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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담석 수술 받으래요... 받아보신 분 계세요?
그리 크지 않지만 아주 여러개라고 해요. 평소 간혹 소화불량증이 있긴 했는데요...
혹시 몰라 올해 여름에 진단방사선과에서 다시 초음파 검사해봤지만 역시 같은 진단이었구요.
수술을 권하더군요.
둘째가 이제막 돌이 지나서... 올해보단 다음해에 수술받을까 생각하는데...
막상 받으려니 무섭기도 하고...
받아보신 분 계세요?
보통 며칠정도 입원하나요?
수술은 일반외과에서 하는 복강경이나
소화기내과에서 하는 내시경적 처치술을 한다던데... 뭐가 나을지도 모르겠고...
경험담 올려주시면 많은 도움 되겠습니다.
답글 좀 남겨주세요
1. 무크
'09.11.6 8:28 PM (124.56.xxx.35)작년에 받았구요, 어차피 미뤄도 언제터질지 모르기 때문에 결국은 제거만이 완치래요.
전 급성담낭염이라 담낭 절제하면서 담석도 같이 제거했구요, 복강경수술로 했어요.
전신마취는 하지만 복부에 작은 구멍 두개 그리고 3~4센티정도 되는 일자 수술자국 두개 남았는데 작은 구멍 두개는 지금 거의 안 보이구요.
토요일날 저녁에 입원해서 목요일인가 금욜날 퇴원했어요.
수술하고는 4일째 되는 날 퇴원했는데, 걷기 불편할 정도로 좀 아프지만, 점점 회복되구요,
한 동안은 뛰는 거 못했구요, 기름진 음식 많이 자제하셔야하구요.
큰 수술은 아니니까 너무 겁내지 마세요^^2. ..
'09.11.6 8:31 PM (221.138.xxx.230)친척분 담석 수술했다고 해서 문병가면서 속으로 전산마취에 개복수술로
정말 힘 드셨겠구나 생각하면서 갔는데...
왠걸 하나도 힘든 표정도 없아 희희낙락(?)..
레이젼지 뭘로 톡톡 배 위로 빛 쏘아 담석 잘게 부숴 배출했다고..
원글님도 레이져 시술 가능하지 않을까요?3. isac
'09.11.6 8:33 PM (116.122.xxx.90)직장동료가 얼마전에 받았는데요.
레이져로 어떻게 한다고 하더라구요,4. 저희 딸하고
'09.11.6 8:42 PM (112.148.xxx.223)이름이 똑같아서 깜놀했다는...
저는 첫아이 임신중에 담석 있는거 알게되고 버티다가 둘째 낳고 몸 추스린 후 바로
수술했습니다.
외과에서 복강경으로 했구요. 입원은 수술날 포함해 3일 했었습니다.
될 수 있으면 수술 안하는 방향으로 하려고 했는데 워낙 통증도 심하고 자주 반복되어서
병원에서 수술하자고 하더라구요.. 대학병원에서 받았구요. 담낭제거와 담관을 새로
이어주는 수술을 했다는데 자세한건 3년이 넘어서리 기억이 가물가물 하네요..5. docque
'09.11.6 9:04 PM (121.132.xxx.37)담낭은 폼으로 있느게 아니므로
담석제거시 담낭제거는 고민을 하셔야 합니다.
아무 예기 안하면 그냥 담낭도 떼어버립니다.
담석이 생기는 이유를 알면
담낭을 제거하지 않아도 될텐데요.
담즙은 간에서 해독과정을 거친 노폐믈이 함께 배출되고
간이 힘들땐 겅상적으로는 배출되지 않아야 하는 물질들도 배출이 됩니다.
담낭에서 담즙을 농축하는 과정에서
특정노폐물은 담석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정상적인 담즙은 담석이 되지 않습니다.
가장 흔한 담석은 콜레스테롤입니다.
독성담즙이 만들어지지 않도록
간관리를 잘 하셔야 합니다.6. 저도
'09.11.6 9:40 PM (114.164.xxx.156)담석이 있데요;;;
다른 이유로 병원에갔더니 진찰하면서 발견했어요.
담석이 조그만게 몇개 있다고 그러시더라구요.
너무 놀라서 당장 수술해야하냐고 물었더니, 아직
입자가 작으니까 지금은 안해도 된다고 하셨어요.
좀 더 커지면 경과를 보면서 해도 되고, 안해도 된다고
하시더라구요.
수술을 하게되면 레이저로 할 것처럼 말씀하던데요?7. 음..
'09.11.6 10:41 PM (110.9.xxx.193)제가 알기로는 내과 쪽에서 레이저든 내시경이든 으로 제거하는 방법이 있고
외과쪽에서 복강경이든 개복이든 담낭 절제하는 방법이 있는데,
담석 한 번 생기시는 분들은 재발이 흔하기 때문에 언젠가는 절제해야할 가능성이 있다고 하던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