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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 받을때요.. 가격을 대충이라도얘기하는건..
친한사람에게 선물할때요.. 무슨날 생일 그럴때말고
그냥 아무날도 아닌데, 좋은게 생겨서 선물할때 대충이라도 가격얘기하고 선물하면
재수없어보일까요? 기분나쁘거나..
예를들어
그냥 예시로 귤이 보통 100원정도 일때.. 무슨 농법으로해서 새품종이 나온거에요
한개 1000원정도 하는 귤이요..
그래서 친구에게 그 귤을 선물하면 그냥 봤을땐 보통귤처럼 보이니.. 친군 그냥 싼거로 생각할까봐
제가 이거 좋은귤이다 얼마정도 한다.. 이런식으로 귀띔하고 선물하는게 괜찮나요.
아님 그냥 주는게 더 나을까요?
전 생색내려는건 아니고... 싼걸로 생각하고 막사용하게 될까 안타까워 그러는데..
현명한 방법은 어느것인지 조언 부탁드려요~
1. 그냥
'09.11.7 1:10 PM (220.126.xxx.161)주는게 낫지요.
그렇게 말 하면 나중에 나도 내가 너에게 이런 고급 귤을 선물했으니 똑같이 하라고 들릴 수 있어요...
아무리 고가의 선물이라도 선물 줄때는 가격표도 다떼고 선물 하는데
선물이 부담스러워지면 선물이 아니거든요.
고가는 그리고 딱 보면 다 알고요.....가격 모르는 사람은 없지요2. ㅎㅎ
'09.11.7 1:11 PM (222.233.xxx.120)저두 그런 고민 될때가 있어요. 알고보면 귀한 건데 싸구려인줄 알고 대충 쓰다 버릴까봐... 그럴땐 가격은 좀 그렇고.. 돌려 말하는 건 어떨까요. 새품종인데 안심하고 먹어도 되고 건강에도 좋다기에 사봤어~~
3. ㅡ
'09.11.7 1:12 PM (61.79.xxx.114)님이 예로 든 경우로만 이야기 하자면
새로 나온 품종 이름만 말슴하심 되잖아요
'뭐 살까 하다가 이거 새로나온 **품종이라고 보통것보다 맛있다고 한번 먹어보라고 이걸로 했어. 맛있게 먹어'하면 되지
굳이 가격을 밝힐 필요있나요.
새 품종이면 좀 더 비싼건지 당연히 알아듣겠지요.
그리고 그런게 걱정이 되시면 싼걸로 알고 막 사용하게 될것 같은걸 사지 마시고
누구나 다 비싸다고 알고 있는걸 사면 되고요4. 그냥.
'09.11.7 1:16 PM (220.83.xxx.39)미리 말 할 필요 있나요? 가격까지 말할 필요도 없고..
그냥 줄 때 '이거 새로나온 귤이라 좋다고 해서... x x 생각이 나서 좀 샀어' 이 정도만 하면 되죠.5. 선물가격?
'09.11.7 1:24 PM (124.51.xxx.8)그쵸? 아무래도 그냥 선물하고 받은사람이 알아서 사용하든 제손에선 떠난거니.. 그냥 주는게 나은거겠죠? 가끔 친정엄마에게도 선물한게 집 어딘가에서 뒹굴고 있으면 가슴아프더라구요
좋은거 나도 안쓰고 드린건데.. 하는 마음에요.. ㅎㅎ6. ...
'09.11.7 1:29 PM (119.64.xxx.94)돌려말씀하시는게 좋겠네요^^
예를 들자면 '이거 진짜 좋은거니까 나눠쓰지 말고 너 다써~ 알았지??' 라든지
'이 귤 신품종이고 많이 생산 안되는 거니까 여기저기 나눠주지 말고 너 다먹어~' 정도로..
애교있게 은근 동종 다른 것보다 품질좋고 비싸다는걸 알리면서 선물받는 상대방을 염려하는
마음을 담아보는건 어떨까요?7. 국민학생
'09.11.7 1:56 PM (124.49.xxx.132)가격얘기하는건 부담스럽게 들릴수있어요. 저희 형님이 항상 뭐 주실때마다 그러는데.. 조카도 똑같이 하거든요. 우리 아기한테 뭐 주면서 이거 얼만데 너 주는거야. 두돌도 안된 아기가 뭘 안다고;; 그닥 좋아보이진 않더라구요.
8. ..
'09.11.7 2:54 PM (118.217.xxx.173)그냥 가격 말하지않아도
이거 *** 이야 하면 그가치를 원래 알고 있었고 가격도 대충 짐작 할정도 아니면
다른것보다 고급이라서 훨씬 더 비싼건 선물 안해요
오히려 부담스럽게 비싼거 주네 ..난 싼걸로 5개가 더 좋은데 이럴수도 있구요
나는 열배를 주고라도 좋은게 좋다 지만 안그럴수도 있고
내가 선물하면서 이상하게 선물의 가치를 알아주길 바라며 주절주절 설명하는것도
이상하고
서로 가치관이 맞아서 착 하면 척하고 알아서 가치를 알아주는사람 아니면
굳이 남들이 잘모르는 특별한 것보다는 누구나 무난히 잘 아는걸 선물해요
저도 첨엔 남들이 잘모르는걸 개발해서 선물하는걸 좋아했는데
받는 입장에선 내맘같지 않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