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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옥수수님 글에 답글 다신 점님...
이렇게라도 글 올립니다.
보실 수 있으면 좋겠구요.
님께서 이후에 아기를 만나시게 되었는지
아직도 기다리시는지 모르겠어서 조심스럽습니다만..
힘내세요.
두 분 사랑이 제일입니다.
두 분 서로 의지하시고
서로 도닥거리시고
행복하게 사세요.
저도 이 세상에
내 남편밖에 없다 생각하고
아낌없이 사랑하고 살려고 했습니다.
두 분 사랑
남들이 부러워할만큼 나누시고
늘 행복하십시오.
어떤 말로도 위로가 안되시겠지만
마음 전해졌음 해서 올립니다.
1. .
'08.5.27 3:48 PM (116.124.xxx.120)고맙습니다
지금은 몇년이 흘러서
몇번의 시험관이 더 해져서
아기 엄마가 됐어요
님 글보고 너무 고마워서 눈물이 나와요
우리 아이가 많이 아파서 좀 힘이들지만
더 기운내서 열심히 살아가겠습니다
고맙습니다2. Mom
'08.5.27 3:52 PM (61.104.xxx.2)네.. 보셨다니 다행이네요.
짧은 님의 답글이었는데
그 글 읽자마자 눈물이 쏟아져서
저 사무실에서 한참 울었거든요. ^^
전 인공수정 네번에, 시험관 세번만에
아기 엄마 되었답니다.
많이 기다릴 때는 유산이 되더라도
임신 한번이라도 해봤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솔직히 했는데
그 아이 임신되었을 때
그 생각이 얼마나 말도 안되었나 반성했답니다.
아이가 아파서 많이 힘드시겠지만
소중하게 지켜낸 아이 더 힘내서 키우시고
님 가정 늘 행복하시길 바랄게요.3. 어머..
'08.5.27 3:53 PM (116.46.xxx.118)결국은 아기엄마가 되셨다니 너무 축하해요.
아이가 얼마나 많이 아픈지는 모르겠지만
아기도 곧 건강해질 거에요. 힘내세요 ^^4. 축하
'08.5.27 3:59 PM (211.35.xxx.146)저도 댓글보고 맘아팠는데 아이 낳으셨다니 기쁘네요. 건강하게 키우세요.^^
아까 그 원글 보고 또 한참 후의 쓴 원글의 댓글보고 좀 마음이 아팠거든요.
지금 이나라의 누구처럼 다른사람의 글에 대해 또 다시 말도안된는 댓글을...
본인도 아이엄마라고 하면서 어찌 그러는지 참mb스러운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5. Mom
'08.5.27 4:02 PM (61.104.xxx.2)저도 차마 그 말 입에 못올렸는데
원글님 글은 그렇다치고
그 밑에 다시 올리신 댓글 보면서
2mb스러운 생각을 갖고 계신 분이구나 싶었어요.
너무 큰 욕이 되는 것 같아서 차마 못 적었지만.6. 이쁜님들
'08.5.27 4:04 PM (124.57.xxx.186)토닥여줄 줄 알고 고마워할 줄 알고 그 마음 받을 줄 아는 이쁜 님들때문에
괜히 눈물 쏙 뺐네요
모두 모두 복 많이 받으세요~~~7. 점 하나님
'08.5.27 4:13 PM (219.254.xxx.209)께 저도 한마디 보탭니다,,,,저도 힘들게 아이를 낳아서 점 하나님의 마음에 약간이나마 공감이 갑니다,,,첫째 아이는 1.6키로로 인큐베이터에서 키웠구요,,,둘째는 10달 내내 누워서 3번 입퇴원 반복하고 겨우 낳았거든요,,의사 선생님 말이 임신은 되는데 유지가 안되는 경우라,,,옛날에 낳았으면 못 살릴경우라 했네요,,,,이뿐 아기 잘 키우세요,,,아기가 늘 건강하기를 기원할께요
8. 저도
'08.5.27 4:17 PM (222.109.xxx.185)인공수정 3번, 시험관 무려 9번만에 지금 임신중이예요.
결혼 10년 된지라 나이 마흔 다되어 갑니다. 남편도요.
이렇게 아기를 가진 제가 지금 유산을 한다면, 그 정신적 공황은 말로 다 못할 것 같은데요.
친정엄마가 옆에 계시면 몸은 편하겠지만, 그 정신적 충격을 어떻게 친정엄마가 대신하나요.
당연히 남편이 있어야 진정이 되고 위로가 될 것 같은데요...
업무 때문에 휴가 못내면 할 수 없지만, 가능하면 제 곁에 하루 이틀 더 있어 주면 힘이 되겠죠.
앞에 글 쓰신 옥수수님.
세상에는 남에게 말못하는 여러 사정이 있을 수 있습니다. 너무 야멸차게만 생각하지 마세요.9. 옐로켓
'08.5.27 5:19 PM (152.99.xxx.137)아기를 갖으셨다니 정말 다행이예요^^
그 아기와 님 가정에 항상 행복이 깃들길 바랍니다.
더불어 아기때문에 고민하시는 모든 예비맘님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