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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주세요~~
이글을 올려볼까..말까..고민하다가 용기내어 글 올려보네요...
얼마안있으면 시아버님 생신이에요....
그런데..하필 그날에 제 동생 약혼식이네요...
전 당연히....약혼식에 참석해야한다고 생각을 했어요....
남편에게 이야기했어요...
조심스럽게.......
그랬더니......당연히....아버지생신에 가야한다는겁니다....
자주뵙지도 못하는것도 아니고...최소한...2주에 한번씩은 시댁에가서 일도하고 밥차려드리고하는데...
생신 며칠전에 미리가서 상차려드리고 가면 안될까...했더니...
딱 잘라 말하네요..........`` 그 얘기 그만하자``..............
그래서 입장바꿔 생각해보라고.......내 엄마 생신이고...당신 여동생 약혼식한다면...
난 당연히 약혼식에 간다.........상식적으로 그게 당연한거다......했다가...
대판싸웠네요...........ㅠㅠ
정말 남편의 태도때문에........너무너무 화가나네요..
저 외며느리입니다......그치만 주변에 딸들이 살고있고 수시로 들락 거립니다....
며느리가 생신상 한번 못차려주는게......
그게 그렇게 싫은가봅니다....
오히려 시어른들은 다녀오라 하실겁니다....
확~말씀 드리고 다녀올 수도 있겟지만...
그렇게되면 남편과의 피곤한 신경전이 몸서리쳐지게 싫습니다...
그래서 고민이 되는군요...
제 생각이 잘못된것인지.........ㅠㅠ
성격상 싸우고 갈 수 도 있을 겁니다...
그치만...다른문제도 아니고 집안문제이니.....더욱 신중해야 할 것 같아서.....고민스러워요..ㅠㅠ
82님들이라면 우찌하시겠나요??
1. 당연히
'09.10.6 11:12 AM (221.153.xxx.47)동생분 약혼식에 가야지요.
말이라고 하나요?2. manim
'09.10.6 11:13 AM (222.100.xxx.253)이런... 평생에 한번있는 약혼식 참석 해야죠!!
아침이나 낮에 생신상 차려드리고 축하해 드리고 저녁에 약혼식 참석해야죠!!
융통성있게 하면 문제될게 없을텐데 남편분이 욱하는 맘에 성을 냈나 보네요..
잘 설득을 해야지 별수 있나요.. 다행이 시부모님이 다녀오라 하셨다니
양쪽에 다 충실 해야 님이 편하시겠죠..3. .....
'09.10.6 11:14 AM (112.72.xxx.186)약혼식에 가야지요 평생한번인데 --생일은 매년이고요
더구나 내동생인데---그럼각자 가시면 되겠네요4. ..
'09.10.6 11:14 AM (211.207.xxx.65)평생 한번있는 약혼식을 가야지요.
정 그렇다면 원글님은 동생 약혼식 가시고
남편분은 생신 가라고 하세요..
생신은 전에 해도 되고 얼마든지 변경가능한데 남편분 정말 너무하네요.5. 저라면
'09.10.6 11:15 AM (125.135.xxx.225)전 약혼식에 갑니다..
시부모님께 사정이 이래서 그렇게 해야겠다고 전화드리고..
남편이야 알아서 하라고 하고..6. ..
'09.10.6 11:16 AM (211.216.xxx.4)우리 남편도 참 보통 아니지만 원글님 남편도 보통 아니네요..
당연히 약혼식을 가야죠..이 댓글들 보여주세요.7. 내미
'09.10.6 11:16 AM (211.182.xxx.129)시댁이랑 친정이 많이 먼가요?
그 전날 가셔서 준비하시고 아침 일찍 상 차려 드리고 약혼식장으로 가시면 안될까요?
동생 약혼식에 관련된 일을 하기 위해서 빨리 가셔야하나요?8. 음
'09.10.6 11:18 AM (121.151.xxx.137)제남편은 40대 중반인데도 님남편같이 그러지는않네요
님이 그동안 너무 남편을 봐주면서 산것같네요
그렇게살지마세요
말이됩니까
동생약혼식이 시아버지생신이랑 겹쳤다고 해서 약혼식을 안간다고요
그걸 아주 조심스럽게 말했다고요
그동안 님이 남편에게 시댁에게
그리고 친정에게 어떻게햇는지 다 나오네요
그렇게 모든지 남편에게 참고살면 지금은 편할지 모르지만 나중에는
폭발할겁니다
그렇게살지마세요9. >
'09.10.6 11:17 AM (125.188.xxx.27)아니...뭘 고민해야 하는 일인가요?
당연히...약혼식이죠..
생신이야 원글님 말처럼 하루 당겨서 해도 되고
약혼식이야..평생 한번인데...우와..정말 대단한 남편이시네요..쩝10. 남편이
'09.10.6 11:19 AM (211.35.xxx.146)너무 이기적이네요.
당연히 동생 약혼식이죠.
말이 안통하면 그냥 어른들께 말씀드리고 미리 다녀오세요.
그리고 어떤지 모르겠지만 같이 사는것도 아닌데 며느리라고 매번 가서 생신상을 차려드려야 하나요?
밖에서 외식을 할 수도 있는거고... 딸들이 좀 할 수도 있는거고...
이번 기회에(이왕 싸우셨다고 하니) 확실하게 하시는게 나을거 같네요.
남편에게 그런식으로 하면 앞으로 생신상 못차리겠다고 하시던가 무슨 수를 쓰세요.11. ㅡㅡ;;
'09.10.6 11:19 AM (116.43.xxx.100)생신을 당겨서 하시고..약혼식 참석하겠어여...왜 타협을 모르는걸까여..남자들은..................고집불통...불통...
12. 그걸 아시면
'09.10.6 11:21 AM (114.207.xxx.169)뭐하러 남편에게 물어보나요? 저라면 시부모께 먼저 다이렉트로 약혼식있다고 말씀 드릴 것 같아요. 남편은 그렇다쳐도 오래살아오신 시부모까지 못간다고는 안하실 것 같고..어쩜 생신을 당겨하시는 배려도 기대할 수 있구요.
근데 부부중심의 가정생활도 사회생활이라고 생각안하는 남자들보면 웃겨요. 바깥일만 사회생활이라고 거기만 공들이면 나중에 말년이 좋겠어요? 진짜 한심한 남편이시네요.13. 그런데
'09.10.6 11:21 AM (121.162.xxx.77)요즘도 약혼식을 많이하나요?
거의 약혼식은 안하는 추세인것같은데요...
남편이 약혼식이란 행사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안을수있어요!
곧결혼할텐데...이런식으로.. 반대로 연로하신 부모님 생신은 중요하게 생각한거겠죠!
생신은 다음해에도있지만 연로하신분들은 그렇게 장담할수도없으니 현명하게 대처하세요^^14. .
'09.10.6 11:22 AM (119.203.xxx.86)생신을 댱겨서 하면 되지
남편분 생각이 너무 고루하네요.15. 저런
'09.10.6 11:23 AM (96.250.xxx.210)남편이 있다는 게 놀랍습니다...
16. 그리고
'09.10.6 11:24 AM (211.35.xxx.146)님이 그동안 남편과 시댁에 너무 맞춰주기만 하신거 아닌가요?
물론 좋은게 좋은거지 하고 살 수 있지만
그거 너무 친정을 무시하는 행위 아닌가요?
저라면 그런걸로 고민 안합니다. 정말 짜증나네요.17. 조언 좀...
'09.10.6 11:25 AM (122.32.xxx.10)그냥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될 거 같아요.
생신을 안 챙겨드리겠다는 것도 아니고, 며칠만 당기면 되는데
약혼식 날짜는 그렇게 바꿀 수 있는 게 아니잖아요.
그럼 어느쪽을 조정해야하는지 당연하게 나오는 거 아닌가요?
정말 이런 말이 나온다는 거 자체가 너무 서글프네요...18. 웬일입니까
'09.10.6 11:26 AM (211.219.xxx.78)님, 시부모님께 정중하게 말씀드리고 허락 들으세요
아니 이건 무슨 허락 받고 자시고 할 문제가 아니에요!!!!!!!!!!!!!!!!!!!!19. 헐~
'09.10.6 11:31 AM (121.172.xxx.144)고민할 꺼리도 아니네요. 원글님이 그동안 어떻게 살아왔고
남편이 처가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겠네요.20. .
'09.10.6 11:33 AM (125.246.xxx.130)시부모께 먼저 말씀드려보세요.
사정이 이렇다 어떻게 해야 하겠느냐.
기본 상식이 있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여동생 약혼식에 가라고 할겁니다.
생신은 그냥 두라고 하든지 아니면 앞당겨하자고 하겠지요.
그럴때...너무 감사하다고...사실 아범한테 얘기했더니
반대로 말을 해서 섭섭하고 상처받았는데, 위로가 된다고...사실대로 말씀드리세요.
자식 교육 다시 시켜주시지 않을까요?? 남편이 뭘 몰라도 한참을 모르고 이기적이네요.21. 아..
'09.10.6 11:34 AM (125.246.xxx.130)만약..시부모도 내 생신에 와야 한다고 하면..더 이상 논할 가치도 없네요.
쌩까고 동생 약혼식에 가는 수밖에요.22. 답답
'09.10.6 11:34 AM (211.181.xxx.30)아, 당근 약혼식 참석이라고 생각할 것 같은데...
남편분이 답답하단 생각이 드네요...23. ...
'09.10.6 11:35 AM (211.44.xxx.210)남편이 화를 낼 상황이 아니라
원글님이 불같이 화내야 하는 상황 아닌가요?
저같음 저런 남편이라면
상의가 아닌 통보를 하고 맙니다
매년 돌아오는 생신, 한번쯤은 가까이 사는 딸들하고만 보내면 어떻고
하다못해 하루나 며칠 당겨서 하면 뭐 어떻습니까?
타협의 여지가 없는 남편이라면 그냥 일방적으로 통보하겠어요
난 무조건 동생 약혼식 가야하니까 따라오든 말든 알아서 하라구요
그리구서 끝까지 안 따라오고 불참하면
저두 이후에 남편식구들에게 하는 행동이 달라지겠죠24. 기가 막히네요
'09.10.6 11:39 AM (115.178.xxx.253)생신은 휴일에 미리하기도 하는거잖아요..
남편 신경쓰지 마시고 미리 시부모님 찾아뵙고 말씀 드리고,
음식 해가지고 가서 드리고, 차려드리세요...
시부모님께는 남편은 아버님 생신이 우선이라고 하는데 그래도 동생 약혼식이니
언니로서 참석해야하니 이해해달라고 하시구요..
남편은 싹싹 빌때까지 용서해 주시 마세요..25. 나 참
'09.10.6 11:40 AM (115.139.xxx.226)남편분 답이 안나오는 분이네요.
나중에 시아버지가 되서도 엄청나실 듯... -.-
시댁과 동생 약혼식 장소가 먼가요?
저런 성격의 남편과 부딪히는게 생각만 해도 너무 피곤할 듯 하니
전날이나 당일 일찍 생일을 지내고 약혼식을 아침부터 하지는 않을테니
나중에 참석하면 안되나요?26. 不자유
'09.10.6 11:40 AM (110.47.xxx.84)생신 하루 앞당겨 챙겨드리고 약혼식 가셔야지요.
갈등할 만한 사유가 전혀 없어 보이는데요. 이 경우에는...
아니, 그 형부는...처제 약혼식에 대해 그리 이야기합니까?
처제 사랑은 형부라던데...좀 이해가 안 되네요.
처제와 처가 어른들 생각해서라도,
본인이 먼저 생신 앞당기자 해야 하거늘...
다투지 마시고, 이 댓글들 보여드리세요.
무엇이 상식인지, 좀 고민해 보실 필요가 있는 남자 같군요. 흠...27. 현호맘
'09.10.6 11:46 AM (58.140.xxx.174)몇년전에 몇십년만에 주부로 중학교 졸업하는 친언니와 유치원 졸업하는 시댁 조카와 졸업식이 겹친적이 있었는데 남편은 유치원 졸업식에 어머님이랑 가야되는게 당연한거 아니냐고 하더군요. 결국 친정언니 졸업식 가서 축하해줬는데 지금 그 이야기 꺼내면 자기도 어이없어라 합니다. 당연히 약혼식이 먼저지요
28. 에휴..답답
'09.10.6 11:47 AM (124.197.xxx.239)매년마다 하는 김장 하루 빠지고, 베프 결혼식갔다고 싸가지없는 동서라 여기저기 욕하는 울 형님하고 쌤쌤이네요.
29. d
'09.10.6 11:48 AM (125.177.xxx.37)남편분이 생각이 짧으셨네요.
당연히 일생에 한번뿐인 동생 약혼식에 가야죠.
시아버님 생신때문에 참석을 못한다면 예비 올캐 가족들이 님의 시댁분들을 어떻게 생각
하시겠어요.
그건 님 시부모님을 욕먹이는 일이지요.
제가 막 속이 상하네요.30. 햇살
'09.10.6 11:51 AM (220.72.xxx.8)말이 오가는중에 서로 마음이 상하셨던것도 있는거 같으니..
다시 한번 생일행사는 하루이틀전에 해드리고 약혼식 같이 가자고 말씀해보세요..
그래도 남편이 화내신다면..무시하셔도 무방할듯.31. ...
'09.10.6 11:52 AM (211.175.xxx.31)원글님이 생신상을 차려야 하는 이유에서 약혼식을 가지 말라고 하는 건지,
아니면, 시아버님 생신 잔치에 참석을 하라는 의미인지... 그것부터 확인해보세요.
분명 전자일 확률이 높을 것 같습니다.
만약, 상을 차려야 하는 이유라면, 위에 여러분께서 제시하신 것처럼 날짜를 조정해보시던지
아니면 미리 음식을 만들어 놓으시고, 남편보고 실어 나르라 하세요.
원글님은 약혼식 참석하시구요. 물론 힘드시겠지만요..
그리고, 나중에 상 치우는게 문제가 된다 싶으시면, 남편보고 하라고 하세요.
아버님 생신인데, 당신은 그럼 뭐하냐고... 난 음식 차렸으니 할 몫 다 했다고
말씀하시구요...
참.... 못난 남편 맞습니다.
어째 자기 부인 중요하고 귀한 걸 그리 모를까요...
자기 부모와 형제가 귀하고, 소중하면, 자기 배우자의 부모와 가족 역시 똑같은 예우를
받아야 마땅한데 말이죠...
남편분과 싸우지는 마세요. 좋은 일 치르셔야 하는데, 마음 상하시면 안좋쟎아요.
우선 시부모님께 확실하게 답을 들으시고, 남편에게는 상의가 아니라 통보하시구요,32. 저 남편..
'09.10.6 11:54 AM (124.212.xxx.160)남편분께.. "참 대단한 효자십니다. 몰상식하고.. 저렴하고.. 추접하게 효자시네요"
라고 말해주고 싶네요.......................
어떤 분인지 얼굴 좀 보고 싶네요....진짜....
계속 그딴 식이면... 확 시댁하고 인연을 끊어버리세요...
서로 결혼해서 가족,친척으로 사는 것은 서로 행복하고 의지할려고 사는거지...
누가 희생하고. 스트레스 받고 종으로 살려고 하는 것 아니잖아요..
사고방식이.. 참..
열받아서.. 좀 심하게 썼습니다.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33. 까만봄
'09.10.6 11:55 AM (114.203.xxx.236)허걱~~~
도데체...왜 남편분이 그러시는지...
당췌 이해불가...
제발 저 좀 이해시켜주세요...ㅠㅠ
원글님도 그럴것 같아요.
꼭~그래야되는 이유 딱 500개만 대보라 하세요...34. ...
'09.10.6 11:56 AM (211.175.xxx.31)그리고 생신 당일날 약혼식 가기 전에 미리 시댁에 들려서 인사 드리고 가세요.
아무래도 약혼식 끝나고는 친정 식구들과 시간 보내셔야 하쟎아요.
식사만 같이 안했을 뿐, 식사 준비 다 해놨고, 혹은 미리 생신상 차려드렸고,
생신날 당일에 인사 드렸고, 그럼 원글님은 해야할 일을 넘치게 하신거니,
누가 뭐라 해도 당당하실 수 있을꺼에요.35. 그리고
'09.10.6 11:57 AM (124.212.xxx.160)남편 신경전하는 게 몸서리치게 싫다고 하셨죠....
그렇게 싫어하셔서 피하셨기때문에.. 이렇게 된거고요..
앞으로도 더 심해질 겁니다...
고쳐서 살던지..
참고 살던지.. 두개 중에 한개 밖에 없어요.....
고칠려면.. 10년잡고.. 헤어질 것 각오하고.. 목숨걸고 끝까지 철저하게. 고치시고..
참으실려면... 나는 종이다. 도우미다.. 죽으라면 죽는 시늉까지 하면서 사세요..그게 오히려 스트레스 없어요..36. 이번
'09.10.6 11:59 AM (124.212.xxx.160)한 번의 문제가 아닐 듯 싶네요...
이번 한 번 잘 넘어갈려고 생각하지 마세요... 죽을 때까지 반복됩니다....
그러면서.. 님이 피할때마다. 남편은 거만해지고.... 님은 노예화되죠...
대부분의 케이스에요..37. 저도
'09.10.6 12:03 PM (222.113.xxx.28)남편분께 조심스럽게 얘기하셨다는데 허걱했습니다.
원글님 참 힘들게 사시네요.
안타깝습니다.
힘내세요..38. 에고..
'09.10.6 12:06 PM (59.1.xxx.154)당연 동생 약혼식에 가야하죠,,,
남편분 너무하신대요..
제대로 한번 화내셔요!!!!39. 융통성꽝
'09.10.6 12:07 PM (125.130.xxx.191)저도 약혼식에 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버님 생신은 윗분들 말씀처럼 미리 당겨서 하시고 당일엔 동생 약혼식에 당연 가야죠..
남편분 너무 융통성이 없네요..
앞뒤 쾅 막혀서는 내생각만 옳다고 하는 똥고집(ㅎㅎ)이 너무 쎄요...^^40. 남편
'09.10.6 12:13 PM (125.178.xxx.192)참 황당합니다.
에효~41. 생신을 미리
'09.10.6 12:28 PM (116.41.xxx.159)하면 되죠.
그댁 식구들 사고방식이 참 특이하네요.
이건 뭐 논란의 여지가 있는 문제도 아닌 걸요.
원글님..... 그렇게 살지 마세요.
지금이라도 본인의 권리 찾아 떳떳하게 사셔야죠.
지금이 19세기도 아니고 원......42. 세상에~
'09.10.6 12:40 PM (58.77.xxx.15)남편께 이 댓글들 다 보여주세요.ㅜㅜ
43. 생신은...
'09.10.6 12:45 PM (219.248.xxx.21)어찌보면 하루 종일 하는거잖아요. 아침에 챙겨드리고 가거나, 아무튼, 약혼식은 시간이 정해져 있으니 거기 갔다와서 그담에 생신에 참석하던지...
내동생때메 아버님 태어나신날을 땡겨라마라 할껀 아닌거같고,
그래도, 남편....심하네요. 어디 혼자 조선시대에 살고 있나.
원글님께서 평소 남편분을 너무 떠받고 살았나보네요.
이글들 보여주세요.
정신 차리게요, 다른 여자들 같으면...오우~~~노우~~~
안데리고 삽니다.
혹시 모르지요, 장동건에, 한달에 억대 월봉에, 딴여자 안보고 나만보고...
그모든거 다 갖추고 지부모 넘 챙기면 그땐 눈감고 삽니다.44. 반짝작은별
'09.10.6 12:50 PM (218.239.xxx.132)남편은 그 문제로 더 이상 대화를 원치 않으니 시부모님께 말씀드려서 앞당겨 생신상 차려 드리시고 동생 약혼식에 다녀오세요. 이렇게 저렇게 친정 행사에 빠지게 되면 나중에 크게 후회합니다.. 울 남편 서울서 지방까지 운전하기 힘들다고 친정아빠 칠순에도 안온사람입니다.ㅠㅠ
45. 이건
'09.10.6 12:52 PM (110.9.xxx.223)까딱 잘못 하다간 친정에 시댁어른 & 남편 모두 흠잡힐 수 있는 일 아닌가요?
(남의 이목따윈 상관없어 하는 집안 분위기라면 뭐..할 말 없지만요. -_-)
조선시대 태어난 남자라도 이런 경우는 친정 경조사에 참석해야 하는 게 맞는것 같아요.
참 나....상식적이지 않은 남자들 왜 이리 많은가요.46. 에구
'09.10.6 1:12 PM (114.206.xxx.123)상식적으로 말이 됩니까? 지금 조선시대에 살고 있는 것도 아니고..
우리집은 시댁에서 시어른들 생신 매년 사정에 따라 미리 하기도 하고
그 주말에 하기도 하고 그렇지 친정도 마찬가지구요..어떻게 딱 그날에 합니까?
바쁜 세상에...생일 당일은 전화 한 통 드리시고 미리 당겨 하거나 그러셔야지요.
정말 조심스럽게 말했다는 부분에서 너무 남편에게 기를 못펴고 사시는 것 같아요..
이 댓글들 다 보여주세요...47. ㅡ
'09.10.6 1:31 PM (124.56.xxx.43)꽉 막히고 융통성없는 답답한 남자네요
약혼식에 가는게 맞죠
생일은 매년돌아오는건데.....48. ..
'09.10.6 1:52 PM (116.123.xxx.147)저런 남편은 백날 마누라가 얘기해봤자 안듣습니다.
대신 남의 말은 솔깃해가지고 잘 듣더군요.
원글님 역부족이면 시부모님께 잘 말씀드려보세요.
남편분도 참 일의 순서를 모르시네요.
그래서 나중에 대접이나 받고 사실지...49. 물어볼 필요없죠.
'09.10.6 2:36 PM (125.137.xxx.165)약혼식 가세요!
50. 해라쥬
'09.10.6 3:26 PM (124.216.xxx.189)딸들은 자식아닌가요?
생신상 딸들이 차리면 되겠구만 하여튼 아들없으면 정말 어찌할려고....
남편눈치보는 님도 참 불쌍하네요
당연한걸가지고 이참에 한판 뒤집으세요51. ....
'09.10.6 5:45 PM (90.228.xxx.120)시부모님에게는 말씀하심이 좋을 듯 하네요.
사돈집의 행사인데 아무것도 모르시는 것은..그리고 어른들이니 우선 아심이 좋을 듯 하구요.
제 생각도 다른 분들과 같이 약혼식은 가셔야 할 것 같네요.
평생, 정말 기쁜 날인 동생의 약혼식에 언니가 없으면.....상상하기 힘드네요.52. .
'09.10.6 6:04 PM (119.67.xxx.102)설마 이글 낚시글은 아니겠지요..정말 놀라워서요...
53. 저는
'09.10.6 6:26 PM (222.237.xxx.74)댓글들 읽으면서 참 제가 잘못 살아온 사람중에 하나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글쎄요.. 아직 마흔에 조금 모자라는 나이긴한데요
우리 남편도 원글님 남편과 같은 반응 나올거 같애요
근데 우리 남편 보면 처가쪽에 은근 콤플렉스같은 게 있더라구요
자기집이 좀 못하다는 생각도 있고 결혼 전에 반대했던 거에 대한 서운함도 있고...
그래서 그런지 처가쪽 행사만 갔다오면 아무것도 아닌 일에 삐지고 비꼬고..
첨엔 저도 되게 서운했는데 요새는 그래 야이 불쌍한 인간아 얼마나 못났으면 그딴일에 삐지냐
식으로 생각하니 좀 위안이 되드라구요
근데 남편의 이런 반응에 다들 놀라시는게 저는 더 놀랍네요...ㅜㅜ54. *
'09.10.6 6:32 PM (96.49.xxx.112)저도 낚시글 같아요, 상식적으로 도저히 말이 안되네요.
55. 참
'09.10.6 6:33 PM (210.98.xxx.135)앞당겨 생신 저녁 먹으면 되는것이지
어찌 그렇게 융통성이 없는 남편입니까.
어른들하고 대화를 하세요.
여동생 약혼식이니 한주 당겨서 식사 하시자구요.
설마 어른들께서 안된다고 안하시겠지요.
만약 그렇다면
그냥 약혼식 가는거지요뭐!56. 나중에
'09.10.6 7:03 PM (116.33.xxx.66)남편분.. 나중에 생각하면 본인도 *팔릴꺼에요.
하긴.. 못난 남자들은 그래도 절대 겉으로는 아닌척하죠...+고집에..푸하
이건요...
남편은 둘째치고 시부모님한테도 허락맡을 일이 아니에요. 통보할 일이지...
남의 집 찌질한 남자 스토리에 이렇게 비웃음 나는건 처음이네요.
원글님껜 죄송하구요.57. 낚시글이네요.
'09.10.6 7:05 PM (125.178.xxx.35)세상에 저런 남자가 어딨다구..
58. 어..어..
'09.10.6 7:23 PM (119.196.xxx.86)말두 안되네요
생신이라고(환갑이나 칠순잔치두 아니구 생신..) 약혼식을 못간다니..
이상한 남자들 많네요
입장바꿔 우리부모님 생신이라고 니동생 약혼식 못가면 좋겠냐 해보세요
그리고 정 안되면 각자 자기집에 가자고 합시다59. 허걱
'09.10.6 7:46 PM (203.237.xxx.73)저런 남자가 '여자'와 결혼을 했다는 것이 이해가 안됩니다.
60. ..
'09.10.6 8:17 PM (118.223.xxx.77)미친 개쌍놈이네
61. ?????
'09.10.6 8:18 PM (118.47.xxx.224)왜 결혼하셨세여??
이런 글 읽으면 읽는 사람들 스트레스 만땅돼여..
제 속이 다 부글부글 끓네요..
원글님이 바본지 천산지 구분이 안되네요.
분명... 둘 중 하나일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 나.....62. 헉
'09.10.6 8:36 PM (59.151.xxx.81)댁 남편 정말 욕나옵니다...
당연히 동생 결혼식에 가셔야지요...
조심스레 말 끄내니 단칼에 아버지 생신에 가야된다고요????63. 완전..
'09.10.6 8:36 PM (119.67.xxx.199)남편분...정신줄 놓았네여.....
옆에 있으면 두들겨 패주고 싶네.......--++64. 그렇담
'09.10.6 8:47 PM (118.218.xxx.28)시부모님께 양해말씀 구하고
각각 볼일 보면 되겠네요...65. 아놔...
'09.10.6 8:53 PM (119.71.xxx.207)님 불쌍해요. 님이 남편과 시집의 종년입니까? 딸들도 많다면서, 그 생일상 한번 빼먹으면 어디 덧납니까? 님 아파서 생일상 못차리는 날이면 소박 맞으시겠네요.
만일 님 남편이 제가 아는 누구라면, 이시간 이후로는 아는 척 안하고 살고 싶어요.
사람이 경우를 알고 도리를 알아야 사람이지요.66. 와
'09.10.6 9:01 PM (59.4.xxx.196)이해불가.. 놀랍습니다.
당연 약혼식이지.. 헐..67. koeun
'09.10.6 9:06 PM (116.34.xxx.28)당연히 약혼식에 가야죠.
남편분 너무 하시는거 아닌가요?
한번뿐인 약혼식을.....너무 어이 없습니다.68. 개차반
'09.10.6 9:32 PM (125.132.xxx.220)울 남편도 참 고루하다 싶어 힘든데, 그래서 11년동안 엄청 싸웠는데,
님 남편은 제 남편을 능가합니다 그려~
원 그리 생각이 없나~
당연히 여동생 약혼식 가야지요. 내참 기가 차서. 힘내세요, 원글님!69. ..
'09.10.6 9:33 PM (114.200.xxx.47)원글님이 참 딱하시네요..
아직도 이렇게 사는 아내가 있다니 넘 속상해서 이 글이 낚시글이길 간절히 바랍니다..70. 속터지네
'09.10.6 11:29 PM (221.138.xxx.36)이건 남들의 의견을 물어보고 말고 할 일이 아닌 듯ㅠㅠ
소신대로 밀고 나가시고
남편 잘 가르치며 사셔야 할 듯71. 남편분
'09.10.6 11:54 PM (203.170.xxx.39)입장바꿔 생각해보라 하세요
친정엄마 생신때문에 시동생약혼식 못가면 어떻겠냐구요72. 말도 안돼
'09.10.7 12:25 AM (124.50.xxx.21)당연 약혼식이죠,
원글님 너무 착하시네요.
남편은 너무 상식 밖이시구요.73. 입장바꿔서
'09.10.7 1:26 AM (110.8.xxx.230)시동생 약혼식에 가실건가요
아님 친정 아버님 생신에 가실건가요?
눈치볼일이 아닌데요.74. 남편더러
'09.10.7 6:24 AM (79.84.xxx.106)그렇게 생일상 차려드리고 싶으면 니가 상 차려라 하세요.
여자 밥 차리게 할려고 장가들었답니까?
효도 하고 싶으시면 그러라고 하시면 되잖아요.
아님, 근사한데 가서 외식을 하라고 하시던가.
며느리, 잠깐 얼굴 안 보여드리면 안된답니까?
참... 이게 효돈지, 억진지...75. ,,,,
'09.10.7 8:48 AM (211.38.xxx.16)어머 너무 웃겨요,,,
냠편분 그거 평소 모습이고, 진심이면,
박물관으로 가셔야 하고,
그런 사고로 어떻게 사회생활하는지 자신 좀 되짚어 보셨으면 좋겠네요.
출세하시려면 잘 사시려면,
그 사고 완전 바꿔야 할 듯,
당근, 약혼식 가야 하는 겁니다,
그건 묻고 어쩌고 할 문제 아니었어요,76. 그렇게
'09.10.7 9:11 AM (211.215.xxx.38)되먹지 않다니...
댓글들 보여주세요..
상식도 없는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77. 아이고~
'09.10.7 9:17 AM (116.120.xxx.156)왠일이랍니까? 님 왜 그렇게 사시나요?
뭐에 책잡혀 기죽어 사시는건지요.
정상이 아닌 남편과 넘 오래사신듯..78. 정말~
'09.10.7 9:42 AM (116.120.xxx.58)약혼식에 꼭 참석하세요...
남편분 너무 하시네요. 대답할 가치도 없습니다.
남편분 컴퓨터 앞에 모셔와서 꼭 소중한 댓글들 보여주세요. 생각할수록 화가 나네요... ㅠㅠ79. 둘리맘
'09.10.7 9:51 AM (59.7.xxx.111)당연히 약혼식이 먼저죠.
무슨 그런 4가지 없는 남편이 다 있답니까?80. .
'09.10.7 9:55 AM (211.217.xxx.242)82쿡 자유게시판에서 본 동급최강 나쁜놈입니다.
(넘의 남편한테 나쁜놈 소리 해보기도 처음입니다.)81. 약혼식
'09.10.7 10:13 AM (211.43.xxx.130)남편 길 들이기 나름입니다.
82. ..
'09.10.7 10:31 AM (125.188.xxx.27)어찌 해결하셨는지..후기 궁금해요
83. ?
'09.10.7 10:37 AM (211.219.xxx.186)이거 정말 낚시 아닌가요? 너무너무 놀라워요;;;
조심스럽게 얘기했다는 대목에서부터 허걱했고
그 얘기 그만하자...에서는 거의 뒤로 넘어갔는데요.
만일 사실이라면 정말 이 게시판에서 본 최고의 미친 남편이네요.
그리고 솔직히 그런 남편한테 맞춰 사는 원글님도 정상 아니십니다.84. 남편분도
'09.10.7 10:49 AM (211.202.xxx.2)처제 약혼식에 참석을 해도 모자랄 판에 가지말고 생신상 차리라뇨? 정말 기가차네요
그건 아니죠~ 시 부모님께 말씀을 하세요 그리고 생신상 날짜를 조정 하시는게 옳을것 같네요
평소에 님이 많이 양보하시고 사셨나보네요 그러지 않고서 어떻게 저런말이 나옵니까?
이번에는 그냥 넘어가시면 안되요 그럼 평~~생 그러고 사셔야 합니다85. 원글이에요...
'09.10.7 11:18 AM (61.98.xxx.188)밤새....제글이 베스트가되었네요.......아이구 깜딱입니다...ㅠ
시부모님이 연로하신대다가 요즘 부동산 업자들이 시댁동네를 들쑤셔놓아서.....부모님이 부쩍 남편한테 의지를 하시더라구요(조언의차원에서...집안 재산을 지키자는...차원에서요..)
그래서인지....부모님들께 .요즘 부쩍 신경을 많이 쓰는 것 같더라구요....
생신 미리 당겨서...음식장만해서 시댁에가자는 건 ... 제가 미쳐 생각을 못해서 말을 못했네요..
오늘 저녁에 퇴근하면....이야기하려고해요.....
평소에 제가...양보는 좀 안하고 살았던..편이에요....
사실....제가 시댁들어갈때는.....엄청 꿈지럭 거리면서 최대한 늦게들어갔구요...
친정갈때는 애들 끝나자마자......과속딱지끊으면서 내려갔었네요....
횐님들 댓글들보면서.....제가 차분하게 생각도 않고...말싸움한 글을 올려서...
앞뒤상황모르시는 횐님들의 분노를 샀다는 생각이듭니다...당연한거네요..
이번일 계기로....다시한번 저에대한 반성도 좀 해보고......남편한테도 조리있게 대화하는 방법도 좀 생각해보았네요.....
그치만...아직도 초큼 서운한 생각이 드는 건 사실이니...제 마음을 남편한테 최대한 피력해볼께요....
근데........저위에 점두개님........미친개쌍놈은..........좀 너무하셨쎄여^^:
횐님들 의견을 물은 것이지.....욕해달라는 건 아니었지여...아마도 욕은제가 님보다 더 잘할거에여^^; 암튼 많은 분들의 관심에 무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