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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 물어뜯는 버릇 ... 도와주세요

손톱 조회수 : 743
작성일 : 2009-11-12 13:47:13
아들얘기 입니다
초등 4학년이구요
손톱 물어뜯는 버릇이 없었는데 얼마전 부터 손톱 깍아 달라소리를 안하길래 봤더니
세상에 손톱을 다물어뜯어 놨더라고요

처음 발견한게 1달 반정도 됐는데요
제가 물어뜯지 말라고 ...그이유에대해서도 충분히 설명 해주었고 애도 알았다고 했어요
그리고 수시로 학인도하고 ....나름 노력을 했어요

근데 어제 애가 샤워하고 나와서 제가 발톱을 깍아줄려고 보니
손톱은 입에 계속 물고있으니 퉁퉁 부어서 빨갛게 되어있고.....
발톱을 깍아줄려고 보니  
정말 기가 막혀서 ....발톱도 물어뜯어 놨더라구요
뜯다 말아서 덤성덤성 쥐파먹은것처럼....

애가 성격이 겁이 좀 많고 그렇다고 내성적이지는 않고요
순하고 착한편이예요
막 까불다가도 야단치면 금방 주눅든것처럼 긴장하고 그래요
그렇다고 저나 남편이 애한테 야댠을 많이 치고 그러지는않거든요
밑에 5살 터울나는 여동생이 있는데 동생하고도 너무 잘놀아주고 ....

이런행동이 애정결핍에서 오는 습관이라는데
매일 안아주고 사랑한다 해주고 눈높이 대화도 할려고 노력하고요
근데 뭐가 모자란걸까요?
제가 직장맘 이지만 정말 전업엄마 못지않게 할려고 노력하고 있거든요
먹거리나 간식도 되도록이면 제가 직접 만들어 먹이구요
주말이면 애들이랑 낚시도 가고 등산도가고 놀이공원도가고....
애들이랑 시간을 많이 가질려고 하고있어요
근데 뭐가 문제일까요?

어제 저녁에 속이 상해서 잠도 설치고....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어떻게하면 저 버릇 고칠수있으까요?

경험 있으신분들 도움 좀 주세요




IP : 61.248.xxx.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1.12 1:57 PM (122.37.xxx.100)

    이니*프리 손톱물어뜯기 방지용 매니큐어있어요...
    딸아이도 엄청 심했었는데 매니큐어(일반) 예쁘게 발라주니 손톱 보존할려구 안 물어뜯더라구요..남자아이라 그렇게 할 수 는 없을테고..물어뜯기방지용 매니큐어 함 찾아보세요..

  • 2. 제가 듣기론
    '09.11.12 3:12 PM (218.39.xxx.50)

    손톱 물어뜯는 이유는 수백가지래요.. 꼭 애정결핍의 원인이 아니라..
    그냥 아무렇지도 않은듯이 넘어가세요 그리고 그때마다 뭔가 다른데 관심을 갖도록 유도하시구요. 뭐 먹을거를 준다든지 다른 놀이를 같이 한다든지..
    그걸 고치려고 더 터치하고 잔소리하면
    오히려 그게 더 인식이 되고 스트레스가 되어서 고치기 힘들다더군요..
    제 아들놈도 한참 물어뜯었었는데 요새는 영 덜하네요.. 그것도 한때 인거 같애요..

  • 3. 손톱
    '09.11.12 3:13 PM (220.117.xxx.153)

    ㄲ딲아준 기억이 없는 엄마에요 ㅠㅠ
    근데 주변아이들 보니 정말 어느집이나 그런애들이 다 있네요 ㅠ
    커서 자기가 손 이상한거 알면 그만드려나 싶어서 반 포기했어요,,
    자면서도 물어뜯는거보니 할말이 없네요

  • 4. 똑같아요
    '09.11.12 3:26 PM (118.220.xxx.165)

    저도 여름부터 그래서 협박도 하고 달래도 보고 .. 덜하긴 한데 요즘은 한손가락을 집중적으로 뜯어요 입이 아니라 손으로요 다행이 다른손은 괜찮고요

    애정결핍은 아니고 스트레스 같아요 지금은 학원도 거의 쉬고 있어요

    그냥 한때려니 하고 가끔 조심하라고 하고 있어요 아이마다 다 조금씩 그래요

    친구아이는 눈썹을 다 뽑는대요

  • 5. ..
    '09.11.12 4:03 PM (211.43.xxx.1)

    울 아들녀석 초6이고 덩치는 산만한데 손톱은 반도 안남아있어요~ 성격도 엄청 낙천적이고, 별 스트레스 받을 일 없는것 처럼 보이는데 습관적으로 뜯네요. "그리 먹고도 모자라 손톱까지 먹냐?"라고 핀잔 주면 씩~웃고 "이 버릇을 우짜노??"이럽니다. 크면 좀 나아지려나 하고 있어요.

  • 6. 제아이도
    '09.11.12 4:10 PM (220.75.xxx.91)

    제딸아이도 손톱을 깍아준 기억이 없네요. 저는 물어뜯기 방지용 메니큐어(노바이트)도 발라 봤는데 첨에만 안뜯고 적응이 되는지 다 뜯어 먹어요. 그게 냄새도 심하고 맛도 쓰다는데..(인체에 해는 없대요) 그리고 한때는 속눈썹을 다 뽑아서 전 애가 병에 걸린줄 알았어요.. 눈썹 빠는는 병... 근데 알고 보니 샤워하면서 혼자 욕조에 앉아 눈썹을 뽑고 있더라구요..
    지금은 눈썹은 안뽑는데.. 정말 기다리면 나아지는건지.. 나중에 커서 손톱모양 이상해지면 원망이나 듣지 않으려는지 모르겠네요.

  • 7. 그게
    '09.11.12 5:32 PM (121.190.xxx.252)

    틱의 한종류라고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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