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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가 보청기를 해야하는 상황인데 꼭좀 봐주세요.
장애로 인해 결혼도 하지않았기때문에 기초생활수급자구요
그런데 언니가 귀가 많이 어두워 보청기를 하려고 하는데 수급자들은 무료로 보청기를 할수 있다하더군요
그래서 한달쯤전에 신청을 해 놓고 기다리고 있는 중인데 어제 연락이 와서 의료기상사로 갔었답니다,
각종의료기도 팔고 보청기도 해주는 곳? 이라고 하던데 제가 동행을 한게 아니기때문에 잘은 모르겠습니다.
완전 무료는 아니고
정부에서 지원해주는 금액이 30만원 정돈데 35만원짜리 보청기는 무료로 할수있고 150만원 짜리는 30만원만
정부에서 지원받고 나머지는 본인부담이라고 하더군요 시골에 있는 의료기상사구요
독일보청기라고 하던데 저는 첨 들어보는곳이라 저는 세기. 복음보청기밖에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어제 150만원짜리 한다고 10만원 계약금 지불하고 왔다하네요.
그런데 웬지 그냥 찜찜합니다. 그저그런 보청기 해놓구선 본인 귀에 안맞아서(음질 등등) 다시 이중으로 돈 들여야하는거 아닌가 싶구요
언니도 그런점이 좀 걸리나봐요.
언니가 그동안 돈을 조금 모은게 있어요.
언니가 모은돈은 천만원정도인데 매달 수급비랑 장애연금 나오는것도 아껴쓰고 모아둬요.
그래서 차라리 지원안받고 브랜드괜찮은 보청기 하는게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보청기 가격은 정확히 모르지만 그렇게 한다면 저희도 좀 보탤수 있구요
그리고 원래 보청기를 의료기상사에서 취급하는가요?
보청기전문점이 따로 있는게 아닌지요?
혹시 가족중에 보청기 하신분들 계시면 조언부탁드립니다.
1. ....
'09.9.19 12:18 PM (112.104.xxx.161)보청기 가격은 천차만별이고요.
비싸다고 꼭 좋은 것도 아니고요.
청력상실의 정도에 따라 필요한 보청기가 다릅니다.
아무래도 청력상실이 심하면 그에 맞는 보청기 가격도 좀 높아지고요.
청력 상실이 심하지 않으면 싼거 사도 사용에 불편이 없고요.
같은 수준의 청력상실을 보완해주는 보청기라 해도
부수적으로 딸린 기능에 따라 가격이 좀 차이나고요.
싼게 나쁘다,비싼게 좋은거다 할 수 없지요.
의료기 상사에서 취급할 수도 있지만.
전문적으로 보청기만 취급하는 업체가 아무래도 더 믿음직하지요.
이런곳은 청력검사장치와 사후 서비스도 왠만큼 잘 되어있으니까요.
사후서비스라 함은 사용중에 고장난거 수리도 포함되지만,
사용초기에는 불편함 기계의 예민함으로 오는 불안정함 그런걸 꾸준히 조절을 해 줘야 하는데
아무래도 전문적으로 청력검사 하는 팀이 있는 곳이 좋지요.
우선은 이비인후과에 가셔서 정확한 청력을 검사하시고,
그결과를 바탕으로 의사와 상담하신 후에
믿을만한 업체를 소개해달라고 해보세요.
그리고 독일제라면 지멘스인가 싶은데요.
보청기 쪽으로 유명한 회사입니다.
보조부분은 잘 모르겠지만,담당 공무원과 상의를 해보세요.
보청기가 필요하다는 증명이 있다면 정부에 등록이 되어있는 업체라면
어디서 하던지 보조금은 받을수 있지 않을까싶은데요.
이부분은 보청기 상사에서도 설명해줄겁니다.2. 먼저
'09.9.19 1:06 PM (119.70.xxx.20)병원 가셔서 반드시 청력검사부터하시고
여기서 결과를 적어주면 그것 가지고 보청기 파는곳에 가시면되요
반드시 보청기를 귀에 꽂고 직접 들어봐야합니다
무조건 사면 절대 안됩니다
보청기 값도 천차먼별이구
청각장애도 다 다릅니다
보청기 전문점이 따로 잇어 그곳이 더 정확합니다
의료기 상사 비추고요
어머니 고령으로 보청기 필요해서 서울시내 돌아다녓습니다
이미 1급이시라니 보청기는 직접 돈내고 골라서 사십시오3. 경험자
'09.9.19 2:27 PM (121.161.xxx.52)언니분이 청각장애인등록이 되어 있다면
보청기 가격에 상관없이 무조건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27~34만원 사이로 보조금이 나오는데요,
기초생활수급자라면 34만원 다 받고,
아니시라면 27만원 정도 받아요.
35만원짜리 보청기를 무료로 해준다는 말은
언니분의 보조금을 보청기값 대신 받겠다는 말일 거예요.
그럼 청기업체에서는 무료료 해주는 것이 아니지요.
그런데 35만원짜리 보청기는 안 하느니만 못해요.
비싸다고 좋은 건 분명히 아니지만 그래도 100만원 이하의 것은
정말 구석에 처박힐 확률이 많아요.
최소한 150~200만원 정도 예상하셔야 되구요
청력손상의 원인에 따라 세세하게 기능을 달리해서 선택해야 되는데
실제로 그 원인을 정확하게 알아내기란 힘들기 때문에
막상 돈 좀 들여서 맞춰도 100% 만족하기는 힘들답니다.
언니분에게 보통 사람들의 7~80% 정도만 들을 수 있을 거라고
미리 마음의 준비를 하시게 말씀드리세요.
그리고 보청기 회사마다 보청기로 들리는 소리가 좀 다릅니다.
스타키 같은 경우는 크고 쨍쨍하게 들리고,
오티콘 같은 경우는 부드럽게 들리는 대신 작게 들린다고 느껴지기도 해요.
이 소리는 사람마다 선호도가 다르니
여러 회사의 보청기를 복합 취급하는 곳에 가 보시기를 권해드려요.4. 보청기가
'09.9.19 3:49 PM (220.117.xxx.153)소음도 잇고 해서 잘 사용안하게 된다고하던데요,
청신경이 남아잇으면 귀속에 이식하는 방법도 있고,,수술로 회복하는 방법도 있어요,
더 늦기전에 꼭 병원 먼저 가보세요,
눈 나쁘면 바로 안경껴도 귀나쁘면 보청기 안끼고 버티는 이유가 다 잇더라구요..5. 강가딘
'09.9.20 12:54 AM (59.86.xxx.209)몇달전에 어머니 보청기 해드렸습니다. 저는 대학병원 이비인후과 가서 검사하고 그 병원안에 입점되어 있는 보청기회사걸로 했어요. 에이에스 확실하고 한달 동안 써본후 맘에 안들면 환불도 됩니다. 반드시 병원에서 검진하고 하셔요.
6. huskY
'09.9.29 12:39 PM (121.190.xxx.9)보청기는 메이져제조사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흔히들 국산으로 알고 있는 대한보청기, 복음보청기 등등은 해외 제조사에서 수년간 제품을 공급받아 오다가 최근에 시장점유율이 하락하는 추세이며 현재 국내에는 6대 메이져제조사 (포낙,오티콘,리사운드,지멘스,스타키,와이덱스) 의 지사가 설립되어 있습니다. 위에서 언급하신 내용은 업계내에서도 문제가 되고 있는 사안입니다. 보청기는 정상적인 경로를 통해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현재 분당에서 센터를 운영중이며 직업적 양심을 걸고 조언 드리오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blog.naver.com/ngle3 에 관련 정보가 많으니 참고하세요.