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회사가 같은 팀끼리 점심을 먹어요.
저희 팀에 총 4명의 직원이 있는데
이 중 1명이 저보다 한 살 어리고 우리 중 가장 최근에 입사했어요.
저희 3명은 서로 잘 지내고 이 직원 처음 들어왔을때부터
일부러 말도 걸어주고 챙겨 주려고 노력했는데
이 후배가 저희를 무시하는 것처럼 행동하더라구요.
(아마도 저희 상사분께서 전직장에서 스카웃해서 온 케이스인데
믿는 구석이 있어서 그런것 같기도 하고
저희 세명다 성격이 유하다고 해야하나..암튼 남이 보기에 딱 만만한 스타일이에요.)
후배가 다른 팀 직원들과는 엄청 친하게 지내고 웃으면서 얘기하고 그러는데
저희한테는 저희가 말 걸기 전에는 절대 먼저 말 안하고
복도나 화장실에서 마주쳐도 모른체 지나가구요.
저희가 업무적으로 말 걸어도 얼굴 표정 딱 굳은채로...
암튼 그런편인데
저희가 밥먹으러 가자고 점심시간때마다 후배한테 얘기를 해서 데리고 나가요.
그런데 이 후배가 외부에서 식사 약속을 자주 잡는데
(회사 근처에 친구가 다른 회사 다니고 있나봐요.)
자기가 나가서 먹을거면 저희한테 먼저 자기는 나가서 먹는다고 얘기해야 하지 않나요?
그런데 종종 아무 말도 안하고 나가더라구요.(이번주만도 두번이나..)
이렇게 행동하는걸 보니 저도 점심때 같이 가자고 먼저 얘기하기가 싫은데
(우리가 나가는거 보고 알아서 따라 나오는 스타일도 아니고..)
그렇다고 후배가 우리한테 행동하는거랑 똑같이 행동하자니
속 좁은거 같고.. 유치하고 그렇네요.
혼자 잘나서 우리가 선배로 안보여서 이렇게 행동하는건지는 몰라도..
암튼 후배의 행동이 이해가 안가요.
그냥 저희도 후배처럼 무시하고 투명인간 취급 하고픈 마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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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싸가지 없게(?) 구는 후배 안챙겨줘도 되겠죠?
고민 조회수 : 777
작성일 : 2009-11-05 11:01:55
IP : 114.207.xxx.15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냥
'09.11.5 11:07 AM (58.227.xxx.149)기본만 챙겨주세요.
그러면 나중에 후배도 아쉬워질때가 옵니다.2. 그냥2
'09.11.5 11:11 AM (125.177.xxx.10)점심 시간에..굳이 일부러 챙기지 마시고..그냥 다 들리도록 점심먹게 나가자..하고 따라나오면 같이 가고..아니면..그냥 가세요..
3. 그냥2님 방법대로
'09.11.5 11:29 AM (115.178.xxx.253)하세요..
기본 예의가 없는거네요...4. ㅇㅇ
'09.11.5 1:29 PM (147.6.xxx.2)애도 아니고 뭘 매번 챙겨주시나요.. 알아서 따라오던지 말던지 할거에요.. 뭘 물어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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