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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남자 여러명인 모임에 여자 하나..좀 싫은 사람이 하나 있어서요.

... 조회수 : 644
작성일 : 2009-11-05 10:53:32
제가 속해있는 모임은 아니구요.

남편이 얼마전에 일에 필요한 수료증 획득 때문에 교육을 1주일 받은적 있는데요.
대부분 이름만 대면 알만한 공기업, 대기업 다니는 분들이 오는 교육이었는데...

거기서 남자분들이 20명인가 그랬고 여자는 딱 하나였는데 나이 많은 노처녀였어요.

근데 얼마전부터 자꾸.....모임 하자는 전체 문자를 이 여자가 보내는데...
문자도 3~4번 왔었구요. 문자 보내면서 왜 그리 자기 자랑을 하는지...자기가 또 뭐 무슨 교육을 받고
수료를 했는데 자기가 최초였다는 둥...그런 얘기를 왜 단체 문자로 보내는거죠?

게다가 더 황당한건..왜 단체 문자로 자기 사진을 샷메일로 보내는지..ㅡㅡ;;;
정말 손발이 오그라드는 예쁜척하면서 찍은 그런 셀카......나이도 울 이모뻘 정도로 보이는..-.-

저 첨에 그 문자 보고 보험 영업하는 아줌마인줄 알았어요. 보통 영업하시는 분들은 그러잖아요.

근데 교육 받으러 가서 만난 사람이라네요..헐......

거기 남자분들도 대부분 가정이 있는 분들인데 왜 자꾸 이런 문자랑 사진을 단체로 보내는거죠???
남편도 교육 받을때 그 여자 너무 자기 자랑이 심하고 말도 많아서 다들 진저리를 쳤다고 하던데...

문자 내용도 자기는 모임 하자고 했는데 온다고 한 사람이 하나도 없다는 둥..ㅋㅋㅋㅋ

아무튼 참 별 별 사람 다 있다 싶네요..쩝....
IP : 211.216.xxx.1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별꼴이군요
    '09.11.5 10:56 AM (123.204.xxx.140)

    정신나간 여자거나
    부업으로 다단계라도 하고있는 사람 아닐까요?

  • 2. ...
    '09.11.5 12:24 PM (121.136.xxx.144)

    푸하하... 윗 댓글에 웃고 갑니다.
    다단계,,, ㅎㅎ

  • 3. 음..
    '09.11.5 3:31 PM (203.234.xxx.3)

    82에서 노처녀=무개념녀=내남편 훔쳐가려는 잠재적 상간녀로 보는 시각이 대세인지라 살짝 우울해집니다. 이 글에서도 살짝 그런 느낌이..

    평균 퇴근 시간 새벽 2시인 열혈직장인노처녀 배상.

  • 4. ㅎㅎㅎㅎ
    '09.11.5 8:01 PM (221.146.xxx.74)

    윗님
    공연한 생각이시군요

    노처녀가 무개념녀가 아니라
    저 무개념녀가 노처녀였다는 거죠

    저도 홍일점으로 대학 나와서
    지금도 그런 모임이 한 둘 있지만
    미쳤습니까?
    제 사진을 단체 메일로 보내게요?
    사진 안 보내도
    내 얼굴 다 아는데 ㅎㅎㅎㅎ

    음,,님이나 저는
    저런 짓 안하잖아요
    그러니 마음 푸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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