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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 음식
물론 설탕이 건강에 안좋지만..
불고기나 잡채하실때도 전혀 안 넣으세요..(불고기는 간장과 마늘맛만 나요ㅠㅠ)
전 정말 맛이 없는데 식구들은 다들 익숙한지 별 말이 없으시더라구요..
경상도쪽이 원래 음식할때 설탕 사용을 안 하시나요? 아님 저희 시댁 스타일인가요??
설탕이 몸엔 안좋지만 들어가야 할곳에 안 들어가니 맛이 없어요..좀 퉁명스러운 맛이라구나 할까요~~
1. 음
'09.11.4 10:41 AM (211.216.xxx.18)경상도 토박이인데 전 설탕 많이 써요. 시댁 스타일인듯 싶은데요...
여기서도 설탕 많이들 쓰던데..^^a2. 휴
'09.11.4 10:42 AM (121.151.xxx.137)저는 강원도 사람인데도 설탕안써요
유독 서울음식이 달기는하더군요
설탕 몸에 안좋은것쓰는것보단
조금 맛없어도 몸에 좋은것이 좋지않을까요3. 저희엄마
'09.11.4 10:44 AM (220.126.xxx.161)공주에서 어릴적에 계셨고 할머니도 충청 분이신데
설탕 안넣으세요
근데 불고기엔 넣고.........
낙지볶음 어묵볶음엔 안 넣던데
좀 달게 먹는 반찬엔 넣고 매콤 칼칼한 반찬엔 설탕 전혀 안넣어요.
입맛에 따라 틀린게 아닐까 싶어요
어떤 분은 국에도 설탕을 넣으시던데4. ..
'09.11.4 10:46 AM (59.4.xxx.253)유독 서울음식이 달기는 하더군요22
여기도 경상도지만 설탕 씁니다. 꿀 같은걸로 대체하기도 하고...
그 집 스타일인듯....;5. 서울토박이
'09.11.4 11:03 AM (218.37.xxx.64)설탕 몸에 안좋은거라 집에 아예 설탕이 없어요
고기잴땐 설탕말고 물엿넣구요... 잡채도 설탕이 들어가야 맛있긴한데
설탕없이도 먹어버릇하면 괜찮던대요
물엿쓰면되고... 굳이 반찬에 설탕넣을일 없던대요^^6. ..
'09.11.4 11:08 AM (114.207.xxx.181)님네 시댁스타일이죠
7. 펜
'09.11.4 11:12 AM (121.139.xxx.220)설탕 들어가든 안들어가든 한가지 확실한건 경상도 음식이 정말 맛없다는 거죠.
그나마 요즘 프랜차이즈나 브랜치 식당들이 많아져서
전국적으로 맛이 통일된 부분도 있긴 하지만,
일반적으론 그쪽 지역 음식이 참 별로긴 하더라고요.
난 갈때마다 입맛 안맞아서 못먹겠던데요.
어찌 된게 중국집 짬뽕도 못먹겠더라는-_-;;8. ..
'09.11.4 11:57 AM (114.207.xxx.181)펜님 정말 맛잇는 경상도 음식을 못드셨군요.
중국집 짬뽕이나 드시니 그렇죠.
유감입니다.
부산만해도 짚불곰장어, 동래파전 등 맛난게 있어요.
안동의 헛제사밥, 선산곱창 등등 ..9. 펜
'09.11.4 12:03 PM (121.139.xxx.220).. ( 114.207.98.xxx >>
아뇨, 비싼것 많이 먹어 봤어요.
근데 돈 진짜 아깝던데요.
대체 이런걸 왜 저리 바글바글 줄 서서 기다릴 정도로 몰려 들어
수십만원씩 줘가며 사먹는지 이해 안될 정도였죠.
본 음식 맛은 물론이고 밑반찬 가짓수도 형편없고 맛도 별로였고요.
그래서 한 말이 그거에요.
웬만하면 대충 먹을만한 중국집 음식마저 맛이 없을 정도니... 라는 거죠.
114. 님은 경상도 분이신가 보네요.
뭐, 음식맛이야 그렇다 치고요.
정치적으로나 어떻게 좀 노력 좀 해봐주심 참 고마울거 같네요.10. 그런데
'09.11.4 2:13 PM (114.52.xxx.58)각자 자신이 길들여진 음식맛이 있기때문에 다 큰 성인이 되어서 맛보는 다른 지방음식
입에 안맞을 수 있어요. 저는 경상도토박이라 서울가면 음식이 다들 달아서 먹기힘든 경우가
많아요. 경상도라도 사람마다 다르고, 서울이라도 그것도 사람마다 다르고, 집안마다 다르고,
그런것을 이렇게 일반화 해버리는것 이곳 자게에서 자주 보는데 별로 좋아보이진 않아요
그리고 특히 경상도만 나오면 펜님말씀처럼 끝맺는 분들도 계시고.
저도 한나라당이라면 평생 찍지도 않았고 다시는 찍을 일도 없는 사람이지만,
경상도만 나오면 저런이야기로 가는건 글쎄요..
거부감이 들어요, 다 경상도 사람의 업보이기는 하지만, 씁쓸하네요.11. 아뇨..
'09.11.4 2:18 PM (58.143.xxx.61)경상도 출신입니다.
그건 경상도라서가 아니라 원글님 시어머니 스타일이 그런 거예요.
왜냐면 전 어릴 적부터 우리집 찬장에 설탕이 있는 것을 봤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