연 얄밎죠. 누가 혼자 하라했나요?
넘 맘상해하지 마세요. 댓글보고.
자기가 당하면 더 할껍니다. 담부터는 생신날 음식해오면(형님이) 님은 재료를 틀리게 해서 다른 거 더 해오세요. 몇가지라도 평소에 못드시는 음식해와서 기를 팍 눌러주세요.56. .
'09.11.21 6:54 PM (59.138.xxx.230)시댁에 돈이 좀 있는 집인가 봅니다,,,
며느리들이 서로 잘 할려고 하는거 보면,,,
그냥 좋게 생각하세요,,
혼자 다 해오면 편하죠 뭐~~57. ...
'09.11.21 7:55 PM (121.169.xxx.201)그러게요...시댁에 재산이 많으신가보다...
저는 도리어 시집 오자마자 명절이고 뭐고 반 딱 갈라서 음식이며 제수며 준비해오라고 시킨 맞동서님께 감사해야 될 일이네요....ㅎㅎ 오히려 저는 갓 시집온 새댁한테 나이도 훨씬 많으신 분이 어떻게 이럴수 있는가..했었는데요...지금 생각해보니 고마운 일이네요..생색도 각자 낼 수 있고..불행히도 울 시댁은 돈이 없음...ㅠㅠ58. 전 맏며느리
'09.11.21 9:26 PM (61.253.xxx.159)돈만 내고 아무것도 안했으면 너무 좋겠고
동서가 혼자 다 생색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맏며느리 짐이 얼마나 무거운지...
님이 억울한 생각이 들면
다음부터 시부모님 생신 때는 형님께 돈을 주지 말고 각자 메뉴를 정해서 해 가세요.
큰 형님이 싫다고 하지 않을 겁니다.59. 그런 사람 알아요!
'09.11.21 9:39 PM (211.38.xxx.202)전 원글님 글 이해했습니다 ㅋ
원글님의 형님 같은 사람이랑 가까이 있으면 첨엔 귀엽죠 ..
그래그래 니 하고 싶은 대로 하고 칭찬 마이 묵으라
올매나 칭찬 받고 싶으면 그리 머리 쓸까 ..
이런 심정으로 너그러이 호호호 할 수 있거든요
별 것도 아닌 사소한 일이니까요
근데 몇 년 지나면 참 싫어요
딱 꼬집어 말할 수 없는 뭔가 불쾌한 일들이 조금씩 조금씩 쌓이면서
모든 공이 왠지 그 사람한테로 가죠..
그 사람이 그런 사람인 거 알면서도 넘어가는 거예요
결국 그 사람 혼자 한 걸로 기억하고 그 사람이 모든 거 다 받죠..
옆에 있던 사람들, 실질적으로 한 사람들은 니가 곰이여서 그렇지 머 ㅎㅎ 그리 되구요
어디다 속풀이해도
원글님한테 뭐라하는 댓글들처럼 반응이 나와요 ㅠㅠ
그러니 더 열 받죠
묘하게 말 한 마디 단어 한 마디로 그러는 사람.. 왕짜증..
시댁 재산 노리고 서로 잘하려한다기보담
형님과 기싸움에 들어간 거 같습니다
콱 눌러버릴 수 있는, 다시는 그러지 못하게 할 카리스마로 제압하지 않는 이상
같이 맞붙어 싸워도 이길 확률 거의 없더라구요
아예 상대를 말던가..
근데 혼자 하게 두면 묘하게 사람 끌어들이면서 욕 먹게 만들라나..
아웅.. 비정상적인 사람들은 한데 모아두었으면 좋겠어요60. ㅎㅎ
'09.11.22 11:06 AM (218.38.xxx.130)원글님이 딴건 다 답글 달더니
시댁에 재산 많나 보죠? 이 말에 쑥 들어간 모양새가.. 정곡을 찔린 모양입니다.
윗동서한테 형님이라 안 하고 큰동서 맏동서 해대는 자세부터가 전 맘에 안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