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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키우면서 계속 전세로 살면, 어떤 안좋은면이 있을까요?
생활중의 만족도가 아주 큽니다.
정말 집에 가면... 맘편하게 쉬는 느낌이 듭니다.
'뛰지마라' 말할 필요도 없이 아이들은 맘놓고 장난치고 뛰어다니고...
가족모임도 저희집에서 맘놓고 하고, 아이들 친구들와서 놀아도 걱정없고,
(예전에 11층 살때, 아래집에서 주는 스트레스에 너무 힘들었습니다.)
주방에서 일하면서, 아이들 뒷뜰에서 줄넘기하는것 지켜보는것도 좋고,
앞마당 작은 텃밭에 꽃들이나 채소들 심고 아이들 보여주는것도 행복합니다..
그런데, 1층 아파트를 매입하는 것은 재테크(집값도 안오를거라서요)나 현금운용성(팔기 힘들것 같아서) 면에서 꺼려집니다.
만약, 계속 전세로 산다면 단점이 어떤점이 있을까요? (다른 동네에 저희 명의의 집이 한채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자기집이 전세라는 것에 영향을 받을까요?
지나치지 마시고 조언주세요.
1. 초중등때
'09.9.22 2:05 PM (112.149.xxx.12)집이 옮겨다니면 학교도 바뀌도 사람도 바뀌어서 아이가 아무래도 맘이 좋지는 않겠지요.
초2때 집 사서 옆동네로 이사간 아짐이 자기아이 적응하기 힘들어 한다고 절대로 이사하지 마라고 말하는거 듣고는....2. 1층도 조심..
'09.9.22 2:06 PM (58.87.xxx.119)저도 1층인데요.. 아랫층이 없긴 하지만,2층도 시끄러울걸요?? 적당히 조심 시키셔야 될듯합니다.. 왜 전세로 사시는 지는 모르겠지만요. 아이들 교육문제로 전세 사신다면, 제생각엔 크게 영향은 없을것 같네요.돈이 너무 없어서 전세를 살면 모를까..그러신 것 같지는 않구요
3. 원글
'09.9.22 2:08 PM (129.254.xxx.120)빠른 댓글 감사해요. 전학안시키려고 지금동네에 계속 살고 있거든요.
이사를 가야되는 상황에서도 가능한 같은 단지 또는 옆단지 아파트로 이사갈 계획입니다.4. .
'09.9.22 2:18 PM (125.7.xxx.116)자기 집이 전세라는 거에 영향받는 아이라면, 자기 집 차, 부모 직업, 부모 경제력 등등
영향 안 받을 것이 없겠지요.5. 저와
'09.9.22 2:38 PM (119.69.xxx.84)비슷하네요,, 같은 동네에서 같은 아파트 단지내에서 10년 동안 살고 있어요
전 전세로 아이들에게 영향,, 뭐 그런거 없어요
저 역시 다른 동네에 집이 있고 그쪽 동네가 더 비싸지만 밎벌이 관계로 시댁과 붙어 살아야해서 이 동네 정착했어요.
점하나님 말씀대로 집 전세에 영향 받는 아이들은 자기 부모직업과 차종, 뭐 기타등등 영향을 받는다에 한표입니다.6. .
'09.9.22 3:02 PM (211.217.xxx.195)전, 내년에 중학입학하는 큰 애때문에 집안 배치를 애들 중심으로 해줘야 하는데 내집이 아니니 돈 들여 손댈 수가 없는게 요즘 아쉬워요. 내집이면 여기저기 손보고 수납도 짜넣어서 애들 공부할 수 있는 분위기로 만들어줄 것 같거든요.
전세란게 구할 때 깨끗한 집을 항상 구할 수 있는 게 아니라 지저분한 집에 들어가면 그 상태로 살아야 하는 것도 아쉽구요.(내집이 아니란 것 때문에 전 도배도 잘 안하게 되더라구요.)
애들 중학교 들어갈 때쯤엔 내집에 안착하는 게 좋겠구나란 생각을 요즘 자주 합니다.7. 그냥
'09.9.22 3:27 PM (125.178.xxx.195)집만 옮겨다니지 않는 다면 전세가 더 편하죠, 물론 집 값 상승시엔
소외될 수도 있지만 돈 모아 다른 곳에 장만해도 되겠죠?8. ?
'09.9.22 8:44 PM (123.215.xxx.104)애들이 전세냐,자가냐 뭐 이런 것들에 관심있을까요?
요즘 애들 집 상황에 대해 민감한 애들이라도 기껏해야 평수정도겠죠.
자녀들이 그런 사항에 민감한 애들이라면
부모가 굳이 '전세 산다'고 말 안해주면 되는 것이구요.
다른 곳에 집 있으시다니 신경 쓰실 일은 아닌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