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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아래 과외선생님 글을 읽어보고 궁금해서요 대학생과외선생님 ...

궁금맘 조회수 : 1,767
작성일 : 2009-11-07 14:32:32
저 아래 과외관련 글쓰신 분 글 읽다보고 궁금해서요

말씀중에
요즘은 ㅇ몌전과 달리 대학생 과외를 별로 하지도 않고
대학생들도 예전과 성실성이라던가  실력면에서 좀 다르다는 뉘앙스의 말씀을
하신것같은데요

장터에 봐도 성실해 보이시는 대학생과외하는 대 학생들도 몇분 보이시고요
아이가 초등고학년 남학생이라 같은 남학생으로 대학생 수학과외를 알아보던
엄마의 입장에서 걱정이 되어서요

정말로 요즘은 대학생과외가 별로인 분위기인가요

경험있으신분 조언부탁드립니다.
IP : 119.149.xxx.20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요
    '09.11.7 2:39 PM (218.37.xxx.145)

    사람마다 다르지 않을까요?
    우리아들 이번에 입학한 신입생이에요.
    친구소개로 고1수학과외하는데 그학생 엄마가 다른 고2학생 또 소개 해줘서 2개 합니다.
    과외선생이 맘에 들지 않는다면 지인한테 연결 안시키겠지요.

  • 2. ...
    '09.11.7 2:49 PM (124.111.xxx.46)

    대학입학 하기도 전에 과외선생이라는 일을 시작해서
    벌써 20년 가까이 과외를 하는 입장에서 말씀드리면...

    대학생 때도 가르치는 것에 자신이 있었어요.
    학생들 반응도 좋아서 소개소개로 끊임없이 과외를 했지요.

    그런데 지금 나름 전문과외선생이 되어서 그 시절을 돌아보면 부끄러워요.
    쉽게 말해서 프로의식이 없었다고나 할까요?

    지금은 각종 시험 경향에 대해 확실하게 파악하고 가르치지만...
    그 때는 기껏해야 가르치는 교재 정도나 한 번 보고 가는 정도?
    하긴 그 때 제가 평생 이 일을 하게 될지는 몰랐으니까요...

    아무래도 대학생보다는 전문과외 선생님이 더 절실하니까 더 열심히 가르치지요.
    그리고 학생에 대해서 전반적인 계획을 가지고 가르치게 되요.
    중등과정을 가르쳐도 고등과정과 연계해서 보다 체계적으로...

    그런데 일률적으로 전문과외 선생님이 낫다고 말하기는 어려워요.
    대학 졸업하고 나이로나 전문과외선생이라고 하지만
    실력이나 여러가지 면에서 부족한 선생님도 많거든요.

    어떤 선생님을 만나느냐, 어떤 학생을 만나느냐도 참 인연이고 운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저는 참 운이 좋게도 20년 동안 힘들게 했던 학생이 딱 2명 밖에 없었거든요.

    좋은 선생님 만나시길 바랍니다.

  • 3. 딸아이가
    '09.11.7 2:50 PM (119.70.xxx.169)

    대학생인데 대학생에게 과외받는 것 이해가 잘 안 된다고 하네요.
    물론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같은 대학생으로서 별루라고 합니다.

  • 4. ㅇㅇ
    '09.11.7 2:55 PM (123.111.xxx.131)

    솔직히 대학생 과외 비추입니다.
    그렇다고 전문과외 선생님이 좋다, 라는 것도 아니구요.

    그냥 용돈벌기로 과외하는 대학생들이 태반이에요.
    대충 준비해서 가서 그냥 안 잘리는 걸 목표로 과외하는 애들.

    그런데 전반적으로 볼 때 좋은 선생님을 만나는 것보다 학생이 스스로 공부할 마음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봐요.
    중요한 선생님을 만나서 공부할 마음을 가지면 좋겠지만 그런 선생님 만나기도 힘드니까요.
    시간만 대충 때우고 어영부영 잡담하고 시간 미루고 하는 대학생 과외 선생님이 태반입니다.
    실력 부족한 경우도 물론 많구요.

    학생에겐 절실한 입시이지만 대학생들에겐 사실 그렇게 절실한 문제가 아니니까요.

  • 5. 꼭 별로라는건
    '09.11.7 2:57 PM (58.226.xxx.178)

    아니지만 하다못해 가사도우미일도 경력오래되시고 전문적으로 다니시는 분들이 잘하잖아요 그런분들은 여기저기서 더 웃돈주고 오라고 하신다던데요.
    대학생들은 본인학업이 우선이고 정말 아르바이트로 과외를 하는것이고
    전문선생님들은 직업으로 하고 또 경력도 오래됐으니 일반적으로는 전문선생님이 당연히
    더 책임감있게 잘 가르치시지 않을까요?

  • 6. ,,,
    '09.11.7 3:14 PM (220.126.xxx.161)

    요즘은 대학교 과외보다 과외를 전문으로 하는 선생이 더 많아서 그럴거에요

    사실 그리고 요즘 대학생들 옛날만큼 실력이 있는 것도 아니고...
    전문적으로 과외 가르치는 선생이 좋은 것 같아요.

  • 7. 아이
    '09.11.7 4:03 PM (220.117.xxx.153)

    시험기간에 대학생 선생님도 시험기간입니다.
    요즘 대학생들이 학점 관리 얼마나 열심히 하는데요,,결국 가르치는 아이는 약간 밀리지요..
    그리고 아무래도 생계(?)걸고 하시는 선생님들이 더 열심이에요,
    우리 애들 선생님은 기출문제 다 뽑아주시고(기본)시험전날 새벽 2-3시까지 질문 다 받아주시고 시험끝나면 결과 물으러 바로바로 전화합니다,
    결국 아이들도 그렇게 관리해주시는 선생님 보고 열심히 하게 되지요

  • 8. ^^
    '09.11.7 4:43 PM (115.140.xxx.175)

    성실하게 잘 가르쳐주는 실력있는 대학생들 찾기 어렵구요.. 임용고시 준비하는 졸업한 과외선생님은 가르치는 방법도 좋고 학생때부터 경험이 많아서 낫다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전문으로 하는 선생님이 확실히 이해하기 좋다고 하네요~
    과외 선생님의 실력도 중요하지만 수업받는 학생과 딱 맞는 그런 선생님이 좋은데 계속 여러명 수업을 바꿀수도 없고 운? 궁합? 그런게 있는것 같아요.

  • 9. 대학생선생님
    '09.11.7 6:06 PM (110.12.xxx.118)

    헉~ 수정한다는 게 잘못해서 댓글이 날아갔네요-_-;;;

    울아이 지금 대학생 선생님 수학 과외하고 있어요.
    방금 한시간 쉬는 타임에 간식 챙겨주고 들왔는데 솔직히 대학생 과외 비추입니다.

    사실 과외도 어제 해야 하는데 학교에 일이 있다고 오늘 하자고 해서 지금 하는 중이에요.
    선생님 일있으면 미뤄지고 선생님 시험때는 당근 과외 못오고
    울 아이 시험때 기출문제 이런것 전혀 없고 특별히 시험이라고 더 신경
    써주거나 문제를 뽑아 준다거나 이런것 전혀 없어요.

    단지 학생이라서 아이랑 나이 차이가 별로 안나서 그런지
    외동이라 언니가 없어서 엄마에게 못하는 말들 그런 소소한 일들은
    선생님과 잘 나누고 선생님을 많이 따라서 과외 끊고 싶어도
    쉽사리 결정을 못하겠더라구요.

    이번에 영재 시험 끝나면 학원이나 전문 과외선생님으로 바꿀까 하는데
    아이가 좋아할지 모르겠네요.

    선생님과 정들면 과외 끊기도 힘드니까 차라리 처음부터 전문과외 선생님
    추천 합니다.

  • 10.
    '09.11.7 6:51 PM (125.179.xxx.197)

    사람마다 다르겠지요. 성실하게 잘 가르치는 사람들도 있고, 아닌 사람들도 있고 여러 가지 일 것 같아요. 제가 느끼기에 대학생 과외가 불안했던 건 대학생도 학생인지라 시험 기간이 겹칠 수도 있고 학교별 시험지를 모아놓고 정리하거나 출제 경향 같은 걸 분석하는 게 아무래도 전문 과외 선생님보다는 덜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였어요;; 대학생들은 고학년이 될 수록 취업 준비나 경력 관리 등을 하잖아요. 평생 과외로 살게 아니라면 여러가지 준비를 하게 될 텐데 아무래도 아이에게 신경을 좀 덜 쓰지 않게 될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그런거였답니다. ^-^;;;

  • 11. 용돈
    '09.11.7 9:01 PM (122.35.xxx.227)

    용돈 벌러 다니는 사람과 공과금 낼 돈 벌러 다니는 사람과는 마인드가 다르지 않겠어요?

  • 12. ^^
    '09.11.8 8:23 AM (61.252.xxx.95)

    제 아이 수능날 기다리는 고3 수험생이에요.
    고 3 올라와 수학과목을 혼자 해보겠다 하더니
    한두달 지나 물어볼 사람이 필요하다 하면서
    친구 언니에게 과외하고 싶다고 하더군요.
    따끈따끈한 의대 신입생^^
    의대생이라면 수학 같은 건 작년에 자기가 공부한 감이 살아 있어서 괜찮을 것 같아
    OK 했는데요.
    대학생과외 성실성이나 전문성 측면에서 우려하시지만
    저희 같은 경우는 그닥 큰 불만 없었구요.
    오히려 아이의 멘토역할도 해 주는 것 같아 효과 본 측면이 있어요.
    그런데 이 경우는 제 아이가 이미 다 큰? 경우이고
    그냥 지가 혼자 공부하다가
    모르는 문제 어려운 문제 물어보는 정도였으니까 가능한 거였고요,

    그런데 원글님의 경우처럼 아이가 초등인 경우는
    오히려 전문적으로 수학을 가르치는 분께 하는게 나을 것 같아요.
    그래야 윗분들 말씀처럼 장기적인 안목으로 중등,고등과정과 연계해서 가르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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