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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또 이러네 --

-- 어이쿠야 조회수 : 14,953
작성일 : 2009-10-27 21:06:49

인간극장 왜 이러는지.

저번주 방송분을 참 재마나게 봐서
이번주는 연상연하 도사님 커플이라길래 기대했더니

어익후!

뭔 남편이라는 작자가 정말 후덜덜거리는구만요.

정말 대화안통하는 작자

와이프가 조금이라도 불만스러운 이야기를 할라치면
거기에다 대고 '왜 네가 말하지 않았냐' 식으로
달려들고..끊임없이 잔소리해대고
남자니 여자니 따지고 ..

혹시나 나만 그렇게 느끼나 하고
인간극장 게시판 갔다니 또 난리 .

도데체 인간극장 연출진은 얼마나 시청자에게 쥐어터져야
제대로 된 내용만을 내보내줄건지

정말 저번주방송분은 참 좋았는데 ......



IP : 112.153.xxx.25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늘
    '09.10.27 9:12 PM (121.180.xxx.101)

    아들이 부억일 거들려니 하지말라고 여자는 놀고
    남자가 하면 안 된다고 가르치는거 보고
    저 딸 둘인데 걱정 되데요
    다른 가정도 저러면 딸 둘 데리고 살아야 되나 싶어서
    결혼 시키기 겁나요

  • 2. 근데
    '09.10.27 9:13 PM (116.123.xxx.178)

    그런 성격들 있지 않나요?
    사람마다 다 성격들이 제 각각 이라서
    인간극장의 그 남편분 같은 성격 의외로 많은 거 같아요.
    그러니까 어떤 문제를 놓고 봤을때 어영부영 대충 말하는 거 싫어하고
    꼭 원인과 결과를 뚜렷히 구분하는 성격이라든가
    오늘 방송 같은 경우는 아들이 엄마 도와주는데 거기서 여자 남자
    할 일을 구분짓는 게 참 시대와 반대로 가는 행동이구나 싶었지만
    그 남편분 공부하는 거나 생활방식이 약간 옛방식이라 그런지...

    시청자 개개인의 입맛에 맞는 방송이 나올수는 없겠죠.
    이번 방송은 성격이 그렇긴 하지만 거기에 맞춰 부딛기며 사는
    부부 얘기인듯 싶었어요.

  • 3. 1
    '09.10.27 9:30 PM (221.138.xxx.111)

    말도 안되게 자기의견만 답답하게 우기더라구요
    부인이 아까와요

  • 4. 쿨한 그 녀석
    '09.10.27 9:38 PM (121.191.xxx.3)

    월요일날 봤다가 울화가 치밀어서...남자가 우물 안 개구리 같더라구요.

  • 5. 그냥
    '09.10.27 10:08 PM (59.8.xxx.177)

    자고로 남자는 옛날 방식으로 하려면 입이 무거워야 하는겁니다.
    그렇게 시시콜콜 이러니 저러니 그러지말고
    울남편처럼 아예 살림에 관여를 하지말아야지요
    죽이되던 밥이되던 살림은 니가해라, 돈은 내가 벌겠다
    둘중 하나를 해야지요

  • 6. ..
    '09.10.27 10:49 PM (124.5.xxx.180)

    저도 아침에 그거 보다가 뒷목 잡았습니다.
    나쁜 남편, 시시한 남편의 모든 조건을 갖고 있더라구요
    아내가 임신해서 서운했던것 말할수도 있지..투정 좀 부렸다고 죽자고 달려드니..
    그 남자 직업이 무엇인가요? 할일없이 마당이나 빙빙도는걸 업으로 사는 남자같은데
    시시한 주제에..

  • 7. 해라쥬
    '09.10.27 10:53 PM (124.216.xxx.189)

    아침에 학교갈 준비하면서 잠깐 보던 초등 6학년 울 아들의말
    유교사상이 강하네 ...헉
    초등생도 아는걸...그남잔 왜 모를까요?
    아이고 요즘 인간극장 왜그러는지.....
    제목부터가 이궁....
    요즘 세상에 도사라니요...
    그 와이프 참 나이도 많던데 애들도 어리고 언제 키우나 싶어요

  • 8. 저는
    '09.10.27 11:01 PM (121.146.xxx.156)

    오히려 지난주 보다 재미있게 보고있답니다.
    사는 모습은 다 다르지요.
    그냥 남의사는 모습 구경하면서 내 모습도 돌아보고 그러는거지요.
    그 부부 그래도 서로 좋은점이 있으니 살겠지요.
    우리가 생각하는것 보다 거기 부부들 다 잘살아요.
    저는 무슨 시트콤 보는듯이 재미 있던데요.

  • 9. 저도
    '09.10.28 8:40 AM (122.37.xxx.197)

    별로지만..
    바람직하고 똑같은 삶이라면..
    방송의 소재가 되겠습니까...?
    다르니 채택된거지요..

  • 10. ...
    '09.10.28 10:26 AM (122.40.xxx.76)

    나랑 다르게 사는 사람들 보는 재미지요.
    남한테 피해안주고 식구들이 잘 살면 되지요.
    하여간 부인이 대단해요.
    인연이 무서운가 봐요.
    남편이 조금 더 공부하고 나이가 먹으면 좀 나아지겠지요.

  • 11. 미투
    '09.10.28 10:29 AM (222.239.xxx.89)

    이모양 저모양으로 사람들이 살아가는구나.
    그 부인 애쓴다.. 지금 조선시대도 아니고..
    그냥 그렇게 생각하세요
    이렇게 사는 사람도 있구나를 보여주는거 아닌가요?
    그래서 <인간극장>

  • 12. ..
    '09.10.28 10:29 AM (128.134.xxx.1)

    저도 별로였지만
    다른삶아니겠습니까? 그런삶들을 소개하는곳이 인간극장!
    나와 좀 다르다고 나의 삶과 다르다고 옳다 그르다 판단하기앞서 그냥 남의 삶 구경 이런식으로 편하게 생각하시는 것은?
    ㅎㅎ 하지만 저도 한쪽맘으로.. 도 공부한단놈이 지 아들놈보다 마음심보가 못하네 이러면서 욕했어요~

  • 13. 저런 남편 보다는
    '09.10.28 10:55 AM (119.196.xxx.239)

    몰래 바람피더라도 생활비 잘 주고, 집안일에 간섭 안하며 쿨한 남편이 낫지 않나 하는생각이 들어요.

  • 14. ...,,
    '09.10.28 10:57 AM (124.51.xxx.174)

    부인이 불쌍해요. 뭔 남자가 그리 짜잔한지..
    갓 쓰고 도포 비슷한 거 입었으면 양반 흉네를 제대로 내야지
    소인배도 그런 소인배가 없습디다.
    도대체 여자에 대한 배려나 부인에 대한 배려는 약에 쓰재도 없대요.
    하는 말에 욕은 하나도 없지만 욕 보다도 사람을 아주 약올리는 재주
    하는 타고 났드라구요. 한번 보고 안봐요.

  • 15. ..
    '09.10.28 11:22 AM (112.150.xxx.251)

    부부가 두 사람 모두 괜챦던걸요. 만일 그 사람들이 사기를 치려고 나오거나
    했다면 철저하게 설정으로 연기를 했겠지요. 연기 왜 못하겠어요. 목적이 있으면
    다 하지. 하지만.....그럴 마음이 아니니까 원래 생활하는대로 움직이는거구요.
    세상에 어떤 부부라도 그런 트러블 없는 사람이 어딨나요.
    그정도면 양반이지. 좋은 사람들이던데...욕먹는게 안타깝습니다.
    다들 인간극장이 아니라
    교훈극장 또는 설정극장을 바라는 것 같아요.

  • 16. 뭐.....
    '09.10.28 11:31 AM (221.153.xxx.79)

    좀 거슬리는 부분도 있지만
    이런 사람도 있고 저런 사람도 있는거지요

    똑 같은 바른생활인들만 나오면
    이렇게 뭐 그런 사람이 있느냐 .....이런 얘기도 할게 없잖아요.

    가끔 무난하게 살고 있다고 스스로 생각하는 우리 부부 모습이 나가면
    남들은 뭐라고 할까....궁금해 지기도 합니다.
    절대적인 내 입맛의 바른생활이니까요

  • 17.
    '09.10.28 11:34 AM (116.42.xxx.21)

    그래도 오늘은 깨닫는것이 있었던지..많이 보드라워졌네요..
    각자 살아 가는 모습이 다르긴 하지만
    그 아내분..마음고생이 많으시겠던데..순하신분 같아요..

  • 18. 짜증
    '09.10.28 12:25 PM (114.207.xxx.189)

    그 남자 보면서 정말 짜증 났어요.
    부인이 성정이 좋으신 건지..
    으휴~~

  • 19. 왕팬
    '09.10.28 12:45 PM (124.54.xxx.159)

    이 모양 저 모양으로 살아가는 게... 재미있잖아요.
    부인이 힘들어 보이기는 해도.....
    도사님 남편도 크게 잘못한 부분은 없어 보이네요.
    아이들도 예쁘구요.....

  • 20. .
    '09.10.28 12:59 PM (121.146.xxx.156)

    그 아들의 듬직하니 소견 든 소리 들으니 부모의 생활에서 영향을 받지 않았을까
    싶더군요.
    도사 아버지 말씀을 곰곰이 새겨 보면 틀린말 없더구만요.

  • 21. 저번주
    '09.10.28 1:04 PM (203.236.xxx.58)

    꽁지머리 부부와 못말리는 쌍동이 참 재밌게 봤는데~
    그 부부 인상도 좋고 애들도 못생겨도 넘 귀엽고
    정말 축복해 주고 싶은 가족이였어요
    보고있으면 입가에 미소가 번지는 가족이였져

  • 22. ㅎ.ㅎ
    '09.10.28 1:06 PM (118.33.xxx.203)

    전 그분들 아들이 슬쩍 슬쩍 한마디 할 때마다 웃음이 저절로 나더군요.

    조금은 독특한 사연의 엄마와 아빠 사이에서 보석같은 아이다~ 싶었어요.

  • 23. ...
    '09.10.28 1:08 PM (219.240.xxx.245)

    임신중에 그 도사 보구선 시엄니 앞에서 갑자기 튀어나온 말이...
    "저 입을 꼬매버려"하고 제가 한 소리에놀라 방으로 들어가버렸습니다....
    태교에 안 좋아서 안보고 있네요...

  • 24. 아유~
    '09.10.28 2:12 PM (221.155.xxx.32)

    아들이 아버지보다 생각하는게 낫더라구요.

  • 25. 이런인간
    '09.10.28 4:44 PM (112.149.xxx.70)

    저런인간
    그래서 인간극장 아니겠습니까?^^

    불편하신 대목에선 살짝 뒷목잡고,쓰러지는 액션취하시고
    좋은부분은 좋은대로,저래서 인간사를 살아가는구나
    하시면 안되겠어요?ㅎㅎ

    실은 저도 아주 불편한 인간극장이라 요즘 아예 안본답니다.

  • 26.
    '09.10.28 5:32 PM (122.34.xxx.40)

    그거 보면서 우리 시아버지 보시면 참 재밌다하시면서 보시겠구나 했습니다.
    아주 비슷하던데요.....

  • 27. 보라
    '09.10.28 6:31 PM (115.95.xxx.233)

    저도 그 프로보다가 남편하고 막 욕했는데 남편이 꼴통이라고 하더군요
    속도 좁고 자기기준 강하게 말하면서 아이들한테도 은근히 강압적이랄까..
    유교나 전통 도리 이런 것들을 잘못해석하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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