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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아래 [행복해요]님이네요 ====>아시죠~~
1. 인천한라봉
'09.9.27 10:17 PM (211.179.xxx.56)멜번이세요?
2. 큰언니야
'09.9.27 10:20 PM (122.108.xxx.125)네 ^^;;
좀 멀리 살아요.........
저 여기서도 82쿡 번개 할까봐요 ^^3. 인천한라봉
'09.9.27 10:24 PM (211.179.xxx.56)아.. 비가온다니..
아는 친구가 멜번 가족 여행을 준비하던데.. 날이 빨리 조아져야할텐데..^^4. 큰언니야
'09.9.27 10:26 PM (122.108.xxx.125)한라봉님 ^^
날씨는 여기서 오시전에 확인해 보시라고 하세요....
http://www.weather.com.au/vic/melbourne/detailed5. 49104
'09.9.27 10:26 PM (211.47.xxx.62)어머? 제 친구가 멜번사는디.. 방가버라...
6. 인천한라봉
'09.9.27 10:29 PM (211.179.xxx.56)아하하..
고맙습니다.^^;7. 큰언니야
'09.9.27 10:37 PM (122.108.xxx.125)49님 ^^
좁고도 넓어요 ^^;;8. ==
'09.9.27 10:40 PM (121.144.xxx.80)멀리서 조국을 걱정하고 사랑해 주시는 큰 언니야님 감사드려요.
9. 아...
'09.9.28 9:04 AM (59.12.xxx.52)저도 멜번에서 한 2년 살았어요.. 그러다.. 시드니로 이사했고요..
지금은 한국에서...
멜번 참 좋지요/??? 그때 한인 분들과 많이 만났었는데..
멜번은 주로 대학동창 모임이 많았던 것 같아요.
사는 것도 다들 비슷하시고.. 주로 골프치고... 럭서리 하시고..
트램도 생각나고.... 이건 일화도..
멜번에 도착하고 차가 없어서 트램을 주로 이용했어요.
직장 첫날인데.. 트램이 20분이상 안오는 거에요...(10분 배차간격인데..)
마음은 조마조마 얼굴관리가 안되고 거의 혼자 미친 사람처럼 왔다갔다..
마음속으로 트램이 오면 운전사한테 한마디 해줘야지... 하고 벼르고 있으면서
주위를 보니 나보다 일찍온 사람들도 있었는데..
다들 평안한 모습으로 앉아있더라고요...
그모습도 열불라고... 거의 40분이 지난 가까이에 트램이 왔어요.
문제는 그기차를 타는 사람들 모두가 그냥 인사만 할뿐
아무런 불평이나 말한마디도 안하는 겁니다....
누군가 뭐라고 해주면... 나도 한마디 할텐데..
아무도 안하니.... 나도 그냥 가만히 있었지요... 속은 불이 타올랐지만..
나중에 알고보니... 이것도 멜번의 생활 방식이더라고요..
느긋한......
하지만 저는 적응이 안되었어요.... 그렇게 지내고
시드니를 가니 좀 숨통이 터지더라고요..
그러다 한국에 오니
에구.. 왜이리 바쁜지....
지금은 다시 서울의 바쁜생활에 적응되었지요..
멜번이 그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