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친구 남편을 미혼의 친구들은 뭐라 부르나요?

1234 조회수 : 1,252
작성일 : 2009-10-20 18:46:32
얼마전 미혼 친구 하나가 제 남편에게 자꾸"오빠 오빠"거려서 아주약간 기분이 불쾌해 졌었어요.
경우바른 친한친구였는데도 이상하게 기분이 묘해지더라구요.
남편이 저보다 나이가 많았어도 전 오빠라고 하지 않았기에 오빠란 호칭이 왠지 낯간지럽더군요.
친구에게 얘기했더니 그럼 뭐라 호칭하냐며 물어보는데 저도 모르겠네요.
제가 미혼일때 친구남편은 거의 호칭을 생략하고 얘기하거나 아기가 생기면 00아빠라고 불렀거든요.
00씨 같은 경우엔 친구남편들이 더 나이가 많아서 어린사람이 00씨라고 하면 경우없을까봐
연하의 남자친구들 외엔 안썼구요.
검색해봐도 모르겠고 대충 뭐라고 하는게 보통인가요?

가만히 생각해보니 몇년전에 결혼한 동갑내기 친구부부는 그 전부터 친하게 지내서
결혼후에도 그냥 존대안하고 서로간에 반말하며 만났었는데
30대인 지금도 그러면 실례이겠죠?
IP : 59.2.xxx.5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호칭
    '09.10.20 6:52 PM (119.196.xxx.245)

    남편친구라면 이름 부르는 게 편한 것같아요.
    윗분 의견처럼 ~씨. 아이있으면 ~아빠.
    지칭할 때는 네 남편도 괜찮고.
    이렇게 좀 객관적으로 불렀으면 좋겠어요.
    왜 오빠니 이모 삼촌 언니.. 이런 식으로 부르는지.
    저는 그런 호칭이 천해보이던데..--

  • 2.
    '09.10.20 6:53 PM (59.86.xxx.76)

    친구 남편에게 누구씨라고 불러요.
    그게 제일 무난한것 같아서요.

  • 3. 저는 그냥
    '09.10.20 6:54 PM (59.18.xxx.124)

    너희 남편이....

    이과장님이....(웃기려는 말 할때)

    ** 아빠가....

    이런식으로 불러요.
    친구 남편한테 오빠는 좀 깨네요. ㅋㅋㅋㅋㅋㅋ

  • 4. 오빠는 좀--;;
    '09.10.20 6:56 PM (221.146.xxx.74)

    오빠는
    좀 개인적인 호칭 같은데요
    우리가 아무리 단일 민족이라지만.

    젊었을때는
    ~~씨 라 불렀고
    아이 낳고는
    ~~아버지라고 불렀던 것 같네요

  • 5. ..
    '09.10.20 6:57 PM (58.126.xxx.237)

    기분나쁘신 것 당연해요.
    **씨가 제일 적당한 것 같더라구요.

  • 6. ,,
    '09.10.20 7:25 PM (124.51.xxx.224)

    오빠는 아니네요.

    제 친구들은 모두 제 남편보고 **선배라고 하지 오빠라 하는 친구들은 하나 없네요.
    (학교 CC였거등요..^^;)

  • 7. 앙쥬
    '09.10.20 7:37 PM (119.71.xxx.93)

    제 친구들은.. **씨라고 거의 부르는데.. 즐거운 술자리나 명절날때는.. 형부 라고 부르면서 천원씩 용돈타가요. ㅋㅋ 기분나쁘진 않아요. 제 친구들이라 그런지 귀엽다고나 할까.

  • 8. 형부라고 부르는사람
    '09.10.20 7:37 PM (119.196.xxx.245)

    제 회사후배 중에는
    제 남편에게 형부라고 부르는 사람도 있었어요.
    그것도 결혼도 하기 전에..ㅋㅋ

    그런데 지금 누군가 제 남편에게 형부나 오빠라고 부르면 그렇게 부르지말라고 할 것 같아요.
    싫으니까요.

  • 9. ^^
    '09.10.20 8:30 PM (220.70.xxx.209)

    ㅇㅇ씨라고 불러야죠 그런데 뭐 호칭을 그렇게 많이 부르면서 대화하나요???
    암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5673 시어머니가 해주신 김장 받아먹기.. 8 김장아짐 2009/10/20 1,025
495672 고추빻으러 가야하는데 방앗간이 어디에 2 방앗간 2009/10/20 190
495671 라프디 혹은 투산ix , 고민 중인데... 도와주셔요~ 1 차고르기 2009/10/20 504
495670 감기가 너무 오래 가네요.다른 병일까요?? 4 ... 2009/10/20 491
495669 물속에 빠진 아들 구하는 엄마 1 찔래꽃 2009/10/20 469
495668 옷 쇼핑 (신랑의 취향) 1 @_@ 2009/10/20 301
495667 드라마..네 멋대로 해라 괜찮은 작품인가요 11 다시보기하려.. 2009/10/20 542
495666 시누가 드레스 입겠다는 글과 선택적 기억력... 1 시누가 2009/10/20 776
495665 저녁들 모해드셨어요? 12 앙쥬 2009/10/20 875
495664 델론(Delon) 바디버터 쓰는 분 계세요? 코스트코에서.. 2009/10/20 539
495663 봉하마을 감나무... 3 ........ 2009/10/20 423
495662 10월 20일 주요일간지 민언련 일일 브리핑 1 세우실 2009/10/20 91
495661 네이버 블로그 사용시 2 저만 그랬을.. 2009/10/20 271
495660 대학 동창을 오랜만에 만났어요. 14 궁금 2009/10/20 1,937
495659 집 빨리 매매하려고 할 떄 가위걸어놓나요? 14 케이규 2009/10/20 2,319
495658 시청률 낮았던 드라마중 추천해주실 작품 있나요? 45 88 2009/10/20 1,222
495657 요즘 네버풀 GM 새상품 매장가격이 어느정도인지 아시는분~ 2 급궁금 2009/10/20 445
495656 친구 남편을 미혼의 친구들은 뭐라 부르나요? 10 1234 2009/10/20 1,252
495655 포도씨오일.아몬드가루 코코아가루 박력분으로 만드는 쿠키 레시피 부탁합니다 쿠키 2009/10/20 306
495654 젊은 여자 국어선생님께 5 국어샘 선물.. 2009/10/20 363
495653 [속보]촛불 양산 민주당 송인배후보 선거사무실점거 단일화요구 [62] 11 .. 2009/10/20 739
495652 검찰 "아동 성폭력 사건 매뉴얼 몰랐다" 3 세우실 2009/10/20 278
495651 옆자리 남은 음식 먹기...? 11 ? 2009/10/20 1,376
495650 애랑 저 남편... 3명이 갈때는 돌잔치에 얼마가 적절할까요 13 이런경우 2009/10/20 1,026
495649 부부 권태기를 극복하는 18가지 방법 새희망 2009/10/20 909
495648 급질) 요실금용 제품을 구해야 하는데요 1 맑은하늘 2009/10/20 219
495647 돼지고기 해동했다가 다시 얼려도 되나요? 4 G 2009/10/20 1,111
495646 옥* 쿠폰 이용법 문의드려요~ 2 .. 2009/10/20 210
495645 코스코 할인 쿠폰북의 매트리스 2 매트리스 2009/10/20 557
495644 유사나(Usana)라는 회사의 영양제 아시는 분 1 궁금 2009/10/20 4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