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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의 말..

.. 조회수 : 1,142
작성일 : 2009-10-28 10:41:53
시동생은 sky나와 유학다녀와 대기업 사원에,
사귀고 있는 여자는 명문여대나와서 전문직여성이대요.
저희 신랑은 서울 중하위권 대학나와서 중소기업다니고
저는 지방중하위권 대학나와서 전업주부에요.
평소에도 시댁에서 차남 자랑이 늘어졌더랬죠.
짐작은 하고 살았지만 시어머니가 그 아가씨를 보고 와서는 대뜸 한다는 말이
동서지간에 애들 공부 잘하고 못하고로 시기질투해서 사이멀어지는데 그러면 절대 안된다네요.
기분이 묘했어요. 부모로써 저런 말씀 함부로 하시면 안되는 거 아닌가요?
IP : 210.217.xxx.15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는말씀인데요
    '09.10.28 10:44 AM (121.160.xxx.58)

    나중에 동서가 자기 아이 공부 못해서 님과 사이 소원해 질지도 모르니
    님께서 그때 많이 베풀고 참고 이해해주세요.

  • 2. ㅎㅎㅎ
    '09.10.28 10:45 AM (203.244.xxx.254)

    그러게요.. 부모가 공부 잘한다고 자식이 공부잘하나요? 그건 두고봐야 알듯

  • 3. 시어머님도
    '09.10.28 10:45 AM (122.37.xxx.197)

    며느리 살이를 해봐야 깨닫습니다..
    세월이 약..

  • 4. 하하하
    '09.10.28 10:45 AM (211.253.xxx.85)

    우리 시어머니랑 똑같네요.... 니네집 애들 공부 못하면 너 때문이다. 우리 아들은 공부 잘했다... 그냥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세요. 시집식구들은 다 이상한것 같아요. 하하하

  • 5. 그러니까
    '09.10.28 10:51 AM (118.127.xxx.28)

    그렇게 되면 안되니까
    시어머니도 원글님 아이들과 시동생 아이들 비교하고 차별하시면 안되겠죠.

  • 6. ...
    '09.10.28 10:52 AM (124.51.xxx.224)

    전 그 반대였어요. 시댁 식구들 다 있는데 시아버지께서 니가 우리 집안에서 학력이 젤높다 면서 이야길 꺼내셔서 순간 헉 하고 놀랬는데 그 자리선 저 너무 당황스럽고 어떻게 못하겠어서 아무말 못어요.
    어째튼 윗님 말씀처럼 C월드 분들은 좀 그래요.

  • 7. 윈글녀
    '09.10.28 10:55 AM (210.217.xxx.158)

    저희가 아직 애가 없는데
    평소에 하도 시아버지랑 시어머니랑 시동생 자랑을 하고 다니셔서 그런가보다 하고 살았지만..
    애를 낳으면 이상한(?)말들이 또 많아지겠죠?

  • 8. 그러게요...
    '09.10.28 4:47 PM (124.49.xxx.194)

    누가 공부를 잘할지는 모르는건데...벌써부터...
    웃겨...
    참나 별소릴 다듣네요...

  • 9. 귀는 2개
    '09.10.29 7:46 AM (115.140.xxx.205)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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