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가정과 일, 정말 다 가지기는 어려운 걸까요??

여쭙니다. 조회수 : 1,914
작성일 : 2009-11-07 22:00:38
요즘 고민이 너무 심해서 조언을 구해요.
결혼전 직장에서 잘나가셨던 언니들, 인생 선배님들에게 여쭙고 싶습니다.

전 지금 제가 일하는 분야에서 나름 또래보다 잘 나가고 있어요.
그런데 이 일이 꼭 석사- 박사를 따야 점점 잘나가고 senior로 올라갈 수 있는 일이거든요-
그래서 결혼전부터 오랫동안 유학준비를 했었고, 결혼 하는 즈음에 사실은 나갈 딱 타이밍이었는데
남편과 열렬한 사랑에 빠져 일단 결혼을 했어요. ( 지금도 너무너무 사랑합니다 )

남편도 교포라서 일단은 결혼 후 너가 유학가면 본인이 미국으로 회사를 옮겨 뒷바라지 하겠다고 했거든요.
그래서 그래, 100% 불가능은 아니다 싶어, 결혼후 6개월이 지나 지금 학교에  지원하는 시점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남편에게 정말 좋은 스카웃 제의가 들어왔어요-
연봉도 연봉이지만, 회사도 너무 좋고 평소에 가고 싶던 자리였지요.
남편은 저와의 약속 때문에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하자 그 회사 사장님께서 제차 권유하시며
이유를 물으셨고 아내의 유학 때문이다 라고 대답하니,
이게 너로서는 정말 좋은 기회인데 아내가 2년만 희생해줄 순 정말 없는거냐 라고 물으시더래요.

저도 결혼한 마당에 제 욕심만 채울순 없고
남편도 좋은 기회인걸 알지만,,
저도 준비한 기간과 들인돈이 많은데
2년후로 미루고 나면,,, 그때 아이라도 태어나면 어쩌지 너무나 걱정도 되고 두렵습니다.

이럴때 저에게 최고의 솔루션은 무엇일까요?
남편은 제가 원하는 대로 하자고 합니다. 정녕 제가 유학을 가겠다면 말리지 않고 따라가던지, 아니면 따로 사는것도 괜찮답니다. 하지만 신혼부터 2년간 따로 사는게 현실성 있는 대안같지는 않구요-
남편이 저를 위해 이 좋은 기회를 희생하는것도 좋아보이진 않아요.
그렇다고 제가 2년을 참고 기다리자니 저는 인생 자체를 희생하는것 같이 느껴집니다.
저와 남편 둘다 나이가 적지 않아 2년 기다림 +2년 유학= 즉 4년 + 새로 자리를 얻어 적응하는 1년 까지 넉넉 잡아 5년을 잡으면....남편이 마흔입니다. ;;; 그때까지 아이를 안낳을수도 없는거구요...

가정과 저의 커리어, 저의 꿈 사이에서 괴롭습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IP : 110.10.xxx.100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9.11.7 10:04 PM (121.133.xxx.91)

    다 가지기 어렵습니다. 일정 기간, 특히 초반은 희생이 필요한 것 같아요.
    제가 님이라면 저는 2년 떨어져 사는것을 택하겠습니다. 여자는 아기까지 생기면 속된 말로 끝장이에요 ㅋ 아이를 여기저기(특히 부모님들께) 맡기며 가끔가다 보는 것을 원하지 않으시면 일단 아기를 갖기 전에 최단기간에 님의 커리어를 완성하세요.

  • 2. 원글이
    '09.11.7 10:11 PM (110.10.xxx.100)

    긴 답글 감사드려요.~~ 전 사실 지금 떨어져 사는것도 고려중인데 그건 왜 반대하세요?
    서로 정이 떨어질 가능성 때문에 그런가요?

  • 3. .
    '09.11.7 10:12 PM (121.125.xxx.172)

    어차피 결혼하고 아이낳고 해도
    각자의 인생은 각자의 몫이란 생각이 들어요.

    각자의 길을 가는게 낫지 않을까요?
    남편이 양보하는것도, 아내가 양보하는것도...사실 양보가 아니라 희생인데,
    그것이 나중엔 서로 원망의 빌미가 될수도 있고..

    특히 여자는 계속 희생만 하다가(남편을 위해 양보, 아이가 생겨 눌러앉고)
    인생 끝나는것 같아요.

    또 아이 낳아도 초등 들어갈즈음이면 정말 내일이 있어야겠구나..많이 생각하게 되고요.

    그렇다고 요즘 부부가 평생 해로 하는것도 아니고..
    능력이 있어야 되지요.

  • 4. 어렵답니다
    '09.11.7 10:16 PM (119.236.xxx.108)

    무지무지...
    유학갔다와서 아이낳고나면 또 한번의 고비가 있죠.
    남편분 성격이 어떠신지...그거에 따라 조언이 확 바뀌거든요.

  • 5. 원글이
    '09.11.7 10:31 PM (110.10.xxx.100)

    2년만에 취득이 가능해요. 원래는 더 오래 걸려야 정상인데 가장 짧게 끝낼 가능성이 높은 학교로 골랐고 ( 이것도 나름 저의 희생이죠... 제가 가고 싶은 학교는 훨씬 오래 걸리거든요 -..)
    남편 성격은 무던해요.. 굉장히 다정하고, 잘챙겨주는 스타일이에요 엄청 가정적이구요-
    집안일 같은것도 반반... 아니 어쩌면 남편이 더 한다고 볼 수도 있구요-
    물론 제가 바빠서 그런거기도 하지만, 그래도 한국남자중에 그런 사람 드물잖아요
    아이 낳고나서 또 한번 고비는 어떤걸까 벌써 두렵네요-

  • 6. 음..
    '09.11.7 10:58 PM (124.3.xxx.141)

    다른건 몰라도 아이낳으면 정말 끝이라는 저 윗분 말씀 동감예요.
    아주 모질게 할 자신있지 않으시면 아이낳기전에 공부 빨리 마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떨어져 사는 한이 있더라두요.
    저는...내가 좀더 이기적이지 못했던것이 안타까워서요...

  • 7. .
    '09.11.7 11:07 PM (59.10.xxx.80)

    2년 떨어져서 각자 할일 하는게 제일 좋은 방법이네요

  • 8. 떨어져도
    '09.11.7 11:11 PM (125.186.xxx.150)

    둘이 힘들어서 그렇지...잘 사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젊을때 각자의 꿈을 포기하는 것 보나는 떨어져서 각자 노력하는 모습도 전 괜찮은것 같아요..어차피 애낳으면 현실적으로 공부하기 어렵습니다. 누가 키워주지 않으시면 모를까...커리어 원하시면 애 낳기 전에 끝내세요.

  • 9. 저도
    '09.11.7 11:22 PM (222.234.xxx.25)

    비숫한 경험이 있는데 전 제 학업을 포기하고 남편과의 결혼을 선택한 케이스입니다.
    물론 학업을 포기했지만 지금 남부럽지 않은 직업을 가지고 딸 하나 낳아 잘 살고 있습니다.
    남편 좋은 직장에 고수입 맞벌이에 똑똑한 딸에 겉으로 보기에는 남부럽지 않은 생활을 하고 있지만 이전 같은 대학원 동기 소식을 들으면(국제 기구 진출한 동문들이 꽤 있는 대학원임) 정말 허전해요. 한 번 태어나 정말 이름날리며 살 수도 있었던 기회를 결혼 때문에 놓쳤긴 한데 그것도 팔자라고 생각하고 걍 삽니다.
    남편도 가끔 자기하고 결혼만 안 했으면 더 잘나갈 수도 있었을 텐데라는 말을 가끔해요.
    허나 만약 그때 결혼을 포기하고(전 신혼 때 2년 간 떨어져 사는 용기가 없없음^^;;) 커리어를 선택했다면 또 내 남편을 아쉬워했겠죠?
    참 어렵고 힘든 결정일 것 같은데 걍 제 선택을 말씀드립니다.
    어떤 선택을 해도 후회가 될 것 같지만 무엇보다도 사람이 먼저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저라면 그런 선택의 기회가 와도 다시 남편을 선택할 것 같아요.

  • 10. 가정과 일..
    '09.11.7 11:53 PM (219.241.xxx.179)

    다 가질 수는 있습니다. 다만 아이가 있는 가정은..어렵습니다. 만약 꼭 학위를 받으셔야 겠다면 아기 낳기 전에 최대한 전력질주 해서 받으셔야 합니다. 저 박사학위 중에 아기 낳았는데, 학교에 다시 못 돌아가고 있습니다. 저는 아기 두고 나갈 수가 없었답니다. 베이비시터들이 아기에게 수면제 먹여서 가끔 해외 토픽란에 실리죠? 이해가 되더군요. -_-;; 그래서 못 나갔습니다. 정말 2년안에 끝날수 있으면 나가세요. 차라리 신혼때 2년 떨어져 사는 것이 낫다고 봅니다. 서로 더 애틋할 것이고..좀 지난 후에 떨어져 살면, 나중에는 같이 사는 것이 서로 서로 더 불편해집니다. -_-;;

  • 11. 루시반펠트
    '09.11.8 12:04 AM (222.234.xxx.240)

    이년정도 떨어져 사는것 나쁘지 않지만..
    아이 낳고 누군가 아이를 전담해줄 사람.. 친정엄마나 시어머니..없다면
    학위받아도 커리어 이어나가기 힘듭니다.
    제가 결혼하고 아이없이 삼년동안 일하면서 대학원과정 했는데
    아이낳고 봐줄사람 없으니 무용지물 되더군요..
    잘 숙고해보심이..

  • 12. .
    '09.11.8 12:41 AM (98.193.xxx.63)

    다른 건 모르겠고, 떨어져 사는 걸로만 얘기하자면...
    저 결혼하자마자 1년반 떨어져 산 경험 있어요.
    결혼전 연애기간에도 1년 떨어져 지냈구요.
    서로 지구 반대편이라 전화통화로만 버텼죠.
    1년에 2번 정도는 서로 왔다갔다 하며 만났구요.
    지낼만 합니다.
    서로가 서로를 믿고 아끼면 충분히 지낼만 해요. 물론 아쉽고 그립지만, 불가능하진 않더군요.

  • 13. 원글이
    '09.11.8 1:07 AM (110.10.xxx.100)

    그러게요 댓글들 보니 정말 더 많은 생각들이 드네요.
    제가 제 욕심을 부려서 학위를 받는다 해도 애가 생기고 나면 무용지물이라는 말이 갑자기 무거운 짐으로 느껴집니다.
    참.. 여자가 커리어 이어나가기 힘이 드네요.
    어떻게 살아야 할지 고민이 많습니다. ㅠㅠ

  • 14. ...
    '09.11.8 2:56 AM (114.204.xxx.33)

    남들보다 승진 빨랐고..
    다국적기업 다니며 회사 지원으로 MBA 과정도 밟고...
    30대 초중반에 연봉 1억 가까이 받을만큼... 열심히 일도 열심히 했고.. 나름 인정도 받았지만...
    애기 낳으면서.......출산 앞두고 계속할 수가 없게 되기도 하더군요.
    출산이 현실이 되기 전엔 상상못할 상황이었는데... 본인의 우선순위에 따라 누구의 희생을 어느정도 감당할지 미리 생각해 두시는 게... 지금 유학의 가느냐 마느냐 보다 현실적으로 아이를 가진 후에... 아이에게 방치하거나 상처주지 않는 환경을 만들어주면서... 장기적으로 본인의 커리어도 관리해 갈 방향으로 잡으시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

    사람마다 처한 현실이 다르니... 그리고 너무 두리뭉실한 말은 와닿지 않기도 하거니와 남의 일이야 잘 알수도 없고 또 그냥 생각만 할때와 막상 닥쳐서 결단을 내려야 할때의 마음상태는 사뭇 달라지는 지라.. 제 개인의 경우를 말씀드리면...

    저역시 결혼식만 올리고 제 커리어도 고려해 당분간 떨어져 사는 걸로 얘기하고 결혼했으니...단기간이라면 떨어져 사는 것 자체를 큰 문제로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아이 문제는 다르더군요... 여러가지가 뒷받침 되지 않으면 지금 출산을 미루고 신혼때 떨어져 사는 걸 감수하면서까지 쌓아가는 것이 한순간 흔들릴 수도 있으니 막연하게 말고 냉정하고 현실적으로 아이를 양육하는 상황과 함께 커리어 관리를 하시는 것도 좋을 듯 싶습니다.

    지금.. 아이가 없을때는 모든 사람이 부러워하고 후배들에게 어쩌면 롤모델이 되기도 하는 일도.. 아이가 생긴 상황에서는 많이 다를 수도 있고 유지 자체가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 15. ...
    '09.11.8 3:34 AM (114.204.xxx.33)

    중요한 걸 안썼네요...^^:;

    제가 그만둔 이유는...... 제 일은 출장갈떄마다 비지니스석 으로 가고.. 공항에 나가면 당연히 마중나온 차량이 있어 게이트 나오자마자 제 짐을 들고 회의장인 5성급 호텔로 데려다 줍니다. 남들 보기에 멋져보이는 모양입니다. TV에서 잘 나간다는 사람 나올때 늘 나오는 장면여.. 프리젠테이션도 하고, 전세계에서 모인 사람들이랑 회의도 하고.. 리셉션.. 유명한 성 같은 데 통채로 빌려서 식사하면서 무슨 공연같은 거 보구요...

    그런데.. 그 일이란 게 ... 매달 한두번은 해외 출장인데다 (짧으면 2~3일..길면 일주일 이상) 들어와 있을떄도 이런 직종은 국내출장까지 또 많아요..ㅠ 출장 아닌날은 새벽까지 야근일떄도 많구요.. 매일 출장에 야근하다 새벽에 들어오고 정신없을때 고지서를 못챙겨...겨울에 집에 가스가 끊긴 적도 있었어요...ㅜ 문에다 몇번이나 가스요금 독촉장을 붙여놓고 갔는데 새벽 2~3시에 녹초가 되서 들어오느라 그걸 한번도 못본거죠.. (참고로 전 술 안해요. 나이트도 안가구요.. 술먹고 놀다 늦은 게 아니었다는..ㅜ)

    암튼... 전 임신하고 8개월까지 버티다... 출산을 앞두고 사표를 냈습니다.

    그때 비슷한 직급에 비슷한 또래였던 한 친구는 계속 일을 했고.. 또 일도 워낙 잘 하는 친구라 얼마전 전무로 파격승진했다더군요 (이 친구는 친정엄마가 젊으시고 바로 근처에서 아이들을 전적으로 돌봐주고 계신 운이 좋은 상황. 둘쨰 낳기 전까지는 아예 친정에 들어가서 살았었구요)

    또 다른 한분은 훨씬 더 경력, 능력 등 스펙이 좋으시고.. 남편도 본인도.. 음.. 대략적인 설명만 해도 누군지 알아볼 사람이 있을만한 분이라 자세한 건 못적겠지만.. 암튼 위에 친구보다 학벌, 전공, 경력, 능력 다 더 뛰어난.. 원래 저희가 잔챙이 일때 전무님이셨던 분... 근데 아이가 나중에 크면서 약간 자폐가 드러나... 나중에 참 많이 힘들어 하셨어요.
    입주 아줌마가 아이들 봐주셨고.. 여긴 그래도 다른 동료들처럼 아줌마가 자주 바뀌거나 한 것도 아니었는데...

    유학결정을 하시기 전에.. 그 path로 갈때 아이를 본인이 키우면서 병행할 수 있는 일인지...
    만약 그게 아니라면 도우미 아줌마 같은 제3자가 아닌... 옆에서 아이 양육을 지원해 줄 사람이 있는지도 상당히 중요해요. 아줌마를 쓰더라도 집에 친정엄마나 시어머님이라.. 누구든 아이에게 애정을 듬뿍 주고 쉽게 바뀌지 않고 안정적으로 아이와의 유대관계를 이어갈 수 있는 사람이 늘 있을 수 있는지... 그게 참 중요한 것 같아요.

    지금 당장 유학을 갈지말지.. 남편쪽의 기회를 선택할지 본인의 스펙을 높일 선택을 할지의 고민보다 아이를 갖는 문제를 중요하게 언급하셨으니...
    하고 계신.. 또는 하고자 하시는 일이 아이가 생긴 현실에서 어떤 그림이 나올지 미리 차근차근 생각하시고...
    아이 양육에 문제가 없다면 상관없지만 만약 그렇지 않다면 가까운 가족이나 주변의 도움을 받을 수 있을지...
    그런 주변의 지원이 어려운 상황이라면... 아이를 낳기 전에 미리 커리어를 life & work balance가 가능한 쪽으로 조금씩 준비하면서 바꾸시길 권하고 싶어요.
    전 제가 그 부분을 못한 게 아직도 참 많이 아쉬워요...

  • 16. 음..
    '09.11.8 4:20 AM (212.120.xxx.32)

    아이를 포기하면 쉽습니다.
    2년 떨어져 사시면서 학위 취득하세요.

  • 17. 나이들면
    '09.11.8 9:03 AM (124.55.xxx.235)

    기회가 없지 않을 까요? 늦게 결혼해서 40중반인데 이제 여유가 생겼습니다.

    경제적인문제와 시간활용으로 취직을 하고자 하는데 자리가 없네요. 나이들면 학벌도 소용없는 것 같아요. 같은나이라도 어렵게 아이낳고 키우고 자기직업이나 사회생활을 이어온 사람들은 아이도 컸고 하던일이라 나이들어도 직업을 갖을 수 있더군요.


    그리고 나이드니 그렇게 공부하고 싶은 마음이 없어지네요. 서글퍼요.
    그냥 건강이나 취미생활정도는 하고 싶지만 몇년전만큼 공부의 열의가 없어지네요.

    지금 포기하면 학위딸 기회 없을 것 같아요. 학위 안 따도 2년 금방가구요. 지나고 나면 허무할 것 같아요. 기회놓친게.

  • 18. ...아
    '09.11.8 2:45 PM (218.145.xxx.156)

    돈보다는 자신의 몸값?에 투자하는 길
    선택하는게 나중에 아쉬움이나 후회가 적어요.
    퀄리티 높인 후 돈은 더 벌면 되구요.
    배움은 시기가 있어 놓치면 다시 되돌리기 힘들구요.
    40 넘으면 암기력,기억력...다 떨어집니다.
    30대만 되어도 늦진 않았죠.어서어서 배우시길...권합니다.ㅋ

    그리고 아이도 제때 낳아 기르실 수 있슴 좋죠.
    단 꾸준히 맡아주실 수 있는 환경이 되어야 합니다.
    아이들 의외로 많이 배운 부모님들사이에서도 자폐나
    성장장애아들 많습니다.
    양가부모나 돈주고 맡기든..TV나 비디오 틀어놓고 시간보내는 경우도
    아이에겐 치명적인 결과가 오니...육아에 어느정도 식견있으시고
    소신있으신분들에게 맡기실 수 있다면 갖으셔도 좋을듯...

    저도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제 인생 배움에 투자했을듯...
    뭐든 다 갖긴 힘드니까요.

  • 19. 다 가질 수는 없죠
    '09.11.8 5:21 PM (121.147.xxx.151)

    분명 다 가지려면 그에 따른 희생이 반듯이 있어요.
    그 희생이 떨어져 사는 것이나 아니면
    둘 중 하나가 천천히 뛰는 것이냐~~

    자신의 일이 좀 더디 풀릴때
    양보하는 쪽은 훗날 후회도 하게 되겠죠.

    아이 문제도 그렇고
    이 세상은 다 가질 수는 없는 거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2423 가정과 일, 정말 다 가지기는 어려운 걸까요?? 22 여쭙니다. 2009/11/07 1,914
502422 간만에 맛있는 치즈랑 방울토마토 먹었어요. 치즈랑 토마.. 2009/11/07 373
502421 보험해약할까말까... 고민중... 3 보험문제 2009/11/07 497
502420 유엔서 ‘용산참사’ 다룬다 6 세우실 2009/11/07 397
502419 남편과 나이트클럽에서 만났어요 ㅎㅎ 13 컴맹 2009/11/07 5,409
502418 아이들 불소 먹이시나요? 4 ^^ 2009/11/07 463
502417 새차 구입시 썬루프 하는게 좋을까요? 15 갓난이 2009/11/07 1,241
502416 친척 결혼식. 헤어+메이크업 5만원으로는 안되겠죠? 7 .. 2009/11/07 1,171
502415 청소못하는 여자... 22 ㅜ.ㅜ 2009/11/07 6,192
502414 그랜져 tg 앞범퍼 가는데 얼마나 들까요?? 4 임산부 2009/11/07 933
502413 선생님 왜 그러셨어요?... 4 엄마는괴로워.. 2009/11/07 1,157
502412 아이스 홍시 언제 씻나요? 4 감이 많아 2009/11/07 742
502411 결혼 반지 다시 셋팅하고 싶어요.. 2 보석 2009/11/07 802
502410 근저당 많이 잡힌 집,,, 나오려고하는데,,, 도움좀,, 2 에휴,, 2009/11/07 529
502409 교대역 근처 맛있는 삼겹살집 있나요?? 1 삼겹살 먹고.. 2009/11/07 677
502408 온천하고 왔는데 손바닥 발다닥이 가려워서 죽을거 같아요 1 ^^ 2009/11/07 512
502407 24평 세식구 전기세 65000원 어떤가요? 26 24평 2009/11/07 2,033
502406 스트라이벡틴 제품 사용해 보신 분 있으세요? 7 gs*쇼핑 2009/11/07 355
502405 영어 딱 한문장만 해석 좀 부탁드려요~ 3 콩글리쉬맘 2009/11/07 369
502404 동네마다 이대 100명 신화가 왜 이리 많냐 하시는데... 35 ... 2009/11/07 6,798
502403 바나나빵과 편강 실패ㅠㅠㅠ 1 이럴수가 2009/11/07 472
502402 치과 보험 좀 추천해주세요 2 건치 2009/11/07 299
502401 저같은분 계시나요... 9 노안싫어 2009/11/07 922
502400 스키니 비슷한 레깅스...기장 줄이려는데...복숭아뼈까지 줄이면 될까요? 3 바지길이 2009/11/07 640
502399 36개월 딸아이, 자전거 탄후 팬티에 출혈 질문드려요. 6 엄마 2009/11/07 1,755
502398 현재 상태가 매우 불량한 경우,,, 미래를 기대할 수 있나요? 14 ... 2009/11/07 1,670
502397 어떤 삶이 더 행복하다고 생각하세요? 25 그냥 재미로.. 2009/11/07 2,115
502396 ..혈액의 색깔이 흐린건 왜 그럴까요? 1 음... 2009/11/07 295
502395 표고버섯을 많이 받았어요. 6 도움.. 2009/11/07 712
502394 떫은 감 우려내는(?) 소금물의 농도는..? 8 ... 2009/11/07 6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