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화장실에서 빨래중인데 남편이 들어와서.....

헉~!!@@ 조회수 : 12,073
작성일 : 2009-10-28 10:23:58
아무렇지도 않게 변기에 앉더니
"뿌지직~~ 뿌직 뿌직~~"
동시에 화장실 안은 화생방 훈련 ㅠㅠ

남편에 대한 로망이 사라진지는 오래지만
헉.....완전깨는 행동......

안방화장실을 쓸 일이지 왜 굳이 이리오냐고 했더니만
쓰던곳 쓰는게 편해서라고.....
(안방화장실은 거의 저 혼자 쓰거든요...)

소리와 냄새로 속이 울렁거리고
같이 밥먹기도 싫어졌어요 ㅠㅠ

당신!!! 뭐니?????

글 추가)) 밑에 식사중이셨다는 분께는 정말 죄송.....
부부간에 살면서 지켜야할 에티켓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어느정도의 신비감은 남겨둘수 있다면 남겨두는 것이 부부생활에
좋은 듯 하구요
전 결혼 14년차구요
제 친구가 한 10여년 전쯤 이혼을 했는데 남편이 싫어 지기 시작한때가
삼각팬티를 입고있는 남편의 엉덩이를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
(팬티가 *꼬에 낀 상태였겠죠?ㅡ..ㅡ;) 엉덩이에 고추가루가 묻어 있더랍니다.
그때부터 괜히 남편이 싫어지고 모든 행동이 미워였다는 이야기가
어제서야 저도 납득이 가더라구요
글 읽으시면서 많이 역하시면 글 지울께요 ㅠㅠ
IP : 219.251.xxx.66
5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0.28 10:24 AM (211.49.xxx.29)

    대체 이런글은 뭡니까 ?
    밥먹다가 토 쏠리네

  • 2. 아윽.
    '09.10.28 10:25 AM (220.126.xxx.181)

    이 글 읽고 내 속이 더 울렁거려요

  • 3.
    '09.10.28 10:26 AM (218.38.xxx.130)

    헉..아무리 부부라도.. -_-;
    다른 화장실까지 있는데 굳이....

    울 남편은 그래도 자기 응아할 땐 저 못 들어오게 하던데요..-_-;
    밖에서 들어도 아름답지 못한데..

    한마디 하세요.. 울렁거리고 냄새가 코끝에 뱄다고..

  • 4. 웰컴
    '09.10.28 10:28 AM (218.239.xxx.174)

    너무하다
    전 결혼10년차인데 절대 그러지 않아요
    서로 문 꼭 잠그고 볼일보는데..
    전 남편앞에서 방귀도 안뀌고요
    남편한테도 그러지말라고해요
    너무 예의가 없네요

  • 5. ;;
    '09.10.28 10:31 AM (121.182.xxx.2)

    댓글들이 너무 냉담한것 같아요;

  • 6. ...
    '09.10.28 10:35 AM (219.250.xxx.62)

    ㅋㅋㅋ 완전 웃겨요 푸하하하하 빨래 해주지 마세요

  • 7. 웰컴님!
    '09.10.28 10:35 AM (211.114.xxx.113)

    이슬만 드실 것 같아요^^

  • 8. 부분데
    '09.10.28 10:35 AM (211.59.xxx.86)

    이정도는 애교아닐까요??
    둘 다 부부매너라도 잘 지킨다면 모를까...
    한 쪽에서 편하게 하는 행동을 한 쪽에서 너무 거시기하게 보진 말았으면..
    부부가 이런것두 못한다면..
    남편분에게 창피줄건가요??
    82는 첫 댓글이 중요해!!!

  • 9. ...
    '09.10.28 10:36 AM (118.220.xxx.66)

    댓글들이 너무 냉담한것 같아요22222222222
    82는 첫 댓글이 중요해!!! 2222222222222222

  • 10. 첫댓글님
    '09.10.28 10:38 AM (121.160.xxx.58)

    82하면서 밥 먹는다는거 보니 폐인이신가본데요.
    컴폐인이라면 저정도는 약과 아닌가요?

  • 11. 화장실도
    '09.10.28 10:38 AM (122.37.xxx.197)

    가린다는 점에서 공감..

  • 12. ;;;;
    '09.10.28 10:40 AM (118.127.xxx.28)

    원글님 마음 이해되요. ;;;;

    저희는 화장실 이용하고 나면 그 후 30분 정도는 그 화장실은 내꺼라고
    상대방 못 들어가게 막아줘요. ㅋㅋ
    이게 최소한의 배려라고 생각해요.

    바쁜 아침이나 급한 사정(휴지가 떨어졌을 때나 아플때)이 있을 때는 예외를 두지만
    그래도 평소에는 다시 원래의 규칙대로 돌아와요.
    서로 입밖에 꺼내서 한 약속은 아니더라도 같은 공간 쓰는 사람끼리의 배려죠.

  • 13. ..
    '09.10.28 10:41 AM (124.51.xxx.224)

    ㅎㅎㅎ
    앞으로 또 그러실땐 하시던 빨래들 살포시 던져놓고 편지 한장 써놓고 잠시 외출하세요!
    소중한 내 코 정화를 위해 가을 바람 냄새 맡으러 가요~하던 빨래는 당신이 마져 하구려~

  • 14. ....
    '09.10.28 10:45 AM (122.35.xxx.14)

    저도 두분이 찰떡궁합이란 생각 드는데요 ㅎㅎ
    거리낌없이 행동하시는 남편도 그렇지만
    아무리 글이지만 이렇게 생생하게 전달할수있는것도 아무나 할수있는건 아니거든요

    상대방의 행동을 보고 나를 반성해보는것도 나쁘진 않을것 같아요

  • 15. 애교?
    '09.10.28 10:49 AM (116.32.xxx.87)

    헛참!! 미칭넘 비위상해 울신랑 그런다면 개박살 나요. 나한테 ..드럽게

    것참!1비윗살좋네요. 남편분 배려라곤 십원어치도 없을것 같은데.

    울남편 방귀도 숨어서뀌는듯한데요. ㅋㅋ 드러웡.드러웡. 생긴것도 드럽게 생겼을꺼같엉. 튀자 =-3 =3=3

  • 16. 헉.....!!
    '09.10.28 10:54 AM (121.161.xxx.104)

    실화인가요?
    정말 상상도 못할 일이네요.
    어떤 신혼부부가,
    남편이 화장실에서 볼일 볼 때마다 문을 열어놓고 봐서
    그것 때문에 이혼했다는 이야기를 오래 전 들은 적이 있는데
    저라도 그런 남편이면 이혼할 거 같아요.

  • 17. ㅡ.ㅡ
    '09.10.28 10:55 AM (218.209.xxx.186)

    원글보다 추가글에 고춧가루가 으~~~~ 더 토 쏠려요.
    저도 결혼 10년차인데 남편은 제 앞에서 방귀도 뀌고 큰일도 보는데 전 아직도 남편 앞에서 방귀 못 뀌겠어요. 큰일도 남편 없을때만 봐요. 아주 급할 때 빼고요

  • 18. 아..
    '09.10.28 10:55 AM (211.216.xxx.18)

    미치겠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남편은 저 정도는 아니지만..가끔 화장실에 앉아서 볼일 보면서 저한테
    수건 갖다줘~뭐 갖다줘~할때가 있거든요.
    잠시 열린 틈으로 뭐 주는거지만..정말 역할때가 많아요.
    그래서 요즘은 아예 숨 안 쉬고 가져다줍니다. 안 그럼 제가 죽을거 같아요. ㅋㅋㅋ

  • 19. ^^;;;;;
    '09.10.28 11:09 AM (114.202.xxx.181)

    전 남편이 화장실에서 볼일 볼때 그 앞에서 종알종알 수다해요 ~
    그리고 서로 방구 뀌고~ 방구탄 먹이기 놀이도 가끔 해요 ~;;;
    전 다들 저 처럼 사는 줄 알았는데 ~;;; 댓글 보고 깜짝 놀랐네요..;;;

  • 20. 신혼초에
    '09.10.28 11:18 AM (220.75.xxx.180)

    서로에 대한 환상을 깨서
    이런일로는 뭐---------
    그냥 서로 편안---하게 살아요

  • 21.
    '09.10.28 11:18 AM (203.243.xxx.110)

    그 정도에 이혼하면 전 골백번 이혼했을 것 같아요.
    애교로 봐주며 삽니다.

  • 22. 어!!!!!!!!
    '09.10.28 11:27 AM (222.104.xxx.206)

    전 남편이 화장실에서 볼일 볼때 그 앞에서 종알종알 수다해요 ~
    그리고 서로 방구 뀌고~ 방구탄 먹이기 놀이도 가끔 해요 ~;;;
    전 다들 저 처럼 사는 줄 알았는데 ~;;; 댓글 보고 깜짝 놀랐네요..;;; 22222222222

    진짜 그렇게 이상한 일인가요?????
    어디가서 떠들진 않았지만 난 그냥 볼 일 보는 옆에서 양치도 하고
    그날 있었던 일도 수다 떨고 하는데 남편이 내 정면에 방구 뿌리면
    일부러 쫒아가 얼굴 들이대는 장난하면서 항복도 받아내고 그러고
    살았는데 그냥 둘의 관계에 이상없으면 괜찮은건가요 아님 완전수정해야 할
    이상한 생활방식인가요? 전 9년차 .............기분 이상해.........

  • 23. ^^;;;;;
    '09.10.28 11:35 AM (114.202.xxx.181)

    어!!!!!!님 댓글 덕에 ~ 저희 부부 처럼 사는 분도 계시구나.. 했네요
    저희는 8년차 ~ 저도 댓글보고 기분 묘 했어요 ~ ;;;

  • 24. 당신
    '09.10.28 11:42 AM (121.182.xxx.2)

    애교?당신 글쓴걸 보니 가방끈이 짧다는게 느껴지네요. 한글도 제대로 못쓰는걸보니...
    인성은 더하겠네요. 생각없이 함부로 본인 잣대로 남을 평가하면서 욕할 권리 당신한테 없을텐데
    인성교육좀 많이 받으셔야겠네요.

  • 25. ..
    '09.10.28 12:15 PM (210.123.xxx.109)

    오마나~~ 난 변기에 묻은 떵도 손으로 문질러서 닦아내는데...
    옆에서 양치도 하고.. 나도 그 반대일때도 있고.
    부부간에 뭐가 더럽디야~
    난 뭥미~

  • 26. 낚였어요.
    '09.10.28 12:19 PM (123.248.xxx.172)

    전 최소한, 제목만 보고서는,

    <남편이 들어와서 갑자기 덮쳤다 웅웅~~`> 이런 종류의 이야기일줄 알았는데... 대실망...ㅎㅎㅎ

    그나저나 우리부부같은 경우는 제가 방구를 더 쏴주는 스타일... 남편 항상 도망감...

  • 27. 저희도
    '09.10.28 12:30 PM (211.63.xxx.205)

    남편은 샤워하고 전 응아하고..반대로 제가 샤워하는데 남편이 응아하고..그런 상황이 종종 생깁니다.
    화장실은 하나밖에 없죠. 둘다 출근준비해야죠. 안씻는건 찝찝하죠. 응아 못하고 출근하는건 더 미치죠.
    더 급한사람이 덜 급한사람에게 미안~~ 하고 동시패션으로 진행합니다. 어쩔수 없죠 뭐..
    저야 뭐 아이들 껴앉고 응아 해온 세월이 몇년이니.. 애가 엄마를 놔줘야 말이죠.
    저도 화장실 온전히 독차지 하고 싶은 사람이랍니다.

  • 28. 참나...
    '09.10.28 1:14 PM (211.253.xxx.18)

    당신님..교양교양하는 사람들이 더 교양없는 것처럼
    여기서 가방끈길이가 왜나오는지...
    가방끈길이대로 교양이 있다면 우리나라는 벌써 동방예의지국이 다 되었으며
    옛날에는 아비귀환상태였겠군요..
    인성교육은 댁이 더 받아야 할듯합니다.

  • 29. .
    '09.10.28 2:17 PM (99.230.xxx.197)

    눈 버렸다!!!

  • 30. ??
    '09.10.28 2:18 PM (125.248.xxx.242)

    애교? 이 분 진짜 말 막하시네
    생긴거 뭐?? 당신 생긴거나 생각하세요!!! 웩!!

  • 31. 저는
    '09.10.28 2:25 PM (125.135.xxx.227)

    집에서 사시사철 팬티만 입고 다니는 남편이 좋았어요 ㅎㅎㅎ
    애들이 크면서 아빠 **보인다면서 놀려서
    편한 바지를 입고 있는데 솔직히 좀 서운해요..
    대신 애들이 팬티만 입고 다니네요..
    방귀를 참으면 건강에 해로울까봐 시원하게 껴주면 좋아요..
    근데 샤워나 응가는 좀 가려서 해요..
    응가 냄새는 싫고..
    샤워하는거는 보고 싶은데 안보여주네요 ㅋㅋㅋ

  • 32. 우와~
    '09.10.28 2:32 PM (211.46.xxx.253)

    원글 보고 정말 놀랐는데
    댓글 보고 더 놀랍니다.
    부부가 아무리 가까워도 기본적으로 남녀 사이거늘..
    어찌 저리 민망한 모습을 서로 아무렇지 않게 보이며 사나요????
    그런 사람들이 원글님 말고도 있다는 게 참 놀랍네요.

  • 33. 무슨
    '09.10.28 2:40 PM (59.86.xxx.76)

    아니 그럴수있죠.
    부부사이이고 가족인데...
    원글님..
    그냥 그정도는 적응하세요.
    살다보면 이럴수도 저럴수도 있잖아요.

  • 34. 어머머...
    '09.10.28 2:41 PM (121.140.xxx.230)

    뭐가 어때요?
    부부 사이인데...부부는 한 몸 아닌가요?
    좋은 모습도 흉한 모습도 서로 용납하며 사는 것 아닌가요?
    그러는 님들은 부부관계는 어떻게 하나요?
    그야말로 부끄러워서...

  • 35. 까칠들하시네요.
    '09.10.28 2:50 PM (222.111.xxx.1)

    우리집도 가끔 그래요~~
    밉지만,그래도 집에서 ...젤 편한맘으로 그랬을테니
    이해해주고 있어요.

  • 36. 헉이다
    '09.10.28 3:37 PM (124.50.xxx.29)

    헉..저런 추한 모습 정말 싫다~
    결혼 17년차.
    저런 모습은 정말 정떨어지게 하네요.
    속옷도 혼자 갈아 입는데, 어쩜~
    그리고 부부관계와 저런 행동을 어떻게 비교를 하는 것인지. 말이 안 나오네요

  • 37. zz
    '09.10.28 4:02 PM (121.138.xxx.211)

    전 남편이 화장실에서 볼일 볼때 그 앞에서 종알종알 수다해요 ~
    그리고 서로 방구 뀌고~ 방구탄 먹이기 놀이도 가끔 해요 ~;;;
    전 다들 저 처럼 사는 줄 알았는데 ~;;; 댓글 보고 깜짝 놀랐네요..;;; 3333

    서로 예뻐하며 삽니다.^^
    친정부모님도 그러시면서 갈갈대셨지요.
    평생 금슬좋게 사셨어요.

  • 38. 우리집
    '09.10.28 4:11 PM (220.117.xxx.18)

    있을 수 없는 일...
    편한대로 사는 거겠지만, 우리 부부는 그렇네요.
    부부 금슬 좋고, 더없이 자상한 남편이지만, 그런 행동은 상상도 못하겠어요.
    우리집이라면... 급하다고 빨리 나와달라고 그러겠지요.

  • 39. 딱 잘라서
    '09.10.28 4:55 PM (116.39.xxx.16)

    이건 아니다.더럽다.그러면 안된다가 아니고,
    급할땐 어쩔수 없이 넘어가 주고,싫을땐 서로 조심하장~말을 애교스럽게 하시고,그냥
    그부부만의 통할수있는 편안함으로 살면 될것 같아요.

  • 40. 그럴수도
    '09.10.28 5:33 PM (196.211.xxx.75)

    있겠죠. 세상에 별별일을 다 보다보니 이정도는 그냥 애교 아닌가요?
    남에게 피해를 주는 것도 아니고.....

  • 41. 내참..
    '09.10.28 6:28 PM (125.143.xxx.254)

    저~~ 위에 애교?님.. 그대의 입은 원글님 신랑되시는분 똥보다 더 드럽사옵니다!
    답답한 마음에 친구에게 하소연하듯 올린글에 그런 심한말을 내뱉다니요
    그대의 입에선 아마도 늘 심한 구린내가 진동할듯.. ㅋㅋ
    그넘의 입 꼭다물고 사세요..
    주변사람 피곤합니다.
    그리고 원글님..
    좀 비위야 상했겠지만 있을수있는 일이고
    남편분도 아마 그만큼 아내를 편하게 생각해서 그랬을꺼라 생각합니다
    나중에 웃으면서 살짝 마음을 비추세요 ^^

  • 42. 세월이,,,
    '09.10.28 7:03 PM (125.129.xxx.3)

    세월의 흐름속에 모든것이 다 덮어질수 있는게 부부랍니다~
    저두 한때는 세수하고 있는 세면대에 남편 얼굴 쳐 박고 싶을 때가 있었는데
    지금은 남편이 그저 안스럽고 고맙고 그러네요.....
    넘 많이 살았나?

  • 43. 애교님
    '09.10.28 7:26 PM (124.54.xxx.157)

    니 남편 더럽게 생겼다고 말하면 좋나요? 당신은 입이 시궁창 이시구랴~~~

  • 44. 부부이기 이전에
    '09.10.28 7:36 PM (221.159.xxx.208)

    이건 인간에 대한 예의 아닌가요?
    넘 실망스럽겠어요
    50년을 산 부부도 마찬가지지요...
    전 울 신랑 칫솔에 잔뜻 끼어있는
    고추가루나 찌꺼기 보면 ㅠ

  • 45. ..
    '09.10.28 7:39 PM (112.150.xxx.251)

    부부들마다 다른거같아요. 그런거 엄격하게 따지고 가리는 부부있구....
    같이 변보구 치솔도 하나로 같이 쓰는 부부도 있구.
    이러건 저러건 둘 사이의 문제이니 남이 일체 뭐라뭐라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원글님네는 두분 사이에 아직 합의가 안 이뤄졌나봐요^^.....
    신혼때 대충 유언 무언으로...합의가 이뤄지는데.......
    똥 싸는 모습......친엄마 정도로 믿는 마음이 있어야지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내가 뭔 짓을 해도 이 사람은
    날 사랑해....라는 믿음. 그런 맘이 있어야지 할 수 있거든요.
    남편분이 원래 안 그러다가...그냥 그러기 시작했다는거는
    아내에 대한 무시라기 보다는....믿음..어린애가 엄마를
    대할때 생기는 그 정도의 믿음이 자기도 모르게 생겼다고
    봐도 되지 않을까요? 만일 자기 엄마랑 아내랑 싸우면
    아내편 들걸요^^....

  • 46. 원글에 동감
    '09.10.28 7:43 PM (118.47.xxx.63)

    사람마다 사는 방식이 다 다르지만(생각도 다르고)
    너무 어처구니없는 행동 입니다.(원글님 남편분)
    부부간에 뭐가 문제냐고 하시는 분들, 저로서는 이해불가^^

  • 47. 지나가는 손
    '09.10.28 8:12 PM (116.44.xxx.25)

    글 올린분한테 남자분한테 미친넘...이혼.... 참.....

  • 48. ...
    '09.10.28 8:14 PM (218.238.xxx.38)

    다들 삶의 방식이 많이 다르다고 사료되는데요...원글님글내용이 좀 글킨하지만..
    있을 수 있는 일이져...저히부부도 저 비슷하게 튼상태고요...제가 좀 비위가 약해서리
    남편응가하는 화장실에는 있지 못하지만요..남편은 아무렇지도 않은거같아요...남자들이
    좀 그런가봐요...으....그런차원에서 보면 이해는 되네요...
    가령 똥꼬옆에 뭐가 나면 약도 아무렇지도 않게 발라줄수있는 사이죠...
    부부문제지 않나요? 그리고...82 자게가 말그대로 자유게시판이고..이런저런 얘기들이
    올라오고 하는게 묘미인데 첫째댓글님글도 그렇고 뭐가그리 토가 어쩌고 남의남편보고
    미친*이라고 하질않나...그게 더 형편없네요...비위상하신분들이야...아이쿠..한번 찌푸리면
    될것이고...이해불가라고 하는분들은 또 다른삶의방식으로 살아서 그래요...
    뭐 부부둘이야 괜찮다면 욕할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 49. 으~~~
    '09.10.28 9:29 PM (118.216.xxx.32)

    부부가 가깝다고, 가족이라고, 괜찮다고 하시는 분들
    정말 비위가 좋으신 건지 ㅎㅎㅎ
    결혼 10년동안 잘 때 실수 말고는 남편 방귀소리도 못 들어본 전 정말 상상도 못하겠네요.
    부부관계는 전혀 다른 문제죠.
    사랑하는 남녀가 처음 관계를 가질 때 생각해 보세요.
    육체관계를 맺었다고 바로 방귀 트고
    서로의 앞에서 배변하는 게 가능합니까?
    남녀 사이기 때문에 육체 관계가 가능한 거고,
    서로 사랑하면 잘 보이고 싶어서라도 저런 모습 보이고 싶지 않은 거죠.

    출산하면 엄마보다 남편이 내 몸 닦아 주고
    하혈 처리해 주는 게 편했어요.
    남편이 어렵고 불편해서 그 앞에서 방귀 안뀌고 똥 안 누는 게 아니라구요.
    아무리 평생 살 맞대고 사는 남편이지만
    그래도 사랑하는 남자고, 이성인데
    그 앞에서 방귀 뀌고, 똥 누는 게 뭐가 어때서요 하는 거 참 이해하기 어렵네요.
    하긴 사랑하는 남자가 아니라
    친엄마나 친언니 앞에서도 저런 행동은 안하지 않나요?
    맨날 응가 받아주며 키운 딸래미도 학교 들어가고
    초딩 고학년 되면 서로 지킬 건 지키잖아요
    편하다 -> 그 앞에서 응가 해도 아무렇지도 않다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 50. 울신랑은
    '09.10.28 10:42 PM (203.130.xxx.26)

    내가 방구뀌면 귀엽다고 웃고 볼꼬집고 그러는데..
    울신랑 방구폭탄도 냄새가 역겨울때도 이뻐죽겠던데.ㅎㅎ

  • 51. 난 뭘까?
    '09.10.28 11:37 PM (222.238.xxx.166)

    날이면 날마다 집 안밖 구별없이 남편앞에서 뿡뿡뿡 빵빵빵 에구에구 면구스러버라^^;:

  • 52. 어머나
    '09.10.28 11:52 PM (78.48.xxx.252)

    제게도 너무 놀라운 원글과 많은 댓글들.
    전혀 조신과는 거리가 멀고 남편과는 너무 친한사이이긴 하지만
    공동공간에서 한명이 대변을 본다?? 정말 상상도 안되네요.
    가스야. 뭐 급하면^^;; 나올 수 있지만..
    정말 사는법은 다 가지각각이네요

  • 53. 냄새
    '09.10.29 12:23 AM (121.130.xxx.42)

    부부간에 뭐가 어떠냐, 부부 사이라도 지킬 건 지켜야 한다
    집집마다 다 다르겠지만 전요 다 떠나서 냄새 때문에 상상도 못할 일입니다.
    결혼 16년차지만 한번도 저런 일은 없었네요
    전 남편뿐 아니라 애들이 용무 본 다음은 냄새 빠질 때 까지 들어가지도 못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8343 만리동 분양받는게 좋을까요? 4 분양 2009/10/28 617
498342 제가 정말 그리 잘못한건지요? 12 정말...... 2009/10/28 1,881
498341 시어머니의 말.. 9 .. 2009/10/28 1,142
498340 동네병원선 “거점병원 가라”→ 거점병원선 대기만 3~4시간 1 세우실 2009/10/28 305
498339 이웃엄마와의 아이들모둠수업 거절로 인해 7 당황한 맘 2009/10/28 1,391
498338 전세값 폭등이 일부지역 국한이라구요? 제가 사는 집 50% 올랐어요! 12 전세 2009/10/28 1,754
498337 2~3인용 전기밥솥 쓰시는분 추천좀 해주세요~ 5 직화압력밥솥.. 2009/10/28 925
498336 탈장수술 잘하는 병원 소개 부탁 드립니다^^* 막내딸 2009/10/28 571
498335 다시마로 밥하기 5 질문 2009/10/28 647
498334 화장실에서 빨래중인데 남편이 들어와서..... 53 헉~!!@@.. 2009/10/28 12,073
498333 30~40만원 선에서 직원들 선물 13 아이디어 요.. 2009/10/28 892
498332 토요일날 먹을 잡채를 오늘밤에 해서 보관하는 방법 좀.. 15 감사후에 기.. 2009/10/28 1,436
498331 젖 그만 먹일려는데요 7 알려주세요 2009/10/28 393
498330 최상재 언론노조 위원장이 헌재에서 일만배 하시는거 아시나요? 8 여러분 응원.. 2009/10/28 308
498329 요새 쌀값 얼마정도해요? 4 ;; 2009/10/28 562
498328 주산 가르치시는 분 계셔요? 4 주판알 2009/10/28 472
498327 아메리카노 커피 머핀 만드는 법 좀 부탁합니다 2 커피 2009/10/28 406
498326 수도세 계산한것좀 봐주세요..이상한데.. 3 이상.. 2009/10/28 1,827
498325 싸게 파는 가베 사서 가베프리 선생님하고 수업하는거,어떤가요? 5 소신없어짐 2009/10/28 758
498324 난생 처음으로 모과차 만들다가...급질 5 차차차 2009/10/28 391
498323 재보선 최후 변수는 투표율…40%대 기대 2 세우실 2009/10/28 299
498322 ㅋㅋ 우리엄마가 10만원 주신대요. 8 쐬주반병 2009/10/28 870
498321 수원시장안구/ 안산시상록구을/강원도 강릉시/충청북도 증평군/진천군/괴산군/음성군/경상남도 .. 1 오늘보궐선거.. 2009/10/28 252
498320 여자 혼자 떠나는 여행지.. 어디가 좋을까요? 제주 올레 어때요? 9 2009/10/28 1,561
498319 정부가 생계지원금을 를 줬어요. 12 어쨋든 감사.. 2009/10/28 1,335
498318 다음에 떳네요.. 7 우와~ 2009/10/28 1,635
498317 미싱부품을 추가로 산다면 첨엔 어떤것들이 4 필요한가요?.. 2009/10/28 279
498316 조카 옷을 사려는데 사이즈 조언좀^^ 2 궁금 2009/10/28 209
498315 BB 크림을 난생 첨 써봅니다..질문있어요. 6 궁금궁금 2009/10/28 1,159
498314 무염버터 대신 그냥 버터로 빵만들어도 될까요? 6 빵빵 2009/10/28 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