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머리좋은아빠. 머리나쁜엄마.. 그럼 아이는

조회수 : 2,106
작성일 : 2009-09-22 15:12:25
머리 좋은아빠한테서 물려받음 좋겠는데
거의 엄마한테 물려받을까요?
사실이라면 남편+시댁한테 미안함이 -_ㅠ
그럼 아일 데리고 자주 돌아다니면서 구경시켜줘야 효과볼수 있는지..
빌게이츠 아빠가 그러셨잖아요 밖에 나가게 해야 머리가 좋아진다고.
선배맘 조언이 절실해요~
IP : 121.167.xxx.1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9.22 3:16 PM (58.233.xxx.211)

    주변에 보니 확률적으로 아들은 엄마를 많이 닮고 딸은 엄마아빠 섞어 닮는다는게
    대충 맞는거 같아요 물론 예외도 많이 있겠죠.....

  • 2. 대걔...
    '09.9.22 3:20 PM (218.156.xxx.229)

    윗님들 말씀처럼...아들은 엄마, 딸은 아빠 닮더라고요. (예외 있음)

    또...크게는 전체적으로 엄마를 닮더라구요.

    보통 양육을 엄마가 하기 때문인 듯도 하고요...

  • 3. 아고
    '09.9.22 3:29 PM (220.126.xxx.186)

    이런 질문 자체가 우습네요...

    어마 머리 닮는다고 하지만 다 그런게 아닙니다

    공부 머리는 후천적인거 노력이 더 많이 달려있어요

    엄마 이대 약대 아빠 서울대 의대 아들 한양대 경영

    엄마 이대 아들ㄷ ㅐ구대학교 가지각색이에요 .

  • 4. 후천적인
    '09.9.22 3:36 PM (211.58.xxx.222)

    노력이 중요하다는걸 누가 모르나요?
    하지만

    타고난 머리가 기본 30인 사람과 50인 사람이 있을때
    둘 다 똑같이 50정도의 노력을 했다고 칠때
    같은 노력을 하고서 얻는 결과물이 다르니까 하는 얘기죠.
    죽어라 50쯤 노력해서 80
    죽어라 50쯤 노력해서 100

  • 5. 어떤분...
    '09.9.22 3:36 PM (116.126.xxx.83)

    어떤분이 말씀하셨는데...
    자식은 랜덤이다...컴퓨터 용어중 하나인데..
    로또 맞추듯이 무작위라고 하시더라구요.
    어느정도 이해되고 자식에게도 덜 기대하구 그래요.
    아~ 우리애는 이렇구나...하구

  • 6. .
    '09.9.22 3:39 PM (121.88.xxx.134)

    아버지 서울대, 어머니 이대
    아들 국*대, 딸 상*대....
    성격 형성은 두 자식들 모두 어머니 영향이 90%이상이라고 스스로 인정하더군요.

  • 7. 7
    '09.9.22 3:47 PM (59.187.xxx.233)

    아무래도 엄마랑 같이하는 시간이 많아서 나온얘긴 아닐런지 ^&^

  • 8. 내인생
    '09.9.22 3:47 PM (221.163.xxx.110)

    내 인생 최대 고민이 우리딸이 왜 공부를 못할까입니다.
    전 이대 영문과 나왔고 저희 남편은 연대 신촌 의대 나왔습니다.
    전 그냥 대학교에서는 평범한 학생이었고
    저희 남편은 대학에서 의대를 간신히 간신히 졸업했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학벌로만 보면 우리 두 부부 대한민국에선
    빠지진 않지 않습니까?
    그런데 우리딸 공부 못합니다.
    초등학생때는 그러려니 했는데 중학교가니까 더 확실해지더군요
    정말 못합니다.ㅠㅠ
    전 전업맘에 육아에 열심인 엄마고
    남편도 개원의라서 7시면 집에 도착해서
    온갖 사랑과 정성으로 딸아이를 키웠지만 공부못합니다.
    딸 아이 스스로 노력도 다른 아이들보다 더 하는것 같은데 공부못합니다.
    이모 고모 외삼촌 작은아빠 다 둘러봐도 공부 못한 사람
    하나도 없는 집안이에요
    그래도 우리딸 공부못해요
    전 티브이에서 오영실이 자기아들 공부 못한다고 할때
    동질감을 느꼈거든요. 그런데 나중에 보니까 오영실 진짜 공부 못했더군요
    오영실에 비하면 전 공부 잘했거든요
    그래서 전 자식 공부 잘 둔 엄마가 세상에서 젤 부럽습니다.

  • 9. ..
    '09.9.22 3:49 PM (211.229.xxx.50)

    그게 유전조합에 의해서 잘 조합되면 엄마아빠 머리 안좋더라도 똑똑한 애가 나오기도 하더군요..
    그러나 대체로는 아들은 엄마머리닮고 딸은 둘다 섞이거나 둘중하나..이유가 x염색체에 아이큐를 결정하는 유전인자가 들어있기때문이라는 설이 있습니다.

  • 10. 음..
    '09.9.22 3:50 PM (24.155.xxx.230)

    같은 케이스로 제가 아는 한 집은
    한 아이는 아빠,한 아이는 엄마를 닮았어요.
    그 엄마는 성격마저 차고난 곰과인데
    세월이 흐르니 머리 좋아보였던 한 아이도 점점 이상해지더군요.
    윗님들 말씀하셨다시피..머리가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엄마가 공부를 빠릿하게 해본적이 없어서인지 아이를 잘 컨트롤하질 못해요.
    생활습관과 태도를 잘 잡아주셔서
    항상 노력하는 아이로 키우신다면
    머리의 좋고나쁨이 그리 큰 차는 나지않는다 믿습니다.

  • 11. 쐬주반병
    '09.9.22 3:52 PM (221.144.xxx.89)

    어떤 책인지? 어느 분 강연인지? 에서 읽었는지, 들었는지...기억이 나는데요.
    외향은 부계쪽, 지능은 모계쪽이라고..저도 그렇게 알고있어요.

  • 12. 랜덤
    '09.9.22 3:53 PM (61.255.xxx.49)

    자식은 랜덤...이란 말이 정답인 것 같네요. 그래도 머리 좋은 것에 큰 의미를 두신다면 희망을 가지세용...저희 친정집은

    아빠 서울대 엄마 중간정도 대학교(어딘지 아직도 얘기안해주심--;)
    아들 딸 둘다 서울대

    하지만...공부 잘했다고 성공하는거 아닌거 아시죠? ㅠ 전 아기 낳으면 무조건 운동시킬라구요 -_-;;

  • 13. 아고
    '09.9.22 3:54 PM (220.126.xxx.186)

    애들교육은 엄마가 어떻게 지도하고 공부에 흥미를 갖게 해주느냐에 따른거지
    부모 영향 받는건 별로...어느정도 영향은 있긴 하지만
    애 임신했을때부터 우리 부부는 다 한똑똑 하니깐 우리 자식은 천재일거야!라는 생각을
    가진 예비 부모들이 많아서 하는 말입니다

    또 생각났는데 아는 분
    여자 상명대 영문 남자 서울대 법대 아들 둘 서울 법 연대의대

  • 14. ^^
    '09.9.22 4:51 PM (116.39.xxx.99)

    딸은 아빠닮고 아들은 엄마에 외모는 외탁..뭐 이런 말들이 아주 틀린 건 아닐지도 모르지만
    자식은 랜덤이란 말이 맞을거예요.
    저희 아빠 엄마 모두 명문대 나오셨는데 머리는 아빠가 좋으세요.
    아빠를 닮는다는 첫딸인 저희 언니는 엄마를 빼다박았고 둘재딸인 저는 아빠를 빼다박았죠.
    둘다 공부는 그냥 저냥 어디가서 구박받지 않을 정도 했어요.
    늦둥이 제 남동생은 외모는 외탁에 머리는 친탁인듯해요.
    그냥 공부만 잘한게 아니라 머리가 좋아요.

    저 아는 집은 아들만 둘인데
    첫째는 외모도 머리도 말투도 성격도 아빠를 빼다박았고
    둘째는 외모도 머리도 말투도 성격도 엄마를 빼다박았던데요. ^^

  • 15. 딸이셋~
    '09.9.22 5:02 PM (121.187.xxx.67)

    랜덤이 맞는거 같아요
    전 이대 남편은 서울법(사시도 우수한 성적으로 패스)
    이런 상황에서 애가 셋인데요
    다 달라요~한애는 완전히 머리 좋구요(머리+공부하는 습관이나 방법도 아빠쪽) 하나는 머리는 그냥그저그래보이는데 공부하는 습관,끈기가 아빠쪽 하나는 머리와 습관 까지 저를 닮은지라..평범~

    셋다 공부머리가 똑같이 좋으면 좋았겠지만....제 생각엔 다른 쪽으로 또 좋은점이 보여서요~~
    각자 아이가 가진 재능을 살려주는게 좋겠더라구요

    글구 한아이가 머리와 습관이 저를 닮았다고는 하지만...나름 아빠쪽을 한두개는 닮아서 수학을 좋아하는점이 있긴 있어요
    확실히 딸들은 아빠 엄마 섞어닮구요
    아들이 엄마를 많이 닮는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1593 매실장아찌 만드는법? 3 매실 2009/09/22 3,234
491592 토지투자 답사갑니다. [서산] 플러스맨 2009/09/22 482
491591 미드의 계절이 돌아왔네요. 39 으하하 2009/09/22 2,144
491590 폭력에서 아이를 구해줘야할것 같아서 문의드립니다. 7 아동폭력 2009/09/22 1,039
491589 7개월만에 복원된 노 전 대통령 생가 4 세우실 2009/09/22 371
491588 지난주쯤 뉴스에 나왔던 고속도로 갓길 사고에 대해서 아시는분.. 3 이끼 2009/09/22 695
491587 영작 도와주세요....플리즈 2 ... 2009/09/22 205
491586 영어문법과외~~ 6 궁금맘 2009/09/22 1,198
491585 아악!! 청문회 보다 열받아 넘어가겠어요~~ 17 팔랑엄마 2009/09/22 1,428
491584 책, 어디서 주문하세요? 30 마이너 2009/09/22 1,301
491583 원두커피 로스팅등등 8 또 커피질문.. 2009/09/22 1,545
491582 애들 데리고 경복궁에 가려는데요~~ 11 첨이예요 2009/09/22 1,117
491581 돌잔치 안하는 친구 아기한테도 축의금을 주나요? 8 .. 2009/09/22 1,428
491580 정운찬 부친은 초딩때 돌아가셨대요. 11 정보수정 2009/09/22 1,067
491579 양배추 다이어트 2일째인데 6 너무 힘들어.. 2009/09/22 692
491578 부자가 되시려면 이렇게 하세요~~~~ ^^ 2 플러스맨 2009/09/22 1,443
491577 백일잔치~~~ 1 스콜라스티카.. 2009/09/22 454
491576 혹시 이분 아세요? 5 궁금 2009/09/22 619
491575 오미자 어떻게 먹는게 더 좋을까요? 1 오미자 2009/09/22 436
491574 머리좋은아빠. 머리나쁜엄마.. 그럼 아이는 16 2009/09/22 2,106
491573 초등 학생들 뭘 하면서 놀까요. 1 .. 2009/09/22 204
491572 배용준씨 출판기념회 열었는데... 21 돈아까워 2009/09/22 2,266
491571 친구가 저희집에서 10년넘게쓴 가전,가구를 달라고 하는데요. 14 이사 2009/09/22 1,588
491570 다시한번~전주를 잘 아시는분...숙소 결정... 16 휴양림 2009/09/22 505
491569 YES24대표 정운찬 청문회 직전 베트남으로... 3 마이너 2009/09/22 883
491568 감이 익어가는 냄새가 나요. 4 가을이군요 2009/09/22 191
491567 이쯤되니...정운찬...이 불쌍하네요. 7 권력이 그렇.. 2009/09/22 1,180
491566 중/고교 때 가장 황당했던 교칙은 무엇이었을까요? 20 그 시절 2009/09/22 777
491565 양방물리치료후 바로 침맞아도 되나요 2 엘리사벳 2009/09/22 250
491564 번역회사추천해주세요! 4 추천 2009/09/22 6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