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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업주부인데, 22개월 아기를 어린이집에

고민 조회수 : 1,057
작성일 : 2009-10-26 13:11:32
보내야 하나 고민하고 있어요.

아직 기저귀도 안뗐는데 괜찮을까요? 거기 선생님들이 잘 갈아주나요?

주말마다 육아스트레스를 남편에게 호소했더니

도와주기는 커녕

왜 어린이집 안보내고 끼고 스트레스 받고 있냐고
다그치네요.

원비는 어느정도 할까요?

IP : 124.80.xxx.9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린이집
    '09.10.26 1:15 PM (119.196.xxx.239)

    보낼 돈으로 가사 도우미를 일주일에 2~3번 오전이나 오후만 부른다던지 해서
    엄마가 좀 더 아기에게 관심을 기울이면 좋을꺼 같네요.
    어린이집 선생님들도 사람인데 다른 아이들 돌보랴 아기 기저귀 갈아주랴
    넘 힘들어요.

  • 2. 글쎄요
    '09.10.26 1:17 PM (218.52.xxx.41)

    아직 더 어린 영아면 차라리 기저귀도 잘 갈아주고 하는데 그 개월수 아이는 오히려 자주 갈아주지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제 주위에 그 월령에 보냈던 사람이 그렇게 말하더라구요. 그래서 기저귀는 떼고 보내는 게 낫더라구 하던데요..

  • 3. 음...
    '09.10.26 1:19 PM (122.32.xxx.10)

    요즘 신종플루 때문에 기존에 보내던 큰 아이들도 쉬게 하는 집들 있어요.
    22개월이면 아직 너무 어려요. 힘들더라도 다시 생각하세요.
    최소한 맞았으면 맞았다, 무슨 일이 있었으면 있었다 하는 의사표시라도
    할 수 있는 나이가 되면 보내세요.
    아무리 보육기관에서 잘 봐줘도 결코 엄마같지 않아요.
    저 10년 경력의 어린이집 교사였어요. 다시 생각하셨으면 좋겠어요..

  • 4. ..
    '09.10.26 1:49 PM (118.223.xxx.130)

    오전에 보내고 3시경에 데릴러 가도 괜찮아요.
    어린이집에서도 아이 귀저기 잘 갈아줘요. 대신 집에서도 열심히 대소변 훈련 해야지요.
    22개월이면 내년에 보내셔요.
    어린이집도 년초부터 다니는 것이 더 낫더라구요.

  • 5. 보냈어요..
    '09.10.26 3:14 PM (125.178.xxx.154)

    저두 직장다니다가 17개월에 그만두고 애 보니까 너무 힘들더라구요.
    그리고 그 시기가 엄마를 너무너무 힘들게 하는 시기이기도 하구요..
    어떻게 시립어린이집에 기회가 되서 24개월에 보냈어요.
    막상 보낼려고 하니까 마음이 아프고 고민도 되더라구요.
    그래도 보내고 나니까 좋아요.
    어린이집에서 오면 힘내서 놀아주기도 하구요,
    없는 동안 청소하고 책도 읽고 쇼핑도 하고..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하다는 말이 맞구나 싶어요.

  • 6. 비용
    '09.10.26 4:22 PM (121.131.xxx.64)

    그나이가 만1살이기에 보내는 비용은, 34만원 정도로 알고 있어요. 그냥 민간이면 여기서 +알파가 붙고요.

    근데 아직 두돌도 안됐고, 기저귀도 못 뗀 상태니...
    일주일에 한두번 씩 도우미를 부르는 건 어떨지 싶습니다.
    두돌은 지나 보내는 걸 추천하고요...
    너무 어려서 가면 치이기도 하는 것 같아요.

  • 7. 음..
    '09.10.26 11:31 PM (121.144.xxx.177)

    요즘 플루로 인해..
    다니던 유치원도 쉴까 고민들 하시는데..

    그것도 22개월 아가를 집단생활하는곳에 보낼찌 고민하시다니요.
    아이고.. 생각도 하지 마세요.

    육아 스트레스로 힘드시다면..
    윗분들처럼..
    도우미 쓰세요..

  • 8. 절대
    '09.10.28 12:36 AM (122.35.xxx.153)

    반대입니다... 직장맘의 어쩔수 없는 선택이라면 모를까 제발 5살이나 6살 까지는 데리고 있어주세요.. 댓글대로 도우미 일주일에 두번 정도 반나절씩만 쓰시더라도 집안 반들반들 윤이나고 육아에만 올인하실 수 있어서 좋아요.

  • 9. ....
    '09.11.1 5:36 PM (124.49.xxx.143)

    맞아요. 그냥 집에 두세요. 보내던 아이도 지금 끊고 있어요. 도우미 부르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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