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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여행을 계획중인데요.
울 남편은 내년 꽃피는 봄에나 가자고 한는데.. 워낙 미루기 좋아하고 막상 그때가 되면 흐지부지 하는 그런 성격이라..( 이것땜에 많이 싸웁니다.) 암튼 애들까지 한 10명 뙬것같은데...돈은 얼마나 들런지..여행사에 알아보라고 하지만 거긴 무조건 괜찮다 하겠지요? 전 이번에 무리 해서라도 꼭 가고 싶답니다. 리플 많이 달아주세요..
요즘 제주도 사진만 봐도 방송에 조금만 나와도 괜히 설렌답니다..알려주세요.^^
1. 워낙
'09.11.3 10:06 AM (121.188.xxx.91)변덕이 심한 제주도 날씨여서 지금 예측하기는 쉽지 않고요
오셔서 겨울 바다도 보시고요
만약 겨울에 오시면 한라산에 장관인 눈꽃도 보시고 귤나무도 보세요.
유채꽃 피는 봄도 좋고요2. 미루기
'09.11.3 10:10 AM (203.170.xxx.66)좋아하고 흐지부지.. 울집남자랑 같네요
제주도 이월에 갔다가 눈보라만나서 중문에서 서귀포가는데 두시간 걸렸어요
차는 미끄러지고 스노우타이어 같은것도 없고..
날안좋으면 안에서 노실수있게 호텔이나 콘도 시설좋은곳으로 가세요
하긴 여름에 가도 태풍만날수도 있고.. 날씬 운이에요3. 웃음조각*^^*
'09.11.3 10:31 AM (125.252.xxx.94)몇년전에 딱 3월초에 갔었는데 그때도 날씨 좀 쌀쌀했거든요.(시어머니 환갑 가족여행)
그래도 유채꽃도 피어있고 구경할 것도 많고 돌아다니기 좋더라고요.
여행사 끼고 가시지 말고, 예쁜 팬션이나 아니면 저렴하게 콘도 얻어쓰시고, 차는 렌트해서 돌아다니세요.(인원이 많긴 하네요^^;)
제주여행 정보는 이곳저곳에 참 많아요. 인터넷으로 검색하시고, 할인쿠폰 같은거 출력해서 스케줄 짜서 다니면 훨씬 더 저렴하게 다녀올 수 있어요^^4. 올해1월
'09.11.3 11:03 AM (59.31.xxx.177)1일에 다녀왔거든요. 얼어죽는 줄 알았어요.. 저는 거의 따라간 식이라 일자를 바꿀 수 없었는데요. 우도에서 스쿠터 타다가.. 얼어 죽는 줄;; 거의 실내로 다녔구요.
덕분에 테디베어 박물관에서 실컷 구경했네요.
맛집 기행이 좋을 듯해요.5. 저는...
'09.11.3 11:31 AM (124.49.xxx.194)가을에 다녀왔는데요
좀 덥긴했지만 한라산은 너무 아름다웠어요...
산을 너무 싫어하고 안가는지라...살이 타는 줄도 모르고 좋았네요...
주상절리도 좋았구요...(면세점가는길에 사직찍을곳도 있고 좋음...면세점은 작음)
저희도 이스타항공(뒤에앉으면멀미할수있으니 일찍가셔서 중간쯤 타시길...)타고, 콘도는 할인받고(남편직장), 금호에서 렌트해서(카렌스 9인승 짐칸 작은) 8명이서 한200만원 정도들었어요...성인 6명에 미취학아동2명...
하루에 2곳정도 관광할수 있구요(여유롭게하시길)...많이 한다면 3곳이니...
참고하시고요...쿠폰같은거 할인 되니 예약해가시는것도 좋을꺼같구요...(제주나들이...등등)
어른들이 갈만한곳은 입장료 그리 안비싸요...2~3천원정도...
아이들이 가는곳은 7~10천원정도...(공룡랜드, #$%뮤지엄...)
제주특별자치도청들어가 보시구면 입장요금나오구요 시간대도 알아보시구요...
위치도 알아보시구요...(겨울이다보니 어른들이 갈만한곳은 5~6시에 문닫을꺼예요...)
식당은 제주공항에서 내려 '덤장'(자게랑 인터넷으로보고...)갔는데
고등어조림, 갈치조림 맛있었어요...(코스 안시켜도 될듯...)
중문관광단지였나...쌍둥이횟집도 맛있었어요...(남편이 티비에서본 맛집)
양이 많아서 남겼으니 (스끼다시도 잘나오고 초밥무한리필) 참고하시구요...
매운탕은 싸달라고 해서 콘도 와서 담날 아침에 먹었네요...
귤은 한집에 2박스씩 사면 좋을꺼같아요...(가을에 용두암입구에서 귤을 한박스씩샀는데 3일에 다 먹어버렸어요...여기 귤하고 너무 달라요...너무 맛있었어요...먹어보고 사시길...첫 귤을 너무 맛있는걸 먹었더니 지금귤은 너무 시어 못먹겠어요...제주공항에서 가까우니 여행마치고 오는길래 용두암들르셨다가 사시면 좋을꺼같아요...저희도 그랬거든요...)6. 윗분
'09.11.3 11:40 AM (203.170.xxx.66)께는 죄송한데
관광객대상식당은 절대로 가지마세요
'아쿠아'사이트에 가셔서 제주맛집후기를 보세요
현지인들이 잘가는 진짜맛집들이 잘 나와있어요
또한가지 방법은 호텔에 묵으신다면
호텔컨시어지에 그동네 사람들이 잘가는 싸고 맛있는곳을 물어보세요
직원들 회식하는곳을 알려줘서 가격대비 대만족이었어요7. 저는...
'09.11.3 11:49 AM (124.49.xxx.194)재료가 안좋은가요...?혹시 중국산??(갈치랑 고등어 크고 통통하던데...)
저희식구들 다 맛있게 먹었는데요...
내년에 또 제주도 가자 그랬는데...가면 또 그 식당갈꺼같은데요...
왜 안가는게 좋은지 알아야 식구들 설득을 할수있을꺼같아요...(시댁식구들...)
알려주세요...^^8. 어제
'09.11.3 12:44 PM (125.180.xxx.93)제주도에서 왔어요
바람 어마어마하게 불고 너무 추웠어요
제주도 5번 다녀왔지만 제주날씨는 예측하기 힘들고 변화무쌍해요 ^^
벼르고 별러 가는 여행이라면 조금 더 참았다 3-4월에 가세요
식당은 윗분님 말씀대로 관광객 상대는 별로인듯... 개인적으로 덤장에서 갈치구이 비려서 다 못먹었어요.
추천할만한 식당은 성산일출봉입구 근처에 '선미식당'-전복뚝배기,오분작뚝배기
제주시내 퍼시픽호텔 근처에 24시간 국수집-돼지주물럭, 고기국수 (택시기사들과 현지인들이 많더라구요)
대유랜드-꿩샤브샤브 등 꿩요리 (관광객 상대치곤 저렴하고 푸짐했어요)
제주시내 용문시장??인가 에서 회떠다가 펜션에서 드시면 좋아요.
저는 제주에서 갈치식당은 비싸서 안가고 우도선착장앞에 수산물직판장 있거든요. 여기서 제일 비싼 갈치 사와요.
이상 제 노하우였음다.9. ..
'09.11.3 1:23 PM (59.6.xxx.220)저두 12월 초에 제주에 갈 예정인데여..
지난 3년간 11월 말 , 12월 초에 다녀왔는데..
일출봉 쪽만 바람불고 추웠고...
서귀포..일대는..따뜻했었요...항상....얇은 가을옷 입고 다녔거든요..
아..작년에는..바다낚시도 했는데...초겨울용 사파리입고 있었는데..더웠어요..
비가 온다던가.. 바람만 심하게 안불면..
12월 초라도 여행하기 좋을듯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