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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묘기증..

피부.. 조회수 : 2,514
작성일 : 2009-11-07 11:36:49
피부 묘기증이라고 혹시 아세요?
두드러기의 일종인데요..
몸이 가려워서 긁으면 긁은 자국대로 벌겋게 부풀어 올라요
(네이버 검색하니 심하게는 abcd글자까지 써지더군요ㅠㅠ)

한 2년전부터 제가 이 증상으로 고생을 했어요.
병명을 알게 된건 1년 전쯤.
그뒤로 계속 항히스타민제를 처방받아 먹고 있는데요..

처음엔 약 한알 먹으면 한 4일가량 멀쩡했어요. 그래서 너무 좋았죠..
그렇게 하루..이틀..1년이 된 지금
이젠 하루만 안먹어도 난리가 나요..ㅠㅠ
정말 간지럽구요..

또, 문제는 가방이라도 손목에 걸었다간 시뻘건 자국이 선명히 납니다.
살짝 부딪히거나 긁힌곳은 두말할것 없구요.
어쩔땐 사회생활하기 민망할때도 있어요.
이 증상은 약을 먹기 시작하면서 더 벌겋게 선명해진것 같거든요?

의사 선생님은 이제라도 약을 조금씩 끊어보라고 하시지만
이렇게 심해진 상태에서 약을 끊으려니(참아보지만) 얼굴도 벌개지고 힘이 들어요..

혹시 피부 묘기증 걸려보신 분,(혹자는 불치병이라는데ㅠㅠ)
어떻게 나을 방법이 없을까요?
식이요법이라던가..
한약이라던가...
어떤 방법이라도 좋으니 제발좀 알려주세요...
아직 계획은 없지만 후일 임신이라도 하게 되면 약도 못먹고..정말끔찍합니다..ㅠㅠ
IP : 121.134.xxx.150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두요
    '09.11.7 11:48 AM (210.218.xxx.31)

    그거 유전인듯 싶은게... 딱히 방법이 없어요.
    건조하면 더 심해지고 1년에 한두번은 피부과 처방 받고 약 먹어요.

    전 팔에 책들고 있다가 내리면 책 모서리 자국 그대로구요..
    손톱으로 한줄 긁으면 그대로~~ 두줄 긁으면 두줄 그대로 나타납니다.

    건조하지 않게 해주시고 피부과 약 대개 독한데 오래 드셨네요.
    전 웬만하면 정말 참구요
    참다보니 좋아졌어요.
    약먹으면 많이 나른해지고 힘들었는데... 정말 심할때만 먹구요.

    겨울엔 그래도 긴팔 입고 있으니 긁는게 덜해서 잘때 빼놓구는 더 낫더라구요.

  • 2. ..
    '09.11.7 11:50 AM (218.145.xxx.156)

    긁으면 딱지들이 볏겨짐서 점들이 출혈... 눈으로 보면
    출혈때문에 빨간 점을이 옹기종기 4~5개씩 모여있는 그런
    느낌인가요? 팔에 생기더니...좀 넓혀져 갑니다. 목부터 얼굴위까지..
    전 컴앞에 앉아있어 이런게 생긱나 했는데... 증상이 맞나요?

  • 3. 알러지
    '09.11.7 12:00 PM (116.41.xxx.166)

    알러지체질인 경우에 이렇다네요..전 이번 여름에 피부묘기증에 두드러기,습진,한포진 까지 한꺼번에 왔었어요..강남세브란스까지 다녔는데 처방은 역시나 항히스타민제와 스테로이드였습니다. 문제는 약만 먹으면 멀쩡하다가 약 끊으면 예전의 두배로 심해진다는거예요. 피부가 이모양이니 대인관계까지 힘들어 지더군요..지금은 아주 많이 좋아졌구요..제 경우는 식습관을 완전히 바꿨습니다. 가공식품에 육식위주의 식단을 채식으로 바꾸고 뿐만아니라 운동도 열심히 했구요..전에 알러지 검사했을때 ige치수가 100이 넘었는데 지금은 100이하로 거의 정상이래요..몸이 건강해야 알러지치수가 내려가고 더불어 피부병도 서서히 없어진다는...그동안 내 몸을 넘 함부로 했구나 하면서 반성 많이 했어요.. 마지막으로 피부과약 꼭 끊으셔야 됩니다. 이 약이 사람 몸을 망칩니다~

  • 4. 피부..
    '09.11.7 12:01 PM (121.134.xxx.150)

    ..님, 아니예요. 딱지들은 안생겨요. 그냥 보면 멀쩡해요. 피가 나는것도 아니구요.
    그냥 긁으면 긁은대로 선이 생기면서 부풀어 올라요...

    음식님..정말 식생활 개선하면 좀 나아질까요?
    저 음식에 대해선 전혀 신경안쓰고 살았는데...
    휴..정말 채식위주로 한번 바꿔봐야겠네요..ㅠㅠ
    넘 힘들어요....머리속까지..ㅠㅠ

  • 5. 피부..
    '09.11.7 12:03 PM (121.134.xxx.150)

    알러지님, 맞아요. 약 먹기전보다, 약먹고나서 더 심해졌어요ㅠㅠ
    정말 식습관 개선이군요!
    저도 굳은 결심 해야겠습니다. 휴..알러지 검사는 근데 어디서 하나요?

  • 6. 알러지
    '09.11.7 12:18 PM (116.41.xxx.166)

    동네 가정의학서 했어요..음식(80여개),호흡기쪽 이렇게 두번 했어요..첨엔 음식으로 했을때 알러지 치수만 높게 나오고 원인음식을 못 찾아서 호흡기쪽도 했는데..역시나 원인인자는 못찾고 알러지치수만 높게 나왔어요..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알러지치수만 내리면 원인은 크게 상관이 없더라구요..특히나 피부기묘증의 환자의 상당수가 알러지체질인 경우가 많다는 거죠~검사비는 각각 3만원대였던거 같구요...제 생각엔 구지 알러지테스트 하실 필요는 없을거 같습니다. 해봤자 원인물질을 못 찾을 경우가 많구요..그냥 내가 알러지체질이구나 아는게 다입니다. 몸을 건강하게 만드세요..물론 이거 엄청 힘듭니다. 시간도 많이 걸리구요..전 2년전부터 살짝 증상이 있었구요..가만 생각해보면 그때 심적으로 엄청 스트레스 받고 있을때 였어요..음식조절은 적어도 3개월이상 해야 조금씩 아주 조금씩 차도 있습니다. 절대 스트레스 받지 마시구요..내가 피부병이 있다는 사실조차도 잊고 지내셔야 됩니다..^^

  • 7. ..
    '09.11.7 12:23 PM (218.145.xxx.156)

    피부님 감사해요. 전 아니군요. 이상한건 아이 등에도 같은 증세가 나타나더군요.
    도대체 뭔지 몸전체로 퍼져가네요.아무래도 큰 피부과 가봐야 될듯...

  • 8. 알러지
    '09.11.7 12:24 PM (116.41.xxx.166)

    제가 피부병으로 너무나 고생을 해서 남의 일 같지가 않아요..피부병 이거 걸린 사람만 알지 다른사람은 정말 모릅니다. 피부가 이래서 대학병원 다닌다니 다들 저보고 유난스럽다더군요...차라리 속골병이 낫지 이건 눈으로 보이는 병이니 얼마나 스트레스입니까...특히 여자인 경우는 더 힘들죠..님도 얼렁 쾌차하시길 바래요...

  • 9. docque
    '09.11.7 12:27 PM (121.132.xxx.37)

    선천적인 체질도 원인이 됩니다만
    그 체질이 발현될수 있는 후천적인 환경이 더 중요합니다.

    대부분 일상적인 생활습관과
    식습관이 영향을 줍니다.

    운동부족과 영양불균형이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면역기능이 약해지고
    알레르기질환으로 발전하는데는
    인스턴트음식이 원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먼저 인스턴트음식 멀리 하시고
    튀김류나 말가루음식도 드시지 마세요.
    매일 조금씩이라도 운동하시고
    일찍 잠자리에 드는 습관을 가지세요.

    신선한 채소류도 늘 신경써서 챙겨 드시고
    소금기가 많은 국이나 지개류도 줄이세요.

    장이 좋지 않으면 증상이 개선되기 어려우므로
    꼭꼭 씹어서 삼키고 소식하세요.
    야식도 좋지않습니다.

    스테로이드나 항히스타민제는 치료제가 아닙니다.
    증상만 조절하는 것으로 한계가 있습니다.

    무조건 햇빛을 피하지 마시고
    주기적으로 일광욕을 하세요.
    아님 비타민D를 별도로 보충하시던가...

    오메가 지방산이 들어있는
    신선한 견과류나 올리브유도 도움이 됩니다.

  • 10. docque
    '09.11.7 12:32 PM (121.132.xxx.37)

    병원에서 알레르기질환을 난치성질환으로 보는 이유는
    발병원인에 대해서 운명론적인 시각이 강하기 때문입니다.

    면역기능을 정상적으로 유지하는데 필요한
    기본적인 운동/휴식/영양을 챙기는게
    도움이 된다는걸 임상에서 적용하지 못하기 때문에
    유명한 병원을 가도 약밖에 줄게 없는 것입니다.

    스스로 관리하고 치유할수 있는 질환입니다.
    다만 꾸준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운동/수면/식사일기를 작성해 보세요.
    본인의 생활습관이 얼마나 엉망인지
    단지 운이없어서 나타난 증상인지
    파악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 11. 무신경
    '09.11.7 12:39 PM (114.204.xxx.3)

    저도 조금만 스쳐도 벌겋게 올라와요 그런데 제가 둔해서 그런지 전혀 신경안쓰고 살아요
    오히려 남들이 보고 놀래서 그게 좀 신경쓰이지요
    목욕탕 때밀이 아줌마들 특히 놀래요
    그러면 제가 괜찮으니까 그냥 밀어달라고 합니다 ;;

  • 12. 저도
    '09.11.7 12:50 PM (114.206.xxx.123)

    중학교때인가 갑자기 생겨서 고등학교 대학교까지 심했어요.
    등이라도 간지러워서 긁으면 온통 지렁이나 뱀이 튀어나온 것처럼 다 올라와서..
    저도 손등이나 팔 허벅지등에 하트그리면 하트가 되고 글자도 적을 수 있을 정도였어요.
    그런데 살다보니 그때는 너무너무 불편했는데 지금은 37이구요..
    증상이 완화됐는지 큰 불편을 모르고 살아요. 아마도 그때보다는 덜 심한 것 같아요..
    거의 평상시에는 잊고 있을 정도...지금도 심하게 한 줄 그으면 올라오기는 하는데..
    암튼 평상시 거의 모르고 사네요...약을 안 먹고 식생활이나 운동등 생활습관을
    고쳐야 알러지 체질이 개선되는 것 같아요. 저도 비염도 엄청 심했는데 지금은
    많이 좋아졌어요...임신때 특히 심했던 것 같아요.

  • 13. 저도 묘기증
    '09.11.7 3:02 PM (210.180.xxx.254)

    저는 몇년간 유학하면서 스트레스 많이 받고 있던 차에 이 증세가 생겨서 일년 반동안
    항히스타민제 먹으면서 버티었어요.

    두드러기 모양이 대나무 잎사귀 겹쳐놓은 것 처럼, 혹은 가느다란 채찍으로 휙휙 맞은 것처럼, 찍하고 생기구요. 가려워서 긁으면 그렇게 되는 것이 아니라, 안 긁고서 참고 있어도 좀 지나면 그런 모양으로 올라옵니다. 긁으면 더 심해지고 커지는 것 뿐이구요.

    피부가 못참을 만큼 가려워서, 옷을 올리고 살펴보면 결국 도들도들 올라옵니다. 피부도 지가 너무너무 가려우니까, 그렇게 솟아오르는 것 같아요. 두드러기 모양이 하얗게 잡히고 나면 그때부터는 오히려 덜 간지러워요. 그러다가 5-10분 지나면 사라지지요.

    그리고 주변으로 막 퍼져나가기도 하구요. 빨갛게 가려워지다가, 하얀 직선모양의 두드러기가 막 생기면 정말 정신 없고 기분나빠요. 음식먹고 나는 두드러기는, 둥글 둥글 나오는데, 이건, 모양도 참 기분나빠요. 저는 옷을 갈아입으면, 옷으로 스치는 부위에 막 생기기도 해요.

    약도 내성이 생기는지, 약을 먹어도 조금씩 나타나더라구요. 저는 피부과에는 찾아가지도 않았습니다. 음식이 원인이 아닌 다음에야, 항히스타민제 처방 말고는 양약으로는 해결이 불가능하니까요.

    귀국한 다음에 인터넷으로 검색해서 한약 먹고 많이 좋아졌습니다.
    광고는 아니고, 정말 저도 너무 고생했기에 경험담을 알려드립니다.
    처음에는 서울에 있는 '단한의원'라는 곳을 알게되어, 한약을 5개월 먹었습니다.
    항히스타민제를 완전히 끓고, 한약을 일주일 정도 먹으니까, 증세가 많이 좋아지더라구요.
    약 안먹으면 하루 종일 온 몸을 돌아다니며 나던 두드러기가,
    항히스타민제 먹으면 억제가 되는 것 만큼은 억제가 되더라구요.
    하루에 대여섯번 생기니까, 참을만 하더라구요.

    저는 지방에 있어서, 약을 우편으로 받아 한달치씩 먹었는데, 이 약은 첫달에 많이 좋아지고 나서는, 넉 달을 더 먹어도 그 이상 좋아지지는 않더라구요. 하루에 대여섯차례는 두드러기가 나오더라구요. 그러니까, 한 80프로 치료가 되고, 20프로는 남아 있는 기분?

    그 다음에 또 검색해보니, 두드러기 전문으로 보는 '혜원한의원'이 나오더라구요. 저는 목동점에 가서 진맥하고, 약을 지어 먹은지 20일 됩니다. 이 한의원은 열흘분씩 우편으로 부쳐주시더군요. 처음에는 잘 모르겠더니, 열흘정도 지나니까, 아주 조금 더 낫는 것 같습니다. 대여섯번 씩 나오던 두드러기가 서너번으로 줄었어요. 앞으로 계속 몇 달 정도는 먹으면서 결론을 내려보려구요.

    혜원 한의원을 먼저 알았더라면 여기 약부터 먹어봤을 거 같아요. 의사선생님이 좀 더 진지하고 꼼꼼하게 잘 봐주시는 것 같구요. 아 물론 단 한의원 약도 저는 효과를 많이 봤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그 한의원은 '건선' 환자들도 많이 가는 것 같은데, 그 환자들은 또 불만이 좀 있는 것 같더라구요.

    일단 어느 한의원이든, 한 3개월은 꾸준히 먹어봐야 할 것 같아요.

    저는 두드러기 고치려고, 중간에 단식도 해봤고, 이제는 채식주의자가 됐어요. 아무래도 음식도 조심해야 될 것 같아서요. 인스턴트 음식, 씨리얼, 과자, 고기류, 유제품은 일절 끊었구요. 제가 면과 커피를 너무 좋아해서, 밀가룰 음식을 완전히 끊지는 못하고, 아주 가끔 먹고 있습니다.

    그런데 음식을 조심하니까, 확실히 효과가 더 있는 것 같아요. 콩, 두부, 된장국, 흰살 생선, 북어국을 주로 먹구요, 등푸른 생선은 안 먹고 있습니다. 두유 만드는 기계도 사서 직접 만들어 먹고 있어요. 파는 두유는 첨가물이 많아서요.

    식생활 개선하고, 몸을 건강하게 하면 좋아질 거에요. 선생님도 마음을 편하게 가지고 스트레스 받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하셨어요.

    최선을 다해서 완치해봅시다, 화이팅!

  • 14. 저는
    '09.11.7 4:21 PM (124.54.xxx.18)

    초등학교 때 그랬어요.그게 피부묘기증이라는 것도 몰랐네요.
    집 근처에 대학병원이 있어서 피부과 다녔는데(20년전) 의사 선생님도 뭐 대수롭지 않게
    말씀하시고, 친구들은 정말 신기하다고 난리였는데
    이게 고등학교 가니깐 저절로 없어지던데요.
    제 경우엔 유전은 아닌 것 같아요.댓글 읽어보니깐 그러고 보니 제가 육류를 싫어해서
    거의 안 먹었습니다.대학 졸업하면서 취직하면서 육류를 먹기 시작했죠.
    우유나 두부도 정말 싫어했는데 생각해보니 단백질은 생선만 먹었네요.

    절로 낫는 경우도 있으니깐 너무 힘들어하지 마세요.^^

  • 15. 동지
    '09.11.7 5:51 PM (125.187.xxx.139)

    의외로 저 같은 분들이 많으시네요.
    저도 오래됐구요 뜸하다가 요사이 부쩍 심해졌어요.
    도저히 참기 힘들어 안 좋은줄 알면서도 약을 먹어요.
    자다가 가려워서 깨는게 다반사구요
    현재 종합병원에서 검사하고 결과를 기다리는 중인데
    우연히 어느 약국엘 갔는데 그 약사가 일단 장을 치료하고
    그래서 유산균제재를 먹기 시작했구요
    죽염을 구해서 먹어보라네요
    장의 독소가 간에서 제대로 해독을 못시켰을때 나오는 증상이라구..
    제가 듣기엔 저의 제반 증상과는 맞아떨어져 일단 유산균제재를
    먹기 시작했구요, 죽염도 구해서 먹어볼라구요
    아 참 운동도 꼭 필요하다하시더라구요
    그리고 몸이 너무 과로한것도 좋지않구요
    모두들 고생하시네요
    모두 힘내서 고쳐봅시다^^

  • 16. 저는..
    '09.11.7 8:52 PM (121.124.xxx.113)

    임신 계획중에 두드러기랑 묘기증이 같이 와서 너무 고생했어요..
    서울대학병원도 다녀보고 피부에 좋다는 한의원도 다니면서 침도 맞아보고
    한약을 몇달을 먹었었죠.. 다 소용 없었어요,, 특히 양약(히스타민약)은 그때뿐이구요,,
    정말 본인 스스로 먹는거 조절하면서 약을 줄여나가는수밖에 없더라구요,, 처음엔 매일 먹다가 2틀에 한알..2틀에 반알..4일에 반알,,,그렇게 줄여나가 지금은 안먹어요,,
    물론 밤되면 가렵고 긁은곳이 징그럽게 올라옵니다,,근데 이상하게 참을만해요,, 아! 저는 약을 하나도 안먹게 된 계기가 5일정도 단식한 이후였어요,, 근데 그것 때문인지 시간이 지나면서 좋아진건지는 모르겠지만 그이후로는 약을 쭉 안먹고 지금은 임신도 해서 6개월차입니다^^
    주변에서도 그렇고 은근히 묘기증 가진 사람이 많아요,,
    제가 그 고통을 너무 잘알아요...먹는거 잘 조절하시고 꼭 건강해지세여^^

  • 17.
    '09.11.7 9:21 PM (59.10.xxx.186)

    결혼준비하면서 생겨서 계속 약 먹다가 6개월정도후 임신되어 약 끊었는데....그뒤로 사라졌네요^^ 임신하면서 체질이 바뀌었나봐요

  • 18. 원글
    '09.11.8 12:24 AM (121.134.xxx.150)

    이제 집에 돌아와서 댓글들 읽었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후기덕분에 희망이 생기네요..ㅠㅠ
    정말 걱정이 심각했었거든요..
    윗님이 말씀해주신 한약방도 알아보고...
    다른 님들께서 말씀해주신대로 식이요법과 운동 꼭꼭 하며 살아볼게요.
    문제는 스트레스인데..제 직업자체가 밤새는 일이 많아요...
    그리고 하루종일 창작의 고통에 시달리는 일을 해서...심적인 스트레스가 크거든요...
    그게 제일 걱정이예요...
    그치만 노력해볼께요..ㅠㅠ
    님들의 귀한 후기와 의견...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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