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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쿡 off모임?
땀 뻘뻘 흘리면서 집 청소 다 해 놓고
샤워하고
커피 한 잔 하면서 이제 나만의 시간. ^^
물론 쓰레기도 버려야 하고 양파도 사와야 하고
곧 저녁 준비도 해야겠지만요.
문득 씻으면서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빨리쿡엔 왜 소모임이 없을까, 하는.
이때까지는 그런 거 필요성도 못 느꼈고 궁금하지도 않았는데
백토 후기 이런 것 게시판에 올라오는 것도 보고 하면서
정말 이렇게 서로 지향이 어느 정도 비슷한 분들하고
직접 얼굴 보고 차도 한 잔 하면 좋겠다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아파트 이웃이야 대화의 소재도 그렇고 어느 정도 관계가 한정적이고
친구들은 멀리 살거나, 한나라당 지지자거나 (슬퍼요.. 여긴 부산)
그렇다고 그런 친구들을 안 만나는 건 아니에요.
친구는 친구니깐 만나면 좋고 보고 싶어서 보는 거니깐요.
그런 것 말고
그냥 빨리쿡 동지^^라는 느낌으로 누군가 만날 수 있으면
재밌겠다 그런 생각 갑자기 드네요.
우리 아파트에도 혹시 계실라나.
너무 반가울 것 같은데
추운 날 굳이 밖에서 안 만나고
저희 집 초대해서 따뜻한 차 한 잔 대접하고^^
1. ..
'09.11.20 4:29 PM (114.207.xxx.181)님이 한번 주선해 보세요.
너무 거창하게 생각하지 말고
<벡스코 *층의 카페 ** 에서
몇월 며칠날 시간 되는 사람끼리 얼굴 한 번 보아요. 암호는 82쿡!!
아니면 초록색 소품을 왼손에 들고 계세요 > 이런식으로 ㅎㅎㅎ
재밌을거 같지 않아요?2. 오랜회원
'09.11.20 4:30 PM (221.138.xxx.11)예전엔 했었어요. 모임 많이 했었지요. 도시별로도 하고.
그때가 좋았던거 같아요.3. 로
'09.11.20 4:32 PM (125.184.xxx.7)..님 너무 재밌어요 생각만 해도. ㅋㅋ
벡스코는 너무 멀긴 하지만.
암호는 빨리쿡 ㅡㅡ; 저 혼자 이러고 다니는 거 아닌지 몰라. 초록색 장갑 끼고. ㅡㅡㅋ4. 로
'09.11.20 4:32 PM (125.184.xxx.7)아 예전엔 있었군요.
아쉽습니당.5. 서울
'09.11.20 4:38 PM (211.117.xxx.77)로님이 형님생일선물해결하고나니 한가한가봐요...ㅎㅎ 나두 오늘 여기서 종일놀구있구먼요.부산까정 갈순없구◑~◐
6. 로
'09.11.20 4:41 PM (125.184.xxx.7)◑~◐ 서울님 이거 귀엽네요. 베꼈어요. 쓱~
저도 이렇게 한가하면 안되는데
오늘 저녁 뭐 할지 참 ㅡㅡ;
걍 된장찌게 하나 끓여놓고(아침용) 신랑한테 아부할까요?
오늘 닭 시켜서 소주 먹자~7. ...
'09.11.20 4:46 PM (123.99.xxx.193)여기도 부산요^^
벡스코가 너무 멀긴 저도 마찬가지네요
걍 서면 동보서적 뒤 커피공장은 어떨까요ㅎㅎ8. 로
'09.11.20 4:49 PM (125.184.xxx.7)...님 서면 근처세요?
역시 우리 동네 분은 잘 없나봐요.
(다대포)
이렇게 보니 부산도 꽤 크네요. ㅋㅋ
그래도 서면이면 중간쯤 되겠네요. ㅋㅋ9. ...
'09.11.20 4:53 PM (123.99.xxx.193)다대포면 남포동이 좋겠죠ㅎㅎ
거기도 커피공장이 있답니다...참 관계자는 아님^^
근데 전 정치는 잘 몰라요
한나라당은 싫어합니다만...^^;;10. 로
'09.11.20 4:59 PM (125.184.xxx.7)저도 정치 잘 몰라요.
만나서 정치 이야기 할 것도 아니고요. ^^
그냥 좋은 분들 만나서 친구도 되고 언니 동생도 되고 하면
좋겠다 뭐 그런 상상 해 봤어요. ^^
(근데 커피공장 좋은가봐요? 전 한번도 안 가봤는뎅^^ 이렇게 또 정보를 얻네요)11. ...
'09.11.20 5:16 PM (123.99.xxx.193)맞아요 뭐 만나면 어쨌든 사는 얘기를 많이 하죠ㅎㅎ
커피공장은 걍 스타벅스같은곳 보다 쬐금 저렴하고
스템프도 찍고해서 가는 곳이예요^^;;
82에 채팅은 안되는거죠??12. 로
'09.11.20 5:17 PM (125.184.xxx.7)ㅋㅋ 진짜 채팅도 재밌겠네요. ^^
13. ^^
'09.11.20 7:19 PM (121.165.xxx.121)오래오래 된 구닥다리 멤버들은 구석구석 모여서 아직도 잘들 만나고 있답니다^^
새로운 분들끼리 또 모임 주선해서 만나보세요. 공통화제가 있어서 아주 즐겁고 잘 맞을거에요.14. 고기본능
'09.11.20 7:27 PM (123.228.xxx.21)다대포면 요즘 음악분수로 뜨는 그동네 아니던가요^^
15. ㅎㅎ
'09.11.20 7:37 PM (125.188.xxx.27)저 가입초기엔 오프모임도 활발하시던데..그때는 직장에 매인 몸이라서.부럽기만..
16. ^^
'09.11.20 11:48 PM (218.153.xxx.16)초창기에 남대문벙개팅...양제코스트코강남번개팅....많이했죠?
그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