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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버스정류장에서 '절대' 담배 못핀다
비흡연자도 괴롭겠지만, 흡연자도 엄청나게 괴롭지 않겠습니까?
오해 마십시요.
저도 비흡연자입니다.
흡연자를 욕하기 이전에 당국에 항의하는게 순서 아닙니까?
마약지정 해달라구요.
흡연자들 엄청난 세금 내가면서 피우는겁니다.
그 세금 이란게 사회공익에 쓰이는 부분 또한 많이 있고요.
즉, 비흡연자들이 해도 입지만 득도 입고 있다는 말입니다.
그러니 흡연자를 욕하기 보다는 당국에 말하셔야죠.
득도 실도 다 싫으니 없애달라구요. 담배 자체를.
그러려면 마약지정해달라고 탄원부터 하는게 순서 아닌가요?
결론적으로 흡연자들이 여러분들에게 피해를 주는건 사실입니다. 저도 그 패해자 중의 하나구요.
그러나 그 흡연자들은 그 때문에 상당한 사회적 비용을 지불하고 있단 말입니다.
사회적 비용없이 이득을 누린다면 마땅히 비난받아야죠.
그러나 사회적 비용을 치루고 있다면, 그건 사회의 구조적 정책적 문제입니다.
흡연자 또한 어찌 보면 피해자입니다.
너무 구석으로 모는 것같습니다.
1. 뭐가
'09.11.2 5:59 PM (112.153.xxx.92)피해자라는 겁니까? 많은 나라들이 공공장소에서의 흡연을 금하고 있습니다. 세금 많이내는대신 비흡연자들도 의료보험료 덕분에 더 내고 있답니다. 늦은감이 있는데 지금이라도 시행되니 다행이네요.
2. 이해가 안돼네
'09.11.2 6:02 PM (222.110.xxx.142)http://media.daum.net/culture/view.html?cateid=1001&newsid=20091102154623020&...
3. 흡연으로
'09.11.2 6:02 PM (121.162.xxx.111)인한 사회경제적 부담은 말씀안하시네요.
폐암 등 흡연으로 인한 치료에 얼마나 많은 건강보험재정이
투입되고 있는 지 아십니까?
비흠연자가 혜택(?)을 나누고 있지 않는가란 생각을
어떻게 할 수 있는 지
잘 이해가 안되네요.
저도 한 십년 피운다 십년전에 끊었는데
담배가 주는 피해는 담배에 붙는 얼마의 세금으로 절대
상쇄시킬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4. 음..
'09.11.2 6:05 PM (218.153.xxx.202)사회적 비용을 지불하고 있다고 해서 남에게 피해를 줘도 괜찮은 것은 아니지 않나요
담배 자체를 없앤다는 것은 현실성이 없으니 거의 불가능할 것 같고, 흡연자, 비흡연자
모두의 타협점을 찾을수 있으면 좋겠지만.. 쉽지 않은 일이죠..
사람은 어차피 무리지어 살아가야하니 적어도 남에게 피해가 되는 일이면 하지 말아야
하는게 맞는거 같아요, 정해놓은 구역에서만 피우거나 집안에서 문 꼭닫고 피우거나..
비흡연자로서 많은 고통을 받았기에 이렇게 말씀드릴수 밖에 없네요;;;;;5. 연기
'09.11.2 6:09 PM (211.232.xxx.228)지금이면 큰 일이 날 사건(?)이지만
옛날엔 버스 안에서도 담배를 태웠었지요.
고등학교 졸업하고 서울엘 갔는데 그 복잡함이란...
버스를 타고 어디가 어딘줄도 모르고 끌려(?)다니던 시절에
몸시 멀미기가 왔어요.
그때,우리가 앉은 앞,그 앞의 아저씨가 피우는 담배 연기가 솔솔~
그때,멀미가 확~없어지고 속이 편해지던데요.
여자예요.
이상하게 지금도 밖에서 훅~하고 풍기는 담배연기는 향기롭답니다.
이것도 뭔 병인가요?
남편은 담배연기 맡으면 짜증이 난다는데 여자인 제가 담배연기가
속을 편하게 해 주다니요?
내가 커피를 끊을 생각을 못하듯이
흡연자도 그러려니...합니다.
단,
연기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으니 그것만 지켜준다면...6. 누가
'09.11.2 6:16 PM (124.51.xxx.120)누가 보면 우리나라는 담배필 곳이 없는줄 알겠습니다..
길거리 천지가 담배필 곳인데...꼭 사람 많은데서 피워야 할 이유는 없죠...
버스기다리면서 심심하고 하니 담배피우나본데..
그런것까지 비흡연자들이 이해할 필요는 없잖아요..
정 피고 싶으면 멀리 걸어가면서 피면 되는걸요..7. 1인
'09.11.2 6:18 PM (116.41.xxx.185)길거리 가면서 담배 피우는것도 없어졌으면 하는 1인..
8. ..
'09.11.2 6:20 PM (114.207.xxx.181)버스정류장은 금연구역으로 지정됨이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흡연자를 위한 장소지정..좋아요.
하지만 버스 정류장은 그 흡연지역이 아니어야 합니다.9. 음..
'09.11.2 6:20 PM (222.238.xxx.158)공공장소에서 금연해야 하는건 당연한거고 기본적인 매너 아닌가요?
그게 지켜지지 않을때에는 법으로 정해서라도 강제금연시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비흡연자가 겪게 되는 고통과 담배꽁초로 지저분해지는 거리..
흡연자들로 인해 발생하는 사회적인 비용은 그야말로 엄청나다고 생각해요.10. ..
'09.11.2 6:21 PM (58.126.xxx.237)버스정류장 금연 .. 절대 찬성이에요.
버스타기전 미리 담배피우는 사람들 때문에 얼마나 괴로운데요..
어떤 남자는 버스 계단 올라가기 직전까지 정말 미친듯이 빨다가 버리고
타더군요. 그 뒤에 있던 사람은 미치지요..
사회적 비용을 지불했든 안했든 불법도 아니니 허가된 곳에서 피우면 되는 것이고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는 말아야죠..11. 비흡연자...
'09.11.2 6:22 PM (110.12.xxx.119)흡연도 장소를 가려가면서 해야져.버스정류장은 흡연자들과 비흡연자들만 있는 곳이 아닙니다.
흡연이나 비흡연은 성인들 기호에 따라 정할 수 있지만 어린아이들은 무슨 죄인가여?아이들한
테 간접흡연도 매우 위험하지만 직접적으로는 흡연자들의 손에 꽂혀 있는 담배불 높이가 유아
들 얼굴과 같은 위치인거는 아시는지여.저희 아이 5세때 하마터면 손에 꽂혀 있는 담뱃불에
얼굴 데일뻔 했습니다.다행히 제가 뛰어가는 아일 제지시켰기에 망정이지 안그랬으면 얼굴
한쪽은 담뱃불로 흉터 남았겠져.그러니 흡연하시는 분들 제발 정류장뿐만 아니라 걸어
다니면서 손에 담배연기 폴폴 날리면서 다니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12. 뭔소리야...
'09.11.2 6:27 PM (218.38.xxx.130)그럼 버스정류장에서 피워도 되나요?
다같이 2-3미터 반경 바글바글 모여 서 한곳만 바라보는 그 곳에서..
꼭 피워야겠나요???13. 찬성
'09.11.2 6:28 PM (211.35.xxx.146)길거리에서도 못피게 했으면 좋겠는 1인.
저 담배불 튀어서 바지에 구멍난거 나중에 집에 가서 알았어요.
정말 짜증나서... 비싼 정장바지였는데 다행히 수선집에서 표시안나게 짜집기를 해주셨지만
그 흔적으로 주머니 안쪽에서 같은천을 잘라내고 그쪽에는 다른천으로 대어주었다는거...
그런 피해를 왜 봐야 하나요?
흡연자들이 똑바로 하면 모를까 걸어가면서 피는 흡연자들 하나같이 담배재며 불씨며 꽁초까지 제대로 처리하는 인간 보질 못했네요.
정말 지금 생각해도 열나네요. 지들 안방에서나 피우라고 하세요!!14. ..
'09.11.2 6:30 PM (58.126.xxx.237)앗 .. 윗분이 먼저 쓰셨네요.
저도 흡연장소에서만 피우고(많이 만들어야겠지요..)
길에서 피우면서 다니지도 못하게 했으면 좋겠네요.
제 친구 아이도 담배 손에 든 남자 옆에 있다가 뜨거운 재가 눈에 들어가
병원가고 난리였어요. 길 다니면서 피우는 것도 정말 주변사람은
괴로워요. ㅠㅠ15. 왜
'09.11.2 6:30 PM (119.207.xxx.198)그걸 서울만?
다른 지역도 당연히 바로 해야죠!!!16. ///
'09.11.2 7:02 PM (121.180.xxx.228)이런 식으로 이곳 저곳에 금연구역을 띄엄띄엄 지정할 것이 아니라,
모든 공공의 장소는 기본적으로 금연하도록 하되
따로 흡연구역을 띄엄띄엄 지정해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17. 세우실
'09.11.2 7:11 PM (125.131.xxx.175)정책에 일관성만 있다면 별 문제가 아닐 듯 한데요.
물론 제가 비흡연자이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담배를 피시는 분들께는 기호의 문제일지 몰라도
곁에서 "아무 이유없이" 담배연기를 맡아야 하는 비흡연자들에게는
내 건강에 대한 권리가 침해되는 문제입니다.18. .
'09.11.2 7:24 PM (221.146.xxx.3)일본에선 횡단보도에서 담배들고 가던 사람 때문에 한 아이가 실명한 후
횡단보도 등의 장소에서 흡연을 엄격하게 금하고 있어요.
실제로 역 주변이나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는 별도의 흡연장소가 반드시 지정되어 있고요.
제발 걸어다니면서 남을 다치게 할 수도 있는 행동은 자제해주었으면 합니다.
연기 들이마시는 것도 괴롭지만 불똥은 정말 무섭습니다.19. 음
'09.11.2 7:28 PM (218.102.xxx.126)글쎄요, 우리나라만 유별난 게 아닌데요.
자기 몸에도 나쁘고 남에게도 나쁜 거 굳이 하겠다면 피해는 주지 말라고 하는 게
뭘 구석으로 몬다는 건지 잘 이해가 안가네요.
사회적 비용을 내면 남에게 피해줘도 되는 면책권이라도 부여해야하나요?
술 먹는 사람들도 주류세 많이 내니까 그까이꺼 술 좀 먹고 운전하게 해줘야겠네요.
도쿄의 경우는 지하철 실외 승강장에서도 금연으로 바뀌었고요
길에서 걸어다니면서 담배 못피게 되어있습니다.
지하철 역 가까운 곳에 재떨이가 마련된 곳에 서서 담배 필 수 있게 되어있어요.
비흡연자가 굳이 그 근처에 가서 심호흡하지 않는 이상 담배 냄새 안맡고 살 수 있는 거죠.
당연한 거 아닌가요?20. 찬성
'09.11.2 8:32 PM (121.130.xxx.42)길거리 전체를 금연지역으로 못 정한다면
사람 모여있는 버스 정류장이라도 금연구역으로 해야지요.
너무 당연한 건데 원글님 글은 좀 이해가 안되요.
흡연자들 그렇게 담배 피우고 싶다면 버스 정류장에서 멀찍이 떨어진
사람 없는 곳에서 피고, 재와 꽁초 처리 잘하길 바랍니다.21. .
'09.11.2 8:44 PM (121.135.xxx.120)길거리에서 담배연기 맡는것 정말 싫었는데 저는 대찬성입니다.
22. 몽
'09.11.2 8:53 PM (115.136.xxx.24)흡연장소에서만 피우게 해야 한다에 찬성합니다,,
사실 전 집에서 피우는 것도 좀 반대에요 ㅠㅠ
아파트라 화장실, 베란다 통해서 담배연기가 집안으로 들어오는데 너무 괴롭답니다,,23. 참..
'09.11.4 9:15 PM (211.216.xxx.18)담배 사면서 내는 세금이 좋은 일에 쓰인다고 괜찮단 말씀이신가요?
워낙 담배 때문에 피해보는 사람들이 많으니 세금이라도 일부러 좋은쪽에 쓰는거죠.
담배 회사에서 만들어놓은 이미지 마케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