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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차를 빌려달라네요..
한번이려니 하고 빌려주었지요...
이번주에 또 빌려달라는 말을 슬쩍 흘리네요...
완전 황당해서...못들은척...했는데...
아..짜증나는건 빌려줘야 할것 같다는거에요...
남편가게 직원으로....가게에서 젤 중요한 사람이면서....
성격이...자주 추켜세워줘야 하는 스탈이며...약간 이상적인면이 있어요....
저번에도 제가 허물없이...아무 꺼리낌 없이 빌려준걸로 알아요..
제차 보험은 아무나 다 탈수 있도록 되어있답니다...
남편이 자기를 봐서라도 빌려주라는데...정말정말정말 빌려주기 싫답니다..
남편에게 친정엄마 온다고 하라했는데....속보이는 얘기고....
어떻게 하면 저런 성격의 소유자에게 안빌려주고 기분안상하게 할수 있을까요?
남편은 저런성격이라 안빌려주면 삐질꺼 뻔하기 때문에 빌려주라는식...
삐지면 남편만 피곤해지거던요...
남편을 설득하라는얘기는 마시구요...아~~~
지혜를 구합니다~
1. 주말에 차
'09.10.27 9:31 PM (180.66.xxx.26)써야되서 빌려줄 수 없다고 하는게 제일 적절하네요
어떻게 주말마다 빌리나요..
토일요일 다 쓴다고 못 빌려준다고 하세요
나중엔 당연한 듯 열쇠달라고 할 넘이구만...2. 렌트카
'09.10.27 9:40 PM (121.161.xxx.75)전화번호 하나 알려주세요.
친절하고 자세하게 성심성의껏,
그래도 삐지면 내쫓아버리세요.3. 꼬마사과
'09.10.27 9:50 PM (61.109.xxx.123)손님와서 차 쓸일있다고 말씀하시고 렌트해 주시고 영수증 갖다 사무실에 제출하라고 말씀하시면...그다음은 본인이 알아서 대처하겠죠. 미안해서라도
4. ..
'09.10.27 10:12 PM (211.44.xxx.57)세상에 제일 뻔뻔한 사람이 남에 차 빌려달라는 사람인거 같아요 전..
저흰 10년 동안 형님네가 차 빌려쓰는데 아주 진절머리가 나요..
처음에 거절 못하면 계속 빌려줘야 할걸요..
이번에 빌려주면서, 이번이 마지막이에요 하세요..
골치좀 아프시겠어요.. 남일 같지 않아서.. 참..
누가 차빌려준다하면 정말 도시락 싸갖고 다니면서 말리고 싶네요..5. caffreys
'09.10.28 12:32 AM (67.194.xxx.39)헐, 폐차 직전의 차라도 누가 빌려달라고 하면
정말 짜증나던데...
차는 일종의 프라이빗한 공간이잖아요.
거기 화장품 쪼가리도 굴러다니고,
이것 저것 개인 용품도 있고
저는 그때 단호하게 말했어요.
차는 프라이빗한 공간이고,
남자한테 그걸 빌려주고 싶지는 않다 라고.
그리고 차는 친한 사람이라도 함부로 빌려달라고 하지 마라 라고
나이가 어려서 그렇게 말하니 속으로 섭섭해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안그러면 한번 쓰고 계속 빌려달랄 듯해서 그랬어요.
저 사실 싫은말 잘 못하는데 어쨌든 못됐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