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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크 입으시는분께 의견 묻습니다.
진도에서 허벅지 중간 길이에 조끼 형태로 된걸 하나 구입할까 망설이고 있습니다.
니팅이나 이런거 말고 입으니 이쁘게 나온게 많던데.
30대 중반 내년에 애기엄마가 됩니다. 앞으로 활용도가 있을지 사놓고 안입게 될지..
가격은 세일등등 해서 200정도 입니다.
입고 계신 분들의 소중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1. 밍크
'09.11.4 9:53 AM (59.7.xxx.51)개인적으로 밍크는 추울때 입는 옷인데
조끼는 팔이 없어 정말 추울땐 밖에서 입는 것 조금 실용성 없어요
예쁘긴 하지만 ...
그져 밍크는 반코트정도가 가장 무난하더라구요2. ^^
'09.11.4 10:00 AM (222.237.xxx.106)조끼는 패스~~~
적당한 길이감의 밍크 사시면 올 겨울에 엄청 잘 입으실꺼에요
제가 3월 말 출산했는데요,
그 전 겨울에 밍크만 입고 다녔었거든요ㅎㅎ
작년 겨울엔 애기땜에
알파카롱코트 입고 아기 안고 다녔고요
지금 애기가 19개월인데,
그제어제 왕추운 날씨에 애기는 유모차에 태우고 바람막이 비닐 씌우고
전 모피입고 시장왔다갔다했어요
올해도 잘 입을꺼 같아요 ^^3. 저도...
'09.11.4 10:05 AM (124.199.xxx.92)반코트 밍크있는데 너무 잘 입어요. 요즘은 조끼가 자꾸 눈에 들어오는데 조끼는 실용성이 없다해서 저도 조끼는 패쓰~했어요.
4. ...
'09.11.4 10:10 AM (114.207.xxx.153)밍크 입고 계신 분들 가격대는 얼마짜리 사셨나요?
백화점 전단 보니 행사상품 블랙 그라마 휘메일 300정도 하던데
이정도 가격선이면 고급스럽고 예쁜가요?
싼건 100만원대부터 있던데...5. ~~
'09.11.4 10:12 AM (123.215.xxx.89)처음이시라면 당연히 반코트정도 하시는게 좋겠고
하나 있으시면 조끼도 좋을거 같아요
저도 재작년부터 조끼에 눈독 들이고 있는데...6. 원글
'09.11.4 10:14 AM (210.94.xxx.1)처음구입이라 반코트가 맞을거 같아요. 역시 물어보길 잘했네요. 점두개님 밍크는 저도 여러곳을 봤지만 그래도 가격이나 이런걸 봤을때 진도가 가장 나은거 같았어요. 비슷해 보이는 밍크도 입으면 보여지는게 다르니 꼭 입어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반코트 정도라 하시면 엉덩이를 살짝 덮는 길이이겠죠. 제가 162 정도입니다.7. 조끼?
'09.11.4 10:18 AM (222.239.xxx.43)비추입니다.
밍크는 정말 따뜻해서 한겨울에도 속에 반팔입고도 다닐 수 있어요.
근데 조끼는 이너도 신경써서 입어야 되고,팔뚝 두꺼워보이고,,
저도 사고 싶었다가 그냥 맘 비우고 숄 하나 샀어요.8. 밍크
'09.11.4 10:26 AM (122.37.xxx.197)아무래도 제가 입음 복부인...
그래서 조끼나 단품 종류로 구입하려구요..
올해 가벼운 소품류 많이 나오던데요..
방한용으로 조끼가 비추이지만
제겐 그게 더 어울려 그게 더 실용적이거든요..9. 저랑
'09.11.4 10:30 AM (118.46.xxx.146)나이대가 비슷하고 비슷한 고민하시는 듯 하여 올려요.
몇년을 망설이고 망설이다가 저도 얼마전에 밍크 롱 조끼 하나 장만했어요.
밍크가 몇 십년을 입는다고 하지만, 그래도 옷인지라 한 10년 입는다는 생각하니
40 대 넘어가면 못 입을 스타일로 입자, 는 결론이 나오더라구요.
그리고 운전하고, 주로 실내에서 생활하는 걸로 생각해 보니 저는 조끼가 훨씬 낫겠더군요.
코트는 모직코트도 있고, 밍크 코트는 아무리 스타일이 슬림하고 예쁘게 빠져도
입는 순간 왠지 여사님의 향기가... ^^.
예쁜 옷 장만하세요.10. 글쎄
'09.11.4 10:33 AM (211.61.xxx.22)조끼나 아주 짧은 자켓류는 반코트 등 밍크가 기존에 있으신 분들
하나더 구매하실때 주로 사시는 것 같아요.11. 얼마전 구입!
'09.11.4 11:07 AM (59.28.xxx.159)올해 밍크 편한거 사고싶다는 생각이들어..저렴한거로 샀어요. 데미안 상설에서 130줬구요.
사실 통밍크는 무겁고..차려입어야한다는 중압감..내지는 여사님?? 느낌이어서 3,400씩주고
사고싶지않더라구요. 그냥 쪽밍크로 걸치기좋은걸로 했구요.
동생이 조끼샀는데..항상 차로 이동하는 아이라서 그런지..너무 잘 활용하더군요.
사실 코트같은거 어차피 실내가면 벗게되는데..조끼는 안벗어도 되고..뭐..좋은점도 있더군요.
이뻤어요. 밍크조끼 ..저는 괜찮다고 봅니다.12. 저렴버전
'09.11.4 4:31 PM (112.149.xxx.12)백화점 미끼사움의 하나인 엘레베이터 옆의 90만원짜리 밍크 덥썩 물어서 산지 어언 15년.
한겨울 미칠거같은 추위가 그 담부터 싹 없어졌어요. 오히려 등뒤가 후끈. 하더군요.
안감이 틑어져있고,,,보푸라기까지 생겼네요....-_-;13. ㅎㅎㅎ
'09.11.5 12:41 AM (222.98.xxx.175)그 조끼 제가 입으면 아마 산적 처럼 보일겁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