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혼수로 휘슬러 밥솥을 사주셨는데요 ㅠ
작성일 : 2009-10-31 09:55:59
786451
아직 한번도 못 써 봤어요
아까 왕영은 아줌마가 나와서 휘슬러랑 비슷하게 생긴 냄비에 고구마 15분만에 찌는 거 보여주길래
냉큼 고구마 찌고 있네요
밥맛이 그렇게 좋다면서 엄마가 몇십만원 주고 사셨다고 하던데
어떻게 해야 밥을 잘 할 수 있을까요
검색해보니 물:쌀=1:1로 하고 추 올라온 후 5분 있다 불 끄면 된다고 하시던데
아아아 저에게 휘슬러 활용법 좀 알려주세요
근데 휘슬러 원래 불에 좀 달궈지면 부엌에 쇠냄새가 진동하나요?
조금만 달궈졌는데도 온 부엌에 쇠냄새가 진동해서 음식을 못하겠어요 ㅠㅠ
IP : 211.201.xxx.16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10.31 9:58 AM
(114.207.xxx.181)
가서 약불로 낮추세요.
2. 원글)
'09.10.31 9:58 AM
(211.201.xxx.163)
원래 약불로 해야 하는 건가요?
강불로 하니까 쇠냄새 진동해요 ㅠ
3. ..
'09.10.31 10:00 AM
(114.207.xxx.181)
추가 올라오면 약불로 낮춰야해요.
쇠냄새가 진동한다는거보니 쓰기전에 세제하고 식초를 섞어서 잘 닦고 헹구셨어요?
제대로 안 닦여서 냄새가 나는거 같은데요.,
4. .
'09.10.31 10:01 AM
(218.145.xxx.156)
쓰실때 주의하셔더 자칫 손잡이 부분에 열이 닿아 타는냄새
날 수 있어요. 부품갈때도 꽤합니다.
조심히 쓰셔요. 제가봐선 인덕션에나 써야 오래 보존될듯...
두번째 수리맡겼거든요.
5. 원글)
'09.10.31 10:03 AM
(211.201.xxx.163)
원래 세제랑 식초를 섞어서 헹궈야 하는 거군요!!!! 쓱쓱 세제로만 열심히 씻었는데..
아 그리구 손잡이 부분 조심해야 하는 거군요 정말로 감사합니다!
6. 원글)
'09.10.31 10:20 AM
(211.201.xxx.163)
고구마가 너무 맛있게 쪄졌어요 ^-^
조언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7. ..
'09.10.31 11:43 AM
(121.169.xxx.201)
마른 쌀 씻어 체에 건지고 물을 마른쌀과 동량으로 맞춰서 같이 냄비에 부어줍니다.
그 상태로 30분 정도 쌀을 불려요. (훨씬 맛이 좋아짐.)
냄비 바닥 바깥으로 불꽃이 나오지 않을 정도의 중강불로 불에 올려 약 7-8분 후 추가 두 금 올라오면 바로 불을 끈다. (전 찰진밥 별로 안 좋아해서 약불로 뜸 절대 안 들여요..)
추가 다 내려오면 (대략 10분정도?) 맛있게 섞어 먹는다.
요것이 울 친정엄마의 25년 휘슬러 밥맛의 비법입니다.
8. 저도 위의
'09.10.31 1:56 PM
(121.168.xxx.103)
친정어머님 비결과 같이 밥해요. 저희엄마도 25년간 휘슬러로 밥을..ㅎㅎ 그방법으로 저도 역시 밥을..^^ 살짝 30분정도 불려서(오래불리면 별로) 마지막엔 약불뜸없이 불을 끄는방법으로..^^ 전기렌지는 바닥이 전면이고 잔열이 있어서 같은방법으로하면 밥이 퍼지죠.
9. 쇠냄새??
'09.10.31 11:15 PM
(98.166.xxx.186)
저는 25년 이상 썼는데, 쇠냄새는 한번도 못 맡아봤는데요,,,^^;
밥도 잘 되고, 찜도 잘 되고 아주 부엌의 완소 아이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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