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읽고 저도 얼마전 기분 나빴던 일이 생각나 글을 쓰게 되네요.
어머님과 대화중 친정 남동생 나이 물으며 중신 선다고 하시더니
스물 일곱의 회계사고 똑부러지는 아가씨라고...
신경 써주시는 거 고맙다고 생각하는 순간 사실 그아가씨
내가 며느리 삼으려고 했는데...나이 차이가 너무 많이져서 말 안꺼내보고 말았지
이러심;;;;
우리 결혼한지 얼마 안됐고 기가 막힌건 저 남편과 10살 차이 나는데
저보다 다섯살은 더 어린 여자 얘길 하면서(그럼 남편과 15살 차이)
어케 그렇게 찍어다 갖다 붙이죠?
남편이 그여자 스펙에 기울지 않을 스펙을 가진건 더더구나 아니구요,
가졌다 해도 남편 지금나이가;;;
남편도 저도 주위사람들도 모두들 제가 남편 구제해 줬다고
노래를 부르는 마당에...
어머님 혼자 당신만의 세상에 계신것도 모자라
나보다 한 댓살많은 아가씨를, 또 그 아가씨를 이번엔 사돈총각이랑 맺어줄까 갖다 붙이는것도
저는 이해가 안가구요,
님들은 이해가 가시나요?
어른들은 가볍게 생각나는대로 그렇게 말할 수 있는걸까요?
생각할수록 부글부글 하더만요...
그나이 드시고 생각없게 말하는건 '범죄'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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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아들에게 새로장가가란 시어머니
생각없는 시어머니들 조회수 : 964
작성일 : 2009-10-27 22:18:08
IP : 118.216.xxx.9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생각도
'09.10.27 10:36 PM (211.48.xxx.135)없거니와,,,자기 욕심만 챙기려는 심보 겠지요.아주 이기적인,,
2. 저희도...
'09.10.28 1:33 AM (124.49.xxx.194)친구아들 결혼식 갔다와서 왈...
'그집도 우리집처럼 좋아'
그신부분의 시집도...제 시집처럼 좋다는 말을...
직접 저한테 하시더이다............
누가 좋다그랬는지........(난 그런말 한적 없는데...)3. ..
'09.10.28 1:47 AM (114.204.xxx.252)며느리들 시집살이 시키는 시어머니들 이해가 안된다는 우리 시어머니..
저 시집살이 둘째가라면 서러운 며느리 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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