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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님이 생리를 하신다는데요...
금방 통화했어요.
시누나 남편이나 어머니 병원 모시고 갈 생각 없는 듯하고 저에게만 미루고, 저도 계속 모진 소리 들으니 신경 끄려고요. 괜한 저의 설레발이었음 하네요. 에효
1. ...
'09.10.16 4:19 PM (123.204.xxx.240)여러가지 가능성이 있겠지만
자궁관련 암일 가능성도 무척 커요.
당장 모시고 병원에 가보세요.2. 드시는
'09.10.16 4:20 PM (61.255.xxx.4)약이나 건강식품 있으시면 그영향일수도 있어요
페경후에도 에스트로겐 같은 여성 호르몬 함유된 호르몬제나 콩제품 석류제품 등등
갱년기기에 드시는 여양제중에 저런 성분 함유제품 많거든요
아니면 생각하시는대로 산부인과질환쪽일수도 있는데
60대시면 병원 가보시는게 나을것 같네요3. 저희어머니
'09.10.16 4:21 PM (122.47.xxx.10)무릎아파 약드시니 생리하셨어요
4. 아이구머니
'09.10.16 4:21 PM (58.237.xxx.57)그건 생리가 아니지요.
원인 모를 출혈일텐데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도 못 막으려고 그러십니다. 시어머님께서
말이에요.
산부인과를 조속히 방문하심이 좋을 듯 합니다.5. 며느리
'09.10.16 4:24 PM (210.117.xxx.45)드시는 약은 없구요, 시골에서 농사지으세요.
아...당뇨약 좀 드셔요. 주사는 아니구요...
며느리말은 별로 귀기울이지 않으시고요...(사실 전혀 안듣는 거 같아요.)
몇번 말씀드렸다가 욕만 들어서... 에혀...6. 꼭 병원가셔야해요
'09.10.16 4:32 PM (114.204.xxx.216)일부로 로그인 했어요. 저희 시어머니가 그랬어요. 결과는 난소암이었구요. 그게 웬만한 대학병원에서도 초음파로 안보이는 위치에 있어서 병을 키웠더라구요. 의사가 가망없다고 할 정도였어요. 병원에서는 자꾸 아무 이상 없다고 생리 다시하나보다 이렇게 얘기 했답니다.
꼭 병원가셔야해요. 남편통해 이야기 하세요. 예약 잡아놓고 무조건 데려가야해요.7. .
'09.10.16 4:36 PM (119.203.xxx.86)시누이가 없나봐요..
시누이가 있음 이야기하기 좋은데
남편이 나서야겠네요.8. 저희
'09.10.16 4:36 PM (211.178.xxx.57)할머니도 출혈있고 병원가서 자궁암 판정 받으셨어요...
말씀 안들으셔도 어떻게 설득해서든 병원 꼭 모시고 가보세요9. 며느리
'09.10.16 4:42 PM (210.117.xxx.45)시누이는 바빠서 모시고 갈 시간이 안된다고....
대놓고 어머니 암일지도 몰라요..라고 말씀드리기엔 조심스러워서...
애아빠한테도 얘기했는데, 그냥 그러려니...
제가 가서 모시고 온다고 하니 얼씬도 말라 하시네요...ㅠㅜ10. 오늘
'09.10.16 4:47 PM (222.107.xxx.148)오늘 아침에 나오던걸요.
생리 이외의 출혈이 있으면
암이 의심되니 꼭 병원에 가라.11. 드시는 약
'09.10.16 4:52 PM (121.178.xxx.164)저희 어머니도 골다공증 약 드신후 그게 있으셔서 난리났었네요.
12. 저
'09.10.16 4:53 PM (121.137.xxx.33)아는 어른도 그런 증상이었는데 병원가보니 암이었어요.
호르몬제같은 약을 드시고 있던터라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었다는데 생리가 아니라 출혈이더라구요. 제가 다 걱정이 되네요.
어른들은 병원안가겠다고 버티시는 분들이 많아서...남편한테라도 강하게 말씀하시고 일단 종합병원 예약잡아놓으신 뒤에 다른 핑계로라도 한번 모셔서 검사 받아보세요.
근데 시누이도 계시다는데 그런건 딸이 아무리 바빠도 신경써야할일인데...13. 호들갑
'09.10.16 4:55 PM (122.42.xxx.20)꼭 병원에 가셔야하는데... 호들갑을 떨어서라도 꼭 모시고 가셔요.
14. 남편에게
'09.10.16 5:30 PM (61.255.xxx.4)여기 댓글 보여드리세요
시어머니끼 직접 암일지도 몰라요 말씀드리긴 그래도
남편분도 상황을 알면 설득하기 좀 쉽지않을까요??15. 제친구
'09.10.16 6:04 PM (218.237.xxx.77)제 친구 엄마도 폐경후에 생리가 나와서 병원갔더니 자궁암이라해서 수술했어요.
16. ..
'09.10.16 6:08 PM (114.207.xxx.181)그 시누이 바빠 죽을지경이라도 님이 전화 한 통 해서 말하세요.
내가 어디에 물어보니 그거 절대 회춘이 아니고 난소암이었던 경우가 많다더라.
어머니가 설마 그런 병은 아니시겠지만
시누이 네가 모시고 갈 형편이 안되면 내가 갈테니
전화 한통 넣어 나랑 병원 가시라고 말 좀 해라 하고요.
설마 자기 엄마가 암일지도 모른다는데 나몰라라 안하겠지요.17. __
'09.10.16 9:27 PM (119.199.xxx.21)자기 엄마가 돌아가실지도 모르는데 어쩜 아들이나 딸이나 그리들 태평할수가 있어요?ㅠㅠ
원래 어른들은 드러누울 정도가 되어도 제발로는 병원안가니
끌고가셔야 합니다.
저희 어머니는 소화가 안되서 드러누워서 끙끙 앓는데도 내시경 안하겠다고 우겼어요.
겨우 끌고갔더니 대장암 3기말..18. 원글이
'09.10.16 9:52 PM (210.117.xxx.45)방금 전화드렸더니 괜찮다고 별거아니라고 자기가 알아서 한다고...ㅠㅜ
제가 불편하면 시누랑 가시라고 하니.. 걔가 얼마나 바쁜지 아냐고... 팔짜편한 너나 할일없지 걔는 무지 바쁘다고 하시네요..ㅠㅜ 저도 애둘키우고 부업도 좀 하랴 바쁜데...
늦둥이 낳아 너테 업어키우라 그럴까봐 걱정되냐고 하시네요...쩝...
에혀... 그냥 둘까봐요...그럼 나중에 또 저만 고생하고 욕듣겠죠?ㅠㅜ19. 휴...
'09.10.16 10:01 PM (124.195.xxx.107)걱정하는 며느리는 안중에도 없고 시모 말 한 번 참 곱게 하시네요...
그냥 놔 두세요. 말해서 들을 분 같지 않네요.
대신 나중에 무슨 일 생겼을 때에 대한 다짐은 최소한 남편에게는 받아두세요. 딴소리하고 엄한 사람한테 덮어씌우지 말라구요.20. 노인네
'09.10.16 11:09 PM (221.138.xxx.27)말씀 참 정 떨어지게 하십니다. ㅠㅠ
21. ...
'09.10.16 11:21 PM (220.117.xxx.104)거참, 말 참 곱게 하시넹... 며느리는 걱정 되어서 게시판에 고민도 올리고 하는구만.
그냥 딱 잘라서,
"어머님, 제 친구가 산부인과 다녀서 물어보니까요,
여자는 생리 끊긴 다음에 출혈 있으면 무조건 암이래요!
꼭 병원 가셔야 해요!"
그러세요. 그리고 위 댓글들에서 언급하신 내용들 몇 개 말씀드리구요.
글케까지 했는데도 똑같이 말씀하신다면 뭐, 어쩔 수 없죠.22. 황당
'09.10.16 11:27 PM (222.233.xxx.48)와..참 정말 징한 시어머님이네요..
어찌 며느리에게 저런 말을..참 내..23. 다시
'09.10.16 11:42 PM (124.195.xxx.107)윗분 말씀대로 다시 한 번 시모한테 전화하셔서 '암'관련 얘기는 꼭 언급하시고 그 때도 저런 식으로 나오면 그 다음엔 일절 상관 마세요...남편한테도 '암' 얘기 꼭 하시구요...
24. s
'09.10.17 12:24 AM (210.4.xxx.154)그 정도면 배려해서 돌려 말할 필요가 없군요
윗분들 말씀대로 다시 한 번....25. 꼭 병원에
'09.10.17 12:31 AM (222.236.xxx.231)생리 아니예요 병 더 커지기 전에 병원에 꼭 모시고 가세요 저희 시어머님도 폐경기 지나고 출혈 있어서 병원 가서 조직검사 했는데 암은 아니었는데 암으로 진행되기 바로 전단계의 병 이었어요 다행히 일찍 병원가서 치료 다해서 지금은 건강 하시구요 꼭 병원에 모시고 가세요
26. 저렇게
'09.10.17 12:36 AM (220.117.xxx.153)말하시는분이 암 얘기 들으면 어떻게 나오실까요,,,
그러다 암 아니면 거보라고 난리,..맞으면 입방정이라고 난리 ...아닐까요..
여기 글들 남편분 보여주시고,,남편분이 해결못하시면 그냥 두세요,,
그래서 말이 고와야 하는겁니다(마구 찔립니다 ㅠㅠ)27. 음
'09.10.17 3:17 AM (124.54.xxx.208)윗분 말씀이 맞는 거 같아요... 맞으면 입방정, 아니면 너는 내가 암 걸렸으면 좋겠냐고 하실 듯.. 남편분이랑 시누이가 해결 못 하심 그냥 냅두세요. 뭐 그러다가 정말 암이면 남편분은 평생 회한이 될텐데 왜 그러시는지 원..
28. 에휴
'09.10.17 3:36 AM (203.218.xxx.17)냅두세요....
29. 스페셜키드
'09.10.17 9:30 AM (121.178.xxx.44)아는이 엄마가 그렇게 조금씩 한두번 나오니 사람들이 그러수도 있다고 말해서
그러는 사이 일년이 흘렀는데 자궁암 말기로 나왔어요.
수술도 못하고 독한 함암치료받고 그렇게 살고는 있지만
꼭 병원가보셔요. 다른분 말씀처럼 자궁질환이 의심됩니다30. ㅠㅠ
'09.10.17 9:35 AM (110.9.xxx.64)시어머니 남편 시누 어쩌면 저렇게 답답하데요?
걱정해주는 사람이 오버하는 꼴이 되버렸네요.31. 말이라도 이뻐야지
'09.10.17 9:42 AM (211.173.xxx.164)남편분에게 걱정된다고 말씀 드려보고 시누이에게 연략해보게 하던지 하시고 입 꼭 다무는게...늦둥이 운운하시는 시어머니 말씀하시는거 보니 병원가서 병을 확인한다고 해도 고맙다가 아니라...병원가서 휘젓거려서 악화됬다는 엉뚱한 말씀하실 분위기입니다.
32. 에고
'09.10.17 11:15 AM (119.192.xxx.95)이글들 다 프린터해서 보여줘보세요. 왠 고집들이...........
33. __
'09.10.17 11:43 AM (119.199.xxx.21)참, 저희 어머니 수술하셨을 때, 한방에 자궁암 걸린 아줌마가 계셨어요.
너무 진행이 되서 수술을 할수 없어 일단 항암부터 하셨는데,
암세포가 대장쪽으로 전이되었다더군요.
그런데 그 부위가 잘라내버릴수 없는 부위인가? 그래서 장루다는 수술을 하셨답니다.
항문을 폐쇄하고 배에 구멍내는 수술 있잖아요.
그분 그렇게 하고도 오래 못사셨어요. 오십도 안되었는데...34. 그래도
'09.10.17 1:34 PM (59.21.xxx.113)병원에 꼭모시고 가는것이 좋을듯해요
어머니들은 의외로 산부인과 가는것을 부끄러워하신대요
일단 사람이 살아야 하는것이 상책인데 걱정되시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