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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채 대신 과일 먹어도 영양균형이 맞춰지나요?
아침, 점심, 저녁, 다 회사 식당에서 해결합니다.
가끔 집에서 안주 겸해서 요리 한두가지 해서 먹거나 쉬는날은 한끼는 간단하게, 한두끼는 외식..
대부분 이렇게 해결해요.
그러다 보니 밥 먹는 건 저랑 5살 아들 둘뿐이에요.
게다가 전 밥보다 빵이나 과일, 고구마 등 주전부리를 더 좋아하다보니 보통 가정집과 같은 1식 3~4찬의 밥상을 차리게 되지가 않아요.
울 아들의 경우
아침은 대부분 계란후라이에 김 아니면 미역국, 무국 같은 국이랑 먹거나 토스트 등으로 먹고요
점심은 어린이집에서 먹고, 저녁은 간단히 생선 한마리 굽거나 불고기 덮밥, 볶음밥, 카레 등 한그릇 식사로 해요.
그러다 보니 나물 종류 반찬 거의 해본 적 없구요
문득, 울 아들 야채 섭취가 넘 부족한 게 아닌가 걱정 되서요.
야채를 싫어하는 건 아닌데 나물 반찬은 잘 먹으니 안 하게 되고 야채는 볶음밥에 넣은 야채섭취 정도 밖에 안해요.
대신 과일을 잘 먹어서 과일은 하루에 2~3종류씩 많이 먹는 편이에요.
야채 반찬 안 먹어도 과일 먹으면 야채로 부터 섭취할 수 있는 각종 영양소를 대체할 수 있을까요?
아니면 시금치 나물, 호박 나물 뭐 이렇게 야채 반찬을 별도로 만들어 줘야 할까요?
알려주세요 ~~
1. 당연히
'09.11.20 4:58 PM (112.167.xxx.181)골고루 드셔야죠..
나물을 안먹는 것은 자주 안해줘서 그렇죠..
애들이 편식하게되는 제일 큰 이유는 잘 안먹는다고 안해줘서 그런거라고 생각해요..
잘 먹는다고 먹는것만 해주고, 잘 안먹는다고 안만들고.. 그게 편식 아닌가요...2. 채소도
'09.11.20 5:12 PM (218.237.xxx.24)먹여주세요. ㅠ.ㅠ
채소를 골고루 먹는 것이 과일을 많이 먹는 것보다 나아요.
과일은 당분이 많고 영양소가 채소에 비해 고르다고 하기가 좀.
과일도 좋은 식품이긴 한데,
요즘은 키우는 사람도 먹는 사람도 단 맛을 극대화하는 데만 집중하기 때문에
다른 영양소를 섭취하려 하다가 당분을 과하게 섭취해버릴 가능성이 높대요.
그리고 채소의 쌉싸레한 맛은 어릴 때 혀에 익혀주지 않으면 평생 편식할 확률이 높대요.
다듬고 씻고 손질하려면 끝도 없는 나물 말고 간단한 음식부터 드셔 보세요.
몇 가지 뿌리채소와 양배추를 큼직하게 썰어서 10분 쪄서 된장이나 소스에 찍어 드시고
채썬 야채랑 김, 상추 준비해서 셀프 김밥이나 쌈밥 마련하면 아이들은 좋아하면서 잘 먹어요.
저는 과일이며 채소 손질하는 게 너무 귀찮아서
처음에는 아예 안 먹거나 껍질 안 까도 되는 것만 골라 먹었는데
지금은 가급적 무농약 이상으로 사서 껍질째 먹어요. 그게 훨씬 수월하고 몸에도 좋아요. ^^3. 저흰반대
'09.11.20 5:19 PM (203.152.xxx.159)저희집은 남편과 아이가 과일을 절대 안먹습니다
대신 채소는 먹지요.....아주 잘요...
저희집엔 꼭 샐러드가 밥상에 같이 오릅니다..생야채죠...
저희집은 이래도 될까요 ?..
아 어쩌다보니 갑자기 묻어가는 질문이 되어버렸네요..ㅎㅎ4. ...
'09.11.20 5:52 PM (125.178.xxx.187)과일보다 채소가 우선일 듯 한데요.
밥도 잡곡 섞어먹여보시구요.(처음에 아주 조금..점점 더 많이)5. ....
'09.11.20 6:37 PM (211.49.xxx.29)이제 한아이의 엄마입니다
기본적으로식생활습관 바르게 하십시오 .귀한아이의 일생몸건강 정신건강을 좌우하는게 엄마의
위치입니다6. 내아이가
'09.11.21 2:04 AM (121.161.xxx.102)먹는것이 삼대를 간다잖아요.. 지난주 SBS스페셜 다시보기 해보세요,.. 3대의 건강을 책임지신거라는걸 알고는 편한것만 찾기는 자식에게 많이 미안하던데요.. 이제는 후손에게 미안할것 같아서 노력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