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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남편을 미혼의 친구들은 뭐라 부르나요?
경우바른 친한친구였는데도 이상하게 기분이 묘해지더라구요.
남편이 저보다 나이가 많았어도 전 오빠라고 하지 않았기에 오빠란 호칭이 왠지 낯간지럽더군요.
친구에게 얘기했더니 그럼 뭐라 호칭하냐며 물어보는데 저도 모르겠네요.
제가 미혼일때 친구남편은 거의 호칭을 생략하고 얘기하거나 아기가 생기면 00아빠라고 불렀거든요.
00씨 같은 경우엔 친구남편들이 더 나이가 많아서 어린사람이 00씨라고 하면 경우없을까봐
연하의 남자친구들 외엔 안썼구요.
검색해봐도 모르겠고 대충 뭐라고 하는게 보통인가요?
가만히 생각해보니 몇년전에 결혼한 동갑내기 친구부부는 그 전부터 친하게 지내서
결혼후에도 그냥 존대안하고 서로간에 반말하며 만났었는데
30대인 지금도 그러면 실례이겠죠?
1. 호칭
'09.10.20 6:52 PM (119.196.xxx.245)남편친구라면 이름 부르는 게 편한 것같아요.
윗분 의견처럼 ~씨. 아이있으면 ~아빠.
지칭할 때는 네 남편도 괜찮고.
이렇게 좀 객관적으로 불렀으면 좋겠어요.
왜 오빠니 이모 삼촌 언니.. 이런 식으로 부르는지.
저는 그런 호칭이 천해보이던데..--2. 전
'09.10.20 6:53 PM (59.86.xxx.76)친구 남편에게 누구씨라고 불러요.
그게 제일 무난한것 같아서요.3. 저는 그냥
'09.10.20 6:54 PM (59.18.xxx.124)너희 남편이....
이과장님이....(웃기려는 말 할때)
** 아빠가....
이런식으로 불러요.
친구 남편한테 오빠는 좀 깨네요. ㅋㅋㅋㅋㅋㅋ4. 오빠는 좀--;;
'09.10.20 6:56 PM (221.146.xxx.74)오빠는
좀 개인적인 호칭 같은데요
우리가 아무리 단일 민족이라지만.
젊었을때는
~~씨 라 불렀고
아이 낳고는
~~아버지라고 불렀던 것 같네요5. ..
'09.10.20 6:57 PM (58.126.xxx.237)기분나쁘신 것 당연해요.
**씨가 제일 적당한 것 같더라구요.6. ,,
'09.10.20 7:25 PM (124.51.xxx.224)오빠는 아니네요.
제 친구들은 모두 제 남편보고 **선배라고 하지 오빠라 하는 친구들은 하나 없네요.
(학교 CC였거등요..^^;)7. 앙쥬
'09.10.20 7:37 PM (119.71.xxx.93)제 친구들은.. **씨라고 거의 부르는데.. 즐거운 술자리나 명절날때는.. 형부 라고 부르면서 천원씩 용돈타가요. ㅋㅋ 기분나쁘진 않아요. 제 친구들이라 그런지 귀엽다고나 할까.
8. 형부라고 부르는사람
'09.10.20 7:37 PM (119.196.xxx.245)제 회사후배 중에는
제 남편에게 형부라고 부르는 사람도 있었어요.
그것도 결혼도 하기 전에..ㅋㅋ
그런데 지금 누군가 제 남편에게 형부나 오빠라고 부르면 그렇게 부르지말라고 할 것 같아요.
싫으니까요.9. ^^
'09.10.20 8:30 PM (220.70.xxx.209)ㅇㅇ씨라고 불러야죠 그런데 뭐 호칭을 그렇게 많이 부르면서 대화하나요???
암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