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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실 소음 어떻해야 하나요?
이사온 첫날 남편이 잠을 이루지 못하고 밤새도록 서성이더군요.
그 다음날도 마찬가지...
오늘 삼일째 되는날 아예 포기한 상태 극도로 예민해져 있는 상황입니다.
아이들이 어려 1층으로 이사온건데...
이사온 둘째날 알게 되었어요.
이 단지에서 저희집 바로 밑에 기계실이 있고 그 영향으로 집안에서 난방을 하기 시작하면 웅~ 하는 소리가 울린다는걸요.
이사비용, 복비, 인테리어 비용 포기하고 이사하고 싶은 심정입니다.
저희도 이래서 이사가고 싶은데 이런집을 다른분께 팔지도 못하고...
어떻게 해결방법이 없는건가요?
장거리로 운전하면서 출근해야 되는 남편이 잠을 못자니 걱정입니다.
전주인에게 보상받을수 없는지 집값 그대로 다주고 들어온건데...
저희는 팔려면 내려서 팔아야 할거 같은데...
심란한 상황입니다.
이런 비슷한 상황 해결책이 없는건지...
댓글 부탁드려요
1. 에구
'09.9.27 11:24 PM (219.251.xxx.160)저도 그런 경우 있어요
저흰 새 아파트라 시공사 피터지게 싸워서
방음 장치 안해주면
환경소음 규정에 어긋난다 어쩐다 하면서
1억넘게 방음 장치 해주도록 했습니다.
대법원 판례를 보면 기계실 소음때문에 승소하신 분들이 있어요
소비원에 알아보시구요
그거 잡을 수 있다고 알고 있어요
저흰 3년 살다가 팔고 나왔는데 새로 오신 분은 아무 것도 못느끼신데요
저흰 워낙 클때부터 살아서 거기에 온 신경이 가있어서 그랬나봐요
힘내세요2. .
'09.9.28 12:14 AM (121.148.xxx.90)어째요.
정말 윗님 말처럼 시공사와 싸우던지 하시고,
모든 방법을 동원해 보시길
늦었지만, 복비를 줬으니, 따져 묻고
책임지라고 해보세요.3. ..
'09.9.28 5:50 AM (211.104.xxx.132)전 2층살고요..기계실바로 앞동살아서 베란다 문을 열면 소음이 들리거든요
작년 6월에 이사오고나서 날이 더워서 베란다 문을 열면 소음때문에 미치겠더라구요
제가 좀 예민하거든요
전세도 아니고 사서 왔는데 다시 팔수도 없고.. 괴로웠죠
겨울되서 베란다문 닫고 살때는 너무 좋았는데.. 내년 여름이 걱정되더라구요
근데 올해 여름되서 베란다문을 여는데 소리가 안나는거예요
이상하다고 생각했죠..
근데 나중에 보니 소리는 계속 나는거였고
제가 적응이 됐나보더라구요
우리 아랫집 내려가보니.. 그집 사람들은 소음을 잘 모르더라구요(너무 부러웠음)
오히려 무슨 소리가 언제 나냐고 묻더라구요..
님은 1층바로 밑에서 나는거라니 저보다는 심하시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좀 나아지지 않을까요..적응이돼서요
당장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면 그냥 적응이 되기를 기다리시면 어떨지요..
당분간은 좀 괴롭겠지만..
저도 이런집인줄 알면 안샀을텐데.. 그것도 비싸게 주고 산집이라 너무 속상했구요..
저랑 같은 고민하시길래 시간이 해결해주는 부분도 있었다는걸 말씀드리고 싶어요4. 환경규제란없다.
'09.9.28 11:50 PM (118.44.xxx.158)지은지 10년 넘은 아파트라서 시공사와 싸울명분도 없는거 같아요.
관리실에는 알아보겠다는 말만하고...
정녕 일주일 지나면 적응이될까요? 여섯살 세살 아이들때문에 더 걱정이기도 합니다.
댓글들 감사드려요. 내일 소보원에 알아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