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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한테 진짜 전화하기 싫다.
지금 헤아려보니 십년동안 한번도 먼저 전화 온적이 없었구
나도 몰라라하고 싶어도 어머님 은근히 형님한테 한번씩 안부전화 하라 암묵적 지시.
뭐 전화를 해도 맛이나야 하지.
명절도 다가오고 또 전화를 해야할 형편인데 진짜 전화하기 싫다.
전화 걸면 첫마디가
'응,왜?'
왜?왜?왜?난 전화하면 상대방이 왜?하는 소리가 제일 싫다.
할말이 있어 전화했겠지 심심해서 전화했겠나!
나쁜 사람 아니란 이유로 이런 전화하기 진짜 싫다.
1. ...
'09.9.30 9:47 AM (220.117.xxx.208)우리 집안은 무슨문제,집안일등 모든일은 형제끼리 전화하지않고 어머니를 통해서 전해요..
2. 저희
'09.9.30 9:49 AM (168.154.xxx.165)시어머니도..네가 형님이니까 한부전화 한번 해라..하시는데..동서한테도 그런말 하시겠죠..늬가 동생이니까..이럼서..
님 어머님 형님한테도 하시지 않을까요? 근데 형님 전화안하죠?
저희 동서도 전화안해요...사실...머..전화한다고 친해지는 것도 아니고 정이 붙는 것도 아니고..바쁜 세상에..그냥 필요할때 하면되지 싶기도 하고..
전 가끔 생각나면 문자정도 보내는데...
제가 손위라서가 아니라..일방적인 것이 싫어 하기 싫어져요. 저희 동서도 먼저 문자 보내는 일도 전화하는 일도 없고, 심지어 문자 보내도 씹는 경우가 더 많거든요. 뭐..안부 문자야 답장을 바라는 건 아니지만...윗 사람이 안부문자 먼저 보내면 네..그럼서 형님도 안녕하시죠 정도는 해야지요.
전화하지 마시고..걍 문자정도 가볍게 생각 날때만 보내고..반응 없음 앞으로 하지 마세요.3. 그냥
'09.9.30 9:53 AM (58.226.xxx.45)적당히 하세요.. 저 같은 경운 제가 손위인데 아래동서가 결혼 5년차인데 먼저 전화오거나 문자온게 딱 한번 있었어요.. 심지어 자기 아이 돌날도 제가 먼저 전화해서 물어보고 챙겼거든요.. 집안일, 제사일 너무 일방적으로 하다보니 짜증나서 요즘은 그냥 안하고 지내요.. 억지로 하지 마시고 그냥 볼 일 있으면 어머님 통해서 각자 할만큼 하고 돌아오는게 좋을 듯 합니다.. 저희님 말씀대로 뭐든 한쪽에서만 너무 일방적으로 계속하는 건 하는 사람 맘 상하고 힘든듯 해요~
4. 오월의장미
'09.9.30 10:04 AM (221.165.xxx.32)아~~님 어쩜 저랑 똑같으세요
저희 형님도 그 고압적인 목소리로 응 왜 이럽니다 내가 전화한 용건
뻔히 암시롱 부러 내가 뭔말하나 보는거죠
글구 절대 먼저 전화안해요 우리형님은..그러면서 주변에다가는 전화한통화
안한다고 어찌나 저희를 씹어대는지..시어머니 안계신 지금은 제사 외에는 안보고
살지만 낼모레가 명절이라 저도 전화 한통화 해야하는데 전화기만 째려보고 있네요 ㅋ ㅋ5. -
'09.9.30 10:06 AM (211.208.xxx.193)하지 마세요~
저 역시 손위 사람인데, 동서한테 먼저 연락 받은 적 없어요.
저도 먼저 연락한 적 없구요(응? 너무했나요?)
시댁 관련 일에는 형제들끼리 알아서 연락하라는 주의거든요.
처음에는 은근히 시어머니가 제게 나서서 해주기를 바라고 그랬는데,
여러 가지 일들을 겪으면서 그런 기대 완전히 접게 만들어버렸습니다.
그래서 저도 동서도 참 편해요.
(그렇다고 사이 안 좋은 건 아니구요. 심지어 싸이에서는 1촌이라는^ ^;;;)
어렵고 안 내키면 전화하지 마세요~
형님도 별 생각 없을 거예요~6. 저도
'09.9.30 10:08 AM (210.205.xxx.195)제가 3형제 중에 막내 며늘인데요...
형님한테 전화 먼저 받은건 어머님 환갑전에 돈 얼마 내라.. 가 전부예요.
형님한테 뭘 받으면 잘 받았다고 전화하래고.. 어머님이.
근데 형님은 저한테 뭘 받아도 잘받았다 소리 절대 안하시네요...
그래서 저도 안해요 이제.7. 안하고..
'09.9.30 10:09 AM (122.128.xxx.12)안받기..
전 맏동서인데 저도 아랫동서에게 안부전화 하기 싫습니다..
무소식이 희소식..이려니 ...8. 아~~
'09.9.30 10:16 AM (124.53.xxx.146)울형님한테 딱한번 집안일로 돈내라고 한통화 받았어요 ㅎㅎㅎ
결혼 17년차에요9. ..
'09.9.30 10:35 AM (118.220.xxx.165)저도 큰동서네 그쪽서 전화오면 - 항상 새벽이나 한밤중에 와요
몇번 데인게 있어 화들짝 놀라요 이번엔 또 뭔일인가 얼마짜린가 해서요
둘째 동서는 전화하면 맨날 아파서 병원에 실려갔단 소리만 하고요 저도 기운빠져서 안하게 되고요
자기 전화할일 있음 왜 남편에게 하는지.. 여자끼리 할 말도 꼭 우리 남편에게 하네요
서로 무소식이 희소식인거 같아요10. 해라쥬
'09.9.30 1:45 PM (124.216.xxx.172)얼마짜린가 ........웃을일이 아닌데 웃음이 나네요
에효 명절이 정말 며눌들 잡고있네요
잘되던 소화도 안되고 1년 365일 입맛떨어질때가 없는데 꼭 명절때만되면 입맛이 똑...
가면 별거 아닌데 참....11. 참 옛말에
'09.10.1 2:26 PM (114.204.xxx.147)동서는 반시앗이라고 하더니 어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