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송창헌 기자 = 광주에서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은 4살 어린이가 숨져 보건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31일 광주시와 광주 모 대학병원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30분께 광주 동구 한 대학병원에서 호흡곤란 증세로 치료를 받던 A군(4)이 신종 플루 확진판정을 받은 지 3시간만에 숨졌다.
A군은 지난 28일 고열증세를 보여 광주 북구 모 소아과를 방문했으나, 항바이러스제 등 신종플루 치료를 받지 못했으며 이튿날에도 같은 병원을 찾았다가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A군은 그러나 이날 호흡곤란 증세가 심해지자 인근 다른 병원을 거쳐 대학병원 응급실로 이송됐으며 의료진은 타미플루 투약 등의 조치에 이어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내렸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A군의 경우) 폐렴 등 신종플루 합병증세는 보이지 않은 대신 호흡곤란으로 뇌출혈 증세를 보였다"며 "신종플루가 직접적 요인인지 여부는 좀 더 파악해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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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은 4살 어린이가 숨져
스카이 조회수 : 1,425
작성일 : 2009-10-31 07:40:23
IP : 180.66.xxx.22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깜장이 집사
'09.10.31 7:56 AM (61.255.xxx.23)마음이 아프네요.. ㅠㅜ
4살이면 제 조카랑 동갑인데.. 그 조그마한 녀석이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ㅜㅡ2. ,
'09.10.31 8:15 AM (211.108.xxx.17)에고, 어린것이 얼마나 아팠을까..
이래저래 애들 키우기 너무 겁납니다.
부디 좋은 곳에 갔기를...ㅠ.ㅠ3. ..
'09.10.31 8:40 AM (124.199.xxx.21)정말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우리 둘째와 동갑인데......4. ..
'09.10.31 8:47 AM (219.251.xxx.108)정말 마음 아파요.
아이의 명복을 빌면서
그 부모님에게도 위로를 드립니다.
아이가 부디 좋은 곳으로 가길 진심으로 기도합니다5. ...
'09.10.31 9:00 AM (221.138.xxx.82)아이도 힘들었겠지만
부모 마음은 얼마나 찢어질까요
울아이도 4살이라..한참 이쁘고 애교 많을 나인데
내 아이가 저리되었다..상상만 해도 살고싶지도 않을거 같아요 ㅠ.ㅠ6. &*^*
'09.10.31 9:31 AM (125.185.xxx.158)오늘 이 기사보면서 우리 아이 열나면 무조건 타미 처방 받을 마음의 준비 하고 있어요.
에휴....다음주부터 추위 시작되면 더 심해질 거라 하는데 좀 무섭습니다...
유치원이며 학원....참...걱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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