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금지하는 음식은 모두 먹이지 말아야 하나요?
요새 양재동에 위치한 한의원(체인점이 많은 한의원)이란 데서 진맥을 하고
약을 먹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 아들이 먹지 말아야 할 음식이 너무 많더군요..
일반적으로 한약을 먹을때 먹지 말라는 게 아니라
아래에 나열하는 음식들이 우리 아들과 궁합이 맞지 않는다고 합니다.
쇠고기,닭고기,홍삼,밀가루,우유,물을 제외한 모든 음료수,
꽁치,고등어,참외...그외 에도 많아요..
한의사가 계속 말하는데 미처 다 기억하지 못했네요..
결국에 밥과 물밖에는 먹일 게 없더군요...
아들은 별로 과학적이지 않다고 탐탐하게 생각지 않더군요..
그리고 체질적으로 3년정도 계속해서 약을 복용하라는데
아무리 유기농으로 했다고 해도 너무 오래 먹이는 게 아닐까요?
아들이 성격이 예민하고 마른 체형에 잔걱정이 많은 스타일이어서
이번에 친구소개로 가게 되었는데
잘 선택한 건지 모르겠네요..
1. .
'09.10.6 11:50 AM (211.211.xxx.4)저도 님 아들처럼 과학적이지 않고 탐탁치 않네요^^
양방도 그렇지만, 한의원도 잘 골라야 되겠더라구요.
그리고 약효는(양방이든 한방이든) 본인이 효과가 있겠다 싶어야 있는거지
억지로 먹는다고 되는건 아니더라구요.
저라면...안다닐것 같아요.
차라리 아들에게 운동좀 시키고, 아들이 좋아하는것(인스턴트 등은 좀 자제하고) 해먹이고
좋아하는 옷 사주고 그러는게 훨씬 이득일것 같아요.
예민하고 잔걱정이 많은 아들에게 그렇게 이러저러하게 금지하는 음식도 많고 그것도 3년씩이나....허...애를 두번 죽이는 격이겠네요.2. lpg113
'09.10.6 11:55 AM (120.142.xxx.197)체질식 제대로 지키려면 정말 먹일게 별로 없더라구요..
체질에 안맞다는 음식만 많이 계속 먹이는 것도 아닌데
적당히 골고루 먹는게 더 건강에 좋은것 아닐까요??3. ..
'09.10.6 11:55 AM (61.81.xxx.26)3년간 한약 복용하면 간 다 망가집니다
한창 성장기의 아이를 그리 많은 음식을 금하면서 한약만 먹으라고 하면...3년후 그 아이의 몸이 과연 남아날지....
장 생각하셔서 차라리 영양가 높은 유기농 식품으로 잘 먹이시고 운동시키시는게 아이를 위해서 더 낫지 않을까요?
저도 한의사들이 하는 말은 영 믿음을 못갖는 편이라...............한방무당이라고 생각함 ㅋㅋ4. --
'09.10.6 12:03 PM (124.80.xxx.170)대부분 찬 계열 음식인데 그게 한약하고 안맞아요..직장다닐때 음식 제한 안하고 한약 먹었더니 효과가 없더군요..3년이면 넘 힘들텐데..저희 엄마 3년넘게 한약 드셨는데 몸은 건강하셔도 스트레스 엄청 받으시더군요..
5. 음..
'09.10.6 12:03 PM (116.45.xxx.49)친정아버지가 마른체형에 예민 잔걱정이 많고
자식들도 줄줄이 같은성격 같은 체형..
다들 육류 줄겨하지않고 생선 야채 나물 과일 좋아하지만
체격이나 키는 또래 평균이상이고..
아드님 체질이 저희 친정식구와 같아 보이는데
뭐..먹을거 정말 많은데요..특히 좋아하는건 조개류의 해산물
양념없이 소금에 구워먹는거 거의 환장수준입니다
요즘 웰빙음식이라 하는게 맞는 체질같아요
금지하는건 아예 먹지말라는게 아니고 가끔 먹으란 뜻이고
친정식구들이 싫어하는 음식이 알고보면 저희와 맞지않은 먹거리일때가 많아
가끔 놀랄때도 있네뇨
반대로 남편은 상체발달형인데 선호 음식이 달라요..
갈비김치찜을 하면..고기는 남편이 김치는 제가 먹네요
찬음식을 좋아하고 전 더운음식을 좋아하고..
과학적이지 않을지는 몰라도 무시하기도 그렇죠^^6. 전에
'09.10.6 12:53 PM (203.171.xxx.74)저도 한약 지으면서 금지해야할 식품 목록을 받아 보니 너무 많다 싶어서
꼭 지켜야 하냐고, 왜 그래야 하냐고 여쭈었더니요
그 한의사 선생님은 이렇게 답하시던데요.
권장사항이지만 거기 적힌거 다 안먹으면 먹을 거 없다고요. ㅎㅎ
잠깐 먹고 마는 약이면 모르지만 몇 달 먹을 거면
너무 금기 식품에 얽매이지 말고 편히 먹으라면서
그 분은 한약을 달여놓고 큰 물병에 담아서 냉장고에 넣어두고
물 대신 한 컵씩 마신다고 덧붙이셨어요.
그 한의원이 유명 체인점은 아녔지만, 약효 좋고 진맥 잘 보신다고 소문나서
최소 한달 전에는 예약해야 진찰 받을 수 있는 곳 였거든요.
저희 가족은 한약 먹을 때 인스턴트 식품이랑 카페인 음료 빼고는 평소처럼 먹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70333 | 아이팟 구입하려구요. 2 | 문의 | 2008/01/12 | 491 |
370332 | 우리농산물과 함께 | 김혜순 | 2008/01/12 | 98 |
370331 | 칠순준비 어떻게해야하나요? 4 | ^^ | 2008/01/12 | 866 |
370330 | 정말 정말 화나네요 *마트에서 산 식혜 먹고 배탈이 심하게 났어요 2 | .. | 2008/01/12 | 570 |
370329 | 보통 집 팔고 들어갈집 알아보는것 이삼일 안에 결정해야 되겠죠? 1 | 부담백배 | 2008/01/12 | 402 |
370328 | 대구 달서구 도원동 롯데캐슬레이크 살기 좋은가요? 11 | 아이고 | 2008/01/12 | 1,319 |
370327 | 어린이집에서 눈썰매를 타러 간다고 해요. 준비물은.. 3 | 아이맘 | 2008/01/12 | 339 |
370326 | 애들방에 놓을 장롱구입 조언좀요 1 | 의견점요 | 2008/01/12 | 277 |
370325 | 지금 여름인 나라는 어디인가요? 7 | 작은기쁨 | 2008/01/12 | 534 |
370324 | 일본에서 쇼핑은 뭐? 2 | 호호줌마 | 2008/01/12 | 486 |
370323 | 넘 게으른 나 자신이 싫어요..고칠수있는 방법... 17 | 게으름뱅이... | 2008/01/12 | 2,979 |
370322 | 중국oem이 중국에서 만든건가여?? 4 | 중국 | 2008/01/12 | 298 |
370321 | 인공관절수술 1 | 걱정 | 2008/01/12 | 210 |
370320 | 새벽 네시반에 삼겹살 구워먹기.. 13 | 엄마란 뭔지.. | 2008/01/12 | 2,104 |
370319 | 산후조리중에 시조카가 들어와 산다는데요... (그 후!!!!) 2 | 드뎌 합의도.. | 2008/01/12 | 1,514 |
370318 | 2차홍역주사요 1 | 미쳤나봐요 | 2008/01/12 | 169 |
370317 | 남편이랑 가슴이야기..... 15 | 어휴...... | 2008/01/12 | 4,437 |
370316 | 내일 시댁에 가서 자야겠죠? 3 | ... | 2008/01/12 | 704 |
370315 | 이겨울에 수영복을사려하니..휴~ 5 | 컴맹 | 2008/01/12 | 614 |
370314 | 혼자 귀뚫어보신분 9 | ^^ | 2008/01/12 | 739 |
370313 | 이케아 가구들 마감이 어떤가요? 4 | .. | 2008/01/12 | 625 |
370312 | 테그호이어 시계가 많이 비싼가요? 7 | .. | 2008/01/12 | 994 |
370311 | 자궁근종 수술 앞두고 특별히 준비할 것이 있을까요? 3 | 며느리 | 2008/01/12 | 601 |
370310 | 분당폴리와 수지폴리 많이 다를까요? 3 | 궁금맘 | 2008/01/12 | 1,070 |
370309 | 현금영수증 안해주면서 어찌그리 당당하신지... 1 | 월급쟁이만봉.. | 2008/01/12 | 589 |
370308 | 유산균제제? 어떤게 좋은가요.. | .. | 2008/01/12 | 187 |
370307 | 전혜린씨 관련 일화.. 14 | 전혜린 | 2008/01/12 | 6,003 |
370306 | 시어머니와의 트러블... 5 | 속상해..... | 2008/01/12 | 1,073 |
370305 | 일산쪽 잘 아시는 분(후곡, 주엽, 문촌, 백석) 알려주세요. 7 | 일산문의 | 2008/01/12 | 685 |
370304 | 노래얘기에... 1 | 아래 | 2008/01/12 | 2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