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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여자인가요 란 글이 펑 되어서
예, 나쁜 여자 맞아요.
아주버님과 형님 모두 경우에 어긋나거나 잘못된 점이 전혀 없어 보여요.
할 도리 다 하시고 다만 성격상의 문제로 시어머님을 절대 모시지 못한다는 것은
어쩔 수 없지요.
왜냐하면 맏이가 뭐라고 100% 를 다해서 부모 봉양을 해야 하나요.
큰 아들로써 할 만큼 하신다고 보여요.
그리고 아주버님께서 수재 소리를 듣고 대학 진학을 위한 꿈을 꾸고 있을 때
오늘 내일 하는 아버님의 간청으로 자신의 모든 꿈을 버리고 순종하며
아버님 곁에 머물러 있었다는 것은 그것만으로도 벌써 효도는 다 했다고 봐요.
평범한 학생이었던 것도 아니고 지방에서 수재 소리를 그 당시에 들었다면
대학 진학을 포기해야만 했던 어린 19살의 학생 심정은 어땠을까요? 과연?
아주버님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니 마음이 저려옵니다.
원글님 남편 분이 집의 도움을 요만큼만 받았고 하시면서 이런 저런 계산을
빼고 더하고 하며 하는 것이 너무 계산적으로만 생각하시는 것 같아서 안타까운 생각입니다.
아주버님의 새파란 젊은 날의 실종은 그 어떤 물질적인 것, 정신적인 것으로도
보상되지 못할 굉장한 자기 희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1. 펑
'09.10.16 4:45 PM (218.232.xxx.179)했으니 그냥 그것으로 덮어주세요.
그 분이 잘못 생각하시긴 했지만
본인도 느끼신 게 많으실 거에요.2. 펑의 예의
'09.10.16 4:51 PM (122.42.xxx.20)부디 본인이 느끼신 게 많았기길 바라지만
주옥같은 댓글 불편해서 모조리 평한걸 보면
물욕없는 그양반이 예의도 없는듯 느껴지더군요.
나쁜여자.3. ...
'09.10.16 4:53 PM (61.254.xxx.129)정말 주옥같은 댓글들 많았는데 본문만 펑하지 정말...............
4. 에고
'09.10.16 4:54 PM (121.151.xxx.137)원글님 말씀 맞는데요
펑햇으면 그냥 펑한대로 나두세요
다시 꺼내서 해봤자 뭐하실려고요
저는 그래서 그분글이나 이런글이나 똑같은 개념없다고 봅니다5. ..
'09.10.16 4:56 PM (125.7.xxx.195)저도 답글 달다가 펑 하는 바람에 황당했던 한사람인데요..
부디 본인이 느끼신 게 많았기길 바랍니다..
물욕 없다시면서 형제분들 갸륵한 마음을 왜 이해 못하시는건지..
형님분 정말 굉장한 자기희생 맞구요..1년에 7번 제사..쉬운일 아닙니다.
충분히 받으실만 합니다..6. 에궁
'09.10.16 4:56 PM (59.1.xxx.154)갑자기 펑하지 좀 말았으면,,,
원글보다 댓글에 더 수긍하기도 하는데
자기맘 불편하다고
펑 날리면
수많은 사람이 관심 가지고 댓글 남긴건....뭔가요..
에궁 그럼 쓰지를 말던가..7. 제 생각은
'09.10.16 4:57 PM (119.70.xxx.62)그분이 마음의 위안(?)을 얻고자 했는데 너무 나쁜여자라고 몰아서 그렇게 한것 같아요.
그냥 "욕심부리지 말고 둘쨰이니 맘편하게 살라"이정도 댓글을 하셨으면 이해하셨을텐데..
저도 그 글 읽았는데 댓글들이 너무 몰아세우시니 없애신것 같아요.
그 분 편드는건 아니지만 요즘 댓글들이 너무 살벌해서 저도 굉장히 소심해지네요8. +++
'09.10.16 5:14 PM (210.91.xxx.186)너무들 몰아세우니까....
한가지 더 그분께 얘기 하고 싶은것은요...
지금은 어떤지 모르지만... 그 당시... 은행원.... 학력차별이 심했죠... 고졸이면 끝까지 고졸이예요... 중간에 야간대학을 나와도 최종학력은 고졸이요.... 아마 승진에도 영향이 많았을거예요...그러니 원망하자고 들면....부모님이 얼마나 원망스러웠겠어요... 그래도 몰라라 하지 않고 잘모셔주셨잖아요.... 그것만으로도 훌륭하신 분들이예요... 자식 노릇 제대로 한....9. 제목은
'09.10.16 5:20 PM (221.139.xxx.175)안쓰러워요 인데,
내용은 전혀 안 안쓰러우네요?10. .
'09.10.16 5:38 PM (125.7.xxx.116)이미 펑한 글을 다시 새 글로 언급하는 것도 예의가 아닌 것 같아요.
그리고 나쁜여자를 나쁜여자라고 한 게 뭘 몰아세우는 건지요
별로 살벌한 댓글들도 못 봤는데요.
사실을 사실대로 받아들일 줄 아는 아량이 너무들 부족하신 듯.11. ...
'09.10.16 6:13 PM (220.88.xxx.254)그분의 소통 안되는 마음씀이 안쓰럽다는 거겠죠.
글쓴분의 일방적인 말만 들어도 나쁘단 생각이 드는데요 머...12. 댓글도 어렵군요.
'09.10.16 11:29 PM (58.237.xxx.57)이미 펑한 글을 다시 새 글로 언급한게 아니고요
댓글을 다 쓰고 나서 올리려니 본 글이 없다는 글귀가 떠서
제 댓글만 이 새 글로 올린거에요.
없어진 본 글에 대해서 당황했고 저는 열심히 댓글을 쓴 후라서 제 글을 지우고 싶지
않았을 뿐이고요.
열심히 댓글을 다 쓰고 난 후에 올리려고 하는데 원글이 없어졌을 때의
그 당황과 황당함을 조금이라도 아신다면 개념 없다는 말씀은 많이 지나치십니다.
원글이 없어진 걸 알고나서 원글님의 마음이 조금은 이해됐지만
열심히 댓글 쓴 저는 뭐랍니까.
안쓰럽다고 한 것은 위의 ... 님이 말씀하신 그 뜻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